와, 진짜.. 삼백으로 무슨 시계를 사요????

[,.]

대체 시계가 얼맙니까?

어른들 시계요.. 제 남편은 9만원짜리 로만손시계 그것도 할인해서 샀는데,, 그거 차고 다니면,

제목처럼 말하는 사람들.. 남편손목에 찬 시계보고 무시할라나요?

앞글에서도 롤렉스시계글에 댓글들 보고 기함했는데...

금방 이 말을 듣고 놀랍니다.

여기 들어오는 사람들 대체 자산들이 얼마나 많기에... 참...

난 딴세상 살고있는 사람같네요.

근데 내 주위엔 다들 산다하는 사람들도 고만고만하던데.. 진짜 이상한나라의 82세상입니다.

...

에그.. 이 글이 예물시계가격으로 쓴줄 아시는분들 이 계시네요.

제가 예물시계 가격가지고 이 글 을 쓴게 아니라..
어느분이 300으로 자신을 위해 뭘 할까요? 하는 글에.. 시계사라는 댓글에 어느분이 삼백으로 무슨시계?
라는 댓글보고 헉 했습니다.
대체 삼백만원가지고도 시계를 살 수 없다하니....

[음]

내가 알고 있는 세계가 다는 아니라는거.

[ᆞ]

다 자기 형편에 맞게 소비하면 되요
로렉스 살만 하면 사는거구요

[00]

여자들 명품백 사듯 남자들은 시계 좋아하던걸요. 명품백관심 없는 사람이 들으면 어차피 가방인데 천만원 넘는게 있냐 싶을테고, 좋아하는 사람들은 다른시람것도 유심히 보게 되는 그런거죠. 시계도 300이면 저렴한 편이던걸요 ㅠㅠ

[저도]

세상은 넓잖아요.
저도 로만손 할인으로 사서 차고 다녀요.
고르고 고른 거라 만족.

[여자들이]

명품백에 목매는것처럼 신경 좀 쓰는 남자들은 시계 차 이런거에 돈 들입니다 님주변인 아니라고 해서 다그런건 아니죠 삼백만원짜리 시계면 완전 비싼것도 아닌데요

[시계 가격야말로]

만원짜리부터 억짜리까지 다양한데요.
돈 많이 벌면 천만원짜리 시계 한번 사보는게 꿈이에요.
다른 물욕은 없는 편인데...

[....]

결혼 예물 얘기잖아요, 그냥 패션 시계 말고요.

저는 12만 원짜리 시계 좋~다고 차고 다니지만
남이 결혼예물로 롤렉스 사는 건 놀랍지 않아요;;;

[,.]

예물이라해도 롤렉스가 예사로 나오는 세상에...
정말 아무나 다 재벌이네요. 요즘..

[ㅇㅇ]

예물시계 아니라도 200-300짜리 차는 애들은 차요. 안정된 직장 다니는 애들중에 시계로 가오잡는 애들 있음. 남자들 차만큼 시계로 가오잡는 애들도 있어요.

[...]

엥? 지금까지 결혼할 때 남자한테 300 넘는 샤넬핸드백 받네 어쩌네 글이 얼마나 많았는데요

[...]

전 원글같은 사람이 더 이해안가요 비싼 거 사는 사람도 있고 저렴한 거 사는 사람도 있는거지. 이 나라 인구가 도대체 몇인데 그 놈의 내주위타령하고 비교하면서 82에 부자가 많네 어쩌네. 이 세상엔요 나보다 부자인 사람 넘쳐나구요 나보다 못사는 사람도 넘쳐나요. 내 주위에 없다고 없는건가요?

[,.]

제가 예물시계 가격가지고 이 글 을 쓴게 아니라..
어느분이 300으로 자신을 위해 뭘 할까요? 하는 글에.. 시계사라는 댓글에 어느분이 삼백으로 무슨시계?
라는 댓글보고 헉 했습니다.
대체 삼백만원가지고도 시계를 살 수 없다하니....

[...]

명품시계는 그게 기본가격 시작인데요.
에코백 싸죠?
샤넬, 에르메스 명품이라 비싸죠.
시계도 같아요.
그리고 그글 보니까 뭐 대기업 직원이라니
그 예물시계가 마지막 명품 시계일텐데
그러려니 해야죠. 전세라도 해온다잖아요.

[로만손시계가 그리 싼가요?]

많이 들어본 브랜든데.. 비싼시곈줄 알았는데..
로만손 여자시계도 괜찮나요?
근데 매장이 별로 없나봐요..검색해도 매장이 서울에도 몇군데 없네요..ㅠ

[....]

가방도 300넘는거 수두룩한데....
저도 원글님같은 사람 이해 안가요.
인터넷 안되는 세상도 아니고 이런저런 사람들있고
솔직히 시계 300짜리는 명품시계중에서도 아주 저렴한축인거
알만한 사람들은 알지않아요.
버스타고 다니는 사람도 롤스로이스,벤츠알듯이...

[아니]

다 소비가 다른데 무슨 말이 필요해요
몇억짜리 시계도 많은데....

비교할 필요없고 다 자기 수준에 맞는 가격대가 있는 법이죠.
재벌급이라도 티코 타고 다니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월세로 빠듯하게 살면서 외제차 타고 다니는 사람도 있고...
소비는 다 능력과 취향에 따른거니 뭐라할 필요가 있나요

[ㅇㅇ]

흔하디 흔한게 여자 명품백인데 그깟 3백짜리 시계 갖고 뭘 그리 경기하듯 놀라셔요.
참고로 전 9만원짜리 시계도 불필요하다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핸드폰 쓰기 시작한 18년 전부터 시계는 빼 버렸어요.

[...]

호텔 스위트룸 하룻밤에 300넘는거 수두룩...

[스마트워치]

스마트워치 찹니다.

비싸야 30만원.
약정 걸면 거의 공짜.

롤렉스도 필요없죠.

[포도주]

저도 평생 몇백짜리 시계 살 일도 없겠지만
돈이 넘쳐나는 사람들 수백 수천짜리 시계도 차는구나
그렇게 이해하고 있고, 또 별로 놀라지도 않게 되었어요

돈 있으면 비싼 물품 살만한 품목이 뻔하고
같은 천을 들였다고 해도
옷이나 가방보다는 시계는 그나마 유행도 덜타고 오래 차고
그런 '장점'이 있는 듯요

[,.]

참.. 저도 있는 사람있고, 없는 사람있고, 다들 형편대로 사는거 알아요.
근데.. 이 글을 쓴 이유가...
그냥 롤렉스가 예사라서 놀랬다는겁니다.
전 그냥 서민이지만, 댓글에서 다들 롤렉스는 예물시계로 예사라는 대부분의 댓글에 더 놀라서요.
네..제가 정말 딴세상 사람인게죠 ㅠㅠ
그런세상도 있다고 생각하라고 하시지만..
여기 댓글들 읽고있자니.. 그런 세상도 있다가 아니라..
그냥 그런세상이 일반적인 세상인것처럼 보여서요.

[비담에서 스위스 대표가 말했죠]

로렉스 하도 중국인들이 많이 사서 스위스인들은 쪽팔려서 (?) 로렉스 안산다고요. 중국 대표가 그랬죠. 중국인들은" 나 이런 사람이야 !" 하는걸 보여주기 위해 그런 고가품을 사고 남에게 드러내면서 자랑한다고요. 우리나라사람들도 비슷하지요.

스위스사람들 그 심정 알것 같아요. 제가 프랑스사람은 아니지만 에헴 ! 루가방 쪽 팔려서 거저 줘도 못들고 다닐것 같아요. 유럽에서 루가방 든 젊은 여자 보면 한국 유학생...막상 제가 알던 유럽 부자들은 로렉스 시계나 루가방 안들던데요..심지어는 10만원짜리 여름에 플라스틱 스워치 차고 다니기도해요.
중국과 우리나라 사람들이 유별나게 허례허식이 심해요. 전형적인 졸부문화죠.
로렉스가 정말 디자인이 멋있어서 혹은 시계로서의 기능이 뛰어나서라면 뭐 이해할수도 있지만 그건 아니잖아요 솔직히?

[...]

그 글 안봤는데 댓글이 댓글 몇개나 달렸나요?
그 댓글들만 보고 일반적인 세상 운운하는 원글님 오바아닌가요?
여기에 시부모 욕하는 글에 동조하는 댓글많다고 그런 시부모가 일반적인거 아닌듯...
진상인 사람 글에 댓글 달렸다고 진상이 일반적인 세상이 아니듯..
이것도 그리 생각하면 될것 뭐 그리 유난을 떠시는지..
각자 기준이 다르고 그렇기때문데 일반적인거 무의미해요.

[Toya]

나이가 어린 분인가요? 미혼이신지...
결혼하셨으면 시계 가격 아실텐데...

[ㅎㅎㅎ]

점점 소비수준이 높아져서 그래요. 1-2천만원짜리 시계 하나 사면 평생 차니 그게 이득이다...하는데,
예전 2-3백짜리 명품백이 인생템이던 시절에 명품은 유행도 안타고 대를 물려서 쓸 수 있다 했었죠.

그러다가 개나 소나 돼지나 전부 2-3백짜리 가방을 들기 시작하니 이번엔 에르메스 같은 천단위 가방은
들어야 가오가 잡힌다는 식이고....

결론는 1-2천만원 주고 시계 사봤자 평생 위풍당당하게 못 차요. 억대의 시계가 또 흔해질거거든요.
그렇게 소비의 노예가 되 가는거죠.

[전 우리나라 예물문화가 싫어요]

싫기도 하고 촌스러워요. 2년전인가 뱅기안에서 잠시 잡담 나눈 60대 아줌마는 딸 결혼 예물 쇼핑하러 유럽여행 갔다 오는길이라고 하더군요. 세계가 다 인도같은 나라의 결혼제도 경멸하는데 우리나라는 인도와 뭐가 달라요?

[저는 여자지만]

자동차 시계 너무 좋아해요
모아서 좋은걸로 하나씩 사요(시계)

[ㅎㅎ]

저는 4만원짜리 미밴드 차는데 가볍고 만보기, 심동박 측정 다 되는 기능성 시계 있는데 무겁기만 시계만 차는 거 이해 안 되요. 어차피 롤렉스와 로만스도 구별 못하기 때문에 비싼 시계를 찼는지 아닌지도 모르고. 그 사람들은 그게 좋은가보죠.

[...]

대신 남자가 집을 하거나 하지도 않잖아요..
서양식으로하면 여자가 오히려 손해에요..
우리나라 결혼..여자들한테 지극히 유리한데 무슨...

[다]

취향이 다른데 뭔 상관이겠어요

[바닷가]

그 글이 맘먹고 나 위해 300 써보겠다 이거였는데
그런급으로 시계는 아니죠.
마치 1000가지고 저를 위해 차 한대 뽑아볼래요. 이런 느낌?
차라리 300으로 좋은 리조트 다녀올래요 추천바래요. 이럼 말이 돼죠.

300들고 스와치 살건 아니잖아요.

세상에 부자가 얼마나 많길래.. 이런 말 할 건 절대 아닌듯..

[요즘고민]

저도 그 글 읽었어요 40대분인데 300이 생겨서 오로지 저신을 위해 쓰고 싶다고
1. 팔찌
2. 시계
3. 패딩 이렇게 물어봤는데 댓글에 300으로 무슨 시계를 사냐고 했죠 패딩이나 사라고!!저도 그 글 보고 웃겼음
그 글이 꼭 300짜리 안되는게 시계냐 라는 투였어요
그래서 원글님 글 이해가 감

[,.]

전 있어도 알뜰하다고 한적 없는데요.?
글을 제대로나 읽고 댓글쓰시든지..

[,.]

네.. 그렇네요.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예전엔 몰랐던 세상을 간접적으로 접하고는 헉...
그리고 요즘 병원같은곳에 가면 있는 럭셔리 잡지같은것 보면서도 그냥.. 그들만의 세상..이겠지..
하고 예사로 넘겼는데요.
여기 댓글들의 대부분들이 다들 그려려니 하니. 더이상 내가 딴세상으로 알던곳이 그들만의 세상이 아니라
그냥 일반적인 세상일수도 있다는 사실에 솔직히 좀 놀랐기도 하고 그랬네요.
윗님이 언급하신 명월관이란곳을 전 처음 들어보는 사람이라...
일단 전 상당히 좁은 우물속에 사는 사람이었던걸로 ...알고 갑니다.ㅠㅠ

[살 수 없는 사람들이]

그런 댓글 놀이라도 하면서 만족하는 거죠.

그런 허세 쪄는 사람들도 많구나 생각하세요.

인터넷에서 그런거 살만한 사람들 별로 없어요.

너무 주눅들지 마세요.

세상에 그런 시계가 사람 품격 품위를 높여주는 것도 아니고
그저 자랑질하기 위한 거랍니다.

[...]

원글님이 착각하신듯.
가서 보니까 평생 가지고 가는 명품시계를 하기는 300은 무슨 의미네요.
오히려 허세라는분들이 놀랍네요.. 300만원도 자기 마음대로 못쓰세요?......

[나는나지]

저도 그글과 리플읽었는데, 공감합니다 원글님 의견에.

[아로]

결혼때 제남편 오백짜리사줬어요-.-;ㅌ태그호이어 젤조은걸로
로렉스는 괜찮은게 천만원이니까
남자들은그런거있더라고요

근데 개인적인 문제이니 이상할건없던데

명품백은 천쪼가리가 몇백인데
..사람마다 다르니까
본인기준에안맞다고 이상할건없어요ㅎ

[.....]

남자들 시계는 에르메스는 명함도 못내밀 수준이예요ㅋㅋ
워낙 비싸죠.
몇개씩 있어야하고요ㅎㅎ

[근데]

푸틴이 5억이니 7억짜리 호화 보석박힌 시계 매일매일 바꿔차는 것보다
오바마 몇십만원 짜리 시계차고 다니는게 더 멋있어보이던데
(기억이 가물가물 300달러였던것 같기도 하고 300만원같기도 하고 ㅎㅎ)

[남이사]

뭘 차든 뭘 입든 신경쓰지 말라는 글도 많고,
저도 신경 안 쓰고 내 스타일대로 삽니다만,
솔직히 전 명품가방 명품시계 다 허례허식이고 허세라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귀국할 때마다 머리 아파요.
혼자 된 시누가 명품가방 수집가라서 남편이 엄청 신경 쓰거든요.
뭐 자기 동생이 딱하니까 해줘도 상관없지만,저는 100유로짜리 가방도 비싸다고 생각하는데
시누가 원하는 명품백은 무조건 500유로 이상....ㅎㄷㄷ

[. .]

저 그냥 중산층 서민입니다
저 포함 친한 친구 7명 중 6명 결혼했는데
5팀 롤렉스 1팀 iwc 했어요
퍼센트로 보면 과반 이상이죠
6명 모두 강남 사는 사람 없어요

[당장 집세를 못내도 사치하는 사람]

주변에서 봤어요.
전세 감당 못해서 월세로 옮기면서
그 차액으로 샤넬백 사는 사람.
남이사 뭘하든 상관하지 않지만
그런 세태는 근심스럽습니다.
사치품은 사실 졸부스러운 허세도 없지않은데
이제 이게 졸부도 못되는 서민까지 이러는구나 싶어요.

[시계는]

접대. 예물로 ..
오랜시간 가격변동이 없다고 선호들하죠..
그런데 이것도 유행이지 싶어요
그리고 몇년 전부터 시계 명품 들이 줄지어 들어오고 가격이 아주 미친듯 널 뛰어 버렸죠..
저도 한때 시계 관심 많이 갔는데.. 어느순간 시들해지더라구요.
그것도 사람나름이긴 한데..
각박한 사회속에 물건에 목숨 거는 집요와 집착 쩌는 사람들이 많아지네요.
전 이런 현상이 무서워요. 사람들이 미쳐가는듯 해요.

[저도]

원글님 마음이예요. 사실 돈이 좀 생기면 비싼 시계를 사고 싶다하고 생각중이였거든요. 50만원이하로..
우연히 그 글읽고 시계검색해보니 명품들은 정말 비싸기도 하고 멋지기도하고.. 인터넷쇼핑몰에서 구입해 입고 있는 옷들이 다 후줄근하게 느껴지는 하루였네요 ㅠ
아 정말 돈좀 많아졌음 좋겠다 싶었어요

[참크래커]

명품가방도 사치이긴한데 시계에는 손 못내밀어요. 그런 시계는 전부 오토메틱시계이고 약없이 태엽으로 돌아가는 시계인데..2천만원짜리 브레게시계가 마트에서 파는 3만원짜리 약으로 돌아가는 시계보다 정확도가 떨어져요ㅎㅎ한마디로 효율성은 전혀없는 "나 사치템이요~"하는 품목이죠. 그리고 웃긴게 뚜루비옹이라고 불리는 중력의 오차까지도 잡아준다는 기술이 있는데 뚜루비옹이 붙은 오토메틱 시계는 기본 5천만원 이상이랍니다..더 웃긴건 그엄청난 기술력이 붙은 5천만원짜리 오토메틱 손목시계들도 3만원짜리 마트 건전지 시계보다 정확성이 떨어져요.ㅎㅎㅎ 그냥 사치중에 왕사치템이라고 보시면 될 듯

[마음마음]

세상물정을 정말 모르시나보네요..

[...]

여기서 많이언급되는 명품시계 본사에서 일했었는데요
300으로는 엔트리도 사기 힘든데
그거 사는사람이 댓글에 허세로만 존재하는게 아니구요

없어서 못팔아요.,.. 진짜 솔직히 저도 일하면서 놀라긴했는데 지난 10년정도간에 우리나라 시계시장이 말도못하게 커져서 판매율 상승세가 세계에서 1-2등 할정도에요

지금은 시계쪽 안하지만 암튼 또다른세상이 있답니다
상상할수없을만큼 많은사람들이 시계를 사고
300은 시계에 있어 너무 적은 예산이에요 아예안사면 모르지만

[시계가 됐든 뭐가 됐든]

허세 아닌 정직한 경제력이 수반되는 경우 지극히 개인 취향이지 그 이상 그이하도 아닌 것 아닌지요.

[ㅇㅇ]

이런글 볼 때마다 예전 글이 떠올라요
여기는 왜 스카이 나온 사람이 이렇게 많냐고
자기는 전문대 나왔고 주변도 다 전문대인데... 라던 글.
ㅡㅡㅡ
비유 쩔....

[...]

태그호이어 있지만...S2스마트워치가 젤로 좋아요...

여기 그 흔한 연봉 1억 맞벌이 부동산 10억.
300 내맘대로 못써요. 벌기도 힘든데..

근데 남들이 롤렉스든 오메가든 그리 신경안쓰네요.

[...]

원글님이 300 넘는 시계가 없다는 걸 몰라선 쓴 글이 아니잖아요.
82에서 가끔 그렇게 주름없는 뇌를 목격할 때가 있죠.
스카이 일년에 만명이 넘는 애들 들어 가는데 82에도 숱하게 많겠지만요..
4등급 가지고 무슨 대학을 가요.. 이런 댓글 쓰는 사람이면 스카이 아니라 스카이 할애비를 다녀도 골빈당인증인 거죠.
mb도 고려대 나왔어요.^^

[...]

맘이 안 좋으실 필요 없어요.
세상은 넓고 또라이는 많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마이바흐에 롤렉스 차도 그런 댓글 쓰는 사람이면 참 사람이 저렴해 보이지 않나요?
부럽기는 커녕 내가 쟤보단 나아서 다행이다.. 라고 생각하게 되던데..
손석희씨 싸구려 전자시계로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적 있지 않나요?
그 분 롤렉스 차면 더 멋있었으려나요?
전 그 분 자체가 명품이라 그 이상 빛날 것 같지 않은데..

[백화점]

10만원 짜리 시계도 시간만 잘가면 끼고 다니면 되죠.
그런데 3백이든 3천이든 본인이 차고 싶으면 차고 다닐 수 도 있는거구요.
전 가방,악세사리,신발은 30만원 넘는거 한번도 안샀는데 시계는 사봤어요.
지금 열심히 잘끼고 다니고 있구요.
돈만 여유가 된다면 더 주고 구입하고 싶을 정도로 시계 욕심은 좀 있어요.

[남에게]

피해주지 않는 이상 다른 사람이 우선으로 여기는 가치가 님이 아니라고 해서 폄하하거나 이해할수 없다는 태도는 잘못된것 같네요. 살수 있으면 사는거죠..
300이 크다면 정말 크지만 또 오래도록 소장하고 지니는 몸의 일부인 사람에게는 저렴할수도..
내 기준이 세상의 기준은 아닙니다요

[..]

계속 롤렉스 이야기가 나와서 하는 말인데
저 아는 사람 최근에 롤렉스 때문에 파혼했어요
둘 다 강남출신에 꽤 사는데도 롤렉스 때문에 결정적으로 헤어진 것 보면 인터넷이니 재산 싹싹 긁어서 시계 사고 다다음달 생활비는 카드로 써야하는 사람들이 82에서 자랑질 하는 거져

[비싼건 아니에요]

물론 300만원 돈의 절대가치가 결코 작은 액수는 아니죠

300만원 큰 돈입니다

하지만 시계시장에서 300만원 짜리는 중간단계에도 못미치는 포지션이예요.

[@@@]

여자 연예인보다 훨 못생긴 여자들이~~여배우 누구 이상하게 생겼다는둥, 예쁜지 모르겠다는둥 그러죠?
애엄마들 자기애는 듣보잡대 갈 처지인데, 스카이 아님 대학 다 똑같다는둥~~이딴소리 하지요?
꼭 한푼이라도 아낄려고 아둥바둥 하는 사람들이 그런말 해요. 말과 행동이 정반대인거죠.

[초록맘]

가죽줄갈이만 해도 백입니다.
원래 비싸요. 다~자기 취향 이죠~^^

[원글 공감]

원글님 맘 백번 이해합니다
여기 댓글에 다시한번 격세지감 느끼구요^^

[99]

저는 결혼때 600만원 짜리 시계를 아울렛에서 400정도에 사줫어요.
남편은 괜찮다고 했는데, 그냥 평생템으로 하나 해주고 싶어서요.
특히 중요한 업무 있을때 자신감 업글 하라는 의미로요.
보통 예물시계로 300이하는 좀 흔한것들이 많은건 사실이예요.
시계살때.. 저도 며칠 공부했네요.
참고로 저희 친정아버지는 아직도 예물시계 차고 다니시는데.. 유행안타고 멋져보여요.

[ㅇㅇ]

저도 예물살때 시계 알아보다보니.. 직장동료들의 시계도 보통 시계들이 아니라는걸 알았어요.
그전엔 시계를 잘 모르니 몰랐어요. 윗분 태그호이어에서 제일 좋은거 500주셨다고 했는데.. 제가 알아봤을땐(3년전) 태그호이어에서 제일 좋은게 800만원도 넘었어요. 싼건 300대 보통모델이 500정도였고요. 다른 시계들도 흔히 말하는 가격이면 예쁜 디자인이 아닌 거의 제일 싼 모델이더라구요. 좀 디자인 괜찮으면 몇백씩 더 비싼 ㅎㅎ
그 후 시계를 알고보니 회사동료들도 롤렉스, 오메가, IWC, 브라이틀링, 태그호이어, 까르띠에.. 전부 이런시계들이더라구요. 잘 모르는 시계는 무조건 더 비싼거에요. 다들 금수저 아니고 일반 대기업직원인데.. 금수저인 친한 직장동료는 오데마피게? 첨보는거 차길래 이건 얼마냐고 물어봤는데 삼천오백 주고샀다고 ㅎㅎ
꼭 예물이 아니더라도 어짜피 한번 사면 그것만 십년이상 쓸껀데 좋은거 사고 나중엔 중고거래로 팔아도 된다하고, 실제로 지인에게 중고로 산 사람도 있어요. 그냥 예전과 가치관의 차이가 다른 것 같아요. 집값이 5억씩 하니.. 오래쓸건데 오백만원 천만원 정도는 나에게 투자할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하는?

[...]

집은 계속 물가 상승에 따라 가치가 같이 올라가는거니 비싸게 사도 좋죠 뭐
근데 시계를 그 가격에 차면
옷이나 다른것들은 어떤지 그게 궁금하네요..
먹거리는?
집은?
그냥 궁금하다는거니까 비난은 말아주세요
시계 얕잡아 봤다가 여기서들 엄청 혼나는거 보니 좀 무섭기도 하네요

[귀리부인]

글이니까 그냥 나오는대로 씨부리는거임 그냥 패쓰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