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경주 어떤가요?
아는 분이 계신데 뉴스도 거의 보지 못했어서 피해나 그런 것도 어느 정도인지 잘 모르고 인터넷 뉴스만 대충 봤구요.
일반 사람들, 주민들 등은 생활이나 분위기가 어떤가요?
수리하고 복구하고 등등 어수선한 분위기인지 해서요.
1. 오늘 오후에 또 지진났어요
'16.9.28 5:52 PM (122.40.xxx.201)기상청은 발표하자마자 또 괜찮데 지난번 여진이라고요
저번 5.8 때도 괜찮다고 피해없음 자막부터 내던데요
정말이지 세월호 참사가 그냥 생긴게 아니지 싶어요
벌써 440회 지진 났는데 정부에선 무슨 상황인지 파악도 못하고 있는것 같아요
그냥 모든게 아니라고 믿고 싶은가봐요
국민들은 불안에 떨고 있는데 말이죠2. ᆢ
'16.9.28 6:20 PM (175.252.xxx.57) - 삭제된댓글여진.. 그렇군요;; 진짜 오십대인 제 인생에서는 가장 큰 지진 같아요. 서너번 정도 겪어 본 적 있지만 그냥 느꼈다 정도였었거든요.
경주 사시는 분들도 분위기가 많이 안좋은가요?
일상생활들이 어렵거나 일시중지라든지 그렇게 달라지시거나 그런 정도인가 해서요.3. ᆢ
'16.9.28 6:27 PM (175.252.xxx.57) - 삭제된댓글여진.. 그렇군요;; 진짜 제 인생에서는 가장 큰 지진 같아요. 서너번 정도 겪어본적 있지만 그냥 느꼈다 정도였었거든요.
경주 사시는 분들도 분위기가 많이 안좋은가요?
일상생활들이 어렵거나 일시중지라든지 그렇게 달라지시거나 그런 정도인가 해서요.4. ᆢ
'16.9.28 6:28 PM (175.252.xxx.57)여진.. 그렇군요;; 진짜 제 인생에서는 가장 큰 지진 같아요. 서너번 정도 겪어본적 있지만 그냥 느꼈다 정도였었거든요.
경주 사시는 분들도 분위기가 많이 안좋은가요?
일상생활들이 어렵거나 일시중지라든지 그렇게 달라지시거나 그런 정도로 '재난' 수준인가 해서요.5. ㅇㅇ
'16.9.28 11:54 PM (1.255.xxx.53)경주에 살고 있는데요,
마음이 불안해서 다들 여차하면 가지고 나갈 가방 하나씩 꾸려서 현관에 두고 있다고 해요. 저희집도 그렇구요.
그 외의 일상 생활은 지진 이전과 전혀 달라진 것은 없네요.
피해 상황은 저도 매스컴을 통해서나 접했지 실제 제 주위에는 이렇다 할 피해를 입은 집은 보질 못했어요.
다만 학교 건물들이 날림 공사를 했는지 벽에 금이 갔다고 해요.
제가 아침마다 보문으로 수영을 다니는데 평소보다 더 조용하고 고즈넉한 분위기라 경주가 더욱 아름답게 느껴지네요.
이 아름답고 살기좋은 경주에 앞으로도 아무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6. ᆢ
'16.9.29 3:28 AM (175.252.xxx.240)그렇군요.. 윗님 혹여 작은 피해라도 없으시길 바랄게요.
말씀 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