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단어를 기억 못 하는 아이 어떻게 공부시켜야 하나요?

한글 조회수 : 2,257
작성일 : 2016-09-28 16:33:33

단어를 기억 못 하는 아이 어떻게 공부시켜야 하나요?

8세인데 눈썰미도 좋고, 상황 기억력은 엄청 좋아요

몇 년 전일도 누구랑 어디 가서 뭐했다. 이런 건 참 잘 기억하고, 깜짝 놀랄 정도거든요

그런데 단어나 글씨 기억하는 걸 너무 힘들어합니다.

받아쓰기 시험을 본다 해서 다섯 번은 시험 보고 틀린 거 다시 쓰고 했는데도 겨우 70점 받았어요

책을 읽을 때 예를 들어 트리샤라는 이름이 나와요... 책 읽는 내내 테레사로 읽어요

매번 트리샤 라고 얘기해주고, 다시 읽어보게 해도.

다음번 읽을 때 다시 테레사로 읽어요

영어 단어 외우는 것도 너무 힘들어합니다.

매번 새로 배운 것처럼 20번 반복해도 제대로 못 외웁니다.

아직도 한글 쓰는 것도 엉망입니다.

 

어떻게 교정하고 공부하는 걸 도와줘야 할까요?

IP : 221.148.xxx.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6.9.28 4:36 PM (175.223.xxx.45) - 삭제된댓글

    거기까지인거예요
    공부는 안하는게 아니고 못하는거라잖아요
    암기력 집중력은 정말 타고 나야하고
    거기에 노력을 더해야 좋은성적이라는게 나오는거지
    때리고 주입한다고 될거 같은면 돈많은집 애들은 다
    1등 했게요

  • 2. 인정
    '16.9.28 4:36 PM (223.62.xxx.174)

    인정하고 반복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4학년에 그런 학생 3년째 가르칩니다.

    많이 좋아졌어요.

    They 못 외워서 "쟤네 뭐했대~~"라고 힌트주며 연상하기 했어요. 한달 지나도 겨우 외웁니다.

    지금은 많이 좋아졌어요

  • 3. ...
    '16.9.28 4:38 PM (220.85.xxx.115)

    난독증인지 검사한번 해보세요~

  • 4. 원글
    '16.9.28 4:39 PM (221.148.xxx.2)

    학습능력이 안 좋은 건가요?
    상황 기억력이 워낙 좋아서 머리가 좋은 줄 알았거든요ㅠㅠ

  • 5. 중단
    '16.9.28 4:41 PM (183.109.xxx.87)

    당분간 공부를 중단하세요
    아이가 머리는 정말 좋은데 학습 부담이 있어서 거부감먼저 생기고
    나는 못한다는 생각이 은연중에 먼저 자리잡아서 아무리 반복해도
    효과로 나타나지 않는듯합니다
    영특한 아이들중에는 예민함도 함께 갖고 있는 경우가 많고
    그래서 영재 교육이 실패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당분간 쉬고 아이가 원하는걸 하게 해주고 자신감부터 찾게 해주세요
    1학년떄 영어단어 몇개 안외운다고 인생 무너지지 않습니다

  • 6.
    '16.9.28 4:42 PM (121.143.xxx.148)

    난독증같아요 글자 자체가 이상하게 인식이 된다 하더라구요
    병원 검사 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 7. 아이고
    '16.9.28 4:43 PM (110.70.xxx.160)

    우리 아들이 그렇습니다.

    둘 키우는데

    타고나기를 그렇게 타고났나봐요

    작은애는 대충 쓱보면 다 알아요
    단에25개씩 학원에서 치는데 아침에보고가면 다 맞아요

    근데 울 큰애는 밤에도시키고 아침에도 시키고
    학원가기전에 시켜도 잘 못외우더라구요

    근데 해도해도 딱 그정도
    수학은 학원다니고 해서 그나마90정도인데요

    암기해야되는 영어는 정말까막눈이예요
    대형학원보내고
    집에서 시켜도그때뿐이예요
    이젠받아들이고 내비둡니다.

  • 8. 원글
    '16.9.28 4:46 PM (221.148.xxx.2)

    난독증일까요?
    책읽을 때 보면 특정 단어만 계속 틀리거든요
    한 80%는 읽는데... 20% 꾸준히 잘못 읽거든요
    난독증 검사나 학습능력 검사는 어디가서 받아야 하나요?
    본인도 노력을 하는 데 안되니까 아이도 좀 스트레스 받아하고 그래서
    어떻게든 고쳐주고 도와주고 싶어서 여쭙니다.

  • 9. 난독증
    '16.9.28 4:46 PM (110.70.xxx.160)

    이면 어디가서 검사를 하나요?

    우리아들 지나가다 간판도 가끔 지맘대로읽고

    한글도 힘들었는데

    아직도 맞춤법 틀리고

    영어단어는 도저히 늘지가않아요.

  • 10. ....
    '16.9.28 4:49 PM (220.85.xxx.115)

    아이가 안과 다니는데 안과에서도 난독증 검사는 하는거 같았어요(제가 다니는 곳만 할 수도 있어요)

  • 11. 원글
    '16.9.28 4:49 PM (221.148.xxx.2)

    아이고.. 님 저희도 그래요
    첫째는 교육청 영재 선발되고, 정말 대충 건성으로 보는 것 같아 물어보면 다 외우고 있어요
    얘기할 때 보면 둘다 비슷한데
    단어 외우는 데선 너무나도 극명하게 다르네요 ㅠㅠ

  • 12. 레드
    '16.9.28 5:20 PM (59.14.xxx.246)

    난독증 같네요
    저희아이. 검사하고. 난독증 판명받았어요
    다음 카페. 꿈을 찾는. 아이들 에서. 난독증검사 있어요

  • 13. 윗님
    '16.9.28 5:22 PM (110.70.xxx.160)

    난독증 검사를 어디서 하신거예요?

  • 14.
    '16.9.28 5:34 PM (211.206.xxx.180)

    기억에도 두 종류가 있어요.
    아 오래돼서 전문용어가 기억안나는데 그렇게 일화를 기억잘하는 사람이 있고, 지식적 암기를 잘하는 사람이 있어요.
    자꾸 외우고 인출 연습하는 거 외엔 방법이 없죠.

  • 15. .....
    '16.9.28 8:18 PM (210.90.xxx.181) - 삭제된댓글

    소아정신과에서 검사받고 언어치료 받았어요 좋아집니다

  • 16. //
    '16.9.28 9:11 PM (116.33.xxx.118)

    난독증 같아요.
    제 딸이 원글님 아이와 비슷한거 같아요.
    상황기억. 어휘력. 듣고 이해하기 엄청 좋습니다.
    한글만 읽고 쓰기 잘 못해서 지능검사. 난독증 검사 했어요.
    지능은 상당히 좋게 나왔지만, 난독증 진단받았고
    읽기치료 다닌지 1년 됐는데, 지금은 어디가서
    난독증이라고 하면 안믿을정도로 좋아졌어요.^^
    8세 읽기치료하기 적당한 나이예요.
    빨리 검사받으시고 치료하셔요.
    저희는 영통에 서울아이정신과의원이란 병원 다닙니다.
    난독증 치료로 유명한 병원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5472 예전에 40대초반 만날것 같다고 썼던 글 기억하시나요 21 ㅇㅇ 2016/11/10 4,835
615471 압력밥솥을 보고 왔어요 5 2016/11/10 1,322
615470 독일 ㅊㅅㅅ의 들통난 돈은 독일 정부로...? 1 우노 2016/11/10 961
615469 시청 촛불집회때 지하철 운행 제대로 될까요? 7 궁금해요 2016/11/10 894
615468 찬바람불면서 2 뭐지 2016/11/10 592
615467 한티역 근처, 간단히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식당 있을까요? 6 맛집 2016/11/10 1,217
615466 이재명 “국민의 힘으로 매국협정,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체결을 .. 2 후쿠시마의 .. 2016/11/10 637
615465 동그랑땡이 제일 어려워요 13 동글 2016/11/10 2,593
615464 개성공단 폐쇄도 최순실이 시켜서 허수아비 2016/11/10 686
615463 개성공단 폐쇄도 국정조사를 하든 해야 할 듯 2 - a 2016/11/10 531
615462 어중간한 상위권 기숙 자율고냐 일반고냐 정해주세요 7 박근혜하야 2016/11/10 1,321
615461 의료 민영화도 최순실 작품? 6 dfgjik.. 2016/11/10 1,179
615460 김진태 이거보세요!! 8 ㅇㅇㅇㅇㅇ 2016/11/10 1,472
615459 탁재훈말고도 피앤폴루스 오피스텔 가진 연옌 있나요 000 2016/11/10 2,652
615458 지난 토요일 촛불집회때 모금하던학생들(퍼옴) 1 학생들멋져 2016/11/10 711
615457 세월호 아이들... 생각하면 마음이 쓰립니다 4 왜지금 2016/11/10 551
615456 새누리는 ㄹ혜 자퇴시키고 본인들도 중퇴하라!! 1 .. 2016/11/10 350
615455 박진희 너무 예쁘네요 13 .. 2016/11/10 5,084
615454 최순실 사태가 가져온 긍정적인 효과도 있네요 4 순실이가.... 2016/11/10 1,957
615453 예식장 조언주세요 4 ㅇㅣ시국에죄.. 2016/11/10 627
615452 오바마의 속임수 20 파수꾼 2016/11/10 3,366
615451 트럼프와 겨룬 재미 한인 사업가가 들려주는 트럼프 상대노하우 ㅎㅎㅎ 2016/11/10 916
615450 정청래, 12일 서울 촛불집회에 태극기 들자!!! 10 ... 2016/11/10 952
615449 대박 6 겨울 2016/11/10 1,766
615448 순실이 귀국한 이유가 독일검찰 수사망을 피해서 라네요 14 Dkddjd.. 2016/11/10 2,4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