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의부증 의처증 증세의 원인이 뭘까요

정신건강 조회수 : 3,158
작성일 : 2016-09-28 16:25:56

저 아직 결혼은 안헀는데

연애 할때..

조금 있음을 고백합니다.

처음 남자친구가.. 살짝 바람끼가 있었어요

잘생기거나 그런거 아닌데 어떤 스타일인지 아시죠..

술 좋아하고.. 쉽게 잘 흔들리고 술마셔서 기억 안난다.

뭐 이런식.

에효 그런 인간은 끝내길 진짜 잘 했지요

우연히 어떤 커플을 봤는데.. 멀쩡한 남자도 완전 사이코처럼 여자 있다고 확신하면서

괴로워하는걸 봤습니다.

궁금하기도 하고. 제 앞으로의 남자와는 그런일 절대로 없기를 바라며.

글올려봅니다.




IP : 211.114.xxx.14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기믿음
    '16.9.28 4:30 PM (1.176.xxx.64)

    의심할수 있지만
    다른 남자 여자 생기면 정리하면 되지

    이런마음이 필요한거 같아요.

    너없으면 못산다
    너 아니면 안된다는건 순전히 자기합리화입니다.

    너없이도 잘살고
    세상에 널린게 여자고 남잔데
    어떻게 눈이 안맞고 흔들리지 않을수 있겠어요.

  • 2.
    '16.9.28 4:37 PM (118.34.xxx.205)

    어릴때 분리불안이나
    친엄마 또는 아빠가 바람피고 집나간다던가
    이런거 경험하고 그후 이성 못 믿고 집착 같은게 생긴게 아닐까요

    편집증 증세도 의부의처증 비슷 해요
    제 전남친인데
    어릴때 새아빠 계속 바뀌고 학대 추행도 당했다고 하더군요

  • 3. 불안
    '16.9.28 4:52 PM (1.176.xxx.24)

    심리가 늘 불안하면 그렇죠
    버림받는 것에대한 불안이예요
    그래서 생사람 잡아서
    버림받음에대한 합리적인 이유를 만들죠
    일종의 자기방어예요
    정신과 가세요

  • 4.
    '16.9.28 5:01 PM (117.111.xxx.213) - 삭제된댓글

    그게 성장과장에서 부모나 주변인들이 바람을 피거나 문란하게 이성과 관계있고 그런걸 보고 자라면 배우자가 파람 필거라는 걱정을 많이 하더라구요
    얘기 들어보면 전혀 아닌데도 언젠간 필거야하면서 의심하고 괴로워하고 그러던데.. 그러는 본인도 힘들거라 생각되요

  • 5. 정신병은 무섭다
    '16.9.28 5:45 PM (121.188.xxx.50)

    의부 의처증은 병 입니다.
    의학용어로 정확하게 진단 해줍니다. 편집증적 망상장애라고요..

    이건 무슨 상처 이런게 있어서가 아니라 정신병의 일종이에요.
    두 부모님 멀쩡한데도 자식중에 그런 경우도 많아요.
    왜냐면 유전이거든요. 당대에 아니라도 자기 할머니 할아버지 아니면 그 윗대의 누군가가 말이죠

    단 한사람이라도 저 병을 갖고 있는 상태에서 자식을 낳으면
    그 자식이 당대에 안 걸려도 그 후대에 언젠가는 누구에겐가는 걸린다는 말이죠.
    그리고...

    그런 사람을 알아보는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사귀는 동안 자기 의지대로 나를 조종하려고 하고 안 들어주면 마구 화내고 일 저지르고
    심지어는 폭력까지 행사합니다.

    그리고 그 조종하려는 행위 중 가장 두드러지는것이 이성과의 접촉을 가장 중요하게 봅니다.
    누구도 못 만나게 하고 만나는걸로 자꾸 시비하고 싸우게되고..
    심한 사람은 동성의 친구도 못 만나게 합니다.

    그냥 무조건 의심 의심 의심인거죠...
    그래놓고 나중엔 미안하다 잘못했다 징징 울고 빌고 너를 사랑해서 그런다는 개소리를 합니다.
    대부분의 여자나 남자들이 이런 대상에게 그냥 속게되죠
    그리고는 결혼을 합니다.

    저 사람이 나를 얼마나 사랑하면 이렇게 질투하고 그럴까... 하고 말이죠.
    이런 대상과 결혼 하는 순간 나는 급전직하 지옥불로 떨어지는 겁니다.

    그러니 배우자를 만나려거든 지극히 상식적인 사람을 고르면 됩니다.
    아주 보편적인 생각을 하고 보편적 사고를 하는 사람을 말이죠.
    의부의처증 환자들은 이 보편성을 완전히 극 합니다.
    이건 정신질환이기 때문에 절대 결혼 상대로 골라서는 안되는 유형인거죠..

    정신병자와 산다... 이렇게 생각하고 사시면 됩니다. 의부의처증 가진 배우자 둔 사람들은요..
    말로 해서 되는 것도 절대 아니고요... 정신병자 정신병자 임을 잊지마세요.

  • 6. 정신건강
    '16.9.28 6:31 PM (211.114.xxx.140)

    진짜 무섭네요.-_-...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1399 배구대표 선수들 김치찌게를 먹을 때 기분 어땠을까요? 1 국가대표 2016/09/28 1,798
601398 여기서 암만 있는척 부자인척 해도 10 흥칫뿡 2016/09/28 5,840
601397 카톡대화상대자가 알수 없음 뜨는데 4 .. 2016/09/28 2,614
601396 나이45세에 프라다백팩 어떤가요? 11 백팩 2016/09/28 4,223
601395 아니 주차 개떡같이 하고 전화 안받는 인간들 6 싫어 2016/09/28 1,045
601394 조기 아래 코알라 뭐시기글요... 20 ,. 2016/09/28 2,670
601393 집청소 제발 도움좀 주세요 ㅠㅠ 4 a 2016/09/28 1,987
601392 '치질'선릉 w항외과(여의사) 절대가지마세요 8 .. 2016/09/28 14,738
601391 부모님 칠순 여행 패키지 추천 여행사 있나요? 4 82쿡스 2016/09/28 1,590
601390 저녁 뭐드실건가요 9 fr 2016/09/28 1,111
601389 형광등이 가끔 어두워졌다가 다시 밝아지는데... 5 전기 2016/09/28 1,300
601388 이혼녀는 헌 여자다라는 말 7 ''' 2016/09/28 3,100
601387 아파트를 무리해서 샀는데요.. 15 고민 2016/09/28 6,510
601386 지진 or no 지진 5 그것이 2016/09/28 1,489
601385 10월달에 체코 가는데 옷 어떻게 입는게 좋을까요? oct 2016/09/28 807
601384 마이팩스 1 그리 2016/09/28 451
601383 첼시부츠 신을때 바지길이 어떻게 입으시나요? 2 2016/09/28 1,735
601382 與 '국감 보이콧' 유지..의총서 '이정현 복귀 당부' 수용 안.. 3 세우실 2016/09/28 463
601381 비빔당면 맛있게 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1 비빔당면 2016/09/28 579
601380 결혼이 늦어지는 커플 10 흐음음 2016/09/28 3,866
601379 김수로 팔찌 7 ... 2016/09/28 2,067
601378 경상도 모 광역시 아파트는 투매 막 나오네요.. 9 .. 2016/09/28 3,923
601377 남편주식말고 사업병은 4 어찌 고치나.. 2016/09/28 3,060
601376 고대근처 산부인과 좀 알려주세요 8 딸아이엄마 2016/09/28 594
601375 이재명 시장 주민세 인상 거부 6 ㅠㅠ 2016/09/28 1,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