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층간소음 미치겠네요

어휴 조회수 : 1,593
작성일 : 2016-09-28 14:57:27

층간소음때문에 힘든집이에요


저희집도 아이들 둘이 있어서 애키우는데 고충이 있어 층간소음 어느정도는 이해하는 편이에요


저희 아이들은 아직 어리기도 하거니와 다음날 기상을 위해 저녁 여덟시 반이면 재우는 편이에요


그전까진 저희 밑집도 시끄러울거라는거 그리고 감사하게 참아주신다는거 알지요


저희 부부도 주말외에는 왠만하면 10시전에 취침에 들려고 해요


그런데 문제는 윗집이에요


이건 시간개념이 없네요


몇번 층간소음때문에 힘들었다가 요새 좀 조용하더니만


이틀전에는 12시넘어까지 계속 쿵쿵 거리면서 발소리 등 너무 시끄러워 신랑과 잠을 못이룬적이 있어요


경비실에 인터폰해서 부탁했는데도 불구하고 그뒤로도 시끄러워서


그다음날 출근전에 올라가서 벨누르니 안나오시더라구요 (그집도 아이들 셋이 있고 출근때 종종 마주쳐서 그시간에 올라갔습니다)


다시 내려왔다가 다시 한번 올라가보니 인터폰으로 현관 보고 있는 빨간불 표시가 들어와있더라구요..


저희가 올라오는걸 보는지 확인하시는것 같더라구요 


층간소음으로 몇번의 껄끄러움이 있었거든요 ㅠㅠ


새벽 한시까지도 손님들 불러놓고 시끄럽게 해서 저희가 힘든적도 있었어요


특히 손님들을 부르는날은 꼭 문열고 놉니다 ㅠㅠ


진짜 이사온걸 후회할정도로요 ㅠㅠ


아 이집이 국민임대아파트인데


이사오고 한시까지 시끄러웠던 그날 윗집에 올라가면 안된다는 사실같은건 몰랐을 시절이라


올라가서 시끄럽다고 말씀드렸던 그날


이웃사촌이 놀러오신거더라구요


술 한잔 하신 이웃분이 하시는 말씀이 임대아파트 살면서 그런거 따지고 사냐고 하는데 딥빡............


임대든 자가든 밑에집을 위해 최소한의 배려는 해줘야하는거 아닌가ㅛㅇ? ㅠㅠ




무튼 어제 아침엔 계세요 하니 큰 아드님이 나오시더라구요


어제 혹시 저녁에 무슨일 있으셨냐 너무 시끄러워서 잠을 설쳤다 경비실 안내 받으셨냐..


죄송한데 취침시간은 열시열한시이후로는 조용히 좀 부탁드리면 안되겠냐


정중히 말씀드리고 내려왔어요


그런데 어제 또....ㅠㅠ


하 저는 그나마 괜찮은데 신랑은 그런거에 예민한 편이라 그런지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더라구요 ㅠㅠ


안되겠어서 오늘은 아침에 편지를 정중히 써놓고 붙여놓고 왔어요


관리사무실에도 말씀드리고 이웃사이에도 요청하니 시청쪽에 전화해서 요청하면 중재위원회를 열수 있다고 하는데


문제는 시청쪽에서 이런 정보를 아무것도 모르네요 ㅡㅡ


해당 부서인데도 불구하고 이웃사이가 무ㅓ하는곳인지도 모르더라구요


그러면서 중재위원회를 여는것도 절차가 꽤 복잡하고 실질적으로 어렵다고 하면서 피하더라구요


도대체 방법이 없는건가요?


싸우자는게 아니라 어르고 달래고 한번은 화를 내보기도 하는데 여전히 달라지는게 없으니 답답합니다


IP : 116.44.xxx.11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휴...
    '16.9.28 3:01 PM (119.18.xxx.100)

    층간소음이랑 임대랑 뭔 연관있냐고 하시지요...강하게 말하시지...
    우퍼 설치하세요..

  • 2. 어휴
    '16.9.28 3:03 PM (116.44.xxx.113)

    네 그때 욱해서 큰소리 나긴 했어요
    임대랑 층간소음이랑 뭔상관이냐고
    엄연히 임대료 내면서 생활하는 내집인데...ㅠ

    진짜 죽겠ㄴㅔ요 ㅠㅠ 방법을 좀 아시는 분들 도와주세요 ㅠㅠㅠㅠㅠ

  • 3. ㅎㅎㅎ
    '16.9.28 3:20 PM (175.223.xxx.191)

    중재한다고해서 되겠어요? 소음측정할려면 소음측정기계로 이틀 집비워야하고 업체불러서해야하니 돈들어가고
    개인이 측정하기에는 소리가 원소리에 비해 넘 작게 측정되고
    그저 이웃을 잘만나야지요ㅠ 개념있는 이웃이면 아랫집에서 층간소음 고통을 호소하면 노력은 시늉은 하는데 이런 사람들은 불쾌해하죠..내가 뭐그렇게 시끄럽게했냐고 이웃이 예민해서 그렇다고
    우퍼공격을 하든 고무망치로 천장을 때리든 항의는 해보세요
    이런것들은 가만있으면 참아주는줄도 모르고 더 나댑니다

  • 4. 어휴
    '16.9.28 3:21 PM (116.44.xxx.113)

    이웃사이에서 소음측정기를 받아서 측정할수 있다고 하는데
    한달이 될지 몇개월이될지는 모른다고 하더라구요
    그런 방법외에는 없는건가요?
    시청권한으로 할 수 있는게 정말 없나요? 슬프네요 ㅠㅠㅠㅠㅠㅠㅠ

  • 5. 얼리버드
    '16.9.28 9:28 PM (115.136.xxx.220)

    전 경찰 불렀어여. 밤 12시에 112 신고하세요. 소음때문에 잠을 못자고 있다고. 몇달전부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2311 7시에 잠 들어 잠이 02:21:29 130
1742310 아이 자원봉사 인증 관련, 도움주실 분~ 1 . 02:07:23 104
1742309 마스가 프로젝트 참 아이디어 좋은것 같아요. 5 ... 01:57:03 271
1742308 민생소비쿠폰 카드내역 살펴보니 .... 01:56:00 258
1742307 항공사 보상규정이 이런가요? 2 키쉬 01:51:07 189
1742306 전아나운서 김수민 로스쿨 입학이라는데 4 .. 01:45:50 816
1742305 40대 중반, 자식과의 스트레스를 복싱으로 2 01:41:14 465
1742304 이번 여름이 너무 덥고 습하니까 짜증만 솟구쳐요 2 아몰랑 01:39:54 316
1742303 딩크고 사실혼인 사람올시다. 20 ㅁㅁ 01:36:45 1,050
1742302 저같은 성격은 암에 쉽게 걸릴까요? 예민하고 부정적인 10 01:33:09 399
1742301 10년산 모닝 중고차...구입 좀 그런가요? 4 모닝 01:32:07 234
1742300 시험관으로 임신했는데 지우라는 남편 38 리리 01:22:41 1,864
1742299 아이유 박보검 잘 어울려요 2 01:22:28 580
1742298 싱가폴1일차 소감 7 01:19:34 676
1742297 ...... 6 몽이 01:17:27 429
1742296 도시 자체를 뜨고 싶어요 2 요즘 01:11:35 479
1742295 브래지어에 와이어 있는것 불편하지 않나요? 3 ........ 01:11:05 377
1742294 남자 군면제 취업시 3 ?? 01:07:44 225
1742293 오늘 김어준 겸손은힘들다 방송 더살롱 보신 분 3 ... 01:00:52 564
1742292 이거 제가 예민한건지 알려주세요 10 ㅇㅇ 00:54:21 845
1742291 남편 바람 증거 잡아야해요 11 도와주세요 00:47:46 1,239
1742290 산부인과 진료실에 남자 간호사;;가 있나요?? 7 00:43:54 944
1742289 6070년대는 어떻게 해서 아이를 많이 낳았나 생각이 듭니다 10 ........ 00:40:13 914
1742288 돈이 자신감이고 돈이 힘이네요. 5 )) 00:39:34 1,558
1742287 오~ 다음번 체포때 빤스수괴 끌고나올수 있대요 3 .. 00:36:38 1,1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