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은 비극이라는데 그럼 왕소도 해수 버리고 그 악랄한 공주하고 결혼하고 왕이 되고
해수는 그저 왕소 흉터 가려주는 메이크업 만 해주는 무수리로 살다
질투심 많은 공주한테 구박받다 모함받고 죽을까요?
그렇다면 보기가 힘들 거같아요--
이거 보다 보니 고대 황실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만 드네요.
황제라는 자리가 누렸던 절대권력과 그에 둘러싸인 암투...
왕과 황자들이 부인을 여럿 두었엇다는 것도 마음에 안들고..
해수가 그 짝 날까봐 조마조마...
어제 왕소와 철창 사이에 나눈 대화 씬과 마지막에 비맞으며 오상궁의 처형에 오열하는 장면
명장면이에요^^
왕소가 해수 얼굴 어루만지는 거 절절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