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가 손님이 갈 때 짖는 이유는 뭘까요?

포메라니안 조회수 : 4,308
작성일 : 2016-09-28 12:27:09
4살 포메 수컷이에요... 
알고 보면 엄청 이쁘고 귀여운 아이인데.. 
손님이 집에 들어이면 아는 사람이건 모르는 사람이건 급 흥분해서 무섭게 짖어대니 
다른 사람들한테 이쁨을 많이 받진 못해요.. 종종 케이지에 갇히는 신세가 되기도 하구요. 
그래도 누군가 저희집에 들오온 사람한테 짖는건 집지키는 본능이 있어 그런가부다 하는데,
얘는 손님이 갈 때 더 무섭게 짖어대요.. 달려가 물어 뜯을 기세로요... 
( 그래서 저한테 많이 혼나요. 하지만 일단 이성을 잃어서 혼나도 소용없어요...)
다른 집 개들은 어떤가요? 왜 갈 때마저 짖는지 너무 궁금해요.. 이것도 개의 습성인가요? 아님 우리 개가 특이한건가요? 
IP : 223.166.xxx.77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28 12:27 PM (39.7.xxx.154)

    가지말고 놀아달라는거 아닐까요

  • 2. 항상봄
    '16.9.28 12:29 PM (1.227.xxx.30)

    일단 움직이면 짖더라구요 저희 강아지는.
    손님 갈때 많이 짖는데
    우왕좌왕 서성거리는게 얘한테 자극적이지 않나 싶어요

  • 3. 코알라22
    '16.9.28 12:29 PM (110.9.xxx.55) - 삭제된댓글

    집안물건 훔쳐간거 아닐까요

  • 4. ..
    '16.9.28 12:29 PM (58.140.xxx.121)

    놀아달라고 물어 뜯을 기세로 짖는건 아니죠;;;; 조심스레 훈련소 훈련 받아보세요. 개 성격 교정 안해주시면
    가족들하고도 트러블 깊어지고 이웃에 폐 끼치고 나중에 동물병원 진료받을때도 애로사항 꽃 핍니다. ㅜㅜ

  • 5. minss007
    '16.9.28 12:30 PM (211.178.xxx.159)

    또 오라는게 아닐까요 ^^;;


    관심갖아달라고 그러는거 같아요
    집에 오는 사람을 손님이라기보단 침입자로 인식해서~
    겁이 나기도 하고~ 빨리 가라고!
    강아지 입장에서 내쫒는다? 뭐 이런거!
    자기가 짖어서 내쫒았으니 주인한테 관심갖고 예뻐해달라는 걸로! 강아지 16년차 3마리 키운 경험이었습니다 ^^

  • 6. 포메특성
    '16.9.28 12:35 PM (122.40.xxx.85)

    같아요. 얘들이 예민해서 누가 들고나가면 막 짖더라구요.

  • 7. dd
    '16.9.28 12:35 PM (59.15.xxx.138) - 삭제된댓글

    짖을때 바디블로킹 해보세요
    강형욱씨 교육방법인데 몸으로 안된다는거
    가르쳐주는건데 효과가 있더군요
    검색하시면 많이 나올겁니다

  • 8. 코알라22, 당신
    '16.9.28 12:35 PM (121.168.xxx.157)

    정말 멘탈이 정상이 아니네.

    저희집 개도 그래요. 가만히 있을 땐 안 짖고 움직이면 짖어요.
    14살인데 할아버지 된 후 더 잘 짖어요.

  • 9. 얼마전당구장
    '16.9.28 12:36 PM (210.219.xxx.237)

    남편이랑 연휴때 포켓치러갔는데 거기 강아지가 있더라구요. 들어올땐 어찌나 애교살살 너무 예뻤는데 갈땐 막 짖더라구요. 주인말로 매번 이런데요 ㅎㅎ

  • 10. 등을 보이니까
    '16.9.28 12:37 PM (122.46.xxx.101)

    기세 등등해서 더 짖는 거예요.
    그래서 외진 곳에서 등치 큰 개와 마주치면 등보이며 도망가면 안된다잖아요.

  • 11. ㅇㅇㅇ
    '16.9.28 12:42 PM (222.101.xxx.103)

    122.46 윗님 말이 맞는거 같아요
    저희 개도 전자제품 수리기사님 같은 남자분이 오면 제 품에 안겨서 달달 떨고 끙끙대다가 '네, 이제 가보겠습니다'하고 돌아서 나가려면 기세등등하게 막 짖더라구요
    짜식 겁은 많아서..

  • 12. 뭐 눈엔
    '16.9.28 12:53 PM (180.92.xxx.185) - 삭제된댓글

    뭐만 보인다더니 멍멍이만도 못한 인간아..

  • 13.
    '16.9.28 12:54 PM (116.127.xxx.191)

    우리도 포메 남편만 보면 좋아서 사죽을 못쓰는데
    자기영역인 방에 들어오면 엄청 짖어요
    식구들 외출준비만 하면 간식주거나 데리고 갈때까지 짖고요
    외부인은 하루종일 따라다니며 짖습니다

  • 14. 세상에 나쁜개는
    '16.9.28 1:01 PM (1.215.xxx.166) - 삭제된댓글

    EBS 세상에 나쁜개는 없다 에
    손님올때 너무 짖는 개 나온 편 보세요 싹 고쳣어요
    손님올때마다 개 짖는거 보고 오히려 주인이 흥분하고 있었어요 주인이 진정하고
    무심하게 하니 고친 내용이었는데 한번 보세요

  • 15. 세상에 나쁜개는
    '16.9.28 1:02 PM (1.215.xxx.166) - 삭제된댓글

    포메라니안이 좀 예민한 편인건 맞아요 세상에 나
    쁜개는 없다 보시면 도움이 되실거 같아요^^

  • 16. 사람이
    '16.9.28 1:09 PM (223.62.xxx.23) - 삭제된댓글

    움직이면 반사적으로 짖어요

  • 17. 글쎄요
    '16.9.28 1:10 PM (121.178.xxx.9)

    갈때 더 짖는 이유는,
    등을 보이니까 더 만만하게 보여서
    그러는것 아닐까요?

  • 18. 원글
    '16.9.28 1:11 PM (223.166.xxx.77)

    댓글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려요.~
    도움 많이 되었어요 !

  • 19. 호주이민
    '16.9.28 1:12 PM (175.223.xxx.185)

    저희 강아지도 그래요 그동안 못짖은게 분해서 짖는겁니다 내가 혼쭐을 내주려다 봐줬다 이런뜻

  • 20. 강아지마음
    '16.9.28 1:16 PM (118.176.xxx.9) - 삭제된댓글

    이제 너는 가는 사람이니까. 이제 내 구역이니까 내 맘대로 하고싶은대로 짖을거야.
    괜히 주눅들어서 경계하고싶은데도 참았네. 너 갈 것만 기다렸다.
    너 아주 이제 오지마

  • 21. 귀여운것들
    '16.9.28 1:23 PM (14.32.xxx.50)

    비애견인이지만..댓글 읽으면서 빵빵 터졌어요. 너무 귀여워요

  • 22. 마요
    '16.9.28 1:43 PM (203.123.xxx.236)

    짖는건 무서워서 그래요. 무섭고 예민하고... 가급적 움직임 적게
    손님이 와도 성큼 성큼 걷거나 하지말고 몸을 좀 낮춰서 자극을 덜 줘야되요.

  • 23. ..
    '16.9.28 2:03 PM (70.187.xxx.7)

    이제 가는 거 보니까, 쟤 도망간다 싶은 것이 한 소리 해도 되겠다 싶은 거죠 ㅋㅋㅋ 그 동안 참아준 것임. ㅎㅎㅎ

  • 24. 다 비슷해요
    '16.9.28 2:33 PM (116.126.xxx.157) - 삭제된댓글

    저흰 중형견이라 울림통이 커서인 지 짖는 소리도 화통 삶아먹은 것처럼 우렁차요.
    한참을 짖다가 익숙해질만 하면 이번엔 그 사람 옆에 딱 버티고 앉아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해요. 마치 지켜보고 있으니 조심하라는 듯이.ㅜㅜ
    손님이 동작을 크게 하거나, 웃으면 또 컹컹 참견하고.

    문제는 손님이 가면 또 흥분해서 이 방, 저 방 마구 뛰어나니며 냄새를 맡다가 채취가 남아있는 곳에 오줌을 찔끔 찔끔 뿌려대요. 아마 낯선 이의 체취를 오줌으로 덮어버리는 것 같아요.

    애가 이러니까 모르는 사람이 방문하는 게 여간 고역이 아니에요.
    산책 나가서는 한번도 짖는 걸 본 적이 없을 정도로 완전 순둥이 코스프레를 하는데 집안에서만 저러네요.ㅠㅠ

  • 25. ㅎㅎ..
    '16.9.28 5:01 PM (14.47.xxx.54)

    강아지를 키우려면 공부를 해야 해요.강아지가 짖는다고 혼을 내거나 화를 내도 강아지들은 사람 말을 알아듣지 못하기 때문에 자기가 짖어서 주인한테 혼이 난다는 생각은 못하고 손님이 찾아오거나 밖에서 나는 소리때문에 주인이 화가 난거라고 생각한대요.그러니까 화를 내도 혼을 내도 소용이 없는거죠.사람들 생각으로 강아지들의 행동을 파악해선 안돼요.저도 강형욱훈련사님이 훈련하시는거 보고 많이 배웠어요.어떤 문제든 강아지 입장에서 이해하고 해결해 주시더라구요.문제견은 없고 문제견주만 있다는 말이 무슨 뜻인지 알게 되실 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4582 시국이 참 불안하네요 1 ... 2016/11/07 398
614581 오늘 글마다 그래봤자 필요없어요 .. 6 찾자 2016/11/07 794
614580 “우병우가 다가오자 수사관들이 일어섰다” 5 세우실 2016/11/07 2,344
614579 [단독] 朴, 세월호 참사 당일 피부과 시술 의혹 26 모리양 2016/11/07 7,187
614578 김치에 밥풀을 넣었는데 다 못갈려서 4 fr 2016/11/07 1,732
614577 이명박, 문재인 비난하며.. 대선개입 선언 28 뼈속친미 2016/11/07 4,665
614576 지금 50대-60대초반 분들 평균 수명이 어찌되나요? 3 00 2016/11/07 1,804
614575 고양이 꿈을 꾸었습니다.흉몽인가요? 3 고양이꿈 2016/11/07 1,041
614574 요즘도 사진 보관하는 앨범을 판매하나요? 3 ^^ 2016/11/07 657
614573 뒷담화와 속풀이.. 2 2016/11/07 698
614572 트럼프에서 클린턴으로 2016/11/07 578
614571 쓴무(우)를 익히면 맛있어질까요? 4 정현 병재아.. 2016/11/07 1,868
614570 (동영상)박근혜 담화문에 숨어 있는 진실이 네티즌에 의해 밝혀 .. 4 테라스타로싸.. 2016/11/07 2,567
614569 촛불집회 참석한 여고생 뺨 때린 분의 5대 망언.jpg 7 세우실 2016/11/07 2,476
614568 부사사과 맛있는거 다나왔나요 3 ... 2016/11/07 676
614567 시험만 잘 볼 수 있는 인공지능을 가진자라네요 ㅎㅎ 4 ..... 2016/11/07 1,445
614566 이 민족의 아픔은 한국전쟁 부터지요 8 내 조국아 2016/11/07 423
614565 정직한 치아교정 병원 리스트 있는 홈페이지 주소 알려주세요 1 치아교정의 .. 2016/11/07 1,093
614564 우병우사진.옥상에서 5시간기다려서찍었대요! 27 관련기사 2016/11/07 18,402
614563 이와중에 죄송합니다.고2아들 헬스짐에 등록해줘도될까요? 7 .. 2016/11/07 948
614562 특검!!!!]공무원 복직한 친구 선물 추천해주세요. 3 나라가아니다.. 2016/11/07 857
614561 내부자 방불케하는 오늘자 신문 톱기사들이라며...! 2 내부자 2016/11/07 1,565
614560 "박대통령 지키자"..카페 '박사모' 가입문의.. 23 이건또무슨시.. 2016/11/07 4,227
614559 냉장고 사야는데 인터넷이랑 대리점 차이있나요? 2 문의 2016/11/07 1,175
614558 박대통년 각 종교계 인사들 면담 6 . . ... 2016/11/07 1,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