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상한 가족..

... 조회수 : 3,326
작성일 : 2016-09-28 12:18:05

아파트 승강기 안에서 일입니다.

젊은 부부와 초등학교 저학년으로 보이는 여자애가 있는 가족이

승강기를 타면 승강기에 있는 가로바 있죠 (손잡이)  거기에 애를 올려요.

엄마는 눈치를 약간은 보지만. 아빠는 당연한듯 승강기 타면 거기로 애를 올려줘요.

첨에 정말 놀란건.. 가로바에 다리찢기 자세로...앉아 있다가 뛰어서 내렸을때 입니다.

아이가 말도 무슨 뮤지컬 배우처럼 과장되고 큰소리로 말하고. 행동도 산만한게..

혹시 조금 아픈 아이가 아닐까 해서. .직접적으로 이야기 하기엔 조심스러운 부분도 있어요.

이런 일이 자꾸 반복되니.   그 집 식구를 승강기에서 만날때 마다 심장이 쿵쾅 쿵쾅 거리는데..

입주 2년이 되어가는 시점에서.. 전혀 달라지는게 없네요.. 관리실에 건의를 할까 고민중인데.

아픈 아이일 수도 있는데 제가 좀 예민한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것도 사실이라서요. 고민이 되네요.

IP : 115.22.xxx.20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28 12:20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동네에 돌고있는 소문은 없나요??

  • 2. 원글
    '16.9.28 12:22 PM (115.22.xxx.201)

    제가 동네분들이랑 전혀 교류가 없어요..
    일찍 나오고 늦게 귀가해서 동네분들은 승강기에서 만나는 분들이 전부라서...
    소문같은건 전혀 들을수가 없어요.

  • 3. ..
    '16.9.28 12:26 PM (211.197.xxx.96)

    엘레베이터 타면 꼭 세로 손잡이에 앉아야 하는 애 아닐까요
    애들 중에 무슨 의식같은거 치루듯 꼭 뭐 해야하는게 있던데
    우리아들은 얼마전까지 엘레베이터 버튼 꼭 자기가 눌러야 했구요
    못하게 하면 난리나서 앞에 분 보내고 기다렸다가 다시 누르고 올라갔었구요
    요즘은 제차가 해치백인데 꼭 트렁크로 타고 내려요ㅜㅜ
    사람들이 아동학대범으로 볼까 무서워요

  • 4. ...
    '16.9.28 12:30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윗님이 그러시다니 저도 ㅠㅠㅠ
    잘 안씻고 다니는 우리 아들네미도 아동학대 받고 있다고 생각할라나요...ㅠㅠㅠ

  • 5. 원글..
    '16.9.28 12:34 PM (115.22.xxx.201)

    그게 평범하면 좋을건데..
    전 그애가 뛰어내려서 엘베가 덜컹 흔들려서 정말 심장이 쪼그라드렀거든요.
    본인들끼리 있을때라면 몰라도.
    생판 모르는 아플지도 모르는 여자이를 둔 가족때문에.. ㅋㅋㅋ 저의 안전의 위협당하는게 좀 두려워요.

  • 6. 무용
    '16.9.28 12:36 PM (221.155.xxx.113)

    배우는 아이인가?

  • 7. ...
    '16.9.28 12:44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다음부터는 그 가족이 타시면 급히 내리세요.

  • 8. ...
    '16.9.28 1:00 PM (222.238.xxx.240)

    그런 동작은 위험하죠.
    엘리베이터 안에서 뛰어내리다니...
    그 부모가 더 이상.

  • 9. ㅇㅇ
    '16.9.28 1:03 PM (14.75.xxx.83) - 삭제된댓글

    윗분글보니 예전 엘 리베이터타고 무심코 눌렀는데
    갑자기 유치원쯤되는애가 막 울면서 소리치더라고요
    자기가 안눌렀다고요 바닦을 구르고소리를 지르고
    자기가족만있으면몰라도 다른사람있을때는 그러면 안된다고 할텐데 그엄마는 계속 미안해 미안해 하고
    내가 죄를지은것도 아닌데 벌쭘해서리

  • 10. 근데요
    '16.9.28 1:09 PM (58.121.xxx.183)

    세로 아니고 가로죠. 가로, 세로 구별 좀....
    그리고 그게 뭔 신경이 쓰일 일인지, 원글님은 아이 없다에 한 표.

  • 11. yeppii
    '16.9.28 1:23 PM (59.26.xxx.217)

    아니 신경쓰일일 아닌가요
    위험해요 그리고 왜 손잡이에 올라가나요
    공용건물인데

  • 12. 원글
    '16.9.28 1:28 PM (115.22.xxx.201)

    세로바가 아니라 가로바네요.. 수정 할께요..
    단순히 앉아있는게 문제가 아니죠..
    거기서 뛰어내릴때 승강기가 흔들리는데.. 안전 문제에 대해서 생각을 안할수가 없기 때문이죠.

  • 13. ..
    '16.9.28 1:54 PM (112.152.xxx.96)

    미친게네요..줄다린상자 안에서 ..같이죽자 이건가요..엘리베이터 추락...

  • 14. ....
    '16.9.28 2:10 PM (175.223.xxx.124)

    왜 가만 계세요. 무슨 이웃과 친교나 눈치 볼 것도 아니고 안전에 관련된 건데 전 그 자리에서 뭐라고 합니다. 왜 위험하게 애를 뛰게 두냐고요. 애한테도 뛰지 말라고 하고요. 당연한 거 아닌가요.

  • 15. ....
    '16.9.28 2:12 PM (175.223.xxx.124)

    아프든 말든 부모가 충분히 저지할 수 있는데 말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2712 김영란법이 굉장히 광범위하네요 ***** 2016/10/02 2,079
602711 개업선물 추천해주세요 2 ㅡㅡ 2016/10/02 982
602710 어머니는 이혼을 하게 되실 거 같습니다. 6 fear 2016/10/02 5,352
602709 갑순이 드라마에서 김규리(구 김민선)가 참 예쁘게 나오네요 12 ... 2016/10/02 3,106
602708 이런 증상 좀 봐주세요 2 뭘까요? 2016/10/02 539
602707 전 불교인데, 기독교친구 장례식장가서 어떻게 해야하나요? 7 2016/10/02 1,523
602706 시판 순두부 찌개양념 어디께 맛있나요? 7 순두부 2016/10/02 2,349
602705 경주 지진 났는데 뉴스가 지진 보도 않하고 9 공영방송 2016/10/02 3,425
602704 아버지의 많은 부분들이 못마땅하고 싫어요. (엄청 긴 글요..).. 20 ㅇㅇ 2016/10/02 2,779
602703 경주지진났나요? 20 . . . 2016/10/02 5,590
602702 얼마나들 그동안 얻어드셨으면 음식점이 썰렁할 정도냐 8 이해불가 2016/10/02 2,538
602701 3주 단식한 김영삼 얼굴이 1주 단식한 이정현 보다 탱탱 8 정치 단식쇼.. 2016/10/02 3,140
602700 저한텐 큰일이에요.. ㅠㅠ 봐주세요.. 5 Sos 2016/10/02 1,922
602699 로네펠트 종류 추천해주세요~ 6 ... 2016/10/02 2,468
602698 사과 귤 샀는데 냉장고에 넣어야하나요? 2 .... 2016/10/02 736
602697 역시나 10 ,,,, 2016/10/02 1,066
602696 아이게게 자유를 주지 않는 남편이 이해안되는데 5 .. 2016/10/02 1,184
602695 신앙심 깊으신 기독교인에게만 질문이요. 10 저는 이제 .. 2016/10/02 1,862
602694 딸애한테 분노폭발...제가 참을성이 없는건지요.. 22 .. 2016/10/02 6,562
602693 치약을 왜 조심해야 되느냐면 5 공생 2016/10/02 6,047
602692 충견 이정현` 5 ... 2016/10/02 1,201
602691 세월호901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 6 bluebe.. 2016/10/02 272
602690 저 탄수화물식 일주일째 경험 나누어요 7 경험 2016/10/02 5,412
602689 초등수학 설명 좀 부탁드려요ㅠ 9 굽신..^^.. 2016/10/02 1,097
602688 지금 차 한잔 마시는데... 3 에휴~~ 2016/10/02 1,2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