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 2 아이 훈육을 어떻게 할까요?

ㅁㅁㅁ 조회수 : 723
작성일 : 2016-09-28 11:34:37

학교에서 다른 아이랑 놀다가 서로 치고 밀치고 했다고 합니다.

아이가 운동엔 젬병이고 자기 자신이 힘도 엄청 없다고 생각하는 아이인데..

2학기가 되더니 가끔 손이 툭툭 나가는 경우가 생기더라구요..

막 주먹질을 하는 건 아닌것 같구요.


다른아이에게 민폐를 끼치지 않고..

손이 나가는등의 작더라도 폭력적인 행동은 주의를 주고 있습니다만..

자주는 아니고 일년에 두어번 체벌도 하구요.

근데 어제 보니 이제는 몇대 체벌을 하고 이런걸로는 훈육이 안된다는걸 어제 깨달았습니다.

남자 아이에게 위압감을 주는 아빠가 훈육이 더 잘된다고 하던데

저희 집은 아이가 엄마를 제일 무서워해왔었는데....

이젠 제가 체벌을 해도 몇대 맞으면 끝인건가.. 이런 생각을 하는것 같아요.


아이에게 이건 정말 나쁜 일이고 남에게 피해가 되고

화가 나더라도 가라 앉힐줄 알고 양보하는 그런게 필요하다는걸

알게 해주고 싶은데..그런걸 아이 몸에 익히기가 쉽지가 않아요..


이제 엄마를 슬슬 무섭지 않게 생각하는 아이..

어떻게 훈육하면 될까요....






IP : 203.241.xxx.19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28 11:45 AM (121.166.xxx.239)

    남의 몸에는 손 대는 아니라고 해요. 학교에서도 그렇게 하더군요.
    그런데 왜 밀치기를 했는지는 물어보셨나요? 그냥 장난이면 앞으로는 그러지 말라고 하면 될 것 같은데...

  • 2. ...
    '16.9.28 11:46 AM (121.166.xxx.239)

    손대는 것은

  • 3. 대화
    '16.9.28 12:41 PM (211.201.xxx.244)

    아이랑 수평적 대화를 해보세요.
    행동만으로 판단해서 수직적으로 체벌하지 마시구요.
    아이의 행동이 나타난 이유가 분명히 있을텐데
    그건 안들어주고 행동만 나무라면 반감이 생기죠.

    이야기를 들어보고 공감가는 건 같이 공감도 해주세요.
    음...그건 화날만한 일이구나.하구요.
    대신 그 화나는 상황을 대처할 다른 행동을 알려주세요.

    그리고...체벌은 끊으시고, 아이에게도 사과?하시는 게 어떨까요.
    그동안 너에게 체벌도 했는데 그건 엄마가 잘못 생각했다.
    너도 멋진사람이 되고싶을텐데 엄마가 도와줄게.

    체벌받은 아이는 자기보다 약한아이에게 손이 나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0828 단양으로 가을여행 다녀왔어요. 15 여행자 2016/09/28 3,439
600827 백남기 농민대신 이정현을 부검하라네요 14 귀여니 2016/09/28 1,786
600826 과일주스 중에 아임리얼이나 스타벅스에 4000원정도에 파는 거요.. 1 .... 2016/09/28 867
600825 월욜 파마하고 오늘 드뎌 머리감을 수 있어요 2 ㅎㅎㅎ 2016/09/28 904
600824 다이어트식단으로 적당한 것 뭐 있을까요 11 그랭 2016/09/28 2,252
600823 인천사시는분들께~ 6 가을하늘 2016/09/28 864
600822 국립공원 관리 공단에는 어떻게 들어 가나요? 2 .... 2016/09/28 589
600821 김밥 10줄 다말았는데 옆에 계란지단이 똭~ㅠ 30 이런이런 2016/09/28 7,464
600820 이런 대회 참가할만 하겠죠? 표범 2016/09/28 220
600819 40중반인데 골다공증이 걱정되네요 2 뼈 땜에 2016/09/28 1,520
600818 논현동, 청담동 3 숙소 2016/09/28 1,347
600817 소주와 섞으려면 6 칵테일 2016/09/28 596
600816 새우장이요 간이 며칠지나야 배나요? 등에 칼집내야되나요? 2 새우장이요 2016/09/28 811
600815 전 미혼들 남자외모 따지는거 답답해요 41 ... 2016/09/28 12,126
600814 2월에 이사가야 하는데 이사비용 마니 비쌀까요? 3 00 2016/09/28 905
600813 요즘 마른오징어가 막 땡겨서 혼자서 한마리 뚝딱인데, 살이 찌는.. 3 말괄량이삐삐.. 2016/09/28 1,238
600812 입속건강의 중요성과 제가 쓰는 치약 성분 2 .. 2016/09/28 1,434
600811 오늘 미용실 문 열어요? 7 ㅇㅇ 2016/09/28 856
600810 브리짓 존스 베이비 봤어요~ 22 워킹타이틀 2016/09/28 5,548
600809 살빼니까 젊어보이네요 9 다이어터 2016/09/28 3,329
600808 광종은 3황자 아닐까요? 9 광종 2016/09/28 2,187
600807 이사의.달인.어때요지점마다 다른가요?평택이요 추천좀 해주세요ㅠ ... 2016/09/28 291
600806 정윤회 문건에 나온 이정현 보셨나요? 15 개돼지 2016/09/28 3,665
600805 영양제를 먹으면 몸에서 영양이 생성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1 에구 2016/09/28 1,524
600804 시댁은 아무리 잘해줘도 모르나요? 12 . 2016/09/28 3,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