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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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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들의 츄리닝 사랑은 언제까지인가요?

아들맘 조회수 : 3,689
작성일 : 2016-09-28 10:35:50

중1 아들녀석 현장체험 나가느라 자율복인 날입니다.

여자애들도 민감해질 나이고 해서 사복도 좀 이쁘게 입히고 싶어서 청바지를 사봤는데 죽어도 안입고 가네요.ㅠㅠ

작년에도 못입혀봤는데..

딱 한 철 지나면 옷이 작아져서 입히지도 못하잖아요.

맘 먹고 좋은거 샀구만 또 츄리닝....ㅠㅠㅠㅠ

몇 살 때까지 츄리닝 입을까요?

츄리닝도 많이 사줄 필요도 없다는 ..

빨아놓으면 맨 위에꺼만 입어서 진짜 두 벌만 사줘도 좋아함.에혀

IP : 112.153.xxx.64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28 10:37 AM (70.187.xxx.7)

    평생 아닌가요? ㅋ 특히 울 남편 보믄, 내가 어떻게 옷을 걸어놨냐에 따라 뭘 입을 지 유추 가능함 ㅋㅋㅋ

  • 2. 아이들 나름
    '16.9.28 10:39 AM (39.127.xxx.47)

    편한게 최우선인 울 아이도 똑같습니다만, 멋을 아는 아들 친구들은 스키니만 입어요.
    아이 스타일입니다. ㅜㅜ
    그냥 받아들이시고 청바지는 안사시는게...

    이상 청바지 10여벌 새걸로 남 줘 본 엄마입니다.

  • 3. ...
    '16.9.28 10:40 AM (210.90.xxx.6)

    그 사랑 대학생인데도 쭉 이어지네요.
    더불어 삼선 슬리퍼도요.ㅜ
    하기는 쉰이 낼 모레인 남편도 좋아해요. 편해서 그런가봐요.
    그래서 외출하기전 복장 한번 점검해야해요. 아니면 세 남자가 다 츄리닝에
    슬리퍼 신는 사태가 발생해요.ㅎ

  • 4. 편안함
    '16.9.28 10:40 AM (121.174.xxx.129)

    남학생들 츄리닝 입은거 보면 전 예쁘던데요
    본인들도 편하고 예쁘니 입는거라 생각해요.

  • 5. ....
    '16.9.28 10:40 AM (219.255.xxx.5)

    중학생때부터는 그냥 애한테 사입으라고 하세요. 애들도 다 취향이 달라요

  • 6. 아들맘
    '16.9.28 10:40 AM (112.153.xxx.64)

    대학생들 보면 다 청바지 입잖아요? 고등학교때까지는 포기할까요?

    그런데 울남편은 대학교때도 추리닝 입었다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심 짜증나요~~~~~대학교때 그래서 인기가 없었나?

  • 7. ㅇㅇ
    '16.9.28 10:43 AM (121.168.xxx.41) - 삭제된댓글

    저 아들만 둘인데 둘다 유치원 학교 공식 체육복 주어진 시간만
    입어요. 추리닝은 오로지 운동할 때만.
    유치원 때 체육복 입고 간 날은 집에 들어와서 청바지로
    갈아입고 나가 놀았어요.
    왜 유치원 갔다가 동네 놀이터로 아이들이 바로 가서 놀잖아요.
    근데 저러더라구요.
    그냥 이런 아들들도 있다구요. 그 외 다른 모든 건 상남자 스타일.
    옷에 구멍이 나도 양말에 구멍이 나도 상관 없대요.
    옷에 구멍이 나서 친구들한테 챙피했겄네?
    아니.. 친구들도 재밌어했고 나도 재밌었어...

  • 8. 아들맘
    '16.9.28 10:43 AM (112.153.xxx.64)

    애한테 사입으라는건 거의 가능성 1%로도 안될 듯요.ㅠㅠ
    안사주면 빤쓰만 입고 다닐 녀석입니다요.

    딸래미가 어차피 중딩 한 반에서 옷 잘입는 남자는 한두명이라고 나머지는 다 츄리닝과 별 볼일 없는 애들이라고 ..울아들은 그 별 볼 일 없는 애들 중 한명이라 생각하고 포기하라는데 혹시나 하고 또 샀다는..ㅠㅠ

  • 9. 훗...
    '16.9.28 10:44 AM (61.101.xxx.160) - 삭제된댓글

    그건 아무것도 아니에요. 우리 친정 남동생은... 옷 쫙 빼입고 슬리퍼 끌고 나간놈이었어요.
    그렇게 뭐라고 해도... 안듣던데요. 그나마 요즘에는 고무신 신고 다니더라고요. 경조사때
    구두 신고 오는거 아니면 평소에는 그러고 다녀요. ㅠㅠ 멀쩡하게 직장다녀요.

  • 10. //
    '16.9.28 10:46 AM (70.187.xxx.7)

    딸래미가 엄마 보다 낫네요.

  • 11. ..
    '16.9.28 10:50 A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저희집은 딸이 그래요.....딸인데 추리닝만 좋아해요. 키크고 날씬해요....
    거무죽죽한 펑퍼짐한 추리닝 너무 좋아합니다..

  • 12.
    '16.9.28 10:50 AM (39.120.xxx.87)

    고1아이..중2때 친구들 입는거보더니..운동복에서 탈피하더라구요...ㅎㅎ

  • 13. Turning Point
    '16.9.28 10:52 AM (121.163.xxx.163)

    하아.... 아들이라면 그냥 봐주겠습니다.
    저는 딸만 둘인데...큰 아이는 초2 이후, 작은 아이는 초1 이후 치마라는 걸 안 입어요..ㅠㅠ 게다가 이제 막 츄리닝 사랑이 시작되어서... 제가 두려워하고 있어요. 외동으로 공주처럼 큰 사촌에게서 받은 버버리 원피스, 마크제이콥스 , 쥬시 꾸띄르 티셔츠에 원피스부터, 제가 좋아하는 깔끔 단정 스타일까지..집에 옷이 넘쳐나는데 지난주에 츄리닝 바지만 두개씩 더 샀어요..ㅠㅠ 이번주 지인 결혼식에 아이들도 가야하는데 벌써부터 얘들이 치마입어야한다고 짜증내고 있어요...ㅠㅠ

  • 14. Turning Point
    '16.9.28 10:55 AM (121.163.xxx.163)

    저기 윗님 글 읽으니.. 저희 딸들도 구멍난 빤쓰 그냥 입고 다녀요... 심지어 너무 삶아 면이 얇아져서 비칠지경인 빤쓰 버리자고 했더니 제일 편한 빤쓴데 이걸 왜 버리냐고...ㅠㅠ

  • 15. ..
    '16.9.28 10:57 AM (112.152.xxx.96)

    쭉이요..고무줄바지는 똥똥한 초등남아도 느무 사랑합니다

  • 16. 엄마가
    '16.9.28 11:02 AM (203.128.xxx.77) - 삭제된댓글

    꾸며주는건 딱 미취학 까지인거 같아요
    청바지 종류는 사줘도 안입어요 ㅜㅜ
    그나마 스판끼있는건 편한데 아닌건
    중요부위 앞뒤가 불편한가봐요

    펑펑하고 쭉쭉 늘어나는 고무줄바지 매우 선호하는
    아이템이에요
    무조건 편하면 땡~~그이상은 없어요 ㅎㅎ

  • 17.
    '16.9.28 11:11 AM (114.203.xxx.168)

    우리집보니 48세이상 갈듯하네요.
    직장은 양복 ,그외에는 무조건 운동복이라 가벼운 해외연수가는데 짐싸면서보니 캐쥬얼상의 다섯벌이 없더라구요.
    그러면서 또 등산복매니아들 흉보더라구요.
    어이가 없어서 원. .. .

  • 18. 얼마나좋아요
    '16.9.28 11:15 AM (218.37.xxx.219)

    진짜 아들은 딸한테 드는 돈 반에 반도 안들어요

  • 19. 중년들...
    '16.9.28 11:16 AM (59.7.xxx.209)

    중년들이 등산복 선호하는 것과 마찬가지 원리라 생각돼요. 편하니까요.
    차라리 등산복 바지 좋은 걸 사줘보세요.

  • 20. ...
    '16.9.28 11:20 A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매일 축구해야 되서...추리닝만 매일매일 입고 다녀요.ㅜㅜㅜ

  • 21. 34세
    '16.9.28 11:21 AM (119.18.xxx.166)

    아예 똑같은 걸로 몇 벌 삽니다. 장가를 못 가고 있습니다 ㅠㅠ

  • 22. ....
    '16.9.28 11:29 AM (211.59.xxx.176) - 삭제된댓글

    색깔도 정해져 있지 않나요 검정색
    중고딩 남자 애들 옷 파는 매장보면 잠바고 츄리닝이고 전부 검정이더라구요
    들어오는 손님도 거의 엄마와 중딩
    잠바는 죄다 검정만 몇번 입어보고 사더라구요

  • 23. ...
    '16.9.28 11:30 AM (211.59.xxx.176)

    색깔도 정해져 있지 않나요 검정색
    중고딩 남자 애들 옷 파는 매장보면 잠바고 츄리닝이고 전부 검정이더라구요
    들어오는 손님도 거의 엄마와 중딩
    잠바는 검정만 몇번 입어보고 사던데 파는 사람이 참 쉽게 장사하겠다 싶더라구요

  • 24.
    '16.9.28 11:33 AM (119.198.xxx.67) - 삭제된댓글

    디자이너였네요.
    아들 둘인데 고등. 대학생이예요. 남편까지 셋 모두 추리닝 사랑이 너무 극진하여 이젠 저도 포기했어요.
    제 아무리 옷 사나르고 코디해줘도 쳐다도 안보네요.
    이젠 포기하고 나니 돈 적게 들어간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기로 했어요.
    저러다 연애하면 나아지겠죠 뭐.

  • 25. 좋은하루
    '16.9.28 11:36 AM (49.165.xxx.113) - 삭제된댓글

    34세님 우리집에도 하나 있어요
    그나마 겨울엔 외출복은 차려 입더니
    이번 여름 워낙 더우니 이젠 츄리닝 입고 도 경계선을 넘네요

  • 26. 아들맘
    '16.9.28 11:36 AM (112.153.xxx.64)

    딸래미 옷값 진짜 많이 들어요.ㅎㅎㅎㅎㅎㅎㅎ
    잠깐 학원 갈때도 꼭 옷을 바꿔입고 가네요.
    완전 스키니 청바지.
    그래도 내새끼라 그런지 이쁘긴 이뻐서 사줘요.ㅋㅋㅋㅋㅋ

    아들놈과 남편은 ...돈은 안들어서 좋긴한데 그래도 이젠 키가 크고 남자다워지니까 좀 꾸며주고 싶어서..
    ㅠㅠ.....포기..ㅠㅠㅠ

  • 27. 52이상
    '16.9.28 11:39 AM (223.62.xxx.213)

    가던데요 쭉가요

  • 28. 멋쟁이 엄마
    '16.9.28 11:42 AM (61.253.xxx.55)

    고2 중1아들둘요
    제아무리 멋스런 옷 사다줘도 츄리닝 승입니다ㅠㅠ

  • 29. 중3
    '16.9.28 11:42 AM (1.237.xxx.83)

    아직 안 식고 있어요..
    옷서랍이 다 검정색입니다 ㅠㅠ
    지난 봄에 산 츄리닝 또 산것같길래 지난 번거랑 같다했더니 전혀 다르답니다..

    아들 둘다 츄리닝 홀릭이라 빨래는 편합니다 ㅠㅠ

    신기하게도 평생 안 닳을 것같은 나일롱이구만
    아들이 입으면 순식간에 빵구가 납니다 ㅠㅠ

    대단한 몸이지않습니까...

  • 30. 으하하하
    '16.9.28 11:46 AM (121.7.xxx.214)

    댓글들 쭈욱 내리면서 키득키득 거리고 웃다가 34세에 빵 터졌어요.. 으악 내 배꼽 책임지세요.. ㅎㅎㅎㅎ
    근데 이 댓글 쓸려고 로긴했더니 그세 52세가 달렸어요.. 나 어쩜 좋아...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웃다가 울고 있어요....

  • 31. 으하하하
    '16.9.28 11:47 AM (121.7.xxx.214)

    그세 -> 그새 오타 정정

  • 32. ㅇㅇ
    '16.9.28 11:48 AM (112.168.xxx.228)

    초등4학년아들도 다른건 불편해서 안입고싶대요

  • 33. 혹시
    '16.9.28 11:51 AM (222.116.xxx.58) - 삭제된댓글

    남편은 뭐 입고 있나요
    평생 추리닝 안 입는 남편이랑 삽니다,
    당연히 아들놈 고등학생인데 안 입습니다,
    집에서 입더라도 슈퍼만 가도 밧고 바지 갈아입고 갑니다,
    남편이 그렇거든요
    평생 신사복바지만 입는 남편에 아들놈이 있어요
    우리집에서 옷이 자유로운건 나하나입니다

  • 34. ..
    '16.9.28 11:59 AM (125.132.xxx.163)

    츄리닝만 입던 아들
    대학가니 싸구려 티를 사 모으고 있네요
    헐~~
    좋은 옷 안사줘요
    아직 몰라요

  • 35. ㅇㅇ
    '16.9.28 12:15 PM (121.168.xxx.41) - 삭제된댓글

    혹시님 저희집이랑 똑같아요..
    아들만 둘인데 추리닝은 오로지 운동할 때만 입는다고 쓴 댓글인데요
    남편, 아들 둘.. 운동 좋아하는데
    주말 하루 밖에서 운동할 때만 추리닝 입어요.
    우리 남편도 잠깐 밖에 나가는데도 머리 감고 샤워하고
    옷 갈아입어요.
    애들도 그러고요.
    집에서 바로 튕겨져 나갈 수 있는 사람은 저 하나입니다.

  • 36. 이제
    '16.9.28 12:32 PM (110.70.xxx.39) - 삭제된댓글

    메이커를 알아서 아디다스 아니면 나이키로 사달라해서
    대략 난감이네요.
    디자인이나 원단은 저렴이들이랑 별차이도 없는데 가격은 사악해서..ㅠ.ㅠ

  • 37. ㅡㅡ;;
    '16.9.28 12:49 PM (218.236.xxx.244) - 삭제된댓글

    집에서 츄리닝이라도 입어주면 고맙겠습니다만....사시사철 트렁크 차림의 46세님 있습니다.

    저희 형님왈, 아들이랑 아주버님이 세트로 한겨울에도 트렁크 차림이라고...
    트렁크가 좀 입다보면 늘어나서 안이 보이잖아요...여자조카가 지 동생 보고 잠시 아빠인줄 알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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