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줌마들 일하러 나올때 이러지 마세요.
사람 구해보니 왜 기혼여성 기피하는지 알듯 해요.
처음부터 근무시간, 급여, 하는 일.. 공개 다 했구요.
이 조건에 부합하는 사람을 찾았어요.
그런데 다 둘러보고 면접도 보고 나름 원하는 요구조건에 부합하게 합의도 하고.. 담주부터 나올게요.했는데 월요일 아침부터 전화와요.
아무리 생각해도 아직 애들이 어려서 안되겠다고..
아직 엄마 손길이 필요한것 같고 애들 4~5학년이나 되면 일해야 되겠다고...
혹은 애들 아빠가 반대한다고...
제발요... 그럼 첨부터 면접보러 오지 말아주세요.
괜히 저만 시간낭비에 이것저것 조율한다고 에너지 낭비에...
가족들 동의하에 애들도 이만하면 엄마가 일해도 되겠다 싶음 일자리 구하세요.
저도 8개월짜리 어린이집에 맡기고 일 시작하며 피눈물 많이 흘려서 그 맘 어느정도 이해는 합니다만... 평소에 애들 케어 그닥 잘해 보이지도 않던데... 막상 뭐든 애들이 어려서 힘들다, 못하겠다 하니...
아닌 분들이 더 많으시겠지만 몇주간 같은 일로 시달리다보니 속상해서 끄적거려 봅니다.
1. ///
'16.9.28 10:08 AM (222.110.xxx.76) - 삭제된댓글아주머니 말고 젊은 사람들도 다 그래요.
알바가 급히 필요해 네 명 뽑았는데, 첫 출근 날 세 명이 안왔습니다. 전화도 안해요.2. 그런
'16.9.28 10:08 AM (223.62.xxx.181)분들이 재취업을 막아요
오죽하면 꽤 탄탄한 중소기업사장분이 비혼을 뽑지 한참 육아할 애엄마는 안 된다고 공공연하게 이야기하니까요3. 00
'16.9.28 10:08 AM (49.175.xxx.137) - 삭제된댓글기혼자는 사절이라고 공고하심 되죠
4. moanim
'16.9.28 10:08 AM (1.235.xxx.33)젊은 남자들도 똑같아요 아줌마들은 연락이라도 주지
남자애들은 기껏 출근하기로 해놓고 당일날 잠수타요.5. ..
'16.9.28 10:11 AM (210.90.xxx.6)저도 윗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남녀떠나 남자들도 저런 경우 많아요.
연락이라도 해주면 양반이죠. 연락도 안되고 출근시간 지나
전화하면 그때서야 못나온다고..6. 원글
'16.9.28 10:11 AM (182.224.xxx.59)아.. 그렇군요. 공교롭게 최근 면접보러 오신 분들이 다 3ㅔ대 중반 여자분들이었어요.
남자들도 그럴텐데... 제가 몇가지 예로 너무 편협한 생각을 했나 싶네요.
세명 다 애들때매 안되겠다 해서요. ^^;7. ,,
'16.9.28 10:11 AM (70.187.xxx.7)핑계에요 그냥. 그만두는 핑계죠 뭐. 말이라도 해주는 건 나은 셈.
8. 편의점운영
'16.9.28 10:12 AM (211.199.xxx.197) - 삭제된댓글맞아요. 사람 구해보면 진짜 즉흥적이고 가볍고 몰상식하고 무례한 아줌마들 많은듯.
전화 한통 해가지고 죄송한데 안되겠어요 한마디 틱-.
저같은 경우는, 그래서 다른 사람 구했는데 보름인가 지나서 다시 와서는 자기 좀 써달라고.
애가 아파서 그랬다고 다른데 가봐도 이만한데 없다면서.... 나 참 웃겨서...9. ///님동감
'16.9.28 10:13 AM (125.134.xxx.228)아줌마들만 그럴까요?
오히려 기혼들이 책임감 있다고
선호하기도 합니다.
부양가족이 있어 쉽게 그만두지 않고 오래 다닌다구요.
저는 초보가능이라고 해서 면접보고 합격했는데
출근 전에 문자와서 경력직 뽑았다고 미안하다는
사장도 있었어요...
직원이나 사장이나 무책임한 사람들 있어요.10. ....
'16.9.28 10:13 AM (122.40.xxx.201)면접은 계속 보세요.
전화만 하는 사람이 70%
면접도 안나타나는 사람이 10%
출근 안하는 사람이 10%
출근해도 1주만에 그만두는 사람이10%
직원 뽑아도 면접은 계속 보세요.
새사람 들어와도 한달은 계속 구인하세요
책임감 없는 사람들 정말 많아요11. ///님
'16.9.28 10:15 AM (125.134.xxx.228)댓글 삭제했네요.
12. 아마
'16.9.28 10:15 AM (211.49.xxx.218)조건이 별로 좋지 않은가 보네요.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오래 다니지 못할 것 같으니
애들에 남편 핑계대고
초장에 거절 하는 거죠13. 뭐...
'16.9.28 10:22 AM (61.83.xxx.59)젊은 애들도 똑같아요.
연락이라도 해주면 양반이에요.14. 그거
'16.9.28 10:22 AM (175.118.xxx.94) - 삭제된댓글백퍼핑계죠
애들어려못할거같음서 면접은왜보나요?
면접이 취미생활인가?
당일날아침되면 무섭고 귀찮고 그래서
주저앉음서 핑계대는거예요15. 조건이 좋지는 않을 것 같지만
'16.9.28 10:24 AM (203.247.xxx.210)면접 보고나서 남편하고 애가 생긴 것도 아니고
생각해 보니 아니다 할 본인 머리는 없는 건지16. 그들도
'16.9.28 10:25 AM (14.46.xxx.183)여러군데 면접보고 고르는거죠
애나 남편은 핑계구요
저도 직원많은 직장다닐때 채용담당을 했었는데
면접보러왔을때 얘기하다보면 갈때 이회사가 나한테 맞고 절실하다라는 표현을
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런 사람 채용하면 백프로 회사랑도 맞고 일도 잘하더라구요17. ..
'16.9.28 10:28 AM (211.223.xxx.203)면접 보고 면전에 대놓고 조건이 별로라고
말하기 뭐하니까 전화로 얘기 하는 거죠.18. 일단
'16.9.28 10:33 AM (121.174.xxx.129)저도 작년에 면접 봤는데 딱 처음 절 보더니 물어보는 말이 경력보다는 아이가 몇살인지
먼저 물어보더라구요.
그전 사람이 아이가 어려서 그만둔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아이들 대학다닌다고 하니 고개를 끄덕 끄덕 하더니 그다음에 경력가지고
이런 저런 얘기 하더라구요.
그런데 뽑히지는 않았어요ㅡㅡ19. 어찌 생각하시려나
'16.9.28 10:37 AM (223.62.xxx.248) - 삭제된댓글이런 자리에 취업한 40대 후반 경력단절 아줌마입니다.
비혼 젊은 친구들은 장래에 대한 변화 때문에, 30대 기혼은 양육 때문에 변수가 많을 수 밖에 없습니다.
채용 공고에 경력단절 가능하다고 기재했길래 지원했었는데 다니게 되었습니다.
업무 숙지나 이해가 어렵지 않을까 우려도 있으시겠지만, 이력서 받아보시면 경력이 좋은 분들 많으실 겁니다.
장점은 장기근속이 절로 가능합니다. 새로 어디 다른 직장에 가기가 어렵습니다.
면접에서 이런 경력으로 이 급여 받으며 다니겠느냐며 많이도 질문 받았는데, 일 하는 것 자체에 의미가 있어서 뭐 그리 중요치 않습니다.
연장자라서 나이 어린 분들이랑 조화롭겠느냐도 우려들 하던데, 자녀 사춘기라는 마의 구간을 통과해서 그런지 별 타격 없이 잘 지냅니다.
그리고 젊은 친구들이 예쁘기도 해요.
어리면 어린데 사회 나와 고군분투하는 게 예쁘고, 원글님처럼 얘 키우면서 직장 병행하는 친구들 보면 옛날 나의 모습이 투영되서 잘 해주게 되고 그렇습니다.
경력단절 기간 있었는데도 사회로 다시 돌아오려는 분들은 일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없고, 자신감이 있어서일 겁니다
자녀 양육 막바지인 좋으 분 만나서 오래 같이 신뢰하며 일할 수 있는 분 찾으시길 바랍니다.20. .....
'16.9.28 10:40 AM (211.199.xxx.197)면접 한번도 안보신분들이 댓글 다네요.
조건이 안좋으면 안하겠다 하는거지 그걸 뭐 할것처럼 실컷 다 해놓고 다음날 애 핑계대고 못간다고 하나요.
말도 안되는 소리들 하시네.21. ᆢ
'16.9.28 10:42 AM (124.54.xxx.166)저희도 사람 고용하는 입장이지만 주부들은 취업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조건 괜찮으면 열심히 합니다. 일가르쳐 놨는데 안 나오는 것보다는 낫잖아요.
22. ..
'16.9.28 10:49 AM (125.132.xxx.163)요즘 구직활동 안해 보셨어요?
아르바이트 사이트 보고 10개 지원해도 한군데 연락 올까말까에요
40대 애 딸려 있으면 더 힘들죠
연락오면 무조건 면접보고 간다고 하는데 다른데서 연락오면 면접 안가나요?
구인자는 최저 임금에 사람 고르고 막상 가보면 이일 저일 오만일 다 시키고 구직자는 마자막까지 고르면 안돼나요?
구인자도 면접 다보고 연락준다고 하고 연락 안해요
같은 입장이라고 생각하세요
사회가 각박해지니 서로 힘들지요23. 흠
'16.9.28 10:58 AM (116.34.xxx.113) - 삭제된댓글맞습니다. 그렇게 대책 없는 무책임한 사람들이 안그래도 좋지 않은 편견에 맞서 싸우는 진짜 직장맘들 권리까지 뺐어갑니다.
일가르쳐 놨는데 안나오는 것보다 낫다는 건 좋게 보겠다는 의미일뿐이지
오겠다 하고 안오는 사람들이 잘한거라 포장할 순 없어요.
그런데 조금 덧붙여 말해보면. 저런 사람들 대부분은 핑계입니다.
연락 와서 해볼까 하고 면접 봤는데 덜컥 합격은 했는데 애들 두고 나가는 게 문제가 아니라
본인이 일하는 거 직장생활 하는 거 자체가 겁이 나는거죠.
의외로 오래 집에 있다 보면 뭔가 새로 시작하는 게 두렵죠.
잘할수 있을까부터 아..나가기 싫어까지...어쨌든 근간한 감정은 두려움일꺼예요.24. 사실
'16.9.28 11:03 AM (218.234.xxx.114)이런 일은 모두 돈 때문에 일어나는 거예요.
돈 많이 주는 회사는 근로자에 대한 관계에서 갑이라 근로자를 아무리 막 대하더라도 그만두지 않는데, 돈 적게 주는 회사는 근로자에 대한 관계에서 을이라 근로자로부터 이런 저런 힘든 일을 많이 당하게 됩니다.
몇 주간 같은 일로 시달렸다면 사용자와 근로자간의 균형이 안 맞고 있다는 거니까 월급을 더 올려야 해요.25. ...
'16.9.28 11:03 AM (70.77.xxx.133)저는 반대로 남자 직원들 때문에 속 터지는 줄 알았네요
저희 9-6 칼같구여, 저희가 야근 하지 직원들 오래 안 남게 해요 지방광역시고 대졸 초짜여도 연봉 2천 중후반 줘요. 조건 나쁘지 않다 생각해요.
한 직원이 20대 초반부터 서른까지 다니다 남편 발령 때문에 그만 두고 그 자리 후임 찾는데 와 진짜 젊은 남자직원들 돈 문제 술문제 때문에 정신이 없었구요 심지어 30대 초반인 장정직원 엄마한테 전화도 받아봤어요 우리 애가 숙취 땜에 며칠 못 나간다고.... 제일 바쁜 시즌이라 화가 나서 진짜..
우리는 직원이 여자 반이상이라 회식도 점심에 초밥 먹고 부페 가고 깔끔하게 하려고 하는데 꼭 심겹살이나 갈비에 소맥 먹자고... 지가정 있고 애 있는 직원들이 다들 칼퇴근 하려고 일 빠듯하게 마치는데 거기 앉아서 고기 기름 뒤집어쓰고 소맥 말고 싶겠어요? 그러면서 여초라서 기가 쎄다는 둥 군기를 잡는다는 둥.. 마감 맞추고 정시퇴근 하려고 버리는 시간 없이 일들 잘 해요. 앉아서 수다 떠는 거 1주일에 1시간도 안 될 거에요 . 남자들처럼 유흥 즐기고 담배 태우면서 욕이나 해야 의리가 생기는 건지 참 나...
하도 짜증이 나서 이제 30-40대 여자만 뽑으려구요. 경력단절 돼서 스펙 좋은 분들 많아요26. ...
'16.9.28 11:04 AM (1.229.xxx.193)남편얘기로는 회사에서 인턴 알바 그런거 뽑을때도
대체로 젊은 남자나 드물지만 젊은 여자
잠수타거나
문자한통띡
아니면 며칠다니다 그만두고
부지기수라고하네요
그렇지않은 사람들도 있을것 같지만요
요새 일자리(알바)구하기도 힘들던데 배가 불렀는지.. 일할데가 많나보네요27. 사실
'16.9.28 11:16 AM (218.234.xxx.114) - 삭제된댓글남자직원이 여자직원보다 더 속 터지게 하는 경우는 월급이 여자직원에겐 적당하지만 남자직원에겐 부족한 경우예요.
여자는 부양의무가 없어서 조금만 벌어도 괜찮을 수 있지만 남자는 부양의무나 결혼준비 등의 부담이 있어서 괜찮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28. 안급한 거에요...
'16.9.28 11:18 AM (59.7.xxx.209)저도 팀장 때 사람 구해봤는데 사람 매너가 가장 큰 원인이겠지만
보통은 돈이 안급하면 저런 식이더라고요.29. 사실
'16.9.28 11:20 AM (218.234.xxx.114) - 삭제된댓글남자직원이 여자직원보다 더 속 터지게 하는 경우는 월급이 여자직원에겐 적당하지만 남자직원에겐 부족한 경우예요.
여자는 부양의무가 없어서 조금 벌어도 괜찮을 수 있지만 남자는 부양의무나 결혼준비 등의 부담이 있어서 괜찮지 않기 때문이죠.30. ㅠㅠ
'16.9.28 11:20 AM (49.1.xxx.58)아호
말도마세요.
아줌마분들중사회성제로인분들많이경험했어요.
제사때문에못나온다고하고.
생리통심해서일하다중간에간다고하고.
여름엔휴가간다고안나와요.
이젠아줌마알바안써요31. ...
'16.9.28 11:24 AM (1.229.xxx.193)직원이 아니고 대학생 알바요
글구 대부분 남자라는게 .. 남자가 그런다는게 아니고
주로 남자를 뽑고 여자는 극소수로 뽑는다 이얘기입니다
주로 남자직원 뽑는데
저런짓하는거는 남년불문하고 공통이구요32. 사실
'16.9.28 11:38 AM (218.234.xxx.114)남자직원이 여자직원보다 더 속 터지게 하는 경우는 월급이 여자직원에겐 적당하지만 남자직원에겐 부족한 경우예요.
여자는 부양의무가 없어서 조금 벌어도 괜찮을 수 있지만 남자는 부양의무나 결혼준비 등의 부담이 있어서 괜찮지 않기 때문이죠.
원글님이 기혼여성의 경우만 관찰하게 되는 이유는 남성이나 미혼여성은 지원조차 하지 않는 월급대라서 그런 거예요.33. ...
'16.9.28 11:48 AM (211.223.xxx.18) - 삭제된댓글한국 아줌마들 아직도 갈길이 멀다지요.
34. ㅡㅡ
'16.9.28 12:01 PM (175.118.xxx.94) - 삭제된댓글아줌마들의 특징은
여기가 직장인지 집인지 구분을못한다는거죠
기존에먼저일하던사람이 선배죠
나이가 자기보다 어려도 상사는상사고
선배는선배인건데
그사람들이 가르치고 지적하는건
당연한건데 그걸고까워하더라구요
직장을뭘로아는건지
안그런분들이 더많겠지만
기본이안되어있는거 여러번봤어요35. --;;
'16.9.28 12:05 PM (220.122.xxx.182)남편이 일단 버는 수입이 있으니 재는게 많은게 사실인거 같아요.꼭 벌어야하는 입장이 아니니..급하거나 절실하지 않은거죠.그런분들은 그냥 시간만 떼우다 가거나 일하는게 눈에 보여요..책임감도 없고 그렇더라구요.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인 사람보다....꼭 일해야는 사람이 열심히 하고 그러더라구요. 사람을 채용했다 하나 혹시 모르니 계속 면접은 보세요..36. ㅇㅇ
'16.9.28 12:43 PM (223.38.xxx.216)애초에 의지가 없어 경단녀 되신 분들이에요.
하던 일 계속 하는것도 포기하신 분들인데,
안하던 일을 낯선 회사에서 열정있게 일할 수 있겠어요?
금방 포기하는게 당연하죠. 절실함이 없다면.37. 그러네요
'16.9.28 1:19 PM (223.62.xxx.39)책임감있게 행동하는게 중요하겠네요
38. 무슨일
'16.9.28 3:14 PM (183.98.xxx.147)인가요?
오히려 철부지 미스들보다 유부녀들이 책임감강하던데요
성실하고 적응력좋구요. 아마 계산해보니 일이 별로다 해서 다른데 갔을거같은데요39. 아마
'16.9.28 3:21 PM (175.126.xxx.29)일은 해야하는데
하려고 했는데
집에가서 생각해보니
별로인거 같아
그런 핑계로 그만두고
다른 자리 찾는거죠.
조건이 그다지 좋지 않았나 보네요.
서로 그러려니 해야지.....그렇게 일일이 어떻게 화를 내나요.
너무 젊은 여자들을 썼네요
40대로 알아보세요.40. 안뽑죠
'16.9.28 3:30 PM (61.82.xxx.136)그런 분들 면접 자주 오시는데 웃으면서 면접은 하지만 연락 안해요.
원글님 차라리 그 정도면 떙큐라고 해야되나..
안그래도 빠릿한 젊은 미혼들보다 새 직장에서 적응하는 것도 시간 걸리는데 간신히 일 가르쳐 놓음 아이 때문에 남편 때문에 도저히 안되겠다 관두는 사람들도 있어요~
차라리 첫날부터 안 나와주는 게 고마워요.
저도 한 번 이런 사람한테 당한 이후로는 애들 있는 유부녀 안 뽑아요.
일단 이런 사람들은 남편 벌이가 적더라도 꾸준히 일정하게 있고 꼭 여자가 벌어야 될 상황은 아니라는 게 함정이에요.
애들은 좀 컸고 집에 있기 눈치 보이고(?) 뭐라도 해야될 거 같아 일자리 찾아 헤매는데 사실 간절하지도 않은 사람들이죠.
그래서 기혼녀 뽑을 땐 경제 사정 떠보는 거 중요해요.
남편 직장 좋다고 자랑하는 분들... 고용주는 그런 사람들 안 뽑습니다.
정말 교통상황 안 좋고 사람 뽑기 힘든 데라면 몰라도 출퇴근 시간 일정하고 급여나 근무 조건 보통 이상되는 곳들은 그런 안일한 자세인 사람들한테까지 몫이 돌아가지 않아요.41. 그리고
'16.9.28 3:32 PM (61.82.xxx.136)위에 175님은 당사자도 아니실텐데 참 안일한 답변이네요.
그런 일 갖고 그러려니 하라니요?
면접보고 채용하는 게 장난 같아요?
조건이 또 안 좋았다니 참...
서로 그러려니 하래...하하하
이게 무슨 동네 전단지 붙이는 일 정도인줄 아시나?
그런 일도 돈 받고 하기로 했음 엄연히 일이에요. 왜 남의 시간 갖고 다른 사람들 기회 갖고 장난 치나요.
그런 식으로 어디 가서 간 보고 꽁무니 빼고 이런 인간 치고 제대로 된 사람 못봤어요.42. 글쎄
'16.9.28 3:55 PM (211.36.xxx.43)아이가 아프면 아빠는 회사에 조퇴하고 아이를 병원에 데려가지않아요 엄마들한테 미루죠 엄마가 일하고 있어도요 부모가 아파도 며느리나 딸이 데려가지 남자들은 부인들한테 미루고 일을 합니다 문제의 핵심은 가족을 돌보는것을 똑같이 일하면서 엄마한테만 며느리한테만 딸한테만 미루는 문화에 문제가 있다고봅니다
43. ㅈㄷㄱ
'16.9.28 3:55 PM (112.220.xxx.163)저도 채용해봤는데,
여자들은 연락이라도 줘요.
남자들이요? 그냥 잠수타버립니다..44. ..
'16.9.28 4:00 PM (222.114.xxx.100)같은 핑계는 질리네요
가정주부가 뭐 벼슬이라도 되는냥
나 애키우는 가정 주부니 니가 다 이해해라 하는거
정말 싫어요
말끝마다 가정주부라서,애키워서,살림해서,남편이 어쩌고,,,
ㅋㅋㅋㅋ
그냥 개인적인 사정이라고 하고 죄송하다고 하세요
정말 당해보면 같은 대사 읊조리는거 정말 질려요45. 꼭
'16.9.28 4:10 PM (211.206.xxx.180)가정주부라 그런다는 건 프레임 씌우는 겁니다.
전 자리잡기까지 여러 직업 전전해서 인사과정 많이 봤는데,
남녀노소 불문 그냥 애초에 책임감 없는 기질들이 있어요.
그런 사람들이 성인이 돼 사회에 나온 거고, 결혼한 거고, 애아빠, 애엄마 된 것 일뿐.46. .....
'16.9.28 4:15 PM (223.62.xxx.64) - 삭제된댓글다른 이유가 있을 거예요. 누가 다니지 말라고 부추겼거나 다른 데에 취직되었다고 연락왓거나 등등
나름 매너 있다고 둘러댄거 같구만요47. ...
'16.9.28 4:22 PM (1.176.xxx.24)맘에 안들면 안가는거죠
면접은 님만 보는게 아니라
구직자도 일할자리 면접 보는거예요
면접까지 봤는데 일하기 싫은 환경이나 여건이겠죠
일할 자리 조건만 보고 하겠다고 그러나요?
직접 눈으로보고 고용주인품도 보고 하는거죠
거기서 님이 탈락하신거예요 세번이나 ㅇㅇ
착각하시는데
곧이곧대로 들으시는게 순진하신 듯
진짜 애때메 안가는거 같으세요?48. 젊은 사람들
'16.9.28 4:41 PM (124.53.xxx.240) - 삭제된댓글많아요.
제가 회사에서 채용 담당자인데,
급여, 근무조건, 출퇴근 시간은 기본이고,
회사 분위기까지 얘기 해주고
내일부터라도 당장 출근할 수 있다고
얘기해놓고 당일 아침에 전화 한통없는
애들도 너무 많아요.49. ...님
'16.9.28 4:42 PM (119.203.xxx.70)갈 마음이 없으면 조율도 하지 말았어야죠.
조율 실컷 해놓고 안가는건 매너가 아니라고요.
저희업체도 기혼뽑을때는 비혼보다 배를 뽑아요.
한때는 기혼 안뽑을려고 했는데 기혼 아줌마가 너무 일을 잘해서...
기혼은 극과 극을 달려요. 일능력이 비혼은 늘 중간쯤....
좋은 사람 뽑히길 바랍니다.50. ㅇㅇ
'16.9.28 5:15 PM (39.7.xxx.62)서류에서 걸러내삼
51. .......
'16.9.28 5:46 PM (112.151.xxx.45)이해는 합니다만. 저임금에 싼맛으로 경단녀들 쓰는 기업들도 너무 많아 책임감에 계속 일하면서도 이게 뭔가 싶습니다. 서류에서 거르시고, 면접도 더 잘 보시고.
52. catherin
'16.9.28 5:49 PM (125.129.xxx.185)여성 아줌씨들은 책임감없으니 절대로 면접에 오라고 하지 마시고, 책임감강한 남성 중년을 고용하세요
53. 아
'16.9.28 6:19 PM (211.206.xxx.180)그리고 기업도 여러 명 뽑고 대기순이라 말하는 시스템 구축하세요. 사실 다른 곳에도 합격할 수 있는 거죠. 자기 직장만 응시하고 기다리라는 건 웃긴 소리죠. 자본주의 사회에서 경쟁선발 했으면 피고용인도 얼마든지 경쟁선택할 수 있음을 놓치지 마시길.
54. 음
'16.9.28 6:42 PM (119.14.xxx.20)댓글에도 반복적으로 나왔지만, 남녀/기혼비혼의 문제가 아니에요.
제 친구가 업장을 여러 곳 하는데, 아르바이트는 물론이고 심지어 점장급들도 어느날 갑자기 잠수탄대요.
남녀 구분없고요.
그리고, 기본적으로 여러 곳 면접 봐서 더 조건 좋은 곳 합격했는데, 둘러대느라 그런 말 하는 걸 수도 있어요.55. 세명이
'16.9.28 7:42 PM (59.13.xxx.191)연속으로 그랬다면 역으로 님 회사 조건이 좋지 않아서일수 있어요. 굳은 결의로 시작해서 면접까지 통과해 합격했으니 왠만하면 다녀야겠다고 결심하고 막상 조건을 들었을땐 하겠다했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조건이 아니다 싶은거죠. 그때 상대방 맘 덜상하고 얼굴 안붉히고 대기 쉬운 핑계가 애들이죠.
56. ca//
'16.9.28 7:45 PM (125.129.xxx.185)대기 쉬운 핑계가 애들이죠, 평생 남탓, 자기 주관대로 일처리 못하니 솥뚜껑신세
57. ....
'16.9.28 8:11 PM (118.176.xxx.128)기혼이고 미혼이고 그만 둘 수 있지만
아이 핑계를 대니까 아이 엄마는 채용 안 해야 겠다는 말이 나오잖아요.
그냥 잠수를 타든지 생각해 보니 보수가 만족스럽지 않다고 하지
왜 애는 팔아서 애엄마 망신을 대표로 시키나요.58. 원글
'16.9.28 9:28 PM (117.111.xxx.37)아.. 조건이 맘에 안 들어서 애들 핑계로 그럴수도 있겠군요.
하지만 그런 말은 구체적인 논의 전에, 불필요한 고민 하기 전에 하면 좋았겠다 싶어요.
그치... 못 오겠다 하면서 조건이 너무 좋아 아쉽다. 아깝지만 다음 기회에.. 담에 티오 생기면 꼭 연락달라, 그땐 애들 조금 더 컸을테니 될수도 있겠다.. 이런말 좀 안하면 좋겠어요.59. 원글
'16.9.28 9:29 PM (117.111.xxx.37)그치~>그치만
60. 와 정말
'16.9.28 10:11 PM (125.177.xxx.123)위~~~에 oo 님 정말 속된말로 쩌네요
'애초에 의지가 없어 경단녀 되신 분들이에요. 하던 일 계속 하는것도 포기하신 분들인데, 안하던 일을 낯선 회사에서 열정있게 일할 수 있겠어요? 금방 포기하는게 당연하죠. 절실함이 없다면. '
오 정말 기가막히고 코가 막히는 생각이 갖고있네요
경단녀가 의지가 없어 되다니... 주변에 취집이 목표인 사람만 들끓나 보네요61. 선입견이라도
'16.9.29 12:00 AM (1.235.xxx.248)여기서 갑을박론 해봐야
현실은 한번 당했던 분들은 안씁니다.
더 성실하다.낫다 사장이나 회사가 별로다
등등 여기서 뭐라해도
결국 당하면 선입견 생기고 꺼려지는거지요.
그런분들이 다른 여성 일자리 지우개 역할
구인.구직 둘 다 매너 필요한건 당연하구요.
저도 경력직 나이제한 없이 사람 구하면서 여럿일
겪고 왠만하면 안쓰고 싶다는62. 음
'16.9.29 12:18 AM (223.33.xxx.179)여기서는 우리회사는 이렇다저렇다 말들이 많지만
현실에서 유부녀들이 갈 수 있는 직장은 젊은 미혼들 한바퀴돌고 오는 그런 직장이 대부분이에요
그냥 조건이 별로 인거죠 그들 입장에서는요63. 제 경험은
'16.9.29 1:35 AM (74.111.xxx.102)여자고 남자고 그런 사람 많고, 특히 저급 직종이면 그래요. 갑자기 사라져서 안나타나죠. 어차피 저급 직종이라 딴데가서 일하면 되니까 그런가봐요.
그런데 님 직장에서 빈번하게 그런 일이 발생하면 거기 조건이 생각보다 안좋았거나 분위기가 만나보니 좀 아니었던 부분이 있을 수 있어요. 전 면접 볼 때 대충 이 사람은 거절할 것 같다 아니다 답이 나오던데요. 애들 핑계는 그냥 쉽게 하는 핑계중 하나예요. 그런 쉬운 핑계 중 너무 멀어서도 있고, 갑자기 바빠져서도 있고, 흔한 것 중 하나.64. 궁금.저급.고급
'16.9.29 1:44 AM (223.62.xxx.204) - 삭제된댓글궁긍한게 저급직종이 어떤거고
고급직종이 어떤거지요?
경단 아줌마들이 전문직 증 없다면 이력서 넣을 고급
직종이나 있나요? 이러니 일자리 없다 하나보내요.ㅎ
하긴 저급이라는데는 저급이라 불리는데는
한국사람들 누가 오고 갈까요
외노자 쓰겠군요.65. 궁금.저급.고급
'16.9.29 1:45 AM (223.62.xxx.204) - 삭제된댓글궁긍한게 저급직종이 어떤거고
고급직종이 어떤거지요?
경단 아줌마들이 전문직 증 없다면 이력서 넣을 고급
직종이나 있나요? 이러니 일자리 없다 하나보내요.ㅎ
하긴 저급이라 불리는데는
한국사람들 누가 오고 갈까요.
외노자 쓰겠군요.66. 궁금.저급.고급직종
'16.9.29 2:05 AM (223.62.xxx.204)궁긍한게 저급직종이 어떤거고
고급직종이 어떤거지요?
경단 아줌마들이 전문직 증 없다면 이력서 넣을 고급
직종이나 있나요? 돈 많이 준다고 고급은 아닐꺼고
경력증명도 안되는 경단에 월급 혜택을
누가 많이 줄지? 이러니 일자리 없다 하나 보내요.ㅎ
하긴 저급이라 불리는데는
한국사람들 안가려고 하고
외노자 쓰겠군요.67. 그리고
'16.9.29 2:08 AM (223.62.xxx.204)어려운일.힘든일.기술필요. 단순노무 직 나누는건 봤어도
저급.고급은 또 처음 보내요.
여기 단어 쓰는거보면 마인드 수준이 나옵니다.68. 제 경험은
'16.9.29 5:02 AM (74.111.xxx.102)저 위에 제가 저급 직종이라고 표현 했는데요, 급료, 월급, 급여, 그 때 급으로 간단히 썼어요. 그리고 낮을 저.
69. ᆢ
'16.9.29 7:23 AM (223.62.xxx.55) - 삭제된댓글면접 보러온다 해놓고 안오는 사람
면접 보러와서 열심히 하겠다해서 뽑아서 출근하라고
전화하면 나오겠다 해놓고 출근날 출근을 안하는 사람
전화하면 그 때서야 못하겠다 하고
전화를 아에 안받는 사람
아줌마만 그런것도 아니고 성별나이 관계없더군요
회사도 구직자를 이모저모 보고 선택하지만
구직자도 회사를 이모저모 따져 볼수 있고 맘 바뀔 수도
있겠고 다른 회사 면접 본 곳도 합격해서 그 곳으로 선택했을 수도 있겠지 생각하고 맙니다70. 인사부장
'16.9.29 8:32 AM (125.129.xxx.185)미혼-무책임, 기혼-경단녀, 모두 없는 것이 나을 듯, 뽀ㅂ지를 말아야
71. .....
'16.9.29 9:04 AM (122.40.xxx.201)30대 40대
아직 어린아이 키우는 기혼여성은 일하기 힘들어요
잘 생각하고 결심이 굳어지면 나오시길
아이가 중학생 이상은 되어야지
초등 아이 있는 집들은 다시 들어가더라고요
왠만큼 의지가 강해하지 않고서는 다시 주저앉더라는
일하면서도 아이 아프다 아이가 쉬는 날이다 학교에 일있다
이런 저런 이유로 빠지는 날이 많더라고요.
제사며 집안 행사, 심지어는 가족여행, 계모임, 집에 키우는 개가 아프다
이유는 많고도 많더이다
이해는 하지만
사주 입장에선 솔직히 기분 나쁘지요72. 그냥
'16.9.29 9:35 AM (147.6.xxx.61)급여에 비해 근무조건이 나쁘니 생각해 보다가 아이들 핑계대는 것일수도...
73. 그냥 싫은거지
'16.9.29 9:39 AM (122.37.xxx.207)20대들은 말도없이 안옵니다.
잘 다니다가도 자기사정 생기면 아무말없이 잠수타요.
요즘 사람들 비매너를 아직 모르시는군요.
그래도 전화해서 이것저것 설명하는 사람은 그나마 나은거에요.74. ㅉㅉ
'16.9.29 9:50 AM (122.36.xxx.29)아줌마같은 소리 하고 있네
얼마나 일이 힘들고 급여 짰으면 아줌마 뽑을까....
안봐도 뻔해75. ㅉㅉ
'16.9.29 9:51 AM (122.36.xxx.29)모든거 다 오픈한곳은 취업사이트에서10프로나 되려나
76. ㅉㅉ
'16.9.29 10:14 AM (122.36.xxx.29)잠수타는 사람들 욕하는
나도 옛날에 알바 구할때 연락준다면서 씹는 사장들이 많았던거같아요
저급 일자리는 사장도 별로 직원도 별로 뭐 그런거 아닌가요77. ㅉㅉ
'16.9.29 10:23 AM (122.36.xxx.29)댓글보니 진짜 웃기네
인턴 알바라면 쥐꼬리 돈 주고 허드렛일 시키다 계약만료되면 퇴사하는데
책임감을 바라나...
나도 책임감 있게 해봤는데..........아무 소용업더라구요
약삭빠른사람들이
잘 빠져나가긴 해요..............78. ㅋㅋ
'16.9.29 2:07 PM (223.62.xxx.207)저 위에 제가 저급 직종이라고 표현 했는데요, 급료, 월급, 급여, 그 때 급으로 간단히 썼어요. 그리고 낮을 저.
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저 급은 줄급이라 직종앞에 저급.고급 안붙습니다.79. 그런데
'16.9.29 3:14 PM (218.234.xxx.114)낮은 급여의 직종이라는 표현이 가능하다면 저급 직종이라는 조어는 충분히 가능하고요.
저급은 적은 액수의 봉급이나 품삯이라고 국어사전에도 있는 단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