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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에서 같은 브랜드 옷을 입은 사람을 만났을때

... 조회수 : 3,368
작성일 : 2016-09-28 09:25:59

명품 브랜드도 아니고 스파브랜드에서 산 19000원 니트 하나 사입었어요 ㅎ

회사 다른 여직원이 유심히 보더니 자기는 작년부터 깔별로 사서  입은거라고 하데요,,

제 친동생도 깔별로 3개나 가지고 있는 니트이고,

저는 이뻐서라기 보다 저렴해서 산건데 말이죠

솔직히 그 여직원이 작년에 입었던거 기억도 안나거든요.

나이가 비슷하면 경쟁심이라고 생각하지만 제가 10살이나 많습니다. ㅎㅎㅎㅎ

졸지에 제가 그 여직원 스타일 따라하는 따라쟁이가 되었더라구요.

전 유니클로 후리스도 있고 그 여직원도 후리스 있는데 그것도 따라입은게 되는건지,,

나이도 한참 어린애가 자기랑 나랑 스타일 겹친다고,, 따박따박 훈계질 하는데

어이가 없더라구요, 무슨 자기가 연예인도 아니고 ㅎㅎ

다른 분들은 이런일 없으셨어요?


IP : 1.214.xxx.218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9.28 9:27 AM (211.36.xxx.36)

    어쩌라고?해주세요

  • 2. ...
    '16.9.28 9:28 AM (70.187.xxx.7)

    뭐래? 이런식으로

    또는

    뭐야? 노티나는 취향이었어? ㅋ

  • 3. @@
    '16.9.28 9:31 AM (211.36.xxx.36)

    니가 뭐 입고 다니는지 일도 관심 없어서 같은건줄 몰랐는데 너랑 옷이 같으면 내가 안입어야 하는거니?

  • 4. 00
    '16.9.28 9:33 AM (49.175.xxx.137) - 삭제된댓글

    '역시 옷은 모델발인가보네 같은옷인줄 몰랐어 동생입은거보고 이뻐서 샀는데..'

  • 5. ...
    '16.9.28 9:37 AM (1.214.xxx.218)

    몇번 약속한거 처럼 비슷한 스타일로 옷을 입게 되니 은근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

  • 6. 원래 유니클로 같은옷은
    '16.9.28 9:45 AM (221.162.xxx.68)

    그옷이 그옷이고 같은 옷 입으면 사람도 비슷해보이는 효과가 있는듯
    신경쓰이시면 당분간 그 브랜드 옷은 입지 마세요
    솔직히 19천뤈짜리 니트나 유니클로 후리스나 출근 복장은 아닌듯한데
    한번 쫙빼서 이쁘게 하고 다니세요
    님이 더 감각있는것처럼
    같은 옷 입어도 거 맵시있는사람이 이기는거죠

  • 7.
    '16.9.28 9:45 AM (116.125.xxx.180)

    걔 생각은 이거죠
    언니도 어린 저처럼 싸구려입네요?
    전 언니 나이되면 좀 있어보이는거 살거같은데 ~
    언니가 양보해요~
    둘다 똑같은 거 입는거 창피해요~

    이런생각인거예요
    계속 같은 브랜드. 입으면 당연 겹치죠

  • 8. ...
    '16.9.28 9:53 AM (1.214.xxx.218)

    작은 회사고 제조업체여서 복장이 자율인 것도 있고, 정장입는 분위기가 아니가
    뭔가 쫙 빼입은 그게 참 불편하고, 결혼식이나 중요한 자리에서만 챙겨 입어요.
    그래서 자라나, 망고 이런데서 산 옷이랑 백화점 브랜드랑 섞어서 입는 편입니다~
    보통은 와이드팬츠 셔츠, 레이스 스커트 니트, 셔츠 디스트로이드 청바지, 셔츠 h라인 스커트 이런식으로 입는 편이거든요~ 저런 스타일이 계속 겹치더라구요 ㅎㅎㅎㅎ

  • 9. ...
    '16.9.28 9:57 AM (39.7.xxx.222)

    님이 상관없으면 그러거나 말거나 계속 입으시구요
    (들어보니 그 여직원 성격상 님이 계속 입고오면 자기가 안입을거같네요ㅋㅋ)
    님이 신경쓰여서 바꾸고싶으시면 스타일은 한번에 바꾸기 어려우니 다음에 옷을 살 때는 조금 포인트가 들어간걸로 사보세요. 너무 흔치않은걸로요
    예를들면 디자인자체는 평범한 정장스커트라도 색깔이 특이하다든지 랩스타일이라든지 리본장식이 있다든지
    셔츠에 작은 브로치나 쁘띠스카프를 매치한다든지요

  • 10. ...
    '16.9.28 10:00 A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그래도 젊은 사람이 옷태가 훨씬 낫지~~~
    다른 사람들이 뭐 같은 옷인줄 알지도 못하겠네.
    신경 쓰지마....
    이렇게 말해줄 듯.

    아니면 나는 무슨무슨 브랜드 자주 가니까
    기분나쁘면 거기 피해서 다니라고 하시던지요...

  • 11. ...
    '16.9.28 10:08 AM (1.214.xxx.218)

    윗님 제가 옷에 뭐 주렁주렁 달린걸 싫어한답니다.
    그리고 제 스타일은 제 체형과 얼굴에 가장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서 바꿀 생각은 없어요~
    키가 있고, 날씬한편, 골반 덜발달, 얼굴은 담백하게 생겨 아기자기가 안어울려요 ^^
    소위 요즘 유행 스타일 코디인데, 따라입었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 조금 어이가 없고 억울하더라구요
    혼자만 유행을 따르는 패셔니스타고, 유행따라 입은 나는 자기 스타일 따라한 사람??
    그런 생각의 흐름도 좀 황당하더라구요~
    전에 그 동생이 입는 블라우스가 이뻐서 어디서 샀냐니까 어디라고 얘기를 하지 않고
    이거 좀 비싸다고 하더라구요, 순간 좀 기분이 상한적 있었는데, 아마 자기 패션을 제가 계속 주시한다고 생각하는것 같아요.
    어제 밤에 이 일이 계속 생각이 나길래, 제가 나이가 들어서 요즘 애들 사고를 이해를 못하는건지, 아님 그 동생이 자기중심적인건지 82님들의 얘기를 들어보고 싶었어요~

  • 12. ㅎㅎ
    '16.9.28 10:13 AM (121.160.xxx.158)

    82는 따라쟁이 엄청 싫어하는데 오늘은 분위기가 영 다르네요.

  • 13. 대중패션
    '16.9.28 10:16 AM (180.65.xxx.232) - 삭제된댓글

    전에 옷에 대한 정보를 물어봤으면 의심받기 쉬운 상태네요;;
    누구씨에게 스파브랜드들은 티지광고까지 하는 대중브랜드에 해마다 나오는 스타일이라 많이들 겹쳐서 길가다 같은 옷 입은 사람만나는 게 당연한 거란 걸 상기시켜줘야 할 지... 그 직원 본인도 그런 사실 감수하고 옷사입어야할켄데요

  • 14. 대중패션
    '16.9.28 10:17 AM (180.65.xxx.232) - 삭제된댓글

    티비.
    그 직원이 그렇게 자부심 가질 멋쟁이도 아닐 거 같은데

  • 15. 스타일이 겹치는거랑
    '16.9.28 10:20 AM (221.162.xxx.68)

    같은 옷을 입은건 다르죠
    님이 열거한 스타일은 님이나 그 동료말고도 요새 다들 그렇게 입고 다녀요
    근데 같은 옷이라면 더더욱 전에 이거 어디서 샀냐라고 물어봤었으니
    동생입장에선 님이 자기스탈을 따라하고싶어한다고 오해할수는 있겠네요

  • 16. ...
    '16.9.28 10:20 AM (110.70.xxx.253)

    아.. 그걸 물어보신 전적이 있으니 조금 오해할만도 하네요
    근데 고의도 아니고 님은 떳떳하시더라도
    그아가씨 기분나쁜거 이해돼요.
    같은옷은 길가다 마주쳐도 싫은데 같은공간이니까요.
    그리고 나이차 많이나는 아줌마랑 같은옷 입으면 더 싫을거에요

  • 17. ...
    '16.9.28 10:26 AM (1.214.xxx.218)

    윗님 맞아요~ 스타일 고만고만해요.
    저는 제가 사서 괜찮은거 있으면 주위사람한테 너도 사라고 하는 오지랍 스타일이고
    그동생은 "자기만" 입고 싶은 그런 스타일이죠.
    근데 스파브랜드에서 자기만 소유할 아이템이란건 솔직히 없지 않나요?
    옷이란게 체형을 타서 똑같은 옷을 입더라도 다르게 보이거든요.
    나만이 소유해야 한다면 소수를 위한 명품으로 가든지 해야죠 ㅎㅎ

  • 18. ....
    '16.9.28 10:30 AM (1.214.xxx.218)

    옷에 대한 정보를 물은건 1년 전쯤이고, 그 이후에 반대로 제가 입은 옷을 그 동생이 물어본적도 있어요. 전 그때 제가 어디서 샀다고 얘기는 해줬고 그 여직원은 자기가 산건 비싸다고 대답을 했었죠.

    그리고 문제의 니트는 그 동생에게 물어본적도 없는 옷이었어요 ㅎㅎ
    제 친동생도 3개씩이나 가지고 있던 베이직한 싼 니트일뿐입니다.

  • 19. ..
    '16.9.28 11:09 AM (112.152.xxx.96)

    거기서 잠깐 겹치게 보이는거지.....싼 메이커는 중딩부터 늙은 아짐까지 다입습니다...여직원도 웃기네요.같은게 싫으면 그런 싸구려 메이커를 사질말아야지..남이 못사는 비싼 메이커 사던가 개나소나 다입은 흔해빠진거 사고 똑같다고 불만일수있는지... 무시하는게 답일듯여..

  • 20. 정말
    '16.9.28 12:26 PM (116.122.xxx.246)

    유치하네요 일터에서 일하기도 지치는데 같은옷싫다고타령하는 이런 유치한 것가지고 시비거는 여자들도 상대해줘야하고 ...나도 여자인데 왜이리 이런게 유치한지...

  • 21. ....
    '16.9.28 2:02 PM (1.214.xxx.218)

    정말님 말씀 맞으세요.

    저도 여자지만 정말 쓸데없는데 신경쓰는 애들은 참 할 일이 없구나 싶어요.

    이런데 소비할 에너지 있으면 좀 더 발전적인 일에 쓰지 싶다니까요.

    저도 왠만하면 신경쓰지 말자는 스타일인데

    계속 저를 주시하는 이글아이때메,,, 이 무슨 죽을 죄를 지은건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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