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술좋아하는 남편때문에 욕나와요ㅠ
1. .....
'16.9.28 12:22 AM (125.188.xxx.122)저 아이들보고 살고있어요. 절대 못고쳐요! 팔부서져서 깁스해도 소주 마시는 인간이예요
2. 아주 오래전
'16.9.28 12:43 AM (108.59.xxx.236) - 삭제된댓글논현동에서 모업체 근무시 부장이 술버릇도 안좋지만 술 마시면 끝장을 봐서
젊은 직원들이 회식하거나 작은 술자리를 만들어도 그 부장을 안 끼워 주려고
007작전 뺨칠 정도로 모이곤 했지만 어떻게 알았는지 회사 부근은 물론 버스로
두정거장 떨어진곳에 모임을 해도 몇시간을 뒤져 찾아오곤 했습니다. 다닌지
얼마 안되서 다른 회사로 옮기고 다 잊었는데 같이 근무했던 분이 내 핸폰 번호를
가지고 있었는지 전화를 했더군요.이런저런 얘기중 그 부장이 한 겨울에 술먹고
길바닥에서 자다가 동사 했다고 합니다.그 부장과 좋은 사이는 아니었지만 안타깝
더군요...우리 집안도 아버지 포함 위로 둘해서 셋이 술,담배로 일찍 갔습니다.
집안 내력이 술독이면 자녀가 돌연변이가 아닌 이상 술 잘마실겁니다.술주정에
학을 데였다면 그나마 술주정이나 절제는 할겁니다.이건 우리 집안 예를 들었습니다.3. 아주 오래전
'16.9.28 12:46 AM (108.59.xxx.236)논현동에서 모업체 근무시 부장이 술버릇도 안좋지만 술 마시면 끝장을 봐서
젊은 직원들이 회식하거나 작은 술자리를 만들어도 그 부장을 안 끼워 주려고
007작전 뺨칠 정도로 모이곤 했지만 어떻게 알았는지 회사 부근은 물론 버스로
두정거장 떨어진곳에 모임을 해도 몇시간을 뒤져 찾아오곤 했습니다. 다닌지
얼마 안되서 다른 회사로 옮기고 다 잊었는데 같이 근무했던 분이 내 핸폰 번호를
가지고 있었는지 20여년만에 전화를 했더군요.이런저런 얘기중 그 부장이 한 겨울에
술먹고 길바닥에서 자다가 동사 했다고 합니다.그 부장과 좋은 사이는 아니었지만
안타갑더군요...우리 집안도 아버지 포함 위로 둘해서 셋이 술,담배로 일찍 갔습니다.
집안 내력이 술독이면 자녀가 돌연변이가 아닌 이상 술 잘마실겁니다.술주정에
학을 데였다면 그나마 술주정이나 절제는 할겁니다.이건 우리 집안 예를 들었습니다.
그래도 형제 자매가 많다면 그중 한둘은 술 절제 못하고 마구 마시다가 가기도 합니다.4. 아주 오래전
'16.9.28 12:52 AM (199.115.xxx.218)그 부장이 술을 매일같이 마시고 얼굴은 아스팔트에 수시로 갈아서 주반이라고 하죠
광대와 턱에 쓸린 자국이 수시로 있었고 그래도 챙피는 아는지 심할때는 아내 콤팩트를
떡칠하고 나오더군요.암튼 평소 성격도 더러웠지만 술마시면 아주 더 개망나니가 되서
시비걸고 술집 다 뒤엎고 다들 싫어했습니다.님 남편분도 나이먹어 체력이 딸리거나 뭔가
느끼는게 있으면 술 자제 할겁니다.그전에 뭔 큰 사고 나면 사단이 나는겁니다.자녀들을
생각해서라도 본인이 느끼기 전까지 사고 안나게 잘 살펴주세요.5. 17년
'16.9.28 1:45 AM (124.49.xxx.61)그러고살아요
6. 노을공주
'16.9.28 9:12 AM (27.1.xxx.155)애들앞에서 마시는건 아니라고 봐요..
접때 텔레비전에서 전문가가..
애들이 매일 술마시는 부모를 보면
술에아무렇지않게 노출되어 아이들도 그렇게 될 수 있대요.
근데..보아하니...뭔가 큰 충격적인 건강적신호가 켜지지않는한 쉽지않아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