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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남 사시는분들 강남 사시니까 좋으신가요?

ㅡㅡ 조회수 : 6,415
작성일 : 2016-09-27 22:53:46
저는 강남에는 안살고.. 강남에 집을 갖고있어요.
나중에 들어갈 예정이고 지금은 다른데 전세살이중..

아직 안들어가서 모르겠는데
다른지역 부동산 가서 이야기하다가..
강남에 집 있다는 이야기가 어쩌다 나왔어요.
그 후부터 부동산 사장님 태도가..
ㅡㅡ 확 바뀌어서 좀 놀랐어요.
그동네에서 별로 좋은 아파트도 아닌데..
그지역 잘 모르시니 그러셨나보다 하지만..


결혼전에 강남의 변방인 양재역 근처에 살았었는데
어디 길거리에서 설문조사를 하는데
서울시 서초구..라 쓰니 설문하는 아줌마가
좋은데 사시네..하더군요.
그땐 빌라 살았는데..


강남에서만 커온 아이 말로는
우면산 산사태난거 3일만에 싹 다 치우고 그런거볼때도 그렇고
그안에 살면 보호받는 느낌이 든다.. 하더군요..
미묘하지만 그리고..
강남쪽 가게들이 더 친절해요.
예를 들면 갤러리아백화점 푸드코트에선
고객이 식판들고 헤맬일 없게 신경써주지만
다른 백화점 가면 덜 쾌적하거나..고객이 좀 더 불편하게 한다거나..

당장 피부과나 음식점도 강남쪽은 더 친절해요.
그만큼 치열하단 뜻도 되겠죠.

그안에선 빈부격차 많이들 느끼고 아둥바둥 사는거 안들키려고 힘든 사람도 많다 하지만..

정말 좋은게 뭐가 있나요?
IP : 125.180.xxx.6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태어나서
    '16.9.27 10:57 PM (14.138.xxx.96)

    쭉 살아서 잘 몰라요 그냥 익숙한거지

  • 2. 원글
    '16.9.27 11:00 PM (125.180.xxx.6)

    회사에 대치동서만 쭉 큰 아이가 있어서 이야기 듣다보니..예비군 훈련을 가도 분위기가 좀 틀리대요.
    돈부심을 부리는게 아니고..
    뭘 시키면 그나마 고분고분하게 하는 것이 강남쪽
    다른지역 가보면 더 말잘 안듣고 빈둥거리는 거 많이 봤다하더군요..

  • 3. 음...
    '16.9.27 11:09 PM (125.176.xxx.245)

    약간의 논란이 예상되지만...
    저는 경기도 살다가 작년 겨울에 대치동으로 이사왔어요.
    가장 큰 차이는 여성가족부에서 성범죄자 알림편지가 안 오구요
    아이가 학원시간때문에 가끔 혼자 밥먹으러 가도 다들 친절하다고해요..
    저도 장보러 갈때나 등등 가게직원분들이 모두 친절하시고..심지어 주차관리인 아저씨들도 친절해요.
    처음에는 아이 학원 상담갔다 주차하는데 누가 "사모님~~사모님~~"하고 부르길래
    저 부르는지 모르고 갔는데 알고보니 저를 부르더라구요..
    일년 남짓 사는데 안전하고 깨끗하고 친절하고 학원보내기 좋고
    대중교통까지 다~~좋은데...집값이 비싸네요...ㅠㅠ

  • 4. ....
    '16.9.27 11:09 PM (14.35.xxx.108) - 삭제된댓글

    강남에 안살아 보면 강남사람에 대한 기대치가 커요 엄청 잘 살고 드라마에 나오는 부유층이 살거라고 생각하는데
    물론 그런 부류도 있는데 저같은 평범한 집안도 초중고 강남에서 나왔는데....잘 사는 애들 집도 가보고 15평에사는 집 다양하게 봐왔고 저희 집도 아버지가 아등바등 월급쟁이 회사생활하며 절약해서 살았던지라 강남환상없네요

  • 5. 공무ㅝㄴ들이
    '16.9.27 11:11 PM (125.176.xxx.224)

    친절한거는 확실
    잘못하다 전화오면 큰일이기에
    저도 애때메 이사와서 낡은 아파트에 괴로워했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합니다 ^^

  • 6. ....
    '16.9.27 11:12 PM (14.35.xxx.108) - 삭제된댓글

    초등때 수련회 갔었는데 교관이 초등학생들에게 너네 강남애들이냐고 엄청 비꼬던 기억이...그랬더니 한 남학생이 교관님 저희집 잘 살지 않아요 변명했던 기억이나요 ...

  • 7. ....
    '16.9.27 11:13 PM (175.223.xxx.196)

    강남에서 나고자라서 결혼하고도 강남에 사는데 사실 나쯘건 없죠 유일한게 좀 공기가 안좋다는거? 그걸 최근에 알게된건 부모님이 은퇴하시고 서판교에 집지어서 가셨는데 주말에 놀러가면 아침에 공기가 그렇게 좋더라구요 그걸 알고나서는 강남에서 애들다 키우면 저희도 어딘가로 가려구요

  • 8. dd
    '16.9.27 11:13 PM (125.176.xxx.92)

    성범죄자 알림편지는 안 오네요.

  • 9. 원글
    '16.9.27 11:14 PM (125.180.xxx.6)

    네 확실히 공무원들 친절해요.
    그리고 부자들이 많다보니 덜부자인 사람들도 ^^;;
    덩달아 좀 좋은 대접을 받게 되는..
    그런게 느껴지긴했었어요

  • 10. ..
    '16.9.27 11:17 PM (110.8.xxx.181) - 삭제된댓글

    성범죄자 알림편지??첨 들어요

  • 11. ㅁㅁ
    '16.9.27 11:19 PM (175.193.xxx.104) - 삭제된댓글

    거긴요
    공짜도 친절해요
    예전 식사권이라든지 사진촬영권같은거 경품으로
    많이생길때
    진짜 강북쪽으로는 가면 눈치주고 대충때워내보내려하는데

    강남은 성심을 다해 대접을 해줍니다
    한두번 아닌 수없이 겹친 경험이었네요

  • 12. 친절
    '16.9.27 11:19 PM (221.148.xxx.8)

    친절 이런건 뭐 딱히 생각해 본 적 없고
    사실 동네 과일집 과일을 사도 맛있어요 백화점 보다 비싼 것도 있고.
    빵집 병원 은행 (특히 은행) 제 니드에 딱 맞는 이야기를 질 해줘요
    직장 근처보다요

  • 13. ...
    '16.9.27 11:19 PM (110.8.xxx.181) - 삭제된댓글

    성범죄자 알림편지??첨 들어요
    장사를 해도 강남에서 하라는 말이 있잖아요
    못사는 동네에서 음식 장사하면 진상 많아서 엄청 힘들어요,,아 진짜,,,,,어휴,,,

  • 14. 코알라22
    '16.9.27 11:24 PM (110.9.xxx.55) - 삭제된댓글

    사람들 교양이나 수준에서 많이 차이남.

  • 15. ....
    '16.9.27 11:26 PM (121.146.xxx.218)

    다 돈의 힘이죠.
    굽신굽신.
    아 물론 우리나라만 그렇다는거 아닙니다.
    잘사는 나라의 잘사는 동네는 다 그래요.

  • 16. 원글
    '16.9.27 11:27 PM (125.180.xxx.6)

    그러네요 역시..
    더 친절하고 더 편리하고..
    돈의 힘이 물론 있겠죠..

  • 17. ...
    '16.9.27 11:30 PM (223.62.xxx.247)

    한번씩 강남갈때마다 미친듯이 막히는 도로 땜에 정신이 나갈 지경이에요..;;;;
    교통이 좋다고 하는데.. 정말 그리 생각하시나요?
    지하철이 모든 곳을 지나는 것도 아니고 거리상 가까운데 지하철로 가려면 엄청 돌아가야하는 경우도 있고...
    거리는 엄청 막히고..
    난 못살겠다 싶던데...^^;;;;;

    그리고 반포나 잠실같은 경우 애매하게 백화점 가까우면 더 불편하지 않나요? 차 갖고 다니기도 애매하고.. 걷기엔 좀 먼 거리도 있잖아요. 아무래도 도로도 넓고 큼직하다보니..
    교통이 편리하다고 할 때마다 갸우뚱하게 돼요..

    전 오히려 불편해보이던데... 너무 인구 밀집지역이라 별로같단 생각이 드는데 강남 사시는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한가지.. 계획도시라 아파트 단지 안에 학교 있는거 그거 하나는 좋아보여요..

    그런 너는 어디사냐 하실 수 있는데..전 도심 광화문 사는데 주말에 도심이 비니 만족도가 높아요..
    시청 지나서 백화점 가기 좋고.. 백화점도 두군데나 있고..
    덕수궁 정동길 곳곳에 궁들있어 운치있고 삼청동 가깝고~
    회사 가깝고 정말 만족스러워요..

    제가 강남에 안살아봐서 강남 장점을 모르는거겠죠?

  • 18.
    '16.9.27 11:33 PM (221.148.xxx.8)

    길 그렇게 안 막혀요
    막히는 도로는 왕복 8차선 이상이라 막혀도 갈땐 가구요,
    멀리 움직일 일이 별로 없어요 ㅎㅎ
    직장 근처, 학원 근처, 백화점 근처인데
    막히는 길로 어딜가게요

  • 19. ra
    '16.9.27 11:34 PM (218.48.xxx.62)

    신혼 몇년 중심부 나름좋은아파트 살다가
    후에 강남구로 이사왔어요

    아파트로만 비교해보면(사실 느끼는 편차가다르니케이스바이케이스겠지만요)

    일단 관리사무소가 진짜 일을 한다. 서비스받는다는 느낌이 커요. 불편해서 부르면 일단 바로 출동(이전엔 있으나마나)
    꼭 사모님이라고 호칭쓰고요(저 30대....)
    부동산도 마찬가지
    정말 일처리 꼼꼼하고 일을하는 느낌(이전동네는 수수료 챙겨먹는 장사치느낌....)
    나머지 자영업은 비슷하고요. 가게나름..
    어린이집 느낌도 약간 다름
    주민들은 이전에도 좋긴했는데
    좀더 겪어봐야죠
    아..독기어린 사람은 별로 없는 느낌이에요

  • 20. --
    '16.9.27 11:34 PM (121.143.xxx.117)

    제가 사는 동네는 해마다 성범죄자 알림편지가 오댔는데
    이 글 읽다 보니 요즘 그거 안오네요.
    여기는 퇴폐업소가 강남 다음으로 많다는 동네예요.

  • 21. ..
    '16.9.27 11:36 PM (110.8.xxx.181) - 삭제된댓글

    길 안막히는데,,,그 복잡하다는 잠실사거리같은데는 정지선도 칼같이 지켜서 안막히는 지역으로 신문에도 났어요
    오히려 생각지도 못한 강북이나 경기권 동네들이 더막힌다고..
    그리고 별로 나갈일이 없어요..그안에서 해결되고,,,장거리?갈때는 지하철로 다 가능해요

  • 22. ㅇㅇㅇ
    '16.9.27 11:39 PM (27.1.xxx.155)

    저..압구정사는데..일단 갤러랴 코앞이라 편하구요.
    다른백화점같이 사람안많아 널널하게 쇼핑해서 좋고.
    현대본점 버스다니지만 현대만가도 사람 너무많아 피곤해요.
    88이나 경부고속도로 타기도 편하고.
    여긴 젊은 사람한테도 무조건 사장님 사모님..
    저도 첨엔 어색했는데 십몇년살고 마흔넘으니 그러려니 하고 들어요.

  • 23. ..
    '16.9.27 11:48 PM (1.237.xxx.113) - 삭제된댓글

    이런 문제를 공론화시키는 이유가 뭘까? 굳이.
    원글에서 강남에 집을 갖고 있다는 자부심이 느껴진다. 원래 부자 동네 잘 사는 동네는 ..사람들은 교양있고 친절하며 서비스업이 잘 되고 있고 편의시설 좋고 관공서 직원들도 친절하다. 못사는 동네는 모든 것이 구질구질하고 사람들도 드세고 인성도 나쁘다. 이런 기본적 사실을 공론화시켜 확인하고 싶은건 뭔지... 순진한척 하는건지.

  • 24. .....
    '16.9.27 11:50 PM (39.7.xxx.11) - 삭제된댓글

    전 평생 강남 살다 결혼하고 몇년 뒤부터 사십년 만에 서울 다른 동네 사는데.. 다시 들어갈 생각만 해요..모든 것이 비교 안되게 강남이 좋아요..

  • 25. ,,,,,,,,,,
    '16.9.27 11:51 PM (39.7.xxx.11)

    전 평생 강남 살다 결혼하고 몇년 뒤부터 서울 다른 동네 사는데.. 다시 들어갈 생각만 해요..모든 것이 비교 안되게 강남이 좋아요..

  • 26. ‥‥‥‥
    '16.9.28 12:09 AM (218.236.xxx.90)

    물가 비싼 것 빼곤 다 좋아요.
    특히 치안 부분이 좋은 것 같아요.
    동네에 없는게 없으니 멀리 안가도 되고 다 몇분만 걸으면 해결되니 생활이 정말 편해요.
    불편한 점은 집 바로 옆이 백화점, 대형마트가 있어서 부시시한 차림새로 나갔다가 마트 가는 길에 쭉 빼입고 온 지인 만날 우려가 매우 크구요, 좀 괜찮다 싶은 음식점은 각지에서 몰려온 사람들 때문에 주말엔 못가요. 손님이 넘치니 예약 안받는 곳이 많고..
    갑자기 주말에 부모형제 모이면 근처 식당에 자리 잡기가 힘들어요.

  • 27. ..
    '16.9.28 12:10 AM (210.90.xxx.180) - 삭제된댓글

    계속 강남에만 살았어서 어떤 점이 다른 곳보다 좋은지는 비교 못하겠구요. 서래마을 살다가 최근에 논현동으로 이사 왔는데 바로 옆에 이명박 전 대통령이랑 sk 최태원 회장네 집이 있어요. 근처에 좋은 주택들 쫘라락 있구요. 상대적 박탈감이 크네요. 서래마을 좋은 빌라나 반포 아파트들 보면서도 별 위화감 못느꼈는데 강남 한복판에 엄청난 주택 짓고 사는 사람들 날마다 보니 괜히 한숨 나올 때가 있어요. 저같이 평범한 사람이 계속 강남에만 사는 것도 스트레스인 것 같아요. 직장 때문에 다른 동네로 이사는 못가거든요.

  • 28. 친정이
    '16.9.28 12:30 AM (14.52.xxx.171) - 삭제된댓글

    버블세븐 지역인데
    아침에 벨도 안 누르고 연락도 없이 동네아줌마 들어오는거 보고 놀랐어요
    언니도 대문도 안 닫아 걸었더라구요
    익명성 하나는 강남이 끝내주는듯...

  • 29. 저도
    '16.9.28 12:40 AM (122.44.xxx.36)

    강남이 좋은 점은 스트레스가 적어요
    누구든지 반말하는 사람 없구요
    지나치게 간섭하는 것도 없고 어딜가나 다 친절해요
    그래서 저 자신도 더더더 교양있는 말투나 표정 태도를 배우는 점은 좋아요
    아이들도 편하게 스트레스가 적은 점은 있지만 강남 아니면 큰일나는 것처럼 생각하는 아이들이 불쌍해요
    그리고 제일 좋은 점은 뭐니뭐니해도 치안이라고 생각해요
    새벽 2시에도 영화보고 걸어와도 비교적 안전하다는 것
    또 조용해서 큰소리로 부부싸움 하는 집이 없어서 싸우고싶어도 못싸워요

  • 30. ......
    '16.9.28 12:44 AM (218.48.xxx.160) - 삭제된댓글

    사람들 점잖아보이지만 투표성향 보면 겉으로 보이는 게 다는 아닌 거구요
    살기에는 편하죠. 근처에 모든 편의 시설이 다 있으니까요.
    물가가 비싸지만 돈만 있으면 좋은 물건 동네에서 바로 살 수 있고
    그런데 공기가 너무 안 좋아서 곧 이사갑니다.
    아이들 커서 학군 상관없어지니 굳이 이 공기로 숨쉬며 살만큼 그 편리성이 매력적이진 않네요.

  • 31. ..
    '16.9.28 1:10 AM (112.170.xxx.201)

    강남 살다 서판교 사는데 서판교가 훨씬 좋아요~~

  • 32. ㅎㅎ
    '16.9.28 2:29 AM (223.62.xxx.70) - 삭제된댓글

    저 위에
    이명박 전대통령 사저 거기서 길건너 5-10분 거리에사는데요
    저는 반전세 원룸이지만 ㅎㅎㅎ
    이동네 전 너무 좋아요 제 취향 라이프스타일이랑 맞아요
    일단 거리 정비가 잘 되어 있어서 길거리 걸어다닐때 기분이 좋고요
    이쁜 까페 가는거 너무 좋아하는데 까페 커피전문점 코앞에 온천지이고 (그러면서 복잡한 유흥거리는 아님)
    맛있는 빵집 많고 (빵 너무 먹게 되는건 안좋아요)
    일 관련 회의느 워크샵이 고터나 코엑스 등 근처에서 잘 열려서 가기 편하고요 (서울역 근처 회의가는건 불편한게 흠)
    압구정 청담 씨지브이 걸어서 십오분이면 가니까 주말 아침 혼자 걸어가서 조조보면 좋아요!

  • 33. ...
    '16.9.28 4:02 AM (124.58.xxx.122)

    사는 거랑 그냥 보는 건 다른 건가요? 집은 강북이고 강남에서 직장생활하지만, 별 다른거 잘 모르겠던데.. 직장이 멀어서 강남으로 이사갈 생각은 해봤지만, 아파트도 너무 빽빽하고해서 딱히 땡기지는 않는데.

  • 34. ㄷㅅ
    '16.9.28 6:32 AM (14.53.xxx.227)

    좋은거 모르겠음 ...허영심 채워주는거 말고 강남에 전세사는 친구 쪼들려가며 ...빌라전세 사는거 보다 경기도 50평 아파트 공기좋은데서 사는게 훨씬 행복하네요 집값 오르는거가 부러울뿐 나머진 가보면 한심해보임 특히 돈없으면서 강남에 강남이라고 버티며 사는 사람들 보면 ...

  • 35. ...
    '16.9.28 7:16 AM (124.58.xxx.122) - 삭제된댓글

    집사는 거 때문에, 잠실, 삼성, 역삼, 서초, 반포 가보게 되는데, 저만그런건지 별 느낌없어요. 회사근처 논현동은, 점심먹고 산책겸 동네 한바퀴 도는데, 그냥 빌라있고 커피집이나 빵집 가끔 있는 정도. 길에 사람별로 없고. 별거 없던데.. 그 정도는 어느동네나 다 있죠. 단, 강남쪽은, 개발된 지역이라 길이 널찍하고 반듯반듯한 느낌은 있어요.

  • 36. ...
    '16.9.28 7:18 AM (124.58.xxx.122) - 삭제된댓글

    집사는 거 때문에, 잠실, 삼성, 역삼, 서초, 반포 가보게 되는데, 저만그런건지 별 느낌없어요. 이명박 사저있다는 회사근처 논현동은, 점심먹고 산책겸 동네 한바퀴 도는데, 그냥 빌라있고 커피집이나 빵집 가끔 있는 정도. 길에 사람별로 없고. 별거 없던데.. 그 정도는 어느동네나 다 있죠. 단, 강남쪽은, 개발된 지역이라 길이 널찍하고 반듯반듯한 느낌은 있어요.

  • 37. ...
    '16.9.28 7:20 AM (124.58.xxx.122) - 삭제된댓글

    집사는 거때문에 잠실, 삼성, 역삼, 서초, 반포 가보게 되는데, 저만그런건지 별 느낌없어요. 이명박 사저있다는 회사근처 논현동은, 점심먹고 산책겸 동네 한바퀴 도는데, 그냥 빌라있고 커피집이나 빵집 가끔 있는 정도. 길에 사람별로 없고. 별거 없던데.. 그 정도는 어느동네나 다 있죠. 단, 강남쪽은, 개발된 지역이라 길이 널찍하고 반듯반듯한 느낌은 있어요.

  • 38. ...
    '16.9.28 7:21 AM (124.58.xxx.122)

    집사는 거때문에 잠실, 삼성, 역삼, 서초, 반포 가보게 되는데, 저만그런건지 별 느낌없어요. 이명박 사저있다는 회사근처 논현동은, 점심먹고 산책겸 동네 한바퀴 도는데, 그냥 빌라있고 커피집이나 빵집 가끔 있는 정도. 길에 사람별로 없고. 별거 없던데.. 그 정도는 어느동네나 다 있지않나요..? 단, 강남쪽은, 개발된 지역이라 길이 널찍하고 반듯반듯한 느낌은 있어요.

  • 39. ...
    '16.9.28 9:49 AM (139.194.xxx.153) - 삭제된댓글

    양재천이 너무너무좋아요 자연과 편의시설이 다있으니만족해요

  • 40. ..
    '16.9.28 9:52 A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아버지 직업때문에 이사를 참 많이 했었는데..

    제가 느낀 비슷한 분위기의 동네 (원주민 많고, 조용하고, 매너 좋은) 는,
    이촌, 여의도, 압구정 이었고요..이 세 곳에 초등부터 고등학교까지 살았어요.

    어느 분이 언급하셨듯...방배동 빌라촌이랑 평창동에도 대학 이후에 살았거든요.
    와우..여기는 또 달라요...상대적 박탈감이...ㅋㅋㅋㅋㅋㅋ 완전 달라요 분위기가.

  • 41. 그린
    '16.9.28 9:54 A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아버지 직업때문에 이사를 참 많이 했었는데..

    제가 느낀 비슷한 분위기의 동네 (원주민 많고, 조용하고, 매너 좋은) 는,
    이촌, 여의도, 압구정 이었고요..이 세 곳에 초등부터 고등학교까지 살았어요.

    어느 분이 언급하셨듯...서래마을이랑 평창동에도 대학 이후에 살았거든요.
    와우..여기는 또 달라요...상대적 박탈감이...ㅋㅋㅋㅋㅋㅋ 완전 달라요 분위기가.

  • 42. 노인분들이
    '16.9.28 10:27 AM (59.10.xxx.235)

    좋아할만해요. 노인들이 많고 복지가 잘되있다는 는낌들어요.
    형식적이지만 친절한편이고 상식적인데 정있어보이진 않아요. 서로 신경안쓰는 개인주의적분위기인데 남한테 피해는 안입히는... 세대수 많고 1년 넘게사는 아파트가 동들이 가까워 소리 잘들리는데 싸우는소리 못들어봤어요.
    전에 살던동네 사우나 무개념 할머니들 많았는데 여긴 조용하고 깨끗하고 제가 앉으니 80넘은 할머님이 본린옆에 있던 비누 올ㄴ겨주시고 자리 옮기실때 본인앉던자리 깨끗이 정리하고 물쭈리고 가셔서 좀 다르구나 생각했어요. 전엔 타올 잠깐 두고 너리빗고왔더니 그새 없어지기도하고 좀 그랬거든요.

  • 43. ㅇㅇ
    '16.9.28 11:11 AM (152.99.xxx.38)

    조용하고 간섭안하고 예의 차려서 좋아요. 들이대는 사람 없고요. 근데 뭐 여기도 사람사는데라 그런지 할머니들은 뭐하는집인가 되게 궁금해 하긴 하더군요. 안그런척 하면서도 알고싶어서 어쩔줄 모른다는 ㅋㅋㅋㅋ나름 사모님들인데요 그러네요 ㅋ

  • 44. 강북녀
    '16.9.28 12:04 PM (124.60.xxx.4) - 삭제된댓글

    저는 강북. 압구정 살다 오신 60대 아주머니가 딱 이 말씀을... 압구정 살 때는 사람들이 눈 마주치면 인사도 하고 서로 미소도 잘 짓고 행동도 조용조용 했는데, 다들 왜 이리 거치냐고. 혼자서 방황하시는 느낌이랄까... 저는 익숙한 분위기니까 그러려니 했는데....그렇군요...

  • 45. bcd
    '16.9.28 12:06 PM (125.187.xxx.121)

    서울 남서쪽에서 은행지점 생활 시작했는데... 진상 너무 많아서 힘들었는데... 부자 동네로 가니 부자 할아버지 할머니도 절 대우해주시더라구요.
    그 때 생각했죠~ 그래서 강남 강남 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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