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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른분이 준 선물을 마치 자기가 준것처럼 행동한 아랫직원

어처구니 조회수 : 800
작성일 : 2016-09-27 22:40:32
저는 부서의 부서장이고 제 아래 중간관리자가 있습니다.
추석전날 차 열쇠를 달라고 해서 내려갔더니 선물박스를 들고있어 별로 달갑지는 않았지만 이런걸 왜 했냐며 받았어요.
그리고 고맙고 추석 잘 보내라고 인사하고 헤어졌어요.
다시 남은 업무가 있어 제방으로 올라왔는데 각 부서의 상황파악을 하려고 전화를 돌리던중 어느 부서의 직원 한명이 머뭇거리며 잘 받으셨냐고 합니다.
무슨말인지 몰라서 잠깐 말을 멈췄는데 ' 저, 제가 ㅇ선생님과 ㄱ 부서장님께 ㅇㅇ 를 준비했어요. 별거 아니지만 그냥 성의로 받아주시면 해서요~ 하는겁니다.
평소 중간관리자로서 자질도 없고 능력이 안돼 항상 마땅치않았던 사람이었는데 이제는 아랫직원이 선물한것도 마치 제가 한것처렴 치사한짓도 하는구나. 싶고 본인에게 듣지않았다면 선물을 받고도 답변한마디 않는 뻔뻔한 부서장으로 비쳐졌을거란 생각도 들면서 화가 났습니다.
이후 계속 직장에서 보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얘기를 않네요.
얼굴 쳐다보기도 싫은데 어떡해야 할지 답답합니다.
이 직원은 이사님이 전에 근무하면서 알았다는 사람으로 데려온 사람인데 어떻게 이런사람을 중간관리자로 소개를 했는지 이해가 안가고 일처리나 판단력이 심각한지경이라 그 아래직원들 불만이 너무나 많은 상태입니다.
이일을 그냥 넘기면 안될것 같은데 여러가지 문제로 어찌해야할지 고민입니다.
IP : 119.195.xxx.24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알아서
    '16.9.27 10:43 PM (175.126.xxx.29)

    손보셔야죠. 부서장 정도면
    전 그정도 자리에 안있어봐서

    근데 하는짓으로 봐서
    님한테도 뒷통수 분명 칠듯...

    이사 소개로 왔으면 짜르지도 못하겠네요....

  • 2. ..
    '16.9.27 11:42 PM (110.35.xxx.75)

    고맙다고 인사까지 했는데도 불구하고 자기가 준게 아니라는 말을 안하는 그런 사람도 있군요..놀랍네요.후폭풍 걱정도 안되는 뻔뻔하기가 하늘을 찌르는 사람인가봐요.반드시 사실을 알았다는 표현을 꼭 하시길요!~

  • 3. ..
    '16.9.28 7:28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ㅇ선생님이 그 중간관리자죠?

    그럼 그 중간관리자에게 선물준 아무개씨에게 고맙다고 전해줘 하고 말해보세요.
    반응이 어떻게 나오는지... 보고 한마디 하시면 될것 같아요.
    그런식으로 일처리 하지 말라고 할 수 있는 계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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