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 생신에 용돈을 안드렸더니 화내시네요.
이번엔 어머니 수술하신다고 300만원드렸구요..
정말 돈이 없더라구요. 추석이라 친정에도 못드렸고..
선물사드리고 점심사드렸어요. 카드로 쓸수 있으니깐..
봉투 안준다고 집에가는 저와남편에게 다다다 쏘시네요..
저한텐 그동안 생일선물 주셨나???싶네요.
정말 정 떨어지는거 한순간인듯합니다.
1. ㅇㅇ
'16.9.27 9:12 PM (49.142.xxx.181)에휴.. 저렇게 늙진 말아야지..
진짜 뭐 저런 인간들이 다 있나 몰라요. 남의 부모지만
저런 노인네들 보면 욕이 저절로 나와요.2. 그래서
'16.9.27 9:19 PM (27.1.xxx.155)늙으면 입은 다물고 지갑은 열라는 말이...
3. ㅁㅁ
'16.9.27 9:24 PM (175.193.xxx.104) - 삭제된댓글성격이지 늙어서만은 아닐걸요
인척 딸둘이 합심으로 부모모시고 여름에 유럽여행 2주다녀와서
경비많이써서 이번 추석엔 용돈못주겠다고 미리말했는데
설마 설마 기다리더니
진짜 딸년들이 한푼도 안준다고 섭하다고 하던걸요
나이 60도안된 엄마인데요 ㅠㅠ4. ...
'16.9.27 9:33 PM (58.230.xxx.110)정말 추한거 같아요...
저희집에도 정말 돈좋아하는 분
계시는데요...
당신은 문자에 하트넣어 보냄 어마한 선물인거고
받으실땐 반드시 돈이어야 합니다...
이건 뭐 우러나서 드려야 하는걸
뺏기듯 억지로 드려요...5. ᆢ
'16.9.27 9:44 PM (59.16.xxx.47)젊었을 때도 딱 저랬을거에요
6. 앞으로도 드리지 마세요.
'16.9.27 9:48 PM (59.86.xxx.55)그렇게 자식 사정을 안봐주시는데 뭐하러 힘들게 용돈까지 챙깁니까?
처음이 어려운건데 어쨌든 그 어려운 처음을 하셨으니 이대로 굳히기 들어가면 되겠네요.7. 일부러 로그인했어요
'16.9.27 9:48 PM (121.186.xxx.202) - 삭제된댓글진짜 욕나오네요.
돈 맡겨놓았나봐요.
저렇게 추하게 나이먹지 않겠다고 다짐해보네요.
원글님 신경쓰지마세요. 그리고 내년부터는 밥도사지 마세요. 진짜 제일도 아닌데 화가 나네요8. 이대로 굳히기 ㅋ
'16.9.27 10:45 PM (115.139.xxx.57)들어가면 되겠네요22222
어휴 대놓고 돈 내놓으라는 노인네들 정 떨어져요
계속 돈없어 죽겠다 앓는 소리 하시고 담부터 한푼도 드리지 마세여
스스로 자초한 겁니다9. ...
'16.9.28 11:16 AM (1.229.xxx.193)얼마전 목돈쓰시고 진짜로 현금이 하나도 없어서 못드린거라고
없다 없다 말씀을 드려야 알아먹으실듯
근데 매번 받다가(얼마받았는지는 모르나) 못받으니 섭섭하신모양이네요
식사안하고 그냥 10만원이라도 넣어드리지그러셨나 싶기도하고...
저렇게 쏘아대시고 대놓고 타박하시는 분이시라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