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시 한번 유럽 국가 추천 부탁드려봅니다~
유럽여행 고수분들, 국가 추천 부탁드려요!
내년 10월에 엄마 환갑 기념으로 1주일 정도 유럽 여행을 가려고해요.
저야 몇번 유럽 여행을 가봤지만 엄마는 장거리 여행이 처음이시거든요. 처음에는 장기비행과 비용 때문에 싫다고 하시더니 환갑 기념으로 가자니까 알았다시네요^^
엄마는 저 어렸을 때 빼고는 미술관이나 박물관에 찾아가지는 않으시니(시골이예요) 그런 여행 보다는 적당히 볼거리 있고 자연경관을 감상하는 여행이 좋을 것 같아요.
우선 스위스나 크로아티아 정도 생각하고 있는데요.
스위스는 액티비티 없이 가면 좀 지루하고 날씨가 너무 추울까 싶어서 걱정이 되구요,크로아티아는 여름이면 더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 더 좋은 의견을 구해봅니다.
우리 모녀 좋은 여행할 수 있도록 의견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1. catherin
'16.9.27 7:48 PM (125.129.xxx.185)남부 스페인 안다루시아 지역
2. 음
'16.9.27 7:57 PM (81.135.xxx.64)크로아티아 괜찮을거 같아요
꽤 남쪽이라 10월이라도 별로 안 추울거 같은데요
6월 초에 갔었는데 완전 한여름 날씨였어요
오히려 완전 여름에 가면 너무 더울거에요
남부 스페인도 10월 중순경 가봤는데 약간 늦여름 초가을 날씨로
따뜻하니 별로 안 춥고 괜찮을거 같네요
이탈리아 남프랑스 오스트리아쪽도 괜찮지 않을까요?3. 눈높이 코스
'16.9.27 8:00 PM (195.160.xxx.4) - 삭제된댓글유럽 처음 가시는 거면...
부모님께, 크로아티아나 스페인은 좀 중급 코스이구요...
일단 부모님들은 사진에서 봐왔던것들 직접 보는게 중요할 겁니다.
단, 많이 걷지는 못하실테니, 파리나 런던 같은 대도시는 피하는 게 좋습니다.
가능하면, 도시/작은 마을, 호수, 숲속 등등 여러 군데를 같이 볼 수 있으면 좋구요.
스위스는, 여름에 눈을 볼 수 있어서 좋아하실 겁니다.^^ 다른 것 빼놓고 정상에 올라 갈 수 있는 코스로..
올라가는 동안 동화속 같은 푸른 잔듸 위의 집들을 감상하시는 것도 좋을 거구요.
오스트리아, 스위스 인접해 있고, 자연과 마을 적당히 섞여 있는 곳 볼 수 있는 할슈타트는 좋아하실 듯^^
비엔나는 어른 들은 많이 걸어야 하고....비엔나보다 잘츠부르크 같은 좀 더 작은 도시가 좋을 것 같구요.
체코, 프라하 중앙 광장은 누가 봐도 이국적이고 동화나라 같으니...그나마 대도시 중 포함 시켜야 한다면,
프라하. 다른 곳은 체스크 크룸로프 등 가능.
이태리, 베니스는 수상 도시라 의외로 신기해하실 것 같네요.
위 코스를 엮어 보면, 프라하 인 - 로마 아웃 가능할 것 같습니다.
프라하 - 체스키 클룸로프 - 할슈타트 - 융프라우 - 베니스 - 로마....위에서 아래로 내려가면서
큰도시/작은 마을, 호수/산/바다, 여름/겨울 다 느낄 수 있네요.^^4. ^^
'16.9.27 8:26 PM (113.61.xxx.32)세상에...이렇게 댓글들을 달아주시다니요. 글 한번 더 올려보길 잘 했네요. 감사합니다!
우선 여행기간이 비행시간 포함해서 1주일이고 엄마가 나이도 있으시고 하니 한 나라에만 머무는 게 좋지않을까 생각했어요. 그걸 원글에 안썼네요.
댓글에 있는 많은 나라들도 다 고려대상이었어요. 특히 같은 이유로 오스트리아에 마음이 갔는데 제가 며칠 전에 다녀온지라 엄마가 피하는 게 좋지않겠냐며 마음 써주셨구요. 스페인 남부는 생각 못하고 있었는데 떠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역시 제가 다녀왔던 곳이니 부담 없이 엄마를 데리고 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날씨도 좋겠구요.
스위스와 크로아티아도 괜찮을 거라는 말씀도 감사해요. 아직 시간이 있으니 고민 많이 해보고 결정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귀한 댓글 감사드립니다!5. 에휴
'16.9.27 8:27 PM (125.131.xxx.208)크로아티아 고급이상입니다
비지니스타실거아니면가지마세요
경유하고 이동거리너무힘듭니다
일주일가지고도안되요
그리고10월이면 추워요
이번8월말다녀왔는데 이상기온도있엇지만
아침저녁도 쌀쌀했어요6. ^^
'16.9.27 8:41 PM (113.61.xxx.32)125님, 안타깝지만 비지니스는 못타요ㅜㅜ
크로아티아를 생각한 건 제 우선 순위가 자연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었기 때문이었어요. 버스 체계도 잘 되어있는 나라라고 들었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1주일은 너무 짧나봅니다. 실질적인 조언 해주셔서 감사해요~
여행 많이 다니시는 것 같은데 혹시 제 상황에 맞는 나라로 추천해주실만한 곳 있으실까요? 부탁드려봅니다~7. 푸른연
'16.9.27 9:46 PM (58.125.xxx.116)스위스는 물가가 비싸고 풍경이 그림같긴 한데, 생동감이 없어요. 물론 너무 좋다는 분들도 있는데
아마 하루이틀 머문 경우가 많지 않을까 싶어요.
사진같은 풍경과 맑은 공기~그게 다고요, 문화유적이고 뭐고 암것도 없어요.
그래서 하루이틀 머무르시고 스페인 쪽이 건축물, 풍경, 여유로운 분위기, 한국 사람 입맛에 맞는 음식 등등
여러 가지고 좋을 것 같아요. 남부 프랑스 쪽도 좋은데 여긴 봄이 더 좋아서요.8. 푸른연
'16.9.27 9:50 PM (58.125.xxx.116)1주일이시네요. 그렇다면 최대 두 나라 이상으로 잡지 마세요.
한 나라를 정하시고 숙소 이동도 너무 잦으면 안 좋아요.
한 숙소에서 2박 씩 하시는 게 좋아요.9. ^^
'16.9.27 10:46 PM (113.61.xxx.32)푸른연님,친절한 댓글 감사드려요!
네~저는 한 나라에만 있을 생각이예요. 남부프랑스는 봄에 꼭 갈 수 있음 좋겠어요. 말만 들어도 좋네요~
주신 조언 생각하며 잘 계획해볼게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00664 | 술좋아하는 남편때문에 욕나와요ㅠ 5 | .. | 2016/09/28 | 1,296 |
600663 | 죽고싶은셨던분 28 | . | 2016/09/28 | 5,050 |
600662 | 구르미~ 오늘 칼싸움 넘 ㅎㄷㄷ했어요 22 | 저하~ | 2016/09/27 | 4,020 |
600661 | 김밥용 밥에 참기름 안넣는게 낫나요? 8 | 딱딱 | 2016/09/27 | 2,785 |
600660 | 세월호 기억행동, 세월호 기억달리기부터 노란 우산 행동까지 1 | light7.. | 2016/09/27 | 285 |
600659 | 며느리나 아내감으로 6 | 12 | 2016/09/27 | 2,656 |
600658 | 방금 안 황당한일. 이사때 물건분실한거같아요 21 | ㅂㅅㅈ | 2016/09/27 | 8,365 |
600657 | 속옷 삶아서 입으세요? 6 | 밑에글읽다가.. | 2016/09/27 | 2,726 |
600656 | 민교수 2 | 혼술남녀 | 2016/09/27 | 1,015 |
600655 | 외국회사와 한국회사 다른 점 3 | .... | 2016/09/27 | 765 |
600654 | 공시생 남친 어떻게 해야할까요 2 | ㅇㅇ | 2016/09/27 | 6,491 |
600653 | 초1, 영어 수학 학원 보내세요? 14 | 쭈 | 2016/09/27 | 3,360 |
600652 | 알뜰폰은 어디서 신청하고,단점은 무었인가요? 3 | 알뜰폰 | 2016/09/27 | 1,104 |
600651 | 검정니트 미니 원피스에 2 | .. | 2016/09/27 | 1,129 |
600650 | 사무실 자리배정 신경쓰시나요. 9 | 자리 | 2016/09/27 | 914 |
600649 | 심은하 남편당선때 입었던 긴 베스트 | ........ | 2016/09/27 | 1,497 |
600648 | 너무 속상한데.. 이야기좀 들어 주세요.. 3 | ,,, | 2016/09/27 | 1,214 |
600647 | 양모이불과 구스중에서 6 | 이불 | 2016/09/27 | 2,176 |
600646 | 예쁘고 저렴해서 사고 보니, 아니네요 2 | 리본 | 2016/09/27 | 2,574 |
600645 | 운동 전 세수, 운동 후 세수요 1 | 피부 | 2016/09/27 | 3,675 |
600644 | 택시가 뒤에서 정차했다가 출발하면서 제차를 살짝 치고 그냥 달아.. 8 | 황당 | 2016/09/27 | 1,615 |
600643 | 운동화 수선할수 있다는데 아시는분~? 3 | 야옹 | 2016/09/27 | 639 |
600642 | 파업에 들어가며 국민여러분께 드리는 글(공유) 5 | bluebe.. | 2016/09/27 | 615 |
600641 | 장난이랍시고 말 툭툭 뱉다가 화내면 깨갱하는 사람들 심리가 뭔가.. 7 | .... | 2016/09/27 | 1,462 |
600640 | 라온이 ㅜㅜㅜㅜ 20 | joy | 2016/09/27 | 11,9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