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현권 의원이 27일 국정감사 자료로 공개한 세월호 일일 작업일지에 따르면 선체 인양팀은 지난 5월4일부터 16일까지 13일에 걸쳐 세월호 좌현 스테빌라이저 절단 작업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스테빌라이저는 선박의 양측면에 날개 형태로 설치되어 좌우 균형을 잡아주는 장치다.
2014년 9월 12일 광주지법 형사 13부(임정엽 부장판사)에서 이뤄진 청해진해운과 우련통운 등 임직원 11명에 대한 8회 공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조타수 조씨에게 타(조타기)를 원위치 시켰는데도 선수가 계속 돌아간 이유가 뭐냐고 생각하는 변호사의 질문에 "배의 양옆에 날개(스테빌라이저)가 있는데 거기에 뭔가가 걸리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라고 답변한 조서가 공개되면서 스테빌라이저는 세월호 침몰 원인규명에 가장 중요한 선체 일부로 여겨졌다. 또한 2016년 3월 28일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2차 청문회 당시에도 진상규명의 핵심 사안으로 다루어 졌다.
세월호 특조위는 스테빌라이저가 선체가 좌현으로 누운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중요한 선체 구조물이기 때문에 함부러 손대선 안된다는 주장을 해양수산부에 전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2014년 9월 12일 광주지법 형사 13부(임정엽 부장판사)에서 이뤄진 청해진해운과 우련통운 등 임직원 11명에 대한 8회 공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조타수 조씨에게 타(조타기)를 원위치 시켰는데도 선수가 계속 돌아간 이유가 뭐냐고 생각하는 변호사의 질문에 "배의 양옆에 날개(스테빌라이저)가 있는데 거기에 뭔가가 걸리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라고 답변한 조서가 공개되면서 스테빌라이저는 세월호 침몰 원인규명에 가장 중요한 선체 일부로 여겨졌다. 또한 2016년 3월 28일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2차 청문회 당시에도 진상규명의 핵심 사안으로 다루어 졌다.
세월호 특조위는 스테빌라이저가 선체가 좌현으로 누운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중요한 선체 구조물이기 때문에 함부러 손대선 안된다는 주장을 해양수산부에 전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에 김현권 의원은 “선체 인양 핑계를 대며 침몰원인을 밝히는데 중요한 구조물들은 다 자르고 이미 다 예고된 문제에 대해 아무런 대비 없이 미흡한 준비로 인양 시점을 연기 하고 있는 해양수산부에 분통이 터진다”며 “9명의 미수습자 가족분들을 생각하고, 자식을 떠나보낸 유가족, 진실을 기다리다 속이 타버린 대한민국 국민을 생각해서 조속히 온전한 인양에 성공해야 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