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아플까요. 저는. ㅜㅜ
목에 무슨 바이러스가 생겨서 헤르페스? 비슷한건데 하얗게 뭐가 ㄲ는 그런게 생겨서 치료도 받았구요.
작년에 자궁 근종 수술 받았고 최근에 간 검진에서 깨끗하다고 내년에 보자는 말을 들었어요
그런데 비교적 아주 정확한 제 생리주기가 이상하지면서
몸이 계속 아프네요 ㅜㅜ
지금 마흔 후반이라 갱년기가 서서히 올 나이이긴 하지만
지난달 생리를 거르고 이번달 초에 한 이틀?아주 가볍게 하고
어제 또 생리를 시작했는데 일주일 내내 감기몸살처럼 아팠구요.
저는 아주 규칙적으로 하루 한시간 이상 근력운동을 오랫동안 해왔고. 십년 이상이구요. 체중은 좀 남들에 비해 덜 나가는 편이지만 그렇다고 아파보이거나 하진 않아요
저는 왜 이렇게 아픈걸까요
열이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게 몸살 증상인줄 알았는데 그건 아닌건 알겠는데요. 원래 갱년기에 접어드는 나이가 이렇게 빠르고 또 갱년기란게 이런 통증으로 다가오는게 맞나요?
제가 냄새에 약간 민감하긴 한데 최근 얼마전부터 제가 몸을 움직일때 오래된 할머니의 옷에서 나던 그런 냄새가 느껴진다는 생각을 했었어요.
입에서도 나는 느낌이 들었구요
외출시엔 향수를 조금 뿌리는 편인데 그거때문인지 다른 옆 사람들이 냄새가 좋다고 하는데 저는 아주 가끔 혼자 있을때 올라오는 그 냄새를 알겠어요.
그래서 4월에 전체적으로 검사를 했어도 갑자기뭔가 병이 올수도 있는건지 혹시 갱년기가 아니라 뭔가 질병이 있는건지 걱정스러워져서요
제가 집근처 대학병원에 이렇게 너무 어딘가 아플때 갔을때 어떤 검사를 해야 하니 물었더니 환자 본인이 모르면 무슨 검사를 하냐는둥 퉁명스러웠던 기억이 있어서 이럴땐 병원에 가서 뭘 해야 하나 묻고 싶었어요.
암검사를 다시 해볼까요?갑상선이나 그런 검사도 다시 해야 할까요?
단순한 갱년기도 이래 아픈가요?
정말 몸이 너무 말이 아니라 ㅜㅜ
1. 죄송해요
'16.9.27 6:50 PM (14.52.xxx.171) - 삭제된댓글이 와중에 ㅅㅂ년 읽으면서 제 언어생활을 반성하고 갑니다 ㅠㅠ
일단 병원가셔서 호르몬 수치 검사를 해보세요
폐경 접어드는 증세들인데
피검사하면 꽤 정확하게 나오니까 일단 피검사부터 해보세요2. 죄송해요
'16.9.27 6:53 PM (223.33.xxx.217)저도 오타 검사하다 그걸 발견하고 깜짝 놀라 고쳤어요. ㅜㅜ 핸펀이다보니 ㅜㅜ
3. 아닙니다
'16.9.27 6:56 PM (14.52.xxx.171) - 삭제된댓글제가 너무 썩었나보다,,하고 반성했어요 ㅎㅎ
너무 큰걱정 마시고 노화의 과정으로 가볍게 받아들이세요4. ...
'16.9.27 7:01 PM (183.98.xxx.95) - 삭제된댓글저도 여기저기 쑤십니다
피부 알러지 생겨서 자주 갔더니..또 그 증세..이러시고(피부과 비싼 치료는 안받고)
여기저기 쑤신다 했더니 갱년기 증상이 관절로 오는 사람도 있다고..
아는 사람도 그렇다고 해서 동병상련을 느끼면 하루하루 보냅니다
갱년기는 주기가 일정하면 검사 받는게 아니고 한두달 건너뛰면 그때 오라고 하더라구요
아직 피검사 할 필요는 없다고
저는 운동을 안해서 그러려니 하는데 무릎이 한쪽만 아픈게 진통제를 하루 꼭 먹어야하네요
잘 참는편인데5. 갱년기 증상
'16.9.27 7:01 PM (223.17.xxx.89)맞네요 훼라민큐나 시미도마 사서 드세요
전 아직 증세 없는데 미리 먹어야 예방된다해서 먹은지 1달 , 기분탓인지 훨씬 피로감 줄고 몸이 가뿐하네요
그리고 병원가서 비타민 , 철분, 칼슘, 칼륨 등등 수치 검사해서 낮은 것 약 사 드세요. 아마 비타민 D 저하일듯해요
그래도 정확히 뭐가 수치 낮은지 알고 역먹는게 좋으니 피검사 하고요 요가나 스트레칭 클래스 다니세요6. 왜 아프지
'16.9.27 7:05 PM (223.17.xxx.89)라고 걱정할게 아니라 어떻게하면 건강하지를 생각하세요
전휴롬사서 아침마다 레몬 1개 꼭 넣고 과일야채 쥬스 마시니 피부도 매우 좋아졌어요7. ᆢ
'16.9.27 7:10 PM (211.243.xxx.103)산부인과검진은 해보셨는지요
나이들면 괜히 아픈분도 있으니 너무 걱정마시구
건강검진 잘 받으세요
먹는것 잘 챙겨드시구요8. ᆢ
'16.9.27 8:19 PM (121.128.xxx.51)대학병원급에서 종합 건강 받아 보세요
남편이 종합검진 받고 안 좋은데 6가지나 발견 했어요 한군데는 수술 받고 5 군데는 정일검사 다시 해서 진료 중이예요 돈이 삼백이상
들어 갔지만 잘 했다 싶어요9. 저도 그래요
'16.9.27 9:06 PM (180.65.xxx.15)저랑 증상이 비슷하시네요.
건강검진 하시고... 이상 있으면 고치고...
그래도 알 수 없는 건 노화 과정이려니 생각해요. 꾸준히 운동하구요.
체취... 저도 슬프네요. 깨끗이 늘 씻건만.. 저도 슬며시 그런 걸 느껴요.
더 잘 씻고 깔끔해지려 노력해요.
특별한 질환이 발견되지 않아다면 갱년기 증상일테니
너무 예민하게 생각 않는게 좋을 것 같아요.
검사 너무 많이 하는 것도 안 좋더라구요.
큰병원 과잉진료의 희생양이 되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