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에게서 나는 냄새를 정확하게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qhfk 조회수 : 4,831
작성일 : 2016-09-27 15:43:18

1. 입냄새를 정확히 알 수 있는 방법?

-혀나 잇몸 어디를 살짝 긁은 후 손등에 묻힌 후 잠시 후 맡아본다---- 이것은 상당히 과학적이고 정확한 듯해요.

그런데 실제 입안은 비쩍 마른게 아니라 액체가 수시로 공급되니 이렇게 말린 후에 맡는 냄새보다는 덜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또 좀 더 복잡한 냄새(속에서 올라오는 냄새 등)가 섞여 있겠죠?

저는 아침에 일어나서 종이컵에 숨을 불어넣은 후 즉시 맡아보는 방법을 써보았는데.... 이것으로 판단해도 될지 모르겠네요...

 

2. (여성) 배뇨기관 주변에서 나는 냄새

-생리 기간 등에는 적나라하죠....

그래서 비데를 적극적으로 사용해 본 적이 있는데.. 가만 보니, 비데가 제대로 관리되지 않은 곳은 비데를 틀 때 아주 고약한 냄새가 나더군요. 그게 더 복잡한 냄새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생각이 든 적도 있어요...

-생리 기간 외에... 경미한 질염이 있는 경우 등... 벗은 속옷 냄새를 맡아보면 정확히 알 수 있겠죠?

속옷에서 (소변 냄새 외에) 역한 냄새가 안난다면 이 부분과 관련된 악취는 없다고 판단해도 될까요?

 

3. 겨드랑이 및 땀냄새

-이것도 입은 옷을 벗어서 맡아보면 될까요?

 

4. 질환과 관련하여 나오는 냄새

이게 참 심각한 듯해요. 장년기에 들어선 사람들 중.... 이 냄새가 분명하게 나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특히 잇몸질환)

버스에 앉아서 가다 보면..각 정류장에서 타는 사람이 지나갈 때 갑자기 이 냄새를 맡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더군요. "후욱"하고 그 질환냄새가 덮치듯 다가옵니다. 그런 냄새를 맡을 때마다 저도 40대 중반이라... '나에게서도 이런 냄새가 나면 어떡하나' 늘 고민합니다. ㅜㅜ

 

*문제는 남에게서 나는 냄새를 어떻게 견디느냐가 아니라, 나에게서도 내가 못맡는 냄새가 나면 어떡하나 입니다.

너무나 고민이 돼서 이번 추석에 진실을 말해줄 만한 가까운 사람에게 물어보려고 작정을 했어요. 그런데 그 사람에게서 "실내에서 옷을 말렸을 때 나는 걸레냄새"와.... 몸이 좋지 않을 때 나는 4의 냄새가 섞인 것이 조금... 그러나 분명하게 느껴지더군요. 그래서 말도 꺼내지 못했습니다.......

 

 

 

 

 

IP : 210.183.xxx.13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27 3:46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그나마 가족에게 물어보는게 제일 낫지요.
    친구나 동료는 배려한답시고 제대로 대답 안해줄수도 있으니까.

  • 2. 봄날
    '16.9.27 3:55 PM (59.9.xxx.12)

    아무리 가까운 친구라도 말해 주기에 힘든 얘기네요..

  • 3. ...
    '16.9.27 4:45 PM (183.98.xxx.95)

    저는 병원을 믿어요
    주기적으로 정기검진합니다

  • 4. 회사
    '16.9.27 5:13 PM (221.146.xxx.3) - 삭제된댓글

    회사에 냄새나는 40대 있어요. 아침엔 괜찮은데 오전중에 입냄새 나기 시작하고 오후되면 온몸에서 냄새 나요. 가끔 머리를 안 감고 오면 바로 알 수 있어요.
    술 잘 안하고 담배 아예 안해요. 건강검진 내시경까지 다 받았는데 이상없다고 하고 치아도 건강하고 얼마전에 스케일링도 받았어요. 같이 근무해서 저 과정 결과 다 알아요.
    그래도 냄새 나요. 그러니까 건강한데도 냄새 나는 거죠. 좁은 회의실에서 회의하면 곤욕이에요.
    그래서 저도 원글님과 같은 고민해요. 나에게서도 냄새가 나는데 나만 모르면 어떡하지.

  • 5. ㅠㅠ
    '16.9.27 6:13 PM (121.165.xxx.6)

    모카커피 많이 마시면 입냄새 많이 나드라구요...ㅠ

  • 6. ....
    '16.9.27 6:41 P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

    건강관리 잘하고 별다른 질병이 확실히 없는데 신체에서 냄새나는 사람은
    심하거나 덜하거나 정도의 차이가 다소 있는 선천적인 거여요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2750 김어준 정치공장 ㅡ 이윤성 인터뷰 지금하고 있어요 5 개돼지도 .. 2016/10/04 1,659
602749 교통사고 문의드려요... 4 교통사고 2016/10/04 709
602748 출근길에 박효신 신곡, 대박입니다!!! 7 출근 2016/10/04 2,624
602747 나이들수록 화장품도 비싼 거 써야 되나요? 16 피부 2016/10/04 5,247
602746 영어신문기사..(영어공부할 수 있는 사이트..) 2 영어공부 2016/10/04 828
602745 마시모두띠 사이즈 좀 알려주세요~ 1 ... 2016/10/04 5,521
602744 10월 3일자 jtbc 손석희 뉴스룸 4 개돼지도 알.. 2016/10/04 524
602743 아베 "위안부 사죄편지, 털끝만큼도 생각안해".. 8 샬랄라 2016/10/04 613
602742 주말 3일내내 잘먹고.. 5 ㅠㅠ 2016/10/04 2,197
602741 2016년 10월 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6/10/04 327
602740 학교 선생은 ‘고인 물’ 같다는 생각이 든다, 방학때 해외로 놀.. 33 세금아까워 2016/10/04 6,115
602739 이재진 아무리 사차원 캐릭터라 해도 너무 아니지 않나요. 3 꽃놀이패 2016/10/04 4,604
602738 도대체 뭘 발라야 촉촉 할까요 28 2016/10/04 5,525
602737 욕실에 반짝이 줄눈 시공해보신 분 계신가요? 5 생활의 발견.. 2016/10/04 3,445
602736 2억으로 할수 있는 재테크. 함부러 할 나이도 아니구요. 11 gg 2016/10/04 6,905
602735 나이들면서 어떤 면에 둔감해지는 거 같으세요? 9 님들은 2016/10/04 2,284
602734 영어 의문문 좀 가르쳐 주세요 ㅠㅠ 10 물의맑음 2016/10/04 853
602733 좌익형 인간 5 000 2016/10/04 1,149
602732 그리스 여행 가 보신 분들께 질문이요 3 여행자 2016/10/04 1,061
602731 내가 슬픈 이유 123 2016/10/04 660
602730 로맨스 소설 많은 사이트 알려주세요 6 2016/10/04 2,180
602729 “툭하면 영업상 비밀, 국민 안전보다 중요한 비밀 있나” 1 후쿠시마의 .. 2016/10/04 441
602728 명성황후 드라마에 김성령씨가 나왔었네요 1 망이엄마 2016/10/04 1,034
602727 고양이가 자꾸 남의집 앞마당에 똥을싸요 ㅠㅠ 8 TT 2016/10/04 3,416
602726 영어회화학원 내일부터 다녀요~^^ 5 happy닐.. 2016/10/04 1,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