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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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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 고등학교, 후회 막심일까요?

IT 조회수 : 3,194
작성일 : 2016-09-27 13:40:03

성적은 반에서 5~3등안에드는 상위권이지만 특목자사고를 바라볼 정도로 선행을 많이 한건 아니라서요

선린 인터넷 고등학교같은 특성화 고등학교를 가고 고등학교에서도 내신 최상위를 유지한다는 가정하에

인서울 상위권 대학을 간다해도 일반고 안간걸 후회하고 특성화고 나온게 약점으로 남을까요?

얼마전에 ebs 공부의 배신 프로그램을 보니 특목고 나온 그룹은 그들만의 라인이 있고

수시충 지균충 뭐 이런식으로 차별한다고 나오던데

아이는 그 학교에가면 적성에도 맞고 행복할거 같은데, 

학교도 나름대로 인서울 대학 많이 보내고 점점 발전하는 분위기인데 

걱정을 떨쳐낼수가 없어서요

특성화고 보내고 후회하신분 계신지 궁금해요




IP : 183.109.xxx.87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27 1:42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취직을 목표로 하는것 아니면 그냥 일반고가 낫죠.

  • 2. po
    '16.9.27 1:49 PM (123.109.xxx.124)

    인서울 정도 진학까지 염두에 두신다면
    그냥 일반고를 보내세요.
    공부의 배신 내용이 절대는 아니니까
    너무 맹신하지 마시구요.
    저도 아이 인서울 어지간한 대학 보냈지만
    지들끼리의 라인 어쩌구 못 들어봤습니다.

  • 3. Mmm
    '16.9.27 1:51 PM (223.62.xxx.31)

    대학진학이 목표면 일반고 가야하는거 아닌가요?
    특성화고도 대학진학을 하긴 하지만 그건 소수고 학교에서 충분한 케어를 받지 못할수 있잖아요.
    혹시 실업계학교 전형같은 걸 생각하신다면 모를까요..
    반에서 3~5등이면 물흐르듯이 주변 흐름을 따라가면서 공부하면 교대는 갈거같은데..

  • 4. ..
    '16.9.27 1:54 PM (175.223.xxx.123)

    가족이 특성화고 교사인데요.
    이명박때 정책 적으로 특성화지원에 엄청 공들이고 지원했는데 그때 반짝 그랬고 그후 지금은 흐지부지랍니다
    상위권 아이들보내면 후회할거라던데요

  • 5. 22
    '16.9.27 2:08 PM (211.244.xxx.201)

    나름이겠죠?
    저희아이 고1인데 정말 적성에 잘 맞아서 대학생처럼 생활하고 있어요.
    비슷한 성향의 아이들이 오니 학교 분위기는 좋은 것 같아요.
    전문동아리 활동이 중요한데 동아리에 들어가서 배우고 생활하는 것이 많이 좌우되는 것 같아요.
    대학을 가기위해 영수를 따로 하고 내신을 열심히 챙기는 것이 부담이구요.

    밤도 많이 새고 힘들지만 정말 행복해 보여요.

    전문동아리활동에 못 들은 아이들은 어찌지내나 잘 모르겠어요.

    어디나 안 가본 길에 대한 미련은 남겠지요.

    대학을 가면 어디 출신도 따지겠지만 나중엔 실력위주 아닐까 생각하구요.

    일반고에서 입시공부만 하는 것 하고는 많이 다른 것 같아요.



    친구들은 대학준비를 안하니 부럽기도 한 가봐요.

  • 6. IT
    '16.9.27 2:17 PM (183.109.xxx.87)

    반짝 흐지부지하는 특성화고와 달리 선린 포함 몇몇고등학교는 대입 실적이 일반고보다 나아지고
    있더라구요
    오히려 대입과 취업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분위기라서 고민됩니다
    대학 입학실적은 좋은것 같은데 과연 정말 후회없는 선택일지...
    대입에 관심이 없는건 전혀 아니에요

  • 7. 대입전형에도
    '16.9.27 2:25 PM (203.81.xxx.78) - 삭제된댓글

    특성화고 출신 인센티브가 있다고 들었는데요?
    잘 아시는분 안계세요?

  • 8. 버드나무
    '16.9.27 2:35 PM (182.216.xxx.180) - 삭제된댓글

    제 아는분 아이가 특성화고 졸업후 대학1학년에 재학중이에요

    특성화고 전형 으로 들어갔습니다.

    중학교 성적으로 봤을때. 일반고를 갔다면은 들어갈수 없는 대학이였어요

    본인과 엄마는 만족하는데

    대학내에서 그 전형으로 들어온 학생에 대한 편가르기는 있을수 있겠지요 ....

    ------

  • 9. 현실
    '16.9.27 2:44 PM (223.62.xxx.14) - 삭제된댓글

    근데 중학교 반에서 3~5등이면
    상위권이 아니라 그냥 중상위 정도인데...
    현재 수준으로는 인터넷선린 최상위? 인서울 상위권 대학? 택도 없어요.

  • 10. 혹시
    '16.9.27 2:51 PM (218.38.xxx.26) - 삭제된댓글

    대략적인 특성화고 순위도 알수있나요?

  • 11. ...
    '16.9.27 3:30 PM (124.153.xxx.35)

    제경험상..대학갈려면 특성화고 별로예요..
    성적되는데 뭐하러요..
    평생 결혼해서도 실업계.. ..꼬리표 따라다니고..
    사회에서든 새로운사람 만나면..고등학교
    물어볼까 쫄아있고..남들 고등학교 얘기할때 눈치보게되고....또 옛날 가난하게 살았던것같고..
    그냥 남에게 당당하지 못하겠더군요..
    솔직히 잘나가는 남자연예인도 몇몇..
    몇십년지나서 방송봐도 고등학교 생각나더군요..
    여배우 이태란도 윤손하도 잡지에서 그렇게 말하더군요..
    실업계고 나와서 열등감있고..남들 고등학교 얘기할때마다 당당하지못했다고..
    요즘 시대에 성적도 되고..앞으로도 공부 열심히할수
    있는 힘을 가지고있는데..생각잘해보세요..
    평생 고등학교에 대한 콤플렉스를 심어줄수도 있어요..
    같은무리로 학교다니는 동안은 무디져서 몰라요..
    우물안 개구리처럼요..근데 나와서 섞이며 열등감
    생기죠..평생 이력서에도 적어야하고..
    정말 솔직히 적었는데 속물이랄까봐..좀있다 삭제할께요..

  • 12. ..
    '16.9.27 4:05 PM (211.110.xxx.107) - 삭제된댓글

    작년 저희애가 고민했던 부분인데 결국 가진 않았습니다.
    본인은 당시엔 무척 원했지만 결정적으로 중2때 담임선생님이 적극적으로 반대하셨습니다.
    찾아보심 아시겠지만 이젠 더 이상 그 전형으로 대입가는 게
    일반고 출신과 비교해 쉽지 않습니다. 대학에서 뽑는 인원 자체가 굉장히 많이 줄었어요.

    그리고 선린이면 정통과 쓰실건가요?
    아이가 전교 등수가 한자리 숫자였기에 어느 과를 써도 붙는다고 했는데
    저희 애 쓸 때 정통과는 안정권이 내신 8%라고 했거든요.
    2001년생은 2000년생보단 출생아수가 훨 적으니 그 정도면 일반전형이 가능도 할 거 같습니다.
    다니는 아이들은 꽤 만족한다고 들었는데 수능 공부는 본인들이 각자 알아서 해야하기에
    대입 진학이 정말 쉽지 않은 과정일겁니다.
    그에 반해 디미고는 특성화고 탈을 쓴 곳이라서 내신 관리가 빡세다 들었습니다.
    선린과는 달리 국영수 내신만 들어가기에 잘하는 애들이 꽤 많이 몰립니다.
    그리고 특성화고 하면 의례 공부 잘하는 애들 거의 안 올거 같지만
    저희애가 원서 다 써놓고 마지막 날 접은 케이스라서 들은 얘기가 있는데
    저희 애 정도면 원서 낸 애들 중 탑권이라 생각했지만 중학 내신 1% 짜리들도 있더군요.
    거기도 만만치 않아요. 충분히 알아보시고 신중하게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 13. ..
    '16.9.27 4:07 PM (211.110.xxx.107) - 삭제된댓글

    작년 저희애가 고민했던 부분인데 결국 가진 않았습니다.
    본인은 당시엔 무척 원했지만 결정적으로 중2때 담임선생님이 적극적으로 반대하셨습니다.
    찾아보심 아시겠지만 이젠 더 이상 그 전형으로 대입가는 게
    일반고 출신과 비교해 쉽지 않습니다.
    10여 년 전만 해도 지금과 비교해 거저 간거나 진배일 만큼 수월했지만
    이젠 대학에서 뽑는 인원 자체가 굉장히 많이 줄었어요.

    그리고 선린이면 정통과 쓰실건가요?
    아이가 전교 등수가 한자리 숫자였기에 어느 과를 써도 붙는다고 했는데
    저희 애 쓸 때 정통과는 안정권이 내신 8%라고 했거든요.
    2001년생은 2000년생보단 출생아수가 훨 적으니 그 정도면 일반전형이 가능도 할 거 같습니다.
    다니는 아이들은 꽤 만족한다고 들었는데 수능 공부는 본인들이 각자 알아서 해야하기에
    대입 진학이 정말 쉽지 않은 과정일겁니다.
    그에 반해 디미고는 특성화고 탈을 쓴 곳이라서 내신 관리가 빡세다 들었습니다.
    선린과는 달리 국영수 내신만 들어가기에 잘하는 애들이 꽤 많이 몰립니다.
    그리고 특성화고 하면 의례 공부 잘하는 애들 거의 안 올거 같지만
    저희애가 원서 다 써놓고 마지막 날 접은 케이스라서 들은 얘기가 있는데
    저희 애 정도면 원서 낸 애들 중 탑권이라 생각했지만 중학 내신 1% 짜리들도 있더군요.
    거기도 만만치 않아요. 충분히 알아보시고 신중하게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 14. ..
    '16.9.27 4:11 PM (211.110.xxx.107) - 삭제된댓글

    작년 저희애가 고민했던 부분인데 결국 가진 않았습니다.
    본인은 당시엔 무척 원했지만 결정적으로 중2때 담임선생님이 적극적으로 반대하셨습니다.
    찾아보심 아시겠지만 이젠 더 이상 그 전형으로 대입가는 게
    일반고 출신과 비교해 쉽지 않습니다.
    10여 년 전만 해도 지금과 비교해 거저 간거나 진배일 만큼 수월했지만
    이젠 대학에서 뽑는 인원 자체가 굉장히 많이 줄었어요.

    그리고 선린이면 정통과 쓰실건가요?
    아이가 전교 등수 한자리 숫자였기에 어느 과를 써도 붙는다고 했는데
    저희 애 쓸 때 정통과는 안정권이 내신 8%라고 하더군요.
    2001년생은 2000년생보단 출생아수가 훨 적으니 그 정도면 일반전형이 가능도 할 거 같습니다.
    다니는 아이들은 꽤 만족한다고 들었는데 수능 공부는 본인들이 각자 알아서 해야하기에
    대입 진학이 정말 쉽지 않은 과정일겁니다.
    그에 반해 디미고는 특성화고 탈을 쓴 곳이라서 내신 관리가 빡세다 들었습니다.
    선린과는 달리 국영수 내신만 보고 뽑기 때문에 그쪽이 잘하는 애들이 더 많이 몰립니다.
    그리고 특성화고 하면 의례 공부 잘하는 애들은 거의 안 올거 같지만
    원서 다 써놓고 마지막 접수 날 맘 접은 케이스라서 들은 얘기가 있는데
    저희 애 정도면 원서 낸 애들 중 탑권이라 생각했지만 중학 내신 1% 짜리들도 있더군요.
    거기도 만만치 않아요. 충분히 알아보시고 신중하게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 15. ..
    '16.9.27 4:13 PM (211.110.xxx.107) - 삭제된댓글

    작년 저희애가 고민했던 부분인데 결국 가진 않았습니다.
    본인은 당시엔 무척 원했지만 결정적으로 중2때 담임선생님이 적극적으로 반대하셨습니다.
    찾아보심 아시겠지만 이젠 더 이상 그 전형으로 대입가는 게
    일반고 출신과 비교해 쉽지 않습니다.
    10여 년 전만 해도 지금과 비교해 거저 간거나 진배일 만큼 수월했지만
    이젠 대학에서 뽑는 인원 자체가 굉장히 많이 줄었어요.

    그리고 선린이면 정통과 쓰실건가요?
    아이가 전교 등수 한자리 숫자였기에 어느 과를 써도 붙는다고 했는데
    저희 애 쓸 때 정통과는 안정권이 내신 8%라고 하더군요.
    2001년생은 2000년생보단 출생아수가 훨 적으니 그 정도면 일반전형이 가능도 할 거 같습니다.
    다니는 아이들은 꽤 만족한다고 들었는데 수능 공부는 본인들이 각자 알아서 해야하기에
    대입 진학이 정말 쉽지 않은 과정일겁니다.
    그에 반해 디미고는 특성화고 탈을 쓴 곳이라서 내신 관리가 빡세다 들었습니다.
    선린과는 달리 국영수 내신만 보고 뽑기 때문에 그쪽이 잘하는 애들이 더 많이 몰립니다.
    그리고 특성화고 하면 의례 공부 잘하는 애들은 거의 안 올거 같지만
    원서 다 써놓고 마지막 접수 날 맘 접은 케이스라서 들은 얘기가 있는데
    저희 애 정도면 원서 낸 애들 중 탑권이라 생각했지만 중학 내신 1% 짜리들도 있더군요.
    거기도 만만치 않아요. 충분히 알아보시고 신중하게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 16. ..
    '16.9.27 4:15 PM (211.110.xxx.107) - 삭제된댓글

    작년 저희애가 고민했던 부분인데 결국 가진 않았습니다.
    본인은 당시엔 무척 원했지만 결정적으로 중2때 담임선생님이 적극적으로 반대하셨습니다.
    찾아보심 아시겠지만 이젠 더 이상 그 전형으로 대입가는 게
    일반고 출신과 비교해 쉽지 않습니다.
    10여 년 전만 해도 지금과 비교해 거저 간거나 진배일 만큼 수월했지만
    이젠 대학에서 뽑는 인원 자체가 굉장히 많이 줄었어요.

    그리고 선린이면 정통과 쓰실건가요?
    아이가 전교 등수 한자리 숫자였기에 어느 과를 써도 붙는다고 했는데
    저희 애 쓸 때 정통과는 안정권이 내신 8%라고 하더군요.
    2001년생은 2000년생보단 출생아수가 훨 적으니 그 정도면 일반전형이 가능도 할 거 같습니다.
    다니는 아이들은 꽤 만족한다고 들었는데 수능 공부는 본인들이 각자 알아서 해야하기에
    대입 진학이 정말 쉽지 않은 과정일겁니다.
    그에 반해 디미고는 특성화고 탈을 쓴 곳이라서 내신 관리가 빡세다 들었습니다.
    선린과는 달리 국영수 내신만 보고 뽑기 때문에 그쪽이 잘하는 애들이 더 많이 몰립니다.
    그리고 특성화고 하면 의례 공부 잘하는 애들은 거의 안 올거 같지만
    원서 다 써놓고 마지막 접수 날 해당 학교 까지 가고나서 맘 접은 케이스라서 들은 얘기가 있는데
    저희 애 정도면 원서 낸 애들 중 탑권이라 생각했지만 중학 내신 1% 짜리들도 있더군요.
    거기도 만만치 않아요. 충분히 알아보시고 신중하게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 17. ..
    '16.9.27 4:22 PM (211.110.xxx.107) - 삭제된댓글

    작년 저희애가 고민했던 부분인데 결국 가진 않았습니다.
    본인은 당시엔 무척 원했지만 결정적으로 중2때 담임선생님이 적극적으로 반대하셨습니다.
    찾아보심 아시겠지만 이젠 더 이상 그 전형으로 대입가는 게
    일반고 출신과 비교해 쉽지 않습니다.
    10여 년 전만 해도 지금과 비교해 거저 간거나 진배일 만큼 수월했지만
    이젠 대학에서 뽑는 인원 자체가 굉장히 많이 줄었어요.

    그리고 선린이면 정통과 쓰실건가요?
    아이가 전교 등수 한자리 숫자였기에 어느 과를 써도 붙는다고 했는데
    저희 애 쓸 때 정통과는 안정권이 내신 8%라고 하더군요.
    2001년생은 2000년생보단 출생아수가 훨 적으니 그 정도면 일반전형이 가능도 할 거 같습니다.
    다니는 아이들은 꽤 만족한다고 들었는데 수능 공부는 본인들이 각자 알아서 해야하기에
    대입 진학이 정말 쉽지 않은 과정일겁니다.
    그에 반해 디미고는 특성화고 탈을 쓴 곳이라서 내신 관리가 빡세다 들었습니다.
    선린과는 달리 국영수 내신만 보고 뽑기 때문에 그쪽이 잘하는 애들이 더 많이 몰립니다.
    그리고 특성화고 하면 의례 공부 잘하는 애들은 거의 안 올거 같지만
    원서 다 써놓고 마지막 접수 날 해당 학교 까지 가고나서 맘 접은 케이스라서 들은 얘기가 있는데
    저희 애 정도면 원서 낸 애들 중 탑권이라 생각했지만 중학 내신 1% 짜리들도 있더군요.
    거기도 만만치 않아요. 충분히 알아보시고 신중하게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한 가지 확실한 건 거기가서 잘할 애들은 일반고 가서도 최상위권 찍을 수 있습니다.
    저희애도 그렇지만 아이 친구 오빠가 머리는 비상하지만 게임을 무척 좋아해서 선린 쓰려다 막판에 접었는데
    지금 서울대 십 수명씩 보내는 고교에서 전교권 성적 유지하고 있습니다.
    만약에 선린 가서 서울대를 가기도 정말 희박하지만 설사 갔다 하더라도 그 노력을 주위에서 인정해 줄까요?
    아이 예전 담임샘께서 반대하셨던 이유도 바로 그 이유였습니다.

  • 18. ..
    '16.9.27 4:28 PM (223.62.xxx.22) - 삭제된댓글

    작년 저희애가 고민했던 부분인데 결국 가진 않았습니다.
    본인은 당시엔 무척 원했지만 결정적으로 중2때 담임선생님이 적극적으로 반대하셨습니다.
    찾아보심 아시겠지만 이젠 더 이상 그 전형으로 대입가는 게
    일반고 출신과 비교해 쉽지 않습니다.
    10여 년 전만 해도 지금과 비교해 거저 간거나 진배일 만큼 수월했지만
    이젠 대학에서 뽑는 인원 자체가 굉장히 많이 줄었어요.

    그리고 선린이면 정통과 쓰실건가요?
    아이가 전교 등수 한자리 숫자였기에 어느 과를 써도 붙는다고 했는데
    저희 애 쓸 때 정통과는 안정권이 내신 8%라고 하더군요.
    2001년생은 2000년생보단 출생아수가 훨 적으니 그 정도면 일반전형이 가능도 할 거 같습니다.
    다니는 아이들은 꽤 만족한다고 들었는데 수능 공부는 본인들이 각자 알아서 해야하기에
    대입 진학이 정말 쉽지 않은 과정일겁니다.
    그에 반해 디미고는 특성화고 탈을 쓴 곳이라서 내신 관리가 빡세다 들었습니다.
    선린과는 달리 국영수 내신만 보고 뽑기 때문에 그쪽이 잘하는 애들이 더 많이 몰립니다.
    그리고 특성화고 하면 의례 공부 잘하는 애들은 거의 안 올거 같지만
    원서 다 써놓고 마지막 접수 날 해당 학교 까지 가고나서 맘 접은 케이스라서 들은 얘기가 있는데
    저희 애 정도면 원서 낸 애들 중 탑권이라 생각했지만 중학 내신 1% 짜리들도 있더군요.
    거기도 만만치 않아요. 충분히 알아보시고 신중하게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한 가지 확실한 건 거기가서 잘할 애들은 일반고 가서도 최상위권 찍을 수 있습니다.
    저희애도 그렇지만 아이 친구 오빠가 머리는 비상하지만 게임을 무척 좋아해서 선린 쓰려다 막판에 접었는데
    지금 서울대 십 수명씩 보내는 고교에서 전교권 성적 유지하고 있습니다.
    만약에 선린 가서 서울대를 가기도 정말 희박하지만 설사 갔다 하더라도 그 노력을 주위에서 인정해 줄까요?
    아이 예전 담임샘께서 반대하셨던 이유도 바로 그 이유였습니다.

  • 19. ..
    '16.9.27 4:30 PM (223.38.xxx.3) - 삭제된댓글

    작년 저희애가 고민했던 부분인데 결국 가진 않았습니다.
    본인은 당시엔 무척 원했지만 결정적으로 중2때 담임선생님이 적극적으로 반대하셨습니다.
    찾아보심 아시겠지만 이젠 더 이상 그 전형으로 대입가는 게
    일반고 출신과 비교해 쉽지 않습니다.
    10여 년 전만 해도 지금과 비교해 거저 간거나 진배일 만큼 수월했지만
    이젠 대학에서 뽑는 인원 자체가 굉장히 많이 줄었어요.

    그리고 선린이면 정통과 쓰실건가요?
    아이가 전교 등수 한자리 숫자였기에 어느 과를 써도 붙는다고 했는데
    저희 애 쓸 때 정통과는 안정권이 내신 8%라고 하더군요.
    2001년생은 2000년생보단 출생아수가 훨 적으니 그 정도면 일반전형이 가능도 할 거 같습니다.
    다니는 아이들은 꽤 만족한다고 들었는데 수능 공부는 본인들이 각자 알아서 해야하기에
    대입 진학이 정말 쉽지 않은 과정일겁니다.
    그에 반해 디미고는 특성화고 탈을 쓴 곳이라서 내신 관리가 빡세다 들었습니다.
    선린과는 달리 국영수 내신만 보고 뽑기 때문에 그쪽이 잘하는 애들이 더 많이 몰립니다.
    그리고 특성화고 하면 의례 공부 잘하는 애들은 거의 안 올거 같지만
    원서 다 써놓고 마지막 접수 날 해당 학교 까지 가고나서 맘 접은 케이스라서 들은 얘기가 있는데
    저희 애 정도면 원서 낸 애들 중 탑권이라 생각했지만 중학 내신 1% 짜리들도 있더군요.
    거기도 만만치 않아요. 충분히 알아보시고 신중하게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한 가지 확실한 건 거기가서 잘할 애들은 일반고 가서도 최상위권 찍을 수 있습니다.
    저희애도 그렇지만 아이 친구 오빠가 머리는 비상하지만 컴을 무척 좋아해서 선린 쓰려다 막판에 접었는데
    지금 서울대 십 수명씩 보내는 고교에서 전교권 성적 유지하고 있습니다.
    만약에 선린 가서 서울대를 가기도 정말 희박하지만 설사 갔다 하더라도 그 노력을 주위에서 인정해 줄까요?
    아이 예전 담임샘께서 반대하셨던 이유도 바로 그 이유였습니다.

  • 20. ..
    '16.9.27 4:33 PM (223.38.xxx.3) - 삭제된댓글

    작년 저희애가 고민했던 부분인데 결국 가진 않았습니다.
    본인은 당시엔 무척 원했지만 결정적으로 중2때 담임선생님이 적극적으로 반대하셨습니다.
    찾아보심 아시겠지만 이젠 더 이상 그 전형으로 대입가는 게
    일반고 출신과 비교해 쉽지 않습니다.
    10여 년 전만 해도 지금과 비교해 거저 간거나 진배일 만큼 수월했지만
    이젠 대학에서 뽑는 인원 자체가 굉장히 많이 줄었어요.

    그리고 선린이면 정통과 쓰실건가요?
    아이가 전교 등수 한자리 숫자였기에 어느 과를 써도 붙는다고 했는데
    저희 애 쓸 때 정통과는 안정권이 내신 8%라고 하더군요.
    2001년생은 2000년생보단 출생아수가 훨 적으니 그 정도면 일반전형이 가능도 할 거 같습니다.
    다니는 아이들은 꽤 만족한다고 들었는데 수능 공부는 본인들이 각자 알아서 해야하기에
    대입 진학이 정말 쉽지 않은 과정일겁니다.
    그에 반해 디미고는 특성화고 탈을 쓴 곳이라서 내신 관리가 빡세다 들었습니다.
    선린과는 달리 국영수 내신만 보고 뽑기 때문에 그쪽이 잘하는 애들이 더 많이 몰립니다.
    그리고 특성화고 하면 의례 공부 잘하는 애들은 거의 안 올거 같지만
    원서 다 써놓고 마지막 접수 날 해당 학교 까지 가고나서 맘 접은 케이스라서 들은 얘기가 있는데
    저희 애 정도면 원서 낸 애들 중 탑권이라 생각했지만 내신 1% 짜리들도 있더군요.
    거기도 만만치 않아요. 충분히 알아보시고 신중하게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한 가지 확실한 건 거기가서 잘할 애들은 일반고 가서도 최상위권 찍을 수 있습니다.
    저희애도 그렇지만 아이 친구 오빠가 머리는 비상하지만 컴을 무척 좋아해서 선린 쓰려다 막판에 접었는데
    지금 서울대 십 수명씩 보내는 고교에서 전교권 성적 유지하고 있습니다.
    만약에 선린 가서 서울대를 가기도 정말 희박하지만(서울대는 해당 전형이 아예없음)
    설사 갔다 하더라도 그 노력을 주위에서 인정해 줄까요?
    아이 예전 담임샘께서 반대하셨던 이유도 바로 그 이유였습니다.

  • 21. ..
    '16.9.27 4:41 PM (223.33.xxx.178) - 삭제된댓글

    작년 저희애가 고민했던 부분인데 결국 가진 않았습니다.
    본인은 당시엔 무척 원했지만 결정적으로 중2때 담임선생님이 적극적으로 반대하셨습니다.
    찾아보심 아시겠지만 이젠 더 이상 그 전형으로 대입가는 게
    일반고 출신과 비교해 쉽지 않습니다.
    10여 년 전만 해도 지금과 비교해 거저 간거나 진배일 만큼 수월했지만
    이젠 대학에서 뽑는 인원 자체가 굉장히 많이 줄었어요.

    그리고 선린이면 정통과 쓰실건가요?
    아이가 전교 등수 한자리 숫자였기에 어느 과를 써도 붙는다고 했는데
    저희 애 쓸 때 정통과는 안정권이 내신 8%라고 하더군요.
    2001년생은 2000년생보단 출생아수가 훨 적으니 그 정도면 일반전형이 가능도 할 거 같습니다.
    다니는 아이들은 꽤 만족한다고 들었는데 수능 공부는 본인들이 각자 알아서 해야하기에
    대입 진학이 정말 쉽지 않은 과정일겁니다.
    그에 반해 디미고는 특성화고 탈을 쓴 곳이라서 내신 관리가 빡세다 들었습니다.
    선린과는 달리 국영수 내신만 보고 뽑기 때문에 그쪽이 잘하는 애들이 더 많이 몰립니다.
    그리고 특성화고 하면 의례 공부 잘하는 애들은 거의 안 올거 같지만
    원서 다 써놓고 마지막 접수 날 해당 학교 까지 가고나서 맘 접은 케이스라서 들은 얘기가 있는데
    저희 애 정도면 원서 낸 애들 중 탑권이라 생각했지만 내신 1% 짜리들도 있더군요.
    거기도 만만치 않아요. 충분히 알아보시고 신중하게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한 가지 확실한 건 거기가서 잘할 애들은 일반고 가서도 최상위권 찍을 수 있습니다.
    저희애도 그렇지만 아이 친구 오빠가 머리는 비상하지만 컴을 무척 좋아해서 선린 쓰려다 막판에 접었는데
    지금 서울대 십 수명씩 보내는 고교에서 전교권 성적 유지하고 있습니다.
    만약에 선린 가서 서울대를 가기도 상상초월 힘들지만(전형의 불리함으로 해당 학교 진학자가 거의 없음)
    설사 갔다 하더라도 그 노력을 주위에서 인정해 줄까요?
    아이 예전 담임샘께서 반대하셨던 이유도 바로 그 이유였습니다.

  • 22. ㄴㄴ
    '16.9.27 6:01 PM (121.165.xxx.6)

    특성화에서 대학가기가 별따기로 변했어요.

  • 23. ...
    '16.9.27 6:03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특성화고..예전말로 상고/공고 말씀하시는 거죠.
    아무리 공부 잘하는 학교라도 그 꼬리표와 열등감이 그냥 평생 간다고 보면 됩니다.
    교수도 될 수 있고 이사도 될 수 있는데
    그 열등감은 스스로도 어쩌지 못해요.
    집안 형편이 어려워서 어쩔 수 없는거 아니면
    그냥 일반고 보내는게 아이한테 좋아요.

  • 24. 전공
    '16.9.27 8:38 PM (182.222.xxx.247) - 삭제된댓글

    저는 아들래미가 특성화고를 다니고있는데 솔직히 커리큘럼은 만족도가 커요.학교분위기도 자유로운중에 방방거리지않고 애들도 착하구요. 저는 아들래미가 중학교때 공부를 못하는 편은 아니었어요. 물론 최상위권도 아니었지만 워낙에 컴퓨터나 기계쪽으로 관심도 재능도 많은 아이고 본인도 그쪽을 원했고 해서 보냄ㅅ어요. 지금도 불만은 없습니다. 특성화고를 그냥 쉽게 대학가는 길목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그건 상당히 위험한 생각입니다. 일단 일반고랑 시수자체가 달라요. 국.영.수가 일주일에 세시간씩밖에 안돼요. 대학가려는 애들은 국영수공부 따로 알아서 해야해요. 그런데 선린같은경우 애들이 원래 공부못하는 애들이 아니예요. 정통과의 경우 전교권에서 놀던 애들이 한반에도 몇명씩입니다. 당연한게 입학당시 커트라인이 중학교내신 10퍼센트내외예요. 다른과는 몰라도 정통과는 영어시험에서 한문제 틀리면 4등급으로 쭉 미끄러집니다. 실제로 2학기되자마자 아들래미반에서 두명이나 일반고로 전학갔어요.이유가 내신따기 힘들어서였다고. 게다가 수업자체가 전공쪽으로 관심없으면 적응하기 안쉬워요. 수업의 반이 컴퓨터 관련이거든요. 이건 학원에서 어떻게 예습도 못해가요. 근데도 다 그쪽에 관심있는 애들이라 그런지 귀신같이 다 알고 이해하고 따라갑니다. 제가 드리고싶은 얘기는 아이가 전공쪽으로 관심과 이해도가 높은게 아니라면 대학 쉽게 갈거란 생각으루 특성화고를 보내는 건 아니라는 거죠. 선린의 경우는 대학진학률도 상당히 높은 편이지만 선택할수 있는 전공자체도 컴퓨터관련으로 한정돼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고등학교때부터 아이의 진로를 한정해서 그쪽 방향으로 전문화해서 미리부터 가르치는거죠. 선린의 경우는 졸업생들이 선린출신이란걸 부끄러워하고 숨기지는 않는다고 들었어요. 실제로 서울시립대에서 교수로 있는 후배가 말하길 선린아이들이 상당히 잘하고있다고 했고 저희가 고민하고있을때 아이의 선택에 대해 힘을 실어주기도 했어요. 저는 교육의 다양성에 대해 부모들고 좀더고민해 보는게 맞다고 생각하고 아이들의 선택과 성향도 고려되어야할 부분이 많다고 생각하지만 특성화고를 선택하려고 할때 전공,적성,제한적인 진로에 대해서도 알고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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