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ㄱ아 상담하다가 열받네요

의자 조회수 : 1,929
작성일 : 2016-09-27 12:49:19

초등 고학년 아이 두명에게 의자를 사주어야 하는데 다들 시디스가 좋다고 추천을 해서

알아보니 좋긴한데 좀 비싸더군요.최저가가 17만원 선이고 두개를 사야하니 더 부담이

들고 고등학교 들어가는 3-4년후 덩치가 커져서 다시 새 의자로 바꿔줘야 할거랍니다.

그래서 전에 살까 말까 고민하던 이ㄱ아 의자를 살까 싶어 홈피 들어가서 모델하고

재고 알아보니 가성비 좋아보이고 튼튼해 보이는 7만원대 의자 두 개 모델은 판매 중단

예정에 재고도 없습니다. 남아 있는건 고가의 사무용 의자와 낭창낭창 해보이는 79900원

짜리 한 모델만 있더군요...상담중 날 열받게 한건 as에 관한건데 사용중 불량이나서 고장

나면 어쩌냐했더니 그런건 자기네가 도와줄수 없답니다.뭔소리냐 그럼 수리나 교환이나

환불이 안돤다는 소리냐고 하니 그렇답니다.워런티가 없냐고 물으니 그런것 없답니다.

그럼 사서 정상정으로 좀 사용하다가 고장나면 버리란 소리냐..이러나 그렇다나? 열이나서

노점이나 다이소 에서 파는 몇천원짜리 쓰레빠도 몇일 신다가 그냥 망가져 버려서 가져가면

바꿔도 준다. 그랬더니 말이 슬슬 바뀝니다.뭐? 조립시 잘 둘러보구 이상없는지 모라는둥

어쩌라는둥...나중에는 워런티가 없다고 하더니 90일 이내 가져오면 뭐 확인하고 어쩐다나?

물건이 사용자가 정상 사용하다가 고장이나 부서진거라고 말해도 지네가 아니라면 끝이죠.

결론은 as정책이 제로입니다.통상 제품 보증기간이 6개월이나 일년이라고 치고 그 기간이

넘어서 다리가 부러지거나 바퀴가 깨져서 그 부품만 사서 갈거나 수리 맡기려 한다면 가능하겠

냐 하니그건 방법이 없답니다.그냥 버리란거냐 하니 그렇답니다. 한마디로 개쓰레기

입니다. 기업 마인드가 한국인을 개 호구로 알고 있습니다. 8만원이면 그 보다 나은 중국

에서 제조한 국내 업체가 판매하는 의자를 사는게 10000% 낫겠더군요. as되고 무상기간

끝나도 고장난 부품 구매해서 교체도 되고...암튼 국내업체들이 자국민들을 호구로 취급하니

외국놈 기업들도 같이 한국인들을 호구로 알고 더 뒤퉁수를 치네요. 정말이지 재수없네요.

의자 적당한것 다시 찾아 봐야겠습니다.아니면 비싸도 국산 ㅅㄷㅅ사던지 해야겠습니다.

상담 마지막에 너무 화가나서 상담원에게 왜 자꾸 말을 바꾸냐고 처음에는 보증기간이 없다더니

확인하고 환불이나 교환 해준다고 하더니 그것도 90일까지 말하는건 뭐냐라고 따져도 말을 안하네요.

성질 나서 한국인을 개호구로 아는 쓰레기 기업이라고 했습니다,광고 많이 해준다고 했네요. 



IP : 219.255.xxx.4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6.9.27 12:50 PM (180.230.xxx.54)

    거긴 일회용 가구잖아요.
    졸업하고 취직해서 몇 년 쓰다가 결혼과 동시에 다 버리고 가는..
    혹은 타도시 발령나면 다 버리고 이사가는 그런거요

  • 2. ...
    '16.9.27 12:51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코스코 의자도 그정도 가격이었던 듯 한번 알아 보세요.
    근데 코스코도 전자제품의 경우 3개월인가 넘으면 warranty 안되요.
    의자는 모르겠네요.

  • 3. ...
    '16.9.27 12:52 PM (221.151.xxx.79)

    이케아는 첨부터 한국이 호구라서 장사 시작한거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바보같이 호구를 자청하면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두려울 게 뭔가요?

  • 4. ^^
    '16.9.27 9:47 PM (121.124.xxx.38)

    우선, 거기에 AS문의하고 보증기간 같은 것을 문의하다니... 그것부터 황당하네요. 거긴 원래 막 튼튼하고 좋은 가구 같은 걸 기대하고 가는 곳이 아니잖아요. 젊은 애들이, 대학생같은 가구 함부로 막 쓰고 버릴 생각인 사람들이 가벼운 마음으로 가는 곳이죠. as와 보증기간을 기대하는 사람은 거기 가면 안 돼죠.

  • 5. 의자
    '16.9.28 12:16 AM (219.255.xxx.45)

    이케아에선 막 쓰는 싸구려 물건만 파나요? 의자만해도 79900원자리도 있지만 30만원대도 있습니다.
    이게 막 쓰고 버릴 물건인가요? 참으로 저렴한 물건만 샀나봅니다.수백짜리 주방설비도 구매후 설치
    하고나서 얼마안되 문짝 떨어지거나 기타 하자 발생하면 그냥 as 포기하고 써야겠습니다.30 몇만원
    짜리 의자도 일년도 안되 다리 부러지거나 뭔 하자 생기면 걍 저렴한것 샀으니 버려야겠고요.
    이케아 물건보다 더 저렴한 중국산 수입해서 파는 국내업체도 그렇게는 안합니다. 천원짜리 물건 파는
    다이소도 그렇지 않고요...1-2만원짜리 메모리 카드도 상당수는 평생as도 해줍니다,전에 만원주고 산
    컴퓨터 마우스는 3년이 보증기간인데 제조일자가 3년이 약간 넘었나 싶은데 혹시나 전화하니 묻지도
    않고 새거로 바꿔줍니다.지금도 그 마우스 사용중입니다.이런 저렴하고 노에적인 생각 때문에 개돼지
    취급 받고 호구나 잡히는거죠. 미국놈들 아주 싫지만 한국에 진출한 외국 기업중 글로벌 한건 그나마
    미국기업이 약간 낫고 유럽놈들은 개ㅅx에 도둑놈들 많습니다. 오래전이지만 영국계와 핀랜드놈들
    회사 다녀본 경험입니다. 스스로 호구 잡힐 생각들을 하다니 갑갑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1146 검색하면 다 나오는거 질문하는 분들은 검색이 귀찮은 건가요 6 ... 2016/09/28 1,045
601145 직장동료 착한데 말이 너무 많아 싫네요 3 .. 2016/09/28 2,118
601144 더민주, '신고리 5·6호기 건설 중단' 당론 채택 8 후쿠시마의 .. 2016/09/28 641
601143 자야하는데 잠을 못자고 있ㅇ요 1 00 2016/09/28 667
601142 현미.잡곡밥에 채식위주로 5년동안 먹었는데 결과는 7 현미 2016/09/28 6,658
601141 활성단층 알고도 원전·방폐장 건설 4 후쿠시마의 .. 2016/09/28 581
601140 등기할때 그지역에 가서 해야 하나요? 2 증여받을시 2016/09/28 560
601139 이번 집수리에서 잘했다고 느끼는 점들 4 이밤에 2016/09/28 3,695
601138 남편놈 꼴보기 싫어요. 24 짜증 2016/09/28 5,983
601137 엄마 안과ㅜ걱정이네요 혹시 의사샘 있으셔요? 3 달려라호호 2016/09/28 1,114
601136 고속버스 타면 1 서울행 2016/09/28 684
601135 혼전임신..부끄러운일인가요?? 81 ..... 2016/09/28 18,977
601134 운동 동영상이요) 쉴틈없이 막 뛰고 하는 외국 동영상이요 3 라아 2016/09/28 1,187
601133 저는 백세시대라는 말 실감이 안나고 믿지도 않아요 9 ㅇㅇ 2016/09/28 3,273
601132 유제품 먹으면 가슴커지나요?-_-;; 5 우유 2016/09/28 4,333
601131 오늘 구르미 스토리 좀 써주시어요!! 4 /// 2016/09/28 1,331
601130 세월호 뱃지 착용하고 콘서트 한 젝키 이재진 5 .. 2016/09/28 2,653
601129 혼술..하석진도 보다보니 빠져드네요ㅎㅎ 13 2016/09/28 4,401
601128 고물상에 오븐겸용 가스레인지 가져다주면 만원이라도 받을수 있을.. 5 궁금궁금 2016/09/28 7,912
601127 요즘 서울 C컬 파마 얼마정도 하나요? 7 만두 2016/09/28 4,226
601126 없어지고 싶어요 4 G 2016/09/28 1,074
601125 40살.. 나를 위해 300만 쓴다면 57 자유시간 2016/09/28 13,392
601124 이준기가 왕의남자 공길였다는게 9 왕의남자 2016/09/28 2,625
601123 현실에 없는 사랑 이야기에 왜 이리 가슴 먹먹할까요 2 없는 2016/09/28 1,286
601122 100세만기 보험 얼마내세여? 6 비싸네요ㅠㅠ.. 2016/09/28 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