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릭스 재개봉해서 보고 왔는데..
이전에 개봉했을 때 영화 엄청 화재였는데..
어떤 면에서 그렇게 인기를 얻었던 걸까요?
메트릭스 재개봉해서 보고 왔는데..
이전에 개봉했을 때 영화 엄청 화재였는데..
어떤 면에서 그렇게 인기를 얻었던 걸까요?
내용도 내용이지만, 액션촬영방법이 요즘에는 드라마에서도 흔한 기법이지만 당시로는 처음 시도되는 거였어요.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카메라가 360도로 돌면서 촬영하고, 액션을 슬로우모션과 섞어서 쪼개듯 보여주고...
전 맨 앞자리 앞이 1m 넘는 높이로 꺼져있는 극장에서 봤었는데, 그래서 더 그랬던건지 몰린도, 액션신이 충격적이고 아름답다고 느꼈었어요. 원래 액션 싫어하고 지금도 어지간한 액션신은 스킵하고 보는 취향인데도요.
센세이션 일으켰던 영화죠. 영화표현도 그렇지만 내용이. 그래선지 공중파티비선 한번도 안해준거 같아요. 보고 싶은데. 세뇌되어서 좀비처럼 살아가는 인간들을 컴퓨터에 지배당해 잠자면서 행복해하는 인간들로 그렸죠. 세뇌되지 않고 깨어있는 인간들이 그 실체를 레오한테 알려주고. 그들을 잡으러 다니는 버그제거반..현실세계에서 국정원..도 있었고
영화자체보다 안에 있는 메세지가..
대사하나하나도 잘 들어보면 생각 여러면으로 들게하죠.
예를 들어 네오가 모피어스에게 이게 사실일까? 하고 물어보는 장면이 있는데, 모피어스의 대답이 "사실이 뭐일까. 당신이 말하는 사실이 듣고 보고 만질수 있는 것이 사실이라면 그건 단순한 뇌에 전해지는 시그널일 뿐이다."... 그걸 보고 사랑이나 행복이나 이런것도 허상일수 있겠다 이런 생각 든적이 있어요.
메시지가 깔려 있어요.
대사도 철학적이고 암시적인게 많고...좋아하는 영화둥 하나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