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사 하는데요, 버릴까 말까 고민 되는 것들 중에서

이사 준비중 조회수 : 1,918
작성일 : 2016-09-27 09:13:03

며칠 뒤에 이사해요. 지금 짐 정리 하고 있는데, 버릴까 말까 고민 되는 것 중 하나가 남편 하고의 연애편지에요 =_=


결혼한지 20년이 넘었는데 이게 아직도 남아 있어요;;;  한 십년까지는 고이 모셨뒀다가, 뭐 결혼생활 15년 넘어가니 깽판 부리고 싶은 일도 생기고, 실제로도 했고 ㅎㅎ


어휴, 제가 연애편지를 결혼하고 나서 읽어보지도 못했는데(낯간지러워서;;) 앞으로도 못 읽을 것 같네요.


ㅋㅋㅋ짜증나면서도 남사스러운 기분;;


참, 남편과도 그런 시절이 있었다~뭐 딱 증거 정도의 물건...


이거 한박스나 되는데 어쩌나요? 다들 버리셨죠?


이걸 안 버리고 가도, 애들 볼까봐 무서워서 아무데나 못 둘테고;;


근데 버리자니 뭔가 또 아쉽고...내 마음을 나도 몰라요 ㅠㅠ


그리고 또 하나...시아버님의 개인 앨범=_=


시아버님은 이걸 왜 저한테 택배까지 부쳐서 보내셨는지 모르겠어요. 우리집도 좁다고 보내지 말라고 했는데도 착불로 보내셨더라구요?;;


나참, 버릴 수도 없고...



IP : 121.166.xxx.23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6.9.27 9:26 AM (211.36.xxx.56) - 삭제된댓글

    전 찢어서 종량제 봉지에 버렸어요..그것도 일이더라구요.
    너무 오글거려 애들볼까 무섭고..
    지난번 완전 정떨어지는짓 했을때 하루날잡아 버렸네요.

  • 2. ㅇㅇ
    '16.9.27 9:38 AM (107.3.xxx.60)

    우아. 저라면 절대 안버려요.
    그깟 한박스 정도 집에 둔다고 큰일 나는것도 아니고
    저라면 차라리 옷이나 그릇을 한박스 더버리고
    연애편지는 안버립니다.
    추억도 미니멀 라이프만큼 소중해요 ㅠ

    그리고 시아버지 앨범은 저라면 간직하고 싶은 사진
    몇장 남기고 그냥 버리거나
    아니면 앨범은 없애고 사진만 갈무리해서 부피 줄인다음
    박스에 보관.
    오래된 부모님 사진 액자 멋지게 만들어서 걸어도
    멋진 인테리어가 돼요.

  • 3. ///
    '16.9.27 9:44 AM (61.75.xxx.94)

    시아버지 사진은 원글님에게 싫고 짐이지만 손자들에게는 소중한 사진일수 있어요.
    자녀들 의견도 물어보세요
    조부모님 앨범들을 아버지께서 물려받았는데 어머니에게는 귀찮은 짐이었지만
    손주들인 오빠들과 사촌들에게는 소중한 사진들이라서 한자리에 모여서 나누었어요.
    서로 더 가지려고 눈치주고 장난아니었습니다.

  • 4. 스캔
    '16.9.27 10:01 AM (14.200.xxx.248)

    스캔이나 사진 찍고나서 원본은 버리시는 방법은 어떤가요?

  • 5. ...
    '16.9.27 10:01 AM (211.110.xxx.51) - 삭제된댓글

    저는 그런 물건 버릴때 이렇게 질문해요
    "00이가 (내 자식) 이 물건을 정리해야할때 어떤 마음이 들까?"

    엄마 유품 정리하면서 반가운 것도 있었지만, 거의 대부분 99%는 저한텐 아무 의미 없었거든요
    엄마는 스스로 정리할틈 없이 돌아가셔서...전 그런 물건은 끌어안고살지않기로 했어요 ㅠㅠ

    원글님도 한번 자문해보세요...이걸 xx가 정리해야할때 내 기분이 어떨까

  • 6.
    '16.9.27 10:37 AM (61.74.xxx.177) - 삭제된댓글

    옷을 한박스 더 버리고 연애편지 가져간다 한표

  • 7. ㅇㅇ
    '16.9.27 10:51 AM (14.34.xxx.217)

    안버려요~~~~~~~~~~~~~~!!!

  • 8. 하하;;
    '16.9.27 11:02 AM (121.166.xxx.239)

    네~ 안 버리는게 좋겠다고 하시는 분들이 더 많으시네요^^;; 넵! 일단 다 들고 가겠습니다^^

  • 9.
    '16.9.27 11:44 AM (222.116.xxx.58) - 삭제된댓글

    결혼하고 바로 다 버렸어요
    잘했다는 생각이요

  • 10. 저라면..
    '16.9.27 2:01 PM (59.7.xxx.209)

    저라면 안버리고, 스캔까지 해서 파일로 저장해둘 것 같아요.
    부모님 돌아가시고 나니, 부모님과의 추억 담긴 물건이 별로 없어서 좀 아쉽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8472 얼굴에 표정근육 자리 잘 잡으려면 어떻게 평소 습관 들여야해요?.. 2 궁금 2016/11/18 1,202
618471 정유라 새로운사진보니까 특이한점 알고싶다 2016/11/18 3,715
618470 급질문)내일 한양대 논술가는데요 수험표 8 궁금 2016/11/18 2,078
618469 차에 탄핵? 하야? 뭐라고 붙일까요? 25 말해줘 2016/11/18 1,790
618468 직접 짠 참기름에 거품이 많아요.. 5 친ㅁ기름 2016/11/18 1,938
618467 패딩.... .. 2016/11/18 594
618466 내일 광화문에서 led 촛불 살 곳 있을까요? 13 .. 2016/11/18 2,240
618465 애기 주먹 크기의 무를 어디에 쓸까요? 4 무무 2016/11/18 857
618464 자녀가 대학 기숙사에 있는 님들~~ 8 기숙사 2016/11/18 2,281
618463 커다란 종이상자 어디서 구하나요?? 5 ..... 2016/11/18 787
618462 궁금한이야기 y. . . 그녀들의 이야기같네요 3 허수아비 2016/11/18 4,187
618461 무정당 1위 7 지지정당 2016/11/18 601
618460 치아교정 3 ... 2016/11/18 776
618459 철지난 가수들 동반 여행도 기사화 되네요 2 ㅋㅋ 2016/11/18 2,599
618458 계속 버티는 박근혜, 야3당 탄핵카드 꺼내나 집배원 2016/11/18 452
618457 하야하라!!) 시판 냉동만두를 한봉지를 다 먹었더니... 15 자취생 2016/11/18 4,824
618456 무료 문자 보내는 싸이트 없을까요? 7 rrr 2016/11/18 1,309
618455 김장하셨나요? 2 ㅡㅡ 2016/11/18 1,150
618454 제가 힘 들고 막막할 때 마다 보는 4 퓨쳐 2016/11/18 1,370
618453 우병우는 다음에 소환될때 4 ㅇㅇ 2016/11/18 1,142
618452 sbs뉴스에는 정유라 얼굴 다 공개해서 보여주네요 6 겨울 2016/11/18 4,842
618451 성대 후문 근처 식당 있나요? 8 수능논술 2016/11/18 1,097
618450 마트 갔다 2 dd 2016/11/18 874
618449 전 아이 수능점수를 모르네요 2 고3엄마 2016/11/18 2,529
618448 유치원 입학 전쟁.. 3 ㅇㅇ 2016/11/18 1,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