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앞집

@@ 조회수 : 3,441
작성일 : 2016-09-27 07:47:56
한달전에 새로 입주를 했어요
정리하느라 바쁘고 하다가 앞집에 정식으로 인사못하고
마주치면 인사해야지 하다가 요근래 마주쳤어요
엘베에서 제가 먼저타고 나오는 소리가 들리길래 잡아드렸는데
고개만 까딱하고 가만있길래 뻘쭘해서 안녕하세요 앞집이에요 했는데 인상이 남상에 굉장히 어둡고 싸한 그냥 네 하고 폰보는척하길래 1층까지 묵묵히 내려갔는데 내리면서도 또 제가 먼저 인사했네요
초등 저학년 애둘은 봐서 엄마가 저보단 어릴것 같은데 얼굴이 말도 못붙힐 낯빛이라 좀 불쾌했어요ㅠ
앞집에 누가 살까 궁금하고 설레고 했는데 환상이 깨지네요
아랫집은 먼저 인사와서 떡도 주고 윗집은 칭간소음 미리 양해 구하러 와서 젊은 사람들이 괜찮구나 했거든요
IP : 58.234.xxx.9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27 7:51 AM (110.12.xxx.169)

    먼저 인사하지마세요

  • 2. 우유
    '16.9.27 7:53 AM (220.118.xxx.190)

    원글님도 무시하세요
    인사 받을 품격이 안 되어 있는 옆집이네요

  • 3. @@
    '16.9.27 7:58 AM (58.234.xxx.9)

    감사합니다 전 인사먼저하는게 오지랍인가 생각도 했어요

    굉장히 폐쇄적인 사람인가했는데 아파트까페에선 글도 많이 올리고 해서 굉장히 활발한 줄 알았어요 전 글만 그냥 읽어보는 정도라서요

  • 4. 진짜
    '16.9.27 7:59 AM (180.92.xxx.185) - 삭제된댓글

    피곤하네
    환상은 무슨 환상같은 소리..

  • 5. ..
    '16.9.27 8:02 AM (222.234.xxx.177) - 삭제된댓글

    낯가리는 사람들 있잖아요 첨봤는데 너무 가까이 다가오면 부담스러워 하는 사람들 있어요

  • 6. ...
    '16.9.27 8:04 AM (175.223.xxx.17) - 삭제된댓글

    저도 낯가리지만 기본 예의는 있어요.

  • 7. @@
    '16.9.27 8:12 AM (58.234.xxx.9) - 삭제된댓글

    저도 말먼저 막하는 스타일은 아니구요 앞집인데 인사 먼저 못해서 이참에 한거였어요

  • 8. @@
    '16.9.27 8:15 AM (58.234.xxx.9)

    저도 말 먼저 막하는 스타일은 아니고 앞집이라 인사 이참에 한겁니다 그분이 아파트까페에서 글도 많이 올리고해서 활발할거라 생각했는데 정작 저는 글만 한번씩 보구요

  • 9. @@
    '16.9.27 8:19 AM (119.18.xxx.100)

    기본이 안되었네요...
    아님....본인이 엄청 잘나서 그 아파트 주민은 싫은가보죠..뭐.

  • 10. 음 ,,,
    '16.9.27 8:31 AM (138.87.xxx.8) - 삭제된댓글

    앞집에 누가 살까 궁금하고 설레고 했는데 ...??????

    원글님 ... 그러지 마세요 ....
    마주쳤을 때 딱 웃으면서 인사하는 정도 ... 그게 딱 좋아요 ...
    개인적인 것은 아무것도 묻지 말고 ....

    날씨가 이제는 춥네요 .. 정도 ...
    날씨 이야기 정도 ....
    그리고 .... 그 이상은 알려고 하지 마세요 ...

  • 11. 음 ,,,
    '16.9.27 8:34 AM (138.87.xxx.8)

    앞집에 누가 살까 궁금하고 설레고 했는데 ...??????

    원글님 ... 그러지 마세요 ....
    마주쳤을 때 딱 웃으면서 인사하는 정도 ... 그게 딱 좋아요 ...
    개인적인 것은 아무것도 묻지 말고 ....

    날씨가 이제는 춥네요 .. 정도 ...
    날씨 이야기 정도 ....
    그리고 .... 그 이상은 알려고 하지 마세요 ...

    그 앞집 여자는 님에게 친절하게 대응하면 ... 이것 저것 꼬치꼬치 물어볼까봐 ... 겁나서 아마도
    그래서 ... 그렇게 행동하는 것이라고 추측합니다.

  • 12. @@
    '16.9.27 8:51 AM (58.234.xxx.9) - 삭제된댓글

    윗님 뭘 그러지마요 인사만으로 왜 꼬치꼬치 캐물을거라고 생각하세요 넘 오바육바 드릴 말이 없네요ㅠ

  • 13. @@
    '16.9.27 8:56 AM (58.234.xxx.9)

    뭘 그러지마요 첨 마주쳤으니 웃으면서 인사하면 같이 인사는 해야죠
    인사한다고 꼬치꼬치 캐물을거라 생각하는게 더 오바같아요 먼저알고싶은 인상도 아닙니다

  • 14. 다들
    '16.9.27 9:09 AM (121.174.xxx.129)

    원글님처럼 상냥하면 좋겠지만 가끔 보면 폐쇄적이고 낯 많이
    가리고 아는척하는것도 싫어하는 사람이 있어요
    이제 인사 했으니 보면 그냥 목례 정도만 하세요
    바로 앞집인데 아예 모른척 하는게 더 불편할 수 있으니까요

  • 15. 저두요
    '16.9.27 9:11 AM (124.50.xxx.184)

    저희 앞집 젊은 아기엄마도 제가 첨 이사왔을때 원글님 앞집처럼 딱 인사만 받고
    고개 돌리더라구요. 황당할정도로요. 그뒤로 전 봐도 인사도 안하고 모른채 해요.
    근데 웃긴건 울 남편이랑은 웃으며 인사한다네요. 내 인상이 안좋은가??? 잠깐 고민했네요.

  • 16. ....
    '16.9.27 9:28 AM (183.101.xxx.235)

    울 앞집 영감탱이가 어찌나 말이 많고 남한테 관심이 많은지 처음엔 인사하다 이젠 저도 고개만 까딱해요.
    진짜 오가다 마주칠까 무서울정도예요.ㅠ
    근데 처음부터 그러는 사람은 남들하고 아는척도 안하고싶은 성격이니 인사하지마세요.
    아파트의 장점은 익명성이잖아요.

  • 17.
    '16.9.27 10:03 AM (1.245.xxx.152)

    저는 별로 모르고 지내는거 좋아하는 입장이라,,,저같은 사람일수도,,

  • 18. 쓸개코
    '16.9.27 10:18 AM (121.163.xxx.64)

    저도 낯가리고 쑥스러움 있어 먼저 그렇게 말걸어주면 고맙던데..
    상대가 인사하는데 그런 반응이면 무안하죠..

  • 19. 진국일지도..
    '16.9.27 10:42 AM (61.79.xxx.88)

    처음에 친한척 하는 사람이기 보다는
    점점 더 친해지면서 좋은 사람일 수도 있어요..
    첫인상과 다른사람들 참 많아요....

  • 20. ...
    '16.9.27 12:52 PM (175.223.xxx.183) - 삭제된댓글

    저도 목례정도만 그이상은 너무 부담스럽고
    이웃간에 정 그런거 안좋아해서..
    아파트의 장점은 익명성이라고 생각해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4596 수능끝나고 가는 괌이나 사이판은... 7 가족여행 2016/11/07 2,064
614595 법적으로 아내를 4명까지 일부다처제 4 일부다처 2016/11/07 2,164
614594 진짜로 공중파 3사중에 한군데 요새 정규직 아나운서 채용 안해요.. 3 .. 2016/11/07 1,457
614593 우병우가 레이저건 쏜 여기자가 엄청 예쁘네요~ 6 ..... 2016/11/07 5,891
614592 혈압이 140이래요. 6 어찌해야 2016/11/07 2,282
614591 이시점에 좀 그렇지만....그래도 부모님을 위해 이러려고내가.. 2016/11/07 327
614590 갑순이 드라마네 나오는 두 엄마중에 고두심이 더 싫어요 5 갑순이 2016/11/07 1,479
614589 CNN, 두 번의 사과, 국민들의 분노 누그러뜨리지 못해 1 light7.. 2016/11/07 950
614588 이제 저도 쉬고 싶습니다 8 여행 2016/11/07 1,670
614587 캐리어 외국에서 구입해보신 분? 2 2016/11/07 818
614586 시국이 참 불안하네요 1 ... 2016/11/07 398
614585 오늘 글마다 그래봤자 필요없어요 .. 6 찾자 2016/11/07 794
614584 “우병우가 다가오자 수사관들이 일어섰다” 5 세우실 2016/11/07 2,344
614583 [단독] 朴, 세월호 참사 당일 피부과 시술 의혹 26 모리양 2016/11/07 7,187
614582 김치에 밥풀을 넣었는데 다 못갈려서 4 fr 2016/11/07 1,732
614581 이명박, 문재인 비난하며.. 대선개입 선언 28 뼈속친미 2016/11/07 4,665
614580 지금 50대-60대초반 분들 평균 수명이 어찌되나요? 3 00 2016/11/07 1,804
614579 고양이 꿈을 꾸었습니다.흉몽인가요? 3 고양이꿈 2016/11/07 1,042
614578 요즘도 사진 보관하는 앨범을 판매하나요? 3 ^^ 2016/11/07 658
614577 뒷담화와 속풀이.. 2 2016/11/07 698
614576 트럼프에서 클린턴으로 2016/11/07 578
614575 쓴무(우)를 익히면 맛있어질까요? 4 정현 병재아.. 2016/11/07 1,868
614574 (동영상)박근혜 담화문에 숨어 있는 진실이 네티즌에 의해 밝혀 .. 4 테라스타로싸.. 2016/11/07 2,567
614573 촛불집회 참석한 여고생 뺨 때린 분의 5대 망언.jpg 7 세우실 2016/11/07 2,476
614572 부사사과 맛있는거 다나왔나요 3 ... 2016/11/07 6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