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달픈 맞벌이의 삶..

ㅇㅇ 조회수 : 4,594
작성일 : 2016-09-27 06:09:38
남편이나 저나 꽤나 열심히 성실히 살고 있다고 생각이 드는데.. 얼굴에 미소는 없고 삶에 찌든..늘 무표정.. 가끔 언쟁 오고가고..이런 결혼 생활을 바란건 아닌데요..

둘다 흙수저라 열심히 벌어야 하기에...
가사도우미도 안 쓰고 아이는 다행히 공립 유치원에 다녀서 양가 생활비와 식비 외에는 지출을 최대한 아끼고 있어요. 여행도 안가요.

집에 오면 늘 어수선.. 새벽에 일어남 저녁 설겆이와 부엌 정리.. 퇴근하면서 아이 픽업과 저녁 먹이고 씻기고.. 피곤해서 9시에 잡니다.

늘 몸은 피곤하고 남편과 저는 서로 늘 무표정이네요..맞벌이라고 다 저희같지 않죠? 인생의 무게가 무겁네요..
IP : 223.62.xxx.14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부분
    '16.9.27 6:36 AM (14.138.xxx.96)

    다 그래요 기댈 곳 없으면..
    가장 무겁게 다가오는 소리가 애는 엄마가 키워야한다입니다

  • 2.
    '16.9.27 6:56 AM (223.33.xxx.180)

    기운내세요~

  • 3. ㅇㅇ
    '16.9.27 8:11 AM (223.62.xxx.177) - 삭제된댓글

    혼자 벌면서 애 둘 키웁니다 ....... 둘이벌면 좀 의지가 안되려나요

  • 4. 누구나
    '16.9.27 8:21 AM (121.154.xxx.40)

    고단하게 살아요
    사는게 뭔지

  • 5. 그래도잠은
    '16.9.27 8:29 AM (211.36.xxx.194)

    일찍자서다행...전 불면증이에요..ㅠㅠ매일해롱해롱

  • 6. 누구나
    '16.9.27 8:44 AM (58.125.xxx.152)

    그래요. 어쩔 수 없죠. 다 내가 처한 상황과 환경에 충실하고 체력 비축해서 조금만 더 부지런떨면 좋은데 풀타임하다 보면 몸이 너무 힘들죠 ㅠ 주말엔 쉬고 싶은데 애들은 심심타 그러고..주말 하루 잠시라도 즐겁게 보내려 노력해보세요. 아이가 크면 것도 잠깐이네요

  • 7. ..
    '16.9.27 8:51 AM (180.229.xxx.230)

    양가 생활비 드리는데 와서 살림좀 안살펴주시나요
    시가야 불편하지만 친정에서 도와주심 한결 나은데..

  • 8. 애가 크면
    '16.9.27 9:45 AM (61.82.xxx.218)

    아이 어릴땐 정말 먹고, 자고, 일하고 이게 인생의 전부였네요.
    하루에 아이에게 책한권 읽어주기 버겁고, 전 커피 한잔 마실 여유조차 없고요.
    어쩌다 주말에 좀 늦게깨서 남편과 얼굴 마주치면, 서로 인사가 " 잘 살고 있지?" 였습니다.
    한집에 사는 부부인데도, 전 아이와 일찍 잠드니 남편과 대화 할 시간도 없더군요.
    기댈언덕 없이 어린아이 키우며 오롯이 맞벌이 하는 삶.
    아이도 엄마도 많이 힘들고 지치는거 마자요.
    살림은 적당히 하세요. 아이들 자라면 좀 나아집니다

  • 9. ...
    '16.9.27 9:47 AM (211.36.xxx.24)

    앞으로좋은날있을거에요
    넘힘들면 여유가없기하죠누가좀만도와주면좋을텐데

  • 10. ㅇㅇㅇ
    '16.9.27 10:10 AM (210.222.xxx.147)

    외동이면 더 힘든거 같아요.
    애가 좀 크면 아이가 둘있는게 더 편하다고 해요.
    웃긴 이론 같지만, 아이들 좀 자란 40대 직장맘들이 그러더라고요.

  • 11. 없는집이면
    '16.9.27 10:58 AM (61.79.xxx.88)

    차라리 외동이 다행이다 생각하세요...
    계속 둘 챙겨야하고..전 남편이 밤에 일을 나가고 낮에 자는 일이었어요...애들 어렸을때..
    그래서 밤이 싫었어요..불나면 둘을 어찌 데리고 갈까..머 그런생각..
    지금도 하나면 참 좋겠단 생각 많이 들어요.. 애들은 중,초등생...나는 마흔다섯 ..

  • 12. 원글이
    '16.9.27 11:04 AM (223.62.xxx.144)

    저도 아이가 둘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0604 전기요금 문자로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1 ... 2016/09/27 869
600603 오가니스트 제주시리즈 샴푸 5 궁금 2016/09/27 1,940
600602 가을에 세련된 젤네일은 뭐가 있을까요? 4 아임 2016/09/27 1,499
600601 초등아이 9살 심인성 복통인것 같은데 혹시 치료해보신분 계실가요.. 1 나야나 2016/09/27 947
600600 시골에 아버지땅을 구입하려고 해요. 13 아버지 땅 2016/09/27 2,093
600599 마포쪽 아파트 상승 호재가 있나요? 7 ... 2016/09/27 3,046
600598 이번 주에는 서울숲이나 가보려고 해요 믹스이모션 2016/09/27 660
600597 40중반 지인 몸에서 할머니 냄새가 나요. 말해줄까요? 49 안타까워요 2016/09/27 28,406
600596 친정엄마가 몇일째 말도안하는데요 14 답답이 2016/09/27 3,792
600595 라문 아물레또 램프 쓰시는 분~ 6 .. 2016/09/27 1,161
600594 마사지카페 가보셨어요? 2 ㅣㅣ 2016/09/27 1,333
600593 살찌는 체질, 안 찌는 체질이란건 어떻게 생겨난걸까요? 30 살살살 2016/09/27 3,739
600592 뭘그렇게 남을 쳐다보고 구경하는지 어휴 한심 1 ㅇㄹㄹ 2016/09/27 711
600591 애하나 있는 집 입주도우미는 보통 얼마인가요? 7 도우미 2016/09/27 2,327
600590 뉴욕타임스, 백남기 씨 사망 소식 타전 1 light7.. 2016/09/27 455
600589 찜쪄먹는다 가 무슨 뜻인가요.? 4 ^^* 2016/09/27 6,690
600588 팥 좋아하세요 1 팥쥐 2016/09/27 658
600587 미국에서 외모 품평 2 ㅇㅇ 2016/09/27 2,089
600586 9개월동안 16kg 뺐는데 4개월동안 원상복귀 ㅠㅠ 9 .... 2016/09/27 5,898
600585 욕실 실리콘 곰팡이,욕조때 해결방법 없을까요? 20 ㅇㅇ 2016/09/27 4,031
600584 교수라고 내세우시던분이 평생교육원강사던데 교수가맞나요? 4 에휴 2016/09/27 2,663
600583 최지우 나오는 캐리어를 끄는 여자 보다가 껐네요 4 ㅇㅇ 2016/09/27 4,011
600582 멀쩡한 딤채를 기증할 곳이 있을까요? 3 ㅇㅇ 2016/09/27 1,188
600581 타진냄비 에밀앙리 다시 안 산다 1 전영미 2016/09/27 2,159
600580 10월4일 또 재량휴업이래요~ 25 해질녁싫다 2016/09/27 5,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