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새 살이 많이 쪘어요
덩치도 커지고 다리도 살이 많이 쪘구요
이러다 보니 정말 옷 사기가 싫으네요
사봣자 정말 옷태도 안나고요
이쁜옷 사입고 싶은데...
살 빼고 있는데 잘 빠지지도 않고
기운 빠져요
1년새 살이 많이 쪘어요
덩치도 커지고 다리도 살이 많이 쪘구요
이러다 보니 정말 옷 사기가 싫으네요
사봣자 정말 옷태도 안나고요
이쁜옷 사입고 싶은데...
살 빼고 있는데 잘 빠지지도 않고
기운 빠져요
제가 요즘 그래요. 요즘 살이 불었는데 바지가 꽉 끼니 불편하고 옷입어도 태 안나고.. 옷을 안사게 됩니다.
그 마음 충분히 이해되고도 남아요.
제가 살찌고나서 8년째 옷을 거의 안사고 계절별로 검정티셔츠에
야상점퍼나 조끼만 입고 다녀요.
사정 모르는 사람들이 저보고 엄청 검소하다고 자기들기리 어찌나 쑥덕대는지 이젠 사람들 만나기도 싫어요.
맞아요 윗분들
저 정말 제가 검소한줄 알꺼에요 입는옷만 입어서 ㅠㅠ
저 정말 옷사는거 좋아 하거든요 그런데 계속 같은옷만 입고 있어요
이쁜옷 사고 싶네요 정말
그런데 살쪘다고 옷 안사면 더 없어 보이고 더 초라해보이지 않나요?
직장에 뚱뚱한 분이 두분 계시는데 한분은 화장도 상큼하고 화려하게, 옷도 센스있게 밝고 예쁜 옷, 헤어도 매일 깔끔하게 신경쓰시는데 한분은 매일 검은 바지에 검은 셔츠에 항상 머리 질끈 묶고 오세요.
오히려 전자에 쓴 분이 좀 더 뚱뚱한데 훨씬훨씬 예뻐보여요.
반대로 살빼면 이옷 저옷 다 맞으니까 사고싶더라구요... 같이 살빼봐요... 전 요즘 탄수화물만 안먹고 다 먹는 다이어트 하는데.... 빠지면 후기 올릴께요... 아직 이틀째라 ^^;;;
저도 그러다 좀 뺐더니 옷입을 맛이 나요
살찌니 큰거만 찾게 되고 ... 한국에선 66 넘어가면 맞는게 드무니 원
바라던 핏을 버리고, 죄많은..아니 살많은 내몸 받아들였나봐요.
어차피 뭘 입어도 뚱뚱핏이라면
내가 입고싶은걸 입겠어! 하니까 좋네요.
어차피 옷은 내 취향아니겠나요?
검은옷 회색옷 파란옷 말고도 사게 되고
뚱녀기피의상인 긴 팔락팔락 치마도 입어요.
신발도 벌써 앵클신고요.
다만! 비싼건 안사요.
항상 금세 빠질지도 모른다는 두려움ㅋ이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