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버리기를 계속하고 있어요, 청소도 예전보다 자주 하고요
극단적인 미니멀리즘은 절대 아니고요~
지름신도 여전히 강림하지만 예전에 비해서는 불필요한 지출은 줄었고
살이 조금 빠졌네요.. 운동은 하고 있고요
마음이 조금 편해지고..
버리기 하면서 겪은 변화에 대한 얘기 듣고 싶네요^^
작년부터 버리기를 계속하고 있어요, 청소도 예전보다 자주 하고요
극단적인 미니멀리즘은 절대 아니고요~
지름신도 여전히 강림하지만 예전에 비해서는 불필요한 지출은 줄었고
살이 조금 빠졌네요.. 운동은 하고 있고요
마음이 조금 편해지고..
버리기 하면서 겪은 변화에 대한 얘기 듣고 싶네요^^
아주 작은 물건 하나도 조심히 선택하니까
짐 쌓이지 않아서 좋네요.
그런 단어가 생기기전부터
소박한? 생활 해온 사람이에요
이사할때 센터에서 짐이 이게 다에요? 할정도 ㅎㅎ
물건 안사고 있는거 닳을때까지 써요
저도 살살하는데 우선.맘이.편해요.급할꺼가없고 여유가생기네요 냉장고 많니파먹고.과소비 미리.사놓기.안하니 쇼핑횟수도줄고.대형마트.잘 안가요 소식하게되고 이래저래.삶이 스마트 해지는.기분리네요
일단 쓸데없는거 안사니까 돈이 굳고, 집에 있는 모든 물품이 머리속에 들어와있으니 찾느라고 시간낭비가 없고, 청소하기 편하고 그냥 삶이 쾌적해진 기분이에요.
왜 여태 필요없는거(특히 옷) 이고지고살았나 싶어요.
저도 예전엔 채워넣는건 좋아했는데
버리기하면서
안입는거버리고 오히려 옷 찾기가 숴워졌어요
하나사도 맘에 쏙 드는거사지 괜히 이거저거 사는게 싫어졌어요
아직도 버리고싶은게 많은데 진행중이에요
신기하게 버린것중 생각나는게 하나도 없어요
저리고 싶은게 자꾸 보여서 바뻐요 정리하느라 끝이 없어요
엑기스만 가지고 사니까 좋은물건 사용횟수가 늘고 머릿속에 집안 물건 지도가 있으니 편하고 가벼워요. 양을 줄이니까 살 때 좀 더 나은거 살 수 있어요.전체적으로 고급스러워졌어요
원래 미니멀리즘으로 살다가
의도치않게 이것저것 경험해보려고
좀 사다보니 금방 물건 쌓이네요
요즘은 다시 비우고 있는데
극단적인 상태로는 안가려구요
살면서 다 필요하고 편하게
쓸수 있는걸 굳이 불편함을 감수할
엄두가 안나요
다행히 쇼핑은 소비재 위주로 했기에
처분할 냄비나 옷도 없어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버리고 또사고 반복하는건 정말 싫거든요
일단 씽크대수납장이 널널해졌고.. 씽크대위가 깔끔해졌고..
장농안에 옷걸이 사이가 널널해졌어요.
전 2년단위로 한번도 손안댄건 버리거나 팔거든요..
하지만 뭔가 너무 사고싶은 신상이 나오면 사게 된다는게 함정이죠..
정리를 통해서 과거에서 많이 빠져나온 느낌 이게 가장 좋죠
현재를 산다는 가뿐함
과거의 물건 잡동사니 마음속 잡념 미련 과거의 영광 과오...그런 것들이 정리되었어요
아무것도 없는 휑한 집이 문제가 아닌데 요즘은 거기에 많이 잡착하는 것 같아요
일단 마음이 깔끔하게 정리되니까 생활이 단정해지고 현재 맺고 있는 관계가 소중해져요
내몸이 소중하니 자기관리 열심히 하게되고
여기저기 실속없이 기웃대고 너풀거리는 일이 없어졌죠
쌓아두지 않으니 부지런해졌고 언제 죽어도 좋다라는 당당함?이 생겼죠
전에는 쑤셔박아놓은 물건들 쓰레기들 때문에 못죽겠다 했거든요 ㅎㅎ
버릴게 한참 더 남았지만...그래도 버리고
정리하고나니...이불장이 넓어졌고..
예전엔 오래된 이불들에 한가득..이불낼때마다
떨어지고 난리였죠..
일단 뭐하나를 사더라도 이젠 무섭네요..쌓일까봐..
짐될까봐..
예전엔 딸아이옷을 예쁘면 무조건 사고또사고..
신발도 엄청 많아도 예쁘면 또 사고..
몇번 못입고 버리거나 남줄때 넘 아까워요..
이젠 딱 그계절에 필요한 몇벌만 있어요..
쑤셔박아놓은것없이 딱 눈에뵈서 골라 입히니 좋네요..
아이들짐들도 몇리터 수십개 버리고..
어른짐들도...
2차로 다시 정리해서 버릴것 골라내야되지만
맘이 참 가볍고 편해요..
뭔가 어깨를 짓누르는 짐들이 없으지니..
반갑네요 모두.
저는 천천히 전체적으로 비우고있어요.
세식구에 밥그릇 국그릇 총 8개 있고
플라스틱통버리니 부엌 수납이 간편해요.
화장실에 오래된 치약 세제 걸레 없애니 화장실 수납장이 간결해서 물건 찾기 쉬워요.
옷장은 2년연속 안입은 기준으로 버리니 휑헤졌는데 옷입을 때 고르지를 않네요. 딱 좋아하는 옷들만 남겨둬서.
안방에 리클라이너 하나 tv겸 컴퓨터 하나 장롱, 이케아수납장하나 이렇게 있어요 너무 넓고 집안이 깔끔한게 청소도 더 잘하게 되네요
굳어서 젤 좋아요.
어제는 책 정리해서 5박스 알라딘에 팔았어요.
통장에 돈 입금되겠죠^^.
책장이 널녈하니 좋네여.
미니멀리즘은 아니고
저는 미니멀리즘을 그다지 좋아하지도 않지만
옷 정리를 했어요.
저는 제 옷이 많다고 생각해서 살 때마다 고민이 많았어요.
비슷한 옷이 나한테 있다는 생각때문에요.
그래서 옷 정리를 했는데
멀쩡하지만 너무 오래 된 옷,
유행지난 옷, 사이즈 안맞는 옷.. 등등 정말 많이 버리고 나서
이제 홀가분하게 새로 옷을 사고 있습니다 --;;;
면죄부를 드려요.(무슨 권한으로?ㅎㅎ)
그나마 입지도 않는 옷 다 끌어안고 이고지고 살면서도 계속 새로 사는 것보단 낫잖아요.
최소한 뭐가 어디에 있는지 정도는 파악되실 테니까요.
저도 미니멀리스트라고 할 수 없지만 최근에 주방용품을 반으로 줄이니 그렇게 싫어하던 주방일이 할만해요~
식기세척기에 잔뜩 돌리고 난 그릇도 정리하기 싫었는데 이제는 그릇이 적으니 손으로 그때그때 설거지하기도 좋고
단출한 주방살림에 마음이 가볍네요~
오늘도 그릇장에 고이 모셔뒀던 그릇들 엄청 나눠주고 왔어요
저도 신기한게.많이비우고.나니.청소가 엄청수월해요 스트레스가없어요
어머 과거에서 해방되어 홀가분하다는 음님 리플이 너무 좋아서 감사인사하러 왔는데! 그새 지우셨어요
정말 한때 유행했던 소형가전들.
미니오븐.. 튀김기..에어프라이 말구요.. 진공포장기...삶은계란만드는기계..
싹다 버렸네요..
토스터는 안버렸어요..일년째 안쓰고 있지만..왠지 이건 필요할것 같아서요..
옷,신발들..중고나라에 팔고..
대신 신상을 샀어요...열심히 입으려구요..^^;;
통장에 돈이 쌓이네요 ㅋㅋㅋ 제일 큰 변화
두번째는 집이 나름 깔끔하네요 정리 잘되고요
세번째는 필요없고 넘쳐나는거 가끔 나눔하니 행복하네요
제 경우에는 지출이 크게 줄지는 않았어요.
대신 싸구려 물건 열 가지를 놓고 쓰는 대신
내 맘에 쏙 드는 좋은 물건 한두 가지를 놓고 쓰게 되니
애정을 갖고 물건을 대하고, 볼 때마다 감사하며 소중히 쓰게 돼요.
전에는 물건에 대한 집착을 애정이라 착각하고 살았다는 사실을 비로소 알게 되었고요.
물건 가짓수가 줄어드니 어디에 뭐가 있는지 다 알고 한눈에 파악이 되어서
내 삶을 내가 통제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랄까 만족감도 높아졌고
적은 수의 물건을 다양한 용도로 써야 하니까 최대한 활용할 방법을 궁리하면서
나름 창의력을 발휘하는 훈련도 돼요, 믿거나 말거나ㅎㅎㅎ
아, 청소가 쉬워진 것도 아주 큰 장점이에요!
버리기의 변화
소형가전류는 중고에 팔고, 아이들 전집류 팔거나 기증하고, 내 책은 재활용에 내놓고, 플라스틱류도 버리고, 옷들도 2년 이상 안 입는것들은 수거함에 내놓았아요.
일단 집안이 깔끔해지니, 제 마음도 좀 정갈해지네요.
예전엔 매일 청소기밀고 걸레질해도 금방 더러웠는데 최근에는 물건만 몇 가지 치우면 집안이 정돈되는 느낌이에요.
가끔 괜히 버렸네~후회가 들때가 있는데, 어차피 다른걸로 대체가 되더라고요.
옷같은거 살때 조금 신중해지고, 마음에 안들면 바로 반품해요. 모셔놓고 입지도, 신지도 않을 물건들이 꽤 있었는데 중고나라에 팔면서 반성을 하게 되었거든요.
쟁여놓는 습관도 조금씩 버리게 되서, 꼭 필요한 물품만 사게 되니 낭비도 덜하게 되고, 쟁이지 않으니 공간도 남게 되고요. 물건 사는데 꽤 신중을 요하게 됩니다.
전 제가 원래 정리를 못해 물건 사는걸 두려워해서
자연스럽게 미니멀한 생활습관이 되었는데
청소도 쉽고
손님이 오신다 해도 그리 스트레스 받지않아요.
언제든 그냥 우리집 가자 해도 되요..이건 요즘 트렌드가 이렇게 되니 좋아진 것인데,
그 전엔 우리집 보는 사람들이 왜 이리 휑하냐 했는데 이젠 시원하다 로 인식하네요^^
남편이 쇼핑광이라 그 물건 정리하고 버리는데 이골나서 미니멀리스트가 되었는데 사는데 신중하니 돈을 안쓰게 되고 청소가 쉬워요. 아직 정리못한것도 있고 남변의 쇼핑은 현재진행형이라 아직도 비우기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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