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분 전에 창 밖에서 꽝! 하는 큰 소리가 났는데
비오려고 천둥치는 소리였는지 어디서 뭐가 떨어지는 소리였는지 모르겠네요.
혹시 비 오는 지역 있나요?
몇 분 전에 창 밖에서 꽝! 하는 큰 소리가 났는데
비오려고 천둥치는 소리였는지 어디서 뭐가 떨어지는 소리였는지 모르겠네요.
혹시 비 오는 지역 있나요?
서울인데 어느 지역이세요? 강남에선 못들은 소린데요..
못들었는데 어디신지..
송파예요~ 아무도 못들으셨다니 근처 공사장 같은 데서 난 소리인가 보네요.
갑자기 난 꽝 소리에 너무 놀라서 심장이 지금까지 벌렁벌렁거리고 있거든요.
안그래도 지진난 후로 이상하게 잠이 쏟아져서 일상이 피곤한 와중에
오늘 낮부터 5시까지 정신 못차리고 누웠다 겨우겨우 정신차리고 일어나서 불안한 상태여서 그랬는지
때마침 천둥소리같은 꽝 소리에 평소보다 몇 배로 놀랐나봐요.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고...ㅋ
예민하시긴... 집 옆에 뭐가 부서졌나보죠
아무 소리 못 들었어요. 불안해마시길~
윗님 그러게요..제가 청력이 많이 안좋아 남들에겐 큰소리도 그닥 큰소리로 안들리는 사람인데
지진 때문인가 요즘 예민해졌나봐요. 일기예보에 비 온다고 되어있길래 천둥소리인가 했죠..^^;
저도 송파구인데 아무소리 못들어ㅆ어요
저는 예쩐에 집에 있는데 꽝!하는 소리가 나서 뭐지 했더니 집에서 200m 정도 떨어진 곳의 자동차 정비소에서 가스통 폭발이 있던 거였더라구요. 무슨 사고 났나 보네요.
암튼. 놀라셨겠네요.
우리모두 8시 33분을 무사히 넘겨 봅시다.
괜히 저 때문에 놀라신 분들 있을까봐 죄송하네요.
며칠 전에 일본의 무슨 전문가가 예측한 자료를 봤는데
한국은 지진이 거의 소강상태로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는 자료더라구요.
전 워낙 부정맥이 있다보니 놀라서 시작된 두근거림이 지금까지 가라앉질 않고 있네요.
지진이고 뭐고 숨쉬기가 힘들어서 죽겠어요 어휴...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