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물아홉.. 갑상선 기능항진증 판정 받았어요 ㅠㅠㅠㅠ
더위타게 된것도 나이먹어 체질바뀐거로..마침 요가시작해서ㅠㅠ
손떨림 심장떨림도 저혈압이라 그런가? 무시했네요ㅠㅠ
회사에서 해주는 종합건강검진 결과보니...
작년에 있었던 물혹이 문제가 아니라(그건 없어졌고)
기능 항진증이라고 해요 ㅠㅠㅠㅠ
저 어떡하면 좋죠?
돈도 별로 없는데..금방 낫는것도 아니고
보니까 보통 약을 막1년넘게 먹고 그러네요 ㅠㅠ
그래도 사는데 큰 불편함도 없었고
사무실청소도 하루에 2번씩 하고 멀쩡한데..
수치가 많이 낮다는데
그냥 이렇게 살면 안되는지.. 우울하네요..
1. ...
'16.9.26 5:21 PM (223.62.xxx.137)약 한달만 먹어도 증상은 금방 개선됩니다. 약 일년먹고 나서 약처방은 끊고 일년에 한번씩 피검사로 호르몬검사만 합니다.실생활지장없었고 스스로 스트레스받지 않으려고 노력하니 몸도 더 좋아지는거같아요.
2. ...
'16.9.26 5:23 PM (222.117.xxx.83)서른살입니다.. 19살에 발병해서 몇년 약 먹고 쉬었다가 재발해서 다시 약 먹고 있어요. 재발한지 사오년은 됐나... 사는 데 크게 지장있는 것도 아니고 아침마다 약 챙겨먹고 있어요. 당뇨처럼 식이조절해야 할 것도 아니고, 혈압약 처럼 계속 관리해야하는 것도 아니고.. 갑상선 약..쓴맛에 먹기가 고약해서 그렇지 죽을 병도 아니고 우울해마셔요.
3. ㅇㅇ
'16.9.26 5:23 PM (118.36.xxx.2)그럼 약처방만으로 1달만에 증상은 없어지는데
없는채로 약은 계속 먹어야하는 건가요?ㅠㅠ4. ...
'16.9.26 5:24 PM (222.117.xxx.83)그리고 약값 얼마 안 비싸요. 약값이 워낙 싼약이라.. 약값이나 병원비는 크게 부담가질 수준 아니실 겁니다.
5. asd
'16.9.26 5:26 PM (118.36.xxx.2)예비신랑이 항해사라
같이 한 1년 배탈 생각이었는데ㅠㅠ
접어야할지도 모르겠네요...6. //
'16.9.26 5:28 PM (182.211.xxx.10)중3때부터 발병했지만 애도 낳고 잘 살아요
큰병 아니니 우울 해 마세요7. 갑상선
'16.9.26 5:28 PM (220.122.xxx.244) - 삭제된댓글증상이 없어졌다고 맘대로 약복용 중지하면 안되고 병원에서 지시하는 대로 피검사 주기적으로 하시면서 약 용량도 조절해 주는대로 꼭 드세요.
워낙 재발도 잘하고 또 임신시에 문제가 될 수 있다고 하니까요8. 좋아져요
'16.9.26 5:52 PM (223.62.xxx.48) - 삭제된댓글호르몬 분비기관을 건강하게 하느라 시간이 필요해서 1년 정도 걸려요.
증상은 약 잘 먹으면 금방 개선되서, 하고 싶은 일에 방해될 정도의 병은 아니예요.
운동선수급으로 체력 소모하는 일 아니면 일상은 지금보다 훨씬 쌩쌩해져요.9. 항진증 환자
'16.9.26 6:38 PM (119.70.xxx.139)스물 아홉살 동생으로 생각하고 마흔 여섯 언니가 답 남겨요. 항진증 병도 아니예요. 걱정 말아요. 스트레스가 원인이니 그것만 조심하고요.
재발도 잦은 병이고 완치도 어렵다고는 하지만 감기몸살하고 비교해도 병 아니예요.
약값은 100 알을 사도 4-5000 원 정도예요. 수치에 따라 약을 많이 먹으니 최고 한달 5,000 원생각하면 돼요. 감기몸살 약보다도 훨 싸죠?
남자친구따라 배 1년 타도 아무렇지도 않은 병이니 아직 너무 어린 나이인데 할 거. 하고 싶은거 다 하고 살아요.10. 별로
'16.9.26 6:39 PM (121.154.xxx.40)돈 많이 안 들어요
꾸준히 약 드시고 가끔 피 검사 하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