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후반 미혼 여성입니다. 사회생활 10년 넘게하니 너무 질렸어요..
앞으로 뭘 해먹고 살아야하나 요즘 고민이 많은데 즈히 동네 떡볶이집이 생각나서요.
제가 중학생때부터 있었으니까 거의 20년은 됐겠네요.
떡볶이맛은 딱 분식집인데 양이 푸짐하고(순대가 그릇에 수북하게..), 꼬맹이들한테는 이백원 삼백원어치도
다 맞춰서 줍니다.. 항상 생글생글한 얼굴도 기분 좋구요^^
동네 소문에는 분식집 사장님이 원룸 건물을 두채를 샀다고... 소문일수도 있겠지만요.
제가 한식 자격증도 있습니다만..
이 나이에 식당에 들어가 일할 것도 아니고 번듯한 식당 창업도 지금은 좀 무리다 싶고...
제 나이에 상권만 잘 분석하면 분식집 창업(프렌차이즈 말구요..) 도전해볼만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