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이 먹고 싶다는건 거의 해주시나요?

... 조회수 : 5,010
작성일 : 2016-09-26 15:22:02
초등 고학년 딸아이 하나 있어요 
남편 딸 모두 식성,먹성이 좋아 잘먹어요 

딸이 하나 있다보니 
뭐먹고 싶다 그러면 그게 그렇게 맘에 걸려서 꼭 해주게 되더라구요 
어제는 갑자기 딸이  오징어 튀김이 요즘 먹고 싶더라 
이렇게 말하는데..
솔직히 직장맘이라 회사 끝나고 가서 오징어 튀김 하는게 귀찮기는 한데..
재료 사들고 가서 해줘야 겠다 생각이 들고..
한편으론.. 직장 끝나고 피곤한데..
있는거 먹으라고 해야지 이런맘도 들고..
다른분들은 어떠신가요?
아이들이 뭐 해달라고 하시면 바로 바로 해주시나요? 

IP : 221.165.xxx.58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16.9.26 3:23 PM (175.214.xxx.87)

    튀김은 사서 주는 편이고요.
    이왕이면 해주지요.
    아이들이 다 빼빼하고 평소 먹고 싶어하는 것이 없습니다.

  • 2. ..
    '16.9.26 3:24 PM (117.111.xxx.198)

    해 주긴 하지만 오징어 튀김 같은 건
    사 줍니다.
    집에서 하는 건 낭비..
    기름도 그렇고.

  • 3. zz00
    '16.9.26 3:24 PM (122.203.xxx.2)

    전 전업이라 왠만하면 다 해줘요~~
    중딩 둘이라 억수로 먹네요

  • 4. 튀김
    '16.9.26 3:24 PM (183.104.xxx.174)

    오징어 튀김 정도는 사다 주세요
    그거 언제 사다 손질해서 기름 불 올려 튀겨 주겠어요
    학교앞 분식집만 가도 팔고
    아딸 같은 떡볶이 집 가도 팔아요
    튀김이야 오징어 밀가루물이니
    밖에거 사다 먹여도 나쁜 거 들어 가는 거 없어요

  • 5. 왠만한 음식은
    '16.9.26 3:26 PM (211.105.xxx.15)

    먹고싶다 하면 다 해줍니다.

  • 6. ......
    '16.9.26 3:26 PM (203.248.xxx.81)

    먹고싶다는 건 해주기도 하지만 사주기도 합니다.

  • 7. ㅁㅁ
    '16.9.26 3:26 PM (175.193.xxx.104) - 삭제된댓글

    애들이 입만벙긋하면 다 해멕이길
    30년요
    이젠 늙어서 슬슬 사멕이기도 합니다

  • 8. ...
    '16.9.26 3:26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사주던가 해주던가 하죠. 기본적인 욕구인데..
    엄마는 그러라고 있는거 아닌가요.ㅋㅋ

  • 9. 해달라고 하면
    '16.9.26 3:28 PM (112.160.xxx.111)

    오히려 메뉴 고민 안 해도 돼서 너무 좋아요.

  • 10. ...
    '16.9.26 3:31 PM (221.151.xxx.79)

    먹고싶은거 얘기해주면 메뉴 고민할 필요없고 편하고 좋지요. 다만 그걸 꼭 님이 손수 만들어야한다는 강박을 버리세요. 해먹인다고 고생하고 짜증내느니 사먹이고 웃어주는 엄마가 더 좋아요.

  • 11. 바로바로
    '16.9.26 3:31 PM (58.227.xxx.173)

    못해줄때도 있지만
    거의 대부분 해줘요.

    또 먹고 싶은거 알려주면 윗님처럼 메뉴 해결돼 좋기도 하구요.

  • 12. 튀김은..
    '16.9.26 3:32 PM (211.36.xxx.147)

    귀찮아서 못합니다...사주죠

  • 13. 오징어
    '16.9.26 3:32 PM (112.148.xxx.109)

    튀김은 맛있게 하는 집에서 사다 먹이세요
    집에서 하면 튀김기름 써야되고 바삭하게 안될수 있고

  • 14. ..
    '16.9.26 3:33 PM (182.212.xxx.90)

    손많이 가는건 사주고
    아닌건 해주고
    카톡으로 먹고싶다고 사진 전송해주면(31아이스크림 행사같은거)
    웬만하면 사다줍니다
    비싸고 특이한건 딱한번사먹어보기도 하구요
    진짜 맛있으면 비싸도 한번 더 사주고.
    먹는건 잘멕였더니
    딱히 반항을 안하는 느낌적느낌..ㅎ

  • 15. ㅋㅋㅋ
    '16.9.26 3:36 PM (61.82.xxx.136)

    튀김은 솔직히 손이 가니 사줄 때가 많지만 그래도 맘 먹고 오징어 사서 집에서 튀기면 정말 정말 맛있어요~~
    시간 좀 나면 날 잡고 튀김 집에서 해주세요.
    시판보다 기름도 훨씬 깨끗하고 뒷맛도 깔끔하죠.
    원글님도 시원한 맥주나 화이트 와인 한 잔 하시면서 드시구요.

  • 16. 사주세요
    '16.9.26 3:36 PM (175.223.xxx.202)

    몇년전에 아딸했었는데..본사에서 수시로 점검나와서 기름 오래 쓰지도않고 나름 깨끗해요..손 많이 가는건 그냥 사다주시거나 사먹으라고 용돈주세요

  • 17. ㅇㅇ
    '16.9.26 3:37 PM (49.142.xxx.181)

    거의 다 만들어주거나, 만들기 아주 힘든거면 사줍니다.
    제 지론이 갖고 싶다는건 다 못사줘도 먹고 싶다는건 다 먹여준다입니다 ㅎㅎ
    근데 저희아이가 딸이고.. 게다가 몸매 신경쓰는? 대학생이다 보니 뭐 별로 많이 먹지도 않네요..

  • 18. 비만
    '16.9.26 3:37 PM (125.128.xxx.137)

    아들 안해줍니다.
    이참에 한끼 굶으라고...
    찾아먹습니다.ㅠㅠ

  • 19. ///
    '16.9.26 3:38 PM (211.224.xxx.201)

    탕수육은 두어번해보니
    튀김기 정리가 일이고,,튀김기 안쓰니 기름이 일이고....
    힘든거는 배달햐주고
    어지간하면 해먹여요,,,
    남편,아이들 먹고싶다고하는걸로

    메뉴 알아서 정하는게 더 머리아파서,.,.ㅎㅎ

    저도 직장맘이요^^

  • 20. Turning Point
    '16.9.26 3:40 PM (211.36.xxx.220)

    저도 애들이 먹고싶단건 다 해줘요.
    남편도 마찬가지... 근데 튀김이라면 좀 고민했을 듯요..다행히 튀김이나 부침개 종류는 애들도 남편도 좋아하진 않네요.

  • 21. ..
    '16.9.26 3:41 PM (221.165.xxx.58)

    다들 잘 해주시네요 ~ 오늘 오징어 튀김은 아딸에서 사먹이는걸로 해야 겠어요
    엄마들 마음은 다 똑같은가봐요~

  • 22. ㅇㅇ
    '16.9.26 3:42 PM (39.125.xxx.203)

    저 위에 댓글 중에 아딸하셨다는 분, 전 아딸밀떡볶이가 젤 맛나던데요,버무리나 다른데꺼 아무리 먹어봐도,
    국물까지 다 먹는 건 아딸 밀떡볶이네요,집에서 하면 전혀 그 맛이 안나요,동네에 아딸 단골이었는데
    세상에 바로 맞은 편에 버무리 생기고 1년 만에 폐업했어요,상도도 없지 참,그 주인 아주머니 속타하시더니 어느날보니 휴대폰대리점으로 ㅜㅜ
    그나저나 아딸 떡볶이 소스는 어떤 레시피일까..

  • 23. 좋은하루
    '16.9.26 3:43 PM (49.165.xxx.113) - 삭제된댓글

    며칠전에 오징어 튀김 해줬는데
    어젠 삼겹살 구우면서
    이젠 튀김이랑 삼겹살은 밖에서 사먹자
    엄마 늙어서 힘들다 했더니
    울아들 엄마 삼겹살집에 파절이는 만들어서 가자 끙
    다 해주는 편인데 이상하게 추석 지나고 부터 살살 꾀가 나네요

  • 24. 전업인데
    '16.9.26 3:44 PM (59.22.xxx.140)

    작은 애가 먹성이 좋아요
    해주고 못해주는 건 사 먹이네요

  • 25. 닉네임안됨
    '16.9.26 3:49 PM (119.69.xxx.60)

    먹고 싶다고 메뉴 정해주면 더 좋아요.
    젊어서는 튀김 요리도 많이 해줬는데 지금은 튀김 요리는 사먹어요.
    오븐으로 해주는 것 까지는 다 해줍니다.

  • 26. ..
    '16.9.26 3:53 PM (125.132.xxx.61)

    저는 해주고 싶은데 제가 한 건 맛이 없다네요.
    웬만한건 사줍니다.

  • 27. ...
    '16.9.26 3:55 PM (222.112.xxx.195)

    아이들은 맛있다 맛없다에 집중할 듯
    나 어릴적 먹었던 길거리 음식
    불량식품으로 불리우던 떡뽁이-( 나에겐 맛있는 건 떡뽁이 임)
    세월이 흘러도 추억 속 떡뽁이는 제일 맛있었어요.
    먹을 꺼 넘쳐나는 지금 아이들 엄마가 어떤 가치관으로 음식만들어서 먹였는지 기억이나 해줄까요?
    해주면 좋겠지만
    내 몸이 힘드니 그런 쪽으로 에너지 쓰는 건 포기하는 걸로 타협봅니다.
    내 만족을 위해 만든는 경우도 있지만..

  • 28. 애들이 먹고 싶다고 하는 건
    '16.9.26 4:16 PM (114.207.xxx.33)

    다 해주려고 하는 편인데요, 사먹을 때도 많아요, 그때 그때 상황에 따라 만들때도 있고 살때도 있고 나가서 먹을때도 있고 그렇죠. 애들도 제가 해준건 해준대로 사먹는 건 또 그것대로 새로워 하면서 먹어요.

  • 29. bestlife
    '16.9.26 4:50 PM (114.205.xxx.21)

    요리 실력이 없어서ㅠㅠ 먹고싶다는건 왠만하면 사서라도 먹일려고하죠.
    애가 먹고싶다고 한 말은 머릿속에 콕 박혀 어떻게든 해주고싶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5918 중딩 무상교복에 이어 고딩도 무상교복 6 성남시 2016/12/07 1,278
625917 아이가 밤새 토하고 배가 아프다는데요.. 13 아침 2016/12/07 1,300
625916 50 이후부터 치매로 의심되는 증상들이 하나씩 나타나기 시작하나.. 1 치매? 2016/12/07 2,171
625915 마그네슘, 마그밀 먹으면 몸이 붓나요? 4 ㅈㄷ 2016/12/07 4,675
625914 애플워치2..고민돼요~ 1 aa 2016/12/07 826
625913 검찰은 마약사범 처 넣어라 뭐하냐 2016/12/07 366
625912 청문회에 세월로 가족을 증인으로 채택하라! 안타까움. 2016/12/07 226
625911 2016년 12월 7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6/12/07 468
625910 펌)주진형사장의 형 페이스북 8 형제가대단해.. 2016/12/07 3,469
625909 운영자님 여기는 여러명이 신고하면 강퇴 안되나요? 11 문의 2016/12/07 960
625908 뉴스공장 시작했어요 1 좋은날오길 2016/12/07 781
625907 가끔 만나서 편하게 밥 먹고 고민도 털어놓는 6 ×÷- 2016/12/07 2,249
625906 MBN 김은혜는 메인 앵커 하기엔 많이 모자라 보이네요 10 …. 2016/12/07 3,410
625905 초1때 이민간 사람은 생각하는건 거의 외국인에 가까운가요? 7 .. 2016/12/07 2,024
625904 일본 아베가 오바마하고 하와이 진주만을 방문하네요 진주만 2016/12/07 398
625903 목포김기춘 `인증샷은 불법`? 30 .. 2016/12/07 3,223
625902 이탈리아식 간단한 간식or안주 만드는 법~ 1 오렌지토크 2016/12/07 898
625901 갱년기 증상 중 생리전에 분노조절장애 되는 경우 있습니까? 5 …. 2016/12/07 2,668
625900 초1 아들 친구에게 맞았요 조언 좀 부탁해요 8 앵그리맘 2016/12/07 1,363
625899 정수기 사려는데요 d 2016/12/07 486
625898 댄스스포츠계 1인자, 최순실에 명품백 선물…왜? 5 hmmmmm.. 2016/12/07 3,463
625897 치실하는데 특정치아부위에서만 냄새난다면? 4 입에서 썩은.. 2016/12/07 4,427
625896 비행기에서 인터넷 이용 가능하나요? 8 ㅁㅁㅁ 2016/12/07 3,103
625895 부부사이 좋고 가족이 정말 화목하신 분들요.. 8 .. 2016/12/07 3,677
625894 진짜 알아야 할 진실은 왜 구조하지 않고 죽였느냐. 15 ㆍㆍ 2016/12/07 1,9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