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할때 1원 한장 받은 거 없고
결혼전부터 일해오고 결혼후에도 계속 일하고 있는 맞벌이에요
결혼할때 절값도 안주시는 ...진짜 1원 한푼 안쓰시는 시부모님 보고
솔직히 참 황당했어요.(재산이 없으신 것도 아니고요)
결혼하고 나니
아들한테 살짝 집착도 있으시고
며느리를 투명인간 취급하시고
시누이나 시동생 하는 행동도 어이없는 경우 많아서
참 힘들었습니다.
3-4년 동안 우울증도 생기고 힘들었죠
빚지고 결혼한 것도 아니고
왜 눈치봐야 하고
자식들은 신경 안써도 괜찮고
며느리는 신경 안쓰면 무슨 죄인된양 다 같이 눈치주고요.
시어머니 생신이 있었는데 깜빡했어요
남편도 저도 좀 정신없는 일이 있어서 깜빡하고 말았지요
하루 지나서야 알고 죄송하다고 전화드리니
말로는 신경쓸 거 없다시지만
이미 말투에서 느껴지는 분위기란...
며느리 생일은 아예 모르시면서.
자기 자식도 깜빡한 생일
왜 남의 자식한테 섭섭한 투로 그러실까요
며느리가 아들 보모라도 되는지
이거 먹여라 저거 챙겨라..
생신 깜빡하고 못챙긴거 실수가 맞는데
그냥 기분 드럽네요. 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