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정도된 오래된 복도식 아파트이고 옆집의 안방과 우리집 안방이 붙어있는 구조.
주인은 유흥업소에서 일한다는 혼자사는 여자에게 세를 주고 나갔고 여자는 새벽에 들어오는데 남자와 같이 생활을 하는지 6시도 안된시간에 큰소리로 대화를 하고 싸우기도하고 신음소리도 나고...
지금 한달정도 됐는데 새벽에 잠을 깬적도 많지만 이상한 소리를 아이가 들을까봐 고민하다 일주일전쯤 주인한테 말을 했어요.그랬더니 말을 하겠다고 했어요.그래서인지 말소리가 좀 작아진것 같기는 한데 오늘 새벽6시쯤 이상한소리가 계곳 들리길래 벽쪽에 있는 선풍기를 벽으로 밀어버렸어요. 살짝 부딪히는 소리가 나니 조용해지긴했는데 또 새벽이 무서워져요.
여러가지 생각을 해봤는데 거실에서 자는것도 지하가 있는 1층이라 요를 깔아보니 습기때문에 요가 젖을정도이구요.
복도쪽 방도 마찬가지로 소리가 들려요.
이사를 가야하는게 맞지만 사정상 겨울에 급하게 이사를 온터라 바로 나가기도 쉽지가 않아요.
내년쯤 이사계획이 있긴한데 그동안 어찌 견딜까요?
관리인도 제대로 없는 아파트입니다.
너무 답답하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