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전에 혼자 극장을 갔었는데요.
제 뒷좌석에 앉은 여자가 신발 벗은 발을 제 자리 양쪽 팔걸이에 올려서
거의 커피컵홀더까지 나와있더라구요.
너무 기분 상해서 한참 째려봤더니 슬그러미 자기 발 불러들였고요.
그 자리에 도저히 못 앉겠더군요.
오전이라 빈좌석이 많아보여서 그 앞 줄에 앉았는데
자리 주인 오고, 또 옮겼는데 또 오고,, 결국 세 번 옮겨 다니면서 영화봤어요.
지금도 발고랑내 나는 느낌이에요. ㅠㅠ
토요일 오전에 혼자 극장을 갔었는데요.
제 뒷좌석에 앉은 여자가 신발 벗은 발을 제 자리 양쪽 팔걸이에 올려서
거의 커피컵홀더까지 나와있더라구요.
너무 기분 상해서 한참 째려봤더니 슬그러미 자기 발 불러들였고요.
그 자리에 도저히 못 앉겠더군요.
오전이라 빈좌석이 많아보여서 그 앞 줄에 앉았는데
자리 주인 오고, 또 옮겼는데 또 오고,, 결국 세 번 옮겨 다니면서 영화봤어요.
지금도 발고랑내 나는 느낌이에요. ㅠㅠ
그러게요..
꼭 그런 무개념의 인간들이 있어요..
사람이 있거나 없거나 앞의자에 발이라뇨
제가 다 부끄럽네요
개념없는 것들.,비행기에서도 저런인간 꼭 있슴.
얼마전 명절에 남편과 영화를 보러갔는데
네 정도의 가족이 함께 왔더라구요. 영화 시작 전인데 제가 맨 뒷자리라서 그 가족들이 잘 보였어요
중년부인인데 맨발에 신발을 신고 오신 듯 .... 떡 하니 두 발을 잎 좌석 등받이에 걸치더라구요
옆 자리 딸이 손사래를 치며 발을 내려줘도 아랑곳하지 않고 "발이 아파서 그래" 짜증을 내더라구요
자기집 소파인 줄 아는지 ㅠ ㅠ
정말이지 '무식해'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저도 명절 이틀내내 일해서 다리 아프고 발도 아픈 40대 후반 아줌마지만 극장에서 저런 짓은 안해요
전 아이만 둘 두고 부모는 사라진 아이 앞에 앉았는데 바로옆 빈자리 등받이에 발을 올리길래 하지 말라고 했더니 빈자린데 뭐가 문제냔식으로 이야기 하더라구요. 저런 어른들이 부모라서 그런거겠죠...
자기만 좋으면 되는 인간들이죠.
극장은 즐기러 가는 곳인데
그런 무개념 인간이 뒤에서 그런 짓하면
영화도 안보이고 신경쓰여서 그 자리 못앉는게 당연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