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뒷좌석 사람이 양쪽 발을 내 팔걸이에 올려서 끝까지 나와있는것을 봤어요

극장에서 조회수 : 1,700
작성일 : 2016-09-26 09:39:16

토요일 오전에 혼자 극장을 갔었는데요.

제 뒷좌석에 앉은 여자가 신발 벗은 발을 제 자리 양쪽 팔걸이에 올려서

거의 커피컵홀더까지 나와있더라구요.

너무 기분 상해서 한참 째려봤더니 슬그러미 자기 발 불러들였고요.

그 자리에 도저히 못 앉겠더군요.


오전이라 빈좌석이 많아보여서 그 앞 줄에 앉았는데

자리 주인 오고, 또 옮겼는데 또 오고,,  결국 세 번 옮겨 다니면서 영화봤어요.

지금도 발고랑내 나는 느낌이에요. ㅠㅠ



IP : 121.160.xxx.15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휴
    '16.9.26 9:49 AM (59.1.xxx.104)

    그러게요..
    꼭 그런 무개념의 인간들이 있어요..
    사람이 있거나 없거나 앞의자에 발이라뇨
    제가 다 부끄럽네요

  • 2. 노을공주
    '16.9.26 9:56 AM (27.1.xxx.155) - 삭제된댓글

    개념없는 것들.,비행기에서도 저런인간 꼭 있슴.

  • 3. 유감
    '16.9.26 10:01 AM (49.169.xxx.8)

    얼마전 명절에 남편과 영화를 보러갔는데
    네 정도의 가족이 함께 왔더라구요. 영화 시작 전인데 제가 맨 뒷자리라서 그 가족들이 잘 보였어요

    중년부인인데 맨발에 신발을 신고 오신 듯 .... 떡 하니 두 발을 잎 좌석 등받이에 걸치더라구요
    옆 자리 딸이 손사래를 치며 발을 내려줘도 아랑곳하지 않고 "발이 아파서 그래" 짜증을 내더라구요
    자기집 소파인 줄 아는지 ㅠ ㅠ

    정말이지 '무식해'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저도 명절 이틀내내 일해서 다리 아프고 발도 아픈 40대 후반 아줌마지만 극장에서 저런 짓은 안해요

  • 4. ㅁㅁ
    '16.9.26 10:15 AM (125.178.xxx.41)

    전 아이만 둘 두고 부모는 사라진 아이 앞에 앉았는데 바로옆 빈자리 등받이에 발을 올리길래 하지 말라고 했더니 빈자린데 뭐가 문제냔식으로 이야기 하더라구요. 저런 어른들이 부모라서 그런거겠죠...

  • 5. 참 그런 인간들
    '16.9.26 11:44 AM (118.40.xxx.47)

    자기만 좋으면 되는 인간들이죠.
    극장은 즐기러 가는 곳인데
    그런 무개념 인간이 뒤에서 그런 짓하면
    영화도 안보이고 신경쓰여서 그 자리 못앉는게 당연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481 고3맘.... 속상함... 1 인생 15:22:19 96
1741480 통일교는 일본서 쫓겨날판이니 15:20:17 126
1741479 대학생 아들들 팬티 뭐입어요? 4 엄마 15:17:51 175
1741478 엘지냉동고 결정 못하고 있어요ㅠ 2 ... 15:17:07 112
1741477 며칠전에 혈액검사 했었다고... 1 정상 15:14:50 303
1741476 퇴근후 방온도 35.5 3 폭염나가 15:14:44 327
1741475 [속보] "日혼슈 동북부 이와테현에 1.3m 높이 쓰나.. 15:13:22 725
1741474 민주당 최고위원 왜 단독출마인가요. 6 .. 15:13:07 320
1741473 이 더운날씨에 여자분들 뭐입고 다니세요 2 질문 15:13:02 273
1741472 개교하는 고등학교 1회 입학 어떤가요? 3 육아는 어려.. 15:08:37 201
1741471 민주당은 조국혁신당 견제하다가 국힘에 놀아나는듯... 9 실망 15:07:16 352
1741470 복부팽만 걷기 말고 약으로 고칠방법 없나요? 헤헤 2 복부팽만 15:07:09 223
1741469 종종걸음뛰기가 무릎에 종종 15:06:14 139
1741468 에어컨 선택 무지개 15:04:57 96
1741467 은행에서 돈찾았는데 직원이 강도 2 아프다 15:04:24 761
1741466 파산 잘아시는분 계시나요? 파산 15:03:47 128
1741465 김병기와 민주당중진 8 ... 15:01:53 526
1741464 지금 비 내리고 있는데 14 김포 14:58:57 1,299
1741463 김건희특검 “오늘 오후 尹 체포영장 청구” 5 시삼세스판사.. 14:56:51 633
1741462 동생의 소비쿠폰은 어디에 있을까요? 8 소비쿠폰 14:56:38 751
1741461 5년 전에 버스정류장에서 만난 26살 여성을 찾고있는 60대 .. 7 소름 14:55:29 1,078
1741460 공부를 잘하는게 참 부러운 일이네요.. 5 아이들 14:54:54 744
1741459 대학병원 의사에게 감사표시하고 싶은데요 13 .. 14:52:38 672
1741458 40대 후반 넘어 명퇴 하신 분 계실까요? 성공 14:48:21 270
1741457 아버지가 건강관리를 안하시는데 심리가 궁금.. 14 ... 14:43:43 7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