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와 단둘이 여행이었어서 걱정도 많이 되고 설레기도 하고....
결과적으로는 저도 엄마도 참 좋은 기억으로 남을 여행이되었지요.
엄마가 연세가 있으시고 지병으로 심장수술을 여러번 받으셔서 평지를 걸을땐 괜찮으신데
조금이라도 경사가 있는 길은 숨차서 오래 걷지 못하세요.
요부분을 지난 여행땐 간과해서 첫날밤에 엄마를 편찮으시게했던 했던 것이
두고두고 맘이 쓰이는 옥의 티가 되었지요.
이번 추석에 넌즈시 가을에 어디가볼까봐요.엄마랑 둘이! 말씀드렸더니
지난여행이 좋으셨던지 강원도에 가자고 하시네요. 맘이 찡하고 열심히 준비해야겠다 싶은데
아이디어가 없어요ㅠㅠ
단풍도 좀 뵈드리고 싶은데 오르막길은 힘드실테니 몇군데 생각해둔 곳 경사가 있는지 여쭤보려고 글 적어봅니다.
1. 설악산 케이블카타는 곳은 오르막길 없이 걸어가는 길이 괜찮을까요?
2. 삼척에 환선굴이나 대금굴 모노레일 타는 길도 오르막없이 걷기 괜찮으실까요??
그외에 숙소나 음식점 추천 적극 환영합니다.
지난 여수여행은 경황이 없어 사진도 후기도 남지기 못했는데
이번엔 사진과 후기 꼭 남겨볼께요.
추천 마구마구 부탁드려요!!!
기운찬 월욜 보내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