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ㅇㅇ
'16.9.26 7:51 AM
(121.168.xxx.41)
이제 같이 여행 가는 거 하지 마시고
어울리지 말아야죠
2. 해품달
'16.9.26 7:53 AM
(117.111.xxx.239)
어쩐데요
저런사람나중에엄청뒤통수쳐요
제가얼마전에저런간접경험을했는데
나중에혼자만팽당했어요
아주끊진못하더라도
몸사리시는게좋아요
3. 거리 둬야지요
'16.9.26 7:55 AM
(182.222.xxx.70)
-
삭제된댓글
ㅎㅎ 님이 호구네요,
아마 샘도 많이 낼거예요,속으로
제 주위에도 저런애 한명 있어요.
딱,저런식.
내 남편 칭찬하면 기분 좋은 소리도 한두번이지
자꾸 내남편 언급?말아라 해요.
지가 뭔데 날 판단해?란 심정이었달까,
제 인간관계를 막았죠.걔가...옆에서 착한 사람으로
받아챙길거 다 챙기구요,
님,받아적으세요.
걔 정리해야 할 물건이예요.
거리두면 울고불고 난리쳐서 들러붙을거 뻔한데,
그 사람 꼭,정리하세요.
전 둘중 하나는 이사가야 끝나겠다할 정도로
스트레스였는데,
암튼,정리했어요.
서서히?도 아마 안될거고,
가족간에 남편끼고도 그 물건 데리고 만나지 마세요.
4. 루루
'16.9.26 7:56 AM
(58.148.xxx.110)
그 동생분이 원글님께 경쟁 의식을 느끼는거 같아요 ..사람 좋은 걸 이용하는 사람 같기도 하고 멀리 하심이 좋을거 같네요~열등감과 피해의식으로 똘똘 뭉친...서서히 정리 하세요^^
5. ...
'16.9.26 7:59 AM
(191.85.xxx.123)
그렇게 가족끼리 다니다가 정분나겠네요.
하여튼 그렇게 자꾸 이간질 하려는 사람들은 자신이 중심이 되어야 하는 스타일들이에요.
그리고 열등감 많고 시기심 많고 부정적이구요. 비슷한 사람 아는데 그 사람한테 사이컬러지 어택을 당하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 사람 보기만 해도 답답하고 같이 있기 싫고요. 그런데 같이 지낸 정이 있어 확 끊지도 못하고 결국은 이사해서 안 만나게 되었는데 그다지 그립거나 보고 싶지가 않아요.
6. 우유
'16.9.26 8:00 AM
(220.118.xxx.190)
루루님 말대로 원글님을 경쟁 상대로 여기는것 맞습니다
처음에는 경쟁 상대
다음에는 질투 상대
다음에는 당신을 얕잡아 보는 것으로 변질 되어 가고 있습니다
뭐 하러 이런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같이 다니는지요?
서서히 멀어지세요
갑자기 그러면 또 씹을 거예요
7. 원글
'16.9.26 8:06 AM
(180.224.xxx.96)
그래서 부부싸움도 여러번 했어요
신랑 옆에서 허벅지 때리며 웃기 모유수유하기 등등 지나쳐 잠시 멀리 했는데 눈치는 빨라서 그러면 연락해서 아이 선물 저에 대한 칭찬 남편에 대한 칭찬 이상적인 가족 등등...
남편이랑 그 동생과 비슷한점은 판 아이 중심이에요
아이가 좋다면 괜찮다는 거죠
울면서 당신에게 내가 이렇게 힘든데도 말하며 안보기로
나만 동생만 보기 했는데 어찌 일이 매번 이렇게 흐르네요
아 .........오늘 괜히 남편마저 너무 미워지니
동생 놀음에 놀아나는 것 같고
8. 칭찬을 해 줘야
'16.9.26 8:07 A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님을 가끔 이용 해 먹죠....
디스도 하고....
병쥬고 약주고 ...O.K?
끊고
이사 가세요.
9. 뱀같은
'16.9.26 8:08 AM
(180.92.xxx.185)
-
삭제된댓글
년이네요
상종마세요!
10. 원글
'16.9.26 8:15 AM
(180.224.xxx.96)
우리부부 모두 낯을 가려서 가족끼리 왕래하며 편한가족이 이 가족이니 아이들은 또 너무 잘 노니 아이를 위해서 였던거 같아요
저는 생각이 달라요 아이는 학교에서 충분히 친구들과 잘 지내니 구지 이런 만남 하지 말자 남편은 아이 잘 노는 모습 보는게 행복이고
11. 루루
'16.9.26 8:18 AM
(58.148.xxx.110)
사람들은 자기의 눈높이 만큼 남들도 판단하죠 ,그 동생분이 엄마들 모임에서 무슨 얘기 오가는지도 궁금해 한다는데 전 그 분이 원글님 얘기 많이 하고 다니는 느낌이 들어요 ~좋은 얘기든 나쁜 얘기든요 ..아닌 사람은 과감하게 정리 하셔야되요
12. 답 줬잖아요,
'16.9.26 8:18 AM
(182.222.xxx.70)
-
삭제된댓글
ㅎ 애들 잘 논다고 저런식으로 가족 합쳐서 이상하게 구는 여자 안붙여준다구요.애 핑계 그만하고,정리.
13. 원글
'16.9.26 8:19 AM
(180.224.xxx.96)
-
삭제된댓글
저는 인연을 끊고 싶은데 연락이 오면 신랑도 금새 잊고 만날까 ? 떠보고 하니 또 신랑과 아이 때문에 맘 약해져서 보고 또 상처받고 너무 그 동생이 원하는 데로 흘러가고 있어서 제가 바보같네요
14. 신랑한테 전화와요?
'16.9.26 8:21 AM
(182.222.xxx.70)
-
삭제된댓글
남핑계 애핑계 대지말고,
님 혼자서도 지낼 용기,끊어낼 용기 가지세요.
그 아줌마가 희안하게 숙주는 잘 물었네,
15. 원글
'16.9.26 8:25 AM
(180.224.xxx.96)
혼자 지내는건 좋아합니다 그럴 용기는 있죠
남편이 이런 저의 스트레스를 금새 잊는거 같아요
그래서 서운하고요 남편에게 참 많이 울면서 부탁도 했고요
남편이 어찌하면 끊을지 참...
16. 아이를 위해서는 님 생각이시고
'16.9.26 8:25 AM
(123.213.xxx.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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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을 위해서네요.
님이 뭔가 친구가 필요하니 자꾸
문제 있는 인간이란것을 잘 알면서도
가까이 두잖습니까
딴 친구를 만나면 애가 못놀것 같아요?
애들은 금방 잊고 새로 잘 어울립니다.
님이 그걸 못하시는거죠.
애들은 특성이 엄마 기분에 따라 마음 상태가 정해지는데
이렇게 양육자가 멘탈이 약해서 지인에게 휘둘리고 집착해서 스트레스를 받고 아무 죄 없는 배우자에게 화풀이 하고 가족에게 압박감을 주면
그 영향은 집안에서 가장 멘탈이 약한 애한테 가장 크게 끼칩니다.
기르는 자의 마음이 평화롭고 즐거워야
애 성격이 긍정적이고 밝아져요.
제가 보기에 님이 친구 사귀기에 어리숙한 분입니다.
그런 사람이면 인간관계에 능숙한 사람들은 애시당초 짤라 내서 곁에 안둬요.
왜냐.
내가 스트레스 받는게 제일 싫으니까.
싫은데 굳이 곁에 둘 이유가 없으니까.
애는 또 다른 친구 만나도 되는거니까.
그런 나를 보며 애도 교우관계 배우는거니까.
17. 아이를 위해서는 님 생각이시고
'16.9.26 8:28 A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님을 위해서네요.
님이 뭔가 친구가 필요하니 자꾸
문제 있는 인간이란것을 잘 알면서도
가까이 두잖습니까
딴 친구를 만나면 애가 못놀것 같아요?
애들은 금방 잊고 새로 잘 어울립니다.
님이 그걸 못하시는거죠.
애들은 특성이 엄마 기분에 따라 마음 상태가 정해지는데
이렇게 양육자가 멘탈이 약해서 지인에게 휘둘리고 집착해서 스트레스를 받고 아무 죄 없는 배우자에게 화풀이 하고 가족에게 압박감을 주면
그 영향은 집안에서 가장 멘탈이 약한 애한테 가장 크게 끼칩니다.
기르는 자의 마음이 평화롭고 즐거워야
애 성격이 긍정적이고 밝아져요.
제가 보기에 님이 친구 사귀기에 어리숙한 분입니다.
그런 사람이면 인간관계에 능숙한 사람들은 애시당초 짤라 내서 곁에 안둬요.
왜냐.
내가 스트레스 받는게 제일 싫으니까.
싫은데 굳이 곁에 둘 이유가 없으니까.
애는 또 다른 친구 만나도 되는거니까.
그런 나를 보며 애도 교우관계 배우는거니까.
님이 결단력도 없고 단호함이 없어 손해 날 짓을 스스로
하시면서
왜 남을 비난해요.그 애 엄만 그 애 엄마대로 열심히
관계 맺고 있구만.
그 애엄마 스탈일 뿐이에요.나하고
안맞는게
나쁜년이고 욕들을 짓이요?
차라리 욕쓰지 말고 관계를 끊는게 정당하지.
18. ᆞ
'16.9.26 8:36 AM
(121.128.xxx.51)
다른것 다 떠나서 그렇게 다니다가 바람나서 남의 남편 가로 채고 재혼한 사례 여러번 들었어요 남편 믿어도 그런 년이 마음 놓고 꼬리치면 속수무책이예요 멀리 멀리 하세요
남편 앞에서 원글님 지 남편 디스 하는게 벌써 시작 된거네요 그년보고 원글님 남편에게 직접 전화하지 말라고 하세요
19. ..
'16.9.26 8:47 AM
(116.37.xxx.118)
사생활 침범당하고 있네요
적정선을 넘기시작했어요
뒤도 돌아보지 마시고 딱 정리하세요
끊으시고 외로우시면
가까운 성당이나 사찰 교회 중 한곳 선택하셔서
교우 도반들과 나눔하시면 좋아요
그곳에서 만나는 사람들에겐 적어도
님의 영역 침범당할 일은 없을거예요
20. 음
'16.9.26 8:47 AM
(223.33.xxx.41)
딱봐도 님 남편한테 꼬리치는건데 ㅎ
꼭 님 남편을 좋아해서가ㅜ아니라 원글님을 불행하게 만들고 싶어서죠. 다른 엄마들 무리에서 그러는 것도 같은맥락.
원글님도 정신 차리시고
남편한테 댓글들 보여주세요.
21. 헐..
'16.9.26 8:51 AM
(220.86.xxx.244)
신랑한테도 연락이 가요? 그러다 진짜 막장으로 가겠어요.
님도 부럽고 외동도 부럽고 남편도 좋아보이고 그러나봐요.
저도 저런 옆동 엄마한테 2년동안 스트레스 받다가 그엄마가 이사가서 벗어났어요.
저도 짜증나는일이 있어서 멀리했더니 언니 제가 싫죠? 이러기도 하고.. 이사가는거 결정되던날 저보고 애 똑바로 기르라고.. 자기 소중한 땡땡이가 상처받는거 싫다고.
근데 때리거나 밀거나도 아니고 놀다가 6살 우리애가 큰소리로 울었다고 그렇게 말하네요.
헐... 근데 내가 밥한끼를 사도 더 사고 애도 우리집에 두배는 더 초대해서 놀고 훨씬 더 베풀었구만 진짜 은혜를 원수로...
자기 궁할때는 엄청 살살 웃으면서 언니 언니 하다가 어쩔때는 쌩하다가 질투심이 엄청나서 다른 사람 아이 엄마 포함 시샘하고 머하는지 감시하고 자기껀 말도 안해주고.. 여하튼 님 정신건강을 위해 만나지 마요. 혼자 지내는게 나아요.
22. 착각
'16.9.26 8:54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혼자 잘 지낼 수 있다는 건 원글 착각이죠.
원글은 혼자인 걸 힘들어하는 타입이에요.
그러니 저런 쓰레기랑 그렇게 오래 어울릴 수 있는 거고요.
아직 덜 당했어요.
너덜너덜하게 당해서 화가 폭발할 지경에 이르면
면전에서 욕을 하거나, 나 사실 너 싫다, 이런 말이 의도하지 않아도 지연스럽게 나옵니다.
아들 하나 있는 사람 앞에서 아들 필요없다고 하는 년 앞에서 어떻게 가만히 있나요?
삐꾸 아니에요?
23. 손톱
'16.9.26 8:54 AM
(223.62.xxx.117)
-
삭제된댓글
만약 원글님이 그 여자가 그 지랄할 때
야 이 시발년아 보자보자하니 사람이 보자기인줄 알아? 다신 연락하지마. 내 눈에 띄면 죽여버린다 썅!!!
하고 나면 남편분은 어떻게 나올까요?
1. 이제 ㅇㅇ네 안 만나? 그러던가 말던가.
2. 그러지말고 동네 사람끼리 화해해.
3. ㅇㅇ 엄마한테 사과해.
4. 따로 ㅇㅇ 엄마를 만남.
원글님이 그 모욕 당하면서 저렇게 세게 지를 깡도 없으신 것 같긴 한데
남편분이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네요.
24. ㅇㅇ
'16.9.26 8:54 AM
(121.139.xxx.116)
광장히 시샘이 많고 열등감도 커서 남앞에서 님이 조금이라도
튀거나 추켜세워지면 못 견뎌하는 성격이예요.
님을 자기보다 낮은 위치에 놓았기때문에 님 앞에서는 님
칭찬을 하는 겁니다.
님을 자기 손에 놓고 쥐락펴락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때문에요.
님이 이렇게 고민을 하는거 자체가 이미 그 사람은 님에게
해가 되는 사람인거예요.
남편에게 울면서 얘기할 필요도 없어요.
그냥 그 사람을 멀리하세요.
칭찬하고 선물 주는거 받지도 마세요.
아이 친구는 어릴때나 엄마랑 같이 어울리면서 만들어지지
크면 자기네들이 알아서 다 찾아 놀아요.
그 친구 없다고 큰일나는거 아니예요.
내용이 너무 속상하네요. 대놓고 기분 나쁘다고 말하기도 애매하구요.
님 마음먼저 생각하세요.
25. 원글
'16.9.26 8:57 AM
(180.224.xxx.96)
맞네요.
처음에는 저에대한 호기심
(맘에 드는 사람이 있으면 꼭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성격이에요. 직접 그렇게 말하기도 했고요 )
그 다음 경쟁상대 그리고 남편에 대한 질투심
저도 느끼고 있던 부분이긴 한데
뭐 그럴 수도 있겠다 하며
속으로 화가났다가. 이해하자. 아니야. 만나지 말자. 반복했죠
그러나 그 동생과 인연을 끊는 걸 두려워 한건 아니에요.
저야 .언니도 있고 동생도 있고. 부모님도 계시지만
동생은 가정사가 복잡하고 지금은 현재 부모님 모두 안계신상태라
겉으로는 굉장히 밝아보이지만 저와 연락이 안닿는걸 굉장히 두려워해요.
또 그런 모습 보면서 마음 약해졌던거 같아요.
남편과 그 동생 연락하진 않아요.
남편끼리 연락 저와 동생끼리 연락하죠.
아. 연분... 전혀 걱정안하셔도.
남편 동네에서 유명한 아들 바보라서.
그 동생은 부모에 대한 아픈 사연이 있어서 아이에 대한 과한 집착과 애정으로
계속 연을 이어가는 것 같네요.
답변 달면서 하나씩 정리가 되어가는데.
좀 현명한 대처나 도움을 얻고 싶어 글을 올립니다.
26. 그 심리는 모르겠네요.다만!
'16.9.26 8:59 AM
(211.201.xxx.244)
가까이해서 좋을 게 없네요.
정상은 아니니까 시간을 두고 티나지 않게 점점 멀어지심이.
딱 끊을 수 없는 부류인 듯.
27. ..
'16.9.26 9:00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그 정신병자같은 동네 아줌마가 원글과 연락 끊기면 괴로워할 거라는 것도 착각이에요.
그런 타입들은 대개 남 때문에 골머리 앓는 짓 잘 안해요.
바로 다음 숙주에게 이동하니까요.
28. ...........
'16.9.26 9:01 AM
(175.182.xxx.96)
-
삭제된댓글
남편이 그 여자와 만나는 걸 편해하나요?
보통 정상적인 남자라면
자기 앞에서 모유 수유하고
본인 남편 욕하고
자기아내 깍아내리는 그런 여자는 불편해 합니다.
아내가 속도모르고 좋다고 함께 만나자고 하니까 억지로 따라나서는거죠.
남편이 그여자를 전혀 안불편해 하고 아이가 좋아한다는 핑계로 만나는걸 꺼리지 않는다면
죄송하지만 ...누울곳을 보고 다리를 뻗는다고 하죠?
남편이 헤벌레해서 받아주는 거 본능적으로 아니까 그여자도 그러는 겁니다.
그여자는 원글님이 자기보다 행복한거 못보는 거고 파괴하려고 하는거예요.
극단적으로 여고동창이 동창과 아이를 살해한사건도 있었죠.
전개과정은 아주 비슷합니다.
그여자도 추켜주고 부러워 하기.남편에게 꼬리치기..동창남편이 내꺼여야 하는데....그러다 끔찍한 사건을 저지른거죠.
그사건 처럼 극단적으로 치닫지는 않겠지만
그여자는 무의식중에 원글님 남편에게서 원글님 보다 더 사랑스런 좋은 여자라는 평가를 받고 싶어서 안달이 나있는거예요.
원글님을 밀어내고 자기가 그 지위를 차지하고 싶은거예요.
무인도에 둘만 남아도 피해야 할 인간입니다,
하물며 그사람 말고도 사귈 이웃이 널렸는데....연연하지 마세요.
29. 아유 참
'16.9.26 9:02 AM
(223.62.xxx.117)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그 여자 언니도 아니고 엄마도 아니에요.
지난 주 궁금한 이야기에 뻔한 사기에 돈 갖다바친 아가씨 나와서 다들 당한 사람도 이상하다, 왜 저러고 살았냐 하더니만 원글님도 살짝 그 짝일세
30. 원글
'16.9.26 9:07 AM
(180.224.xxx.96)
네 얼마전 최근 많이 읽은 글 베스트 글에 가장 궁금한 사람 글 있었죠?
그 중 코스모스?님의 글을 읽으면서
그 동생은 아이를 위해서 만남을 갖는게 맞다고 생각햇어요
아니면 저와 만나지 않을 사람일 수도 있겠다.
남편에게 아이는 학교에서도 충분히 관계를 잘 맺고 있으니
구지 주말에 그 가족과 그 아이들과 놀게 안해도 된다.
말하고 있지만
막상 같이 놀러가면 아이가 부모도 안찾고 너무 즐거워하니
그 모습을 보고 싶은 겁니다.
어제 아이 좋아하는 모습 보면서.
내 마음은 썩어가고
그래 희생할까?
했다가.
남편 아침에 얼굴보고 "당신 서운해." 말하고
그럼 미안해서 눈치보며 만나지 말자 말하고
또 그럼 다시 동생이 연락해서 가족 끼리 저녁먹자.
놀러가자. 한 여러번 거절하고 피하다가
너무 거절했나 싶어 또 마음 흔들려 보고
사실 그 집 남편 참 착하고 우리 남편하고 잘 맞고. 그러긴 하고.
쓰면서도 참 이게 뭔가 싶네요.
저 마음 단단히 먹어야겠죠.
31. 저위에 음님
'16.9.26 9:09 AM
(210.223.xxx.16)
-
삭제된댓글
댓글에 백퍼동의합니다.
내남편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나 약올릴려고, 부부싸움붙일려고 남편한테 찝적대던년이 생각나네요.
조심하세요.
그년이랑 남편이랑 바람안나도
그여자로 인해서 남편행동짜증나고 싸우게되고
그 피해는 원글님과 원글님자식에게 가니깐요.
32. ..
'16.9.26 9:10 AM
(116.37.xxx.118)
아들바보든 아내바라기든..
방심은 금물이에요
어느 한 순간 훅 갈 수 있어요
변치않는.. 영원히..라는 건 없어요
33. 원글
'16.9.26 9:19 AM
(180.224.xxx.96)
맞아요.
남편에게 정말 화가나서 이게 뭐하는거냐.
우리만 싸우게 되지 않냐.
그렇게 칭찬해주면 좋아서 아내 힘든 것도 안보이는 거냐.
남편이 유머감각이 있어서 웃기면 그렇게 남편 허벅지를 때리면서 이야기하고
서로 편해해서 항상 선을 넘지 말아라 가르쳐 줘야했어요.
남편이 농구 선수냐 손이 발보다 크다. 그러면
동생이 손 크기 대보자.(동생이 손이 커요) 하면 손을 대주고.
뭐 별 의도 없이 한 남편의 행동인지 안다만
너무 사람을 대하는 태도의 선이 불안해서 조심해라 애기해줘야 했어요.
이제는 남편이 동생과 말을 많이 섞지 않아요.
동생이 이런 작은 실수가 있고 싸우게 되니.
문제는 아이 때문에 그러는 남편.
아내가 힘든게 낫다고 생각하는 건가봐요.
34. ..............
'16.9.26 9:20 AM
(175.182.xxx.96)
-
삭제된댓글
그여자는 조금 과장해서 가정파괴범이예요.
위에님 지적대로 바람안나도
벌써 원글님은 그여자때문에 부부싸움도 하고
상쾌하게 시작해야 할 하루를
제3자 때문에 서운해.어쩌고 하면서 우중충하게 시작하잖아요?
이런 상황 알면 그여자는
언니는 왜 그럴까?나같으면 그런 쪼잔한 일로 남편 안볶을텐데.형부가 불쌍해.그럴걸요?
형부는 나같은 여자를 만났어야 하는데,..
이미 그여자때문에 원글님 가정은 웃을 수 있는 시간을 싸우면서 보냈어요.
애는 휴일 놀이동산이나 동물원에 데려가 보세요.
부모 아랑곳않고 신나게 놀겁니다.
주말은 가족끼리,
35. .............
'16.9.26 9:29 AM
(175.182.xxx.96)
-
삭제된댓글
자꾸 쓰는데요.
아이들은 의외로 눈치가 빤해요.
이미 아빠엄마가 그집하고 놀고 오면 싸운다는거...
그집 아줌마가 우리엄마를 묘하게 무시한다는거 언뜻언뜻 느낄거예요.
애가 먼저 그집애랑 놀겠다고 조르나요?
그게 아니면 고민할 가치도 없어요.
애 데리고 원글님 식구들끼리 놀러 다니세요.
초등학생이라면
아이는 부모가 자기랑 놀아주는게 더 좋죠.
애 조금 더 크면 부모랑 안놀려고 해요.
아들인가 본데 지금 아들이 남들과 노는거 보기 좋다고 할게 아니라
더 크기전에 좀더 부모와 함께 ,특히 아빠와 함께 노는게 좋아요.
앞으로는 그러고 싶어도 그러지 못하거든요,
남편이 편하고 싶어서 애는 아는집에 던져놓고 게으름 부리는 것.
36. ...
'16.9.26 9:35 AM
(183.101.xxx.235)
열말이 필요없고 그냥 만나지마세요.
그러다 이혼하시겠어요.
저라면 이사도 감행하고 완전 연락끊겠어요.
37. 참
'16.9.26 9:36 AM
(65.94.xxx.153)
떼놓기 애매하게 만드는 여자네요.
차라리 만나서 대놓고 너 나 그만 가지고 놀아
하고 한 마디 헤주세요. 아마 자기가 한 짓이 뭔지는
본인도 알거예요. 아마 상대방만 모르고 있다 생각할지도
그리고 다시는 연락하지말라고 하세요.
안그럼 끝까지 사람 힘들게 할 엄마네요.
38. 그 사람
'16.9.26 9:38 AM
(182.225.xxx.22)
만나지 말아야 할것 같아요.
남의 남편한테 손크기를 대보자니요.
저도 윗님의견에 동감해요.
남들과 노는거 좋다고 쫓아다니지 말고,
가족끼리 지내세요.
39. 곳곳에
'16.9.26 9:40 AM
(1.11.xxx.189)
저런여자들이 곳곳에 있나보네요 우리동네에도 있어요 사람들 이간질시키고. 꼭 자기가 중심이 되어야하고. 거기다 악다구니 스타일이라 사람들이 어찌 못해봐요. 저도 선긋고 있어요
40. ...
'16.9.26 9:43 AM
(223.62.xxx.79)
아빠나 엄마나 애 핑계 대는 것 같아요.
애들끼리 잘 놀아서 따로 안 놀아줘도 되니까 편한 거 아니에요?
41. 흠.
'16.9.26 9:59 AM
(175.223.xxx.108)
원글님이 결단을 내리셔야죠.
가족끼리 모인 자리에서 또 원글님을 깎아내리면 진지하게 이야기 하세요.
" 누구는( 그 동생) 왜 내 남편앞이나 지인들앞에서 늘 내 흉을 봐? 그리곤 또 둘이 있으면 또 달라지고? 이런점 계속 봐왔는데 굉장히 당혹스럽고 불편하네? 왜그래?" 라고요.
남편 붙들고 울고불고하는것도 해보셨는데 해결책이 없네요.
원글님으로 인해 맺은 인연인데 남편이 끊어주길 원하는것도 ㅡ 해 봤지만 안됐잖아요. ㅡ 무책임해 보입니다.
원글님이 결단을 내리세요.
42. 도대체
'16.9.26 10:02 AM
(112.173.xxx.132)
-
삭제된댓글
원글님 남들한테 고구마 좀 멕이는 타입인듯합니다. 그 여자 의도가 훤히 보이는구만 그것도 모르고 아이 핑계대면서 ,아니 남들도 금방 캐치하는구만 머리가 나쁜건지 참 답답하기가 이루 말할 수 없네요.
제 여동생이라면 '가시나 정신 채리라! 반피가, 그런걸 친구라고 남편까지 끌고 댕기고 만나구로!'하면서 등짝을 내리치겠어요.
그동안 비슷한 소재의 영화도 몇편 나왔고 사건사고도 있었지 싶은데...
참 갑갑하네요.
그 여자 정신적으로 문제 있는 가정파괴범 맞아요. 남편은 마음속으로 조금 넘어가있구만요.
43. ...
'16.9.26 10:26 AM
(218.55.xxx.232)
저는 일차적으로 엄마가 행복해야 가족 구성원 모두가 행복하다고 생각합니다. 원글님이 지금 힘들고 스트레스 받는데 아이가 친구랑 만나서 잘노는게 아이 양육에 중요한가요?
그리고 남편한테 울고불고 한다고 하시는데 원글님은 아이랑 단둘이 있을때 잘 놀아주고 아이한테 화풀이는 안하시나요?
우선은 가족여행부터 끊으세요. 그리고 원글님 아이랑 그여자 아이랑 친한게 지내는거는 괜찮으세요? 그런 엄마 밑에서 아이가 잘 자랄 수 있는지 저는 그것도 의문이네요.
44. ㅜㅜ
'16.9.26 10:27 AM
(112.154.xxx.218)
피할수 있으니 얼마나 다행인가요. 전 저런 여자가 가족관계로 엮였어요ㅜㅜ
45. 답답
'16.9.26 10:34 AM
(175.223.xxx.65)
원글님 답답하시네요
댓글로 많은 분들이 좋은 조언해주시는데
동일한 댓글만 다시니...
그 가족과 어울릴 때 금전부담은 어찌 하시나요?
동네 여자 하나 단속 못해서 남편 출근길에 우울한 얘기나 하시고..
휴일을 그 여자에게 바치고...
정말 답답합니다.
열 말이 필요없고 당장 칼로 베듯 딱 자르세요!!!
46. 베어내기
'16.9.26 10:54 AM
(219.98.xxx.248)
그 여자는 인격장애자의 성향을 보이네요.
원글님의 유약한 성정이 그 여자의 타겟이 된 거예요.
썩은 팔을 베어낼땐 피가 나고 상처가 아물기 까지는 시간이 걸려요.
그 여자와 거리를 두는 순간 원글님의 뒷담화, 욕설 은 각오하시구요.
그래도 지금 잘라야 합니다.
다른 분들 말씀처럼 위험한 여자예요.
그 여자와의 경계의 빗장은 앞으로 절대로 열지 마시길...,,,
47. 원글
'16.9.26 10:56 AM
(180.224.xxx.96)
네.
남편과 이젠 그 동생 가족과 안보겠다는 다짐만 몇번째인지.
좁은 동네에 살며 사람과 인연을 끊는게 힘들긴 했어요.
이글 남편에게 보여줬어요.
자신은 그냥 아무이유없이 아들이 좋아하니깐
여보의 아픔을 외면한거건지. 아니면 괜찮겠지 하는
안일한 마음이었다고 하네요.
제가 뭐라 동생에게 말을 해줘야 하는건지.
제 아들을 그렇게 왕자님 모시듯 챙겨주고 선물주고 하는 것도 이제는 좋게 보이지 않네요.
그 동안 너무 싫은 말을 못하면서 살았나봐요.
좋은게 좋은거다 유머러스 하게 웃으면 싫으면 싫다 왜그러냐 했는데
웃지 않고 단도직입적인 말을 하며 사는 연습을 해야겠어요.
48. 남편분에게 이 글 제발 보여 주시라고
'16.9.26 11:02 AM
(175.193.xxx.139)
로그인 하고나니 보여 줬다는 댓글이 있네요.
남편분!
와이프에게 정말 잔인하신 거예요!
저는 제 남편이 저러면 만정이 떨어지고 치명적인 상처가 되어
같이 못살 것 같습니다.
나한테 달콤하면 내 아내가 가슴에 칼이 찔려도 상관없이 즐거우신가 봐요.
허벅지에 손을 대고 손바닥 크기를 재고...
그 여자도 미쳤지만 남편분도 미친건 마찬가지.
정조를 지키는 남자는 그런 경우 딱! 자릅니다.
49. ...
'16.9.26 11:13 AM
(218.55.xxx.232)
그 여자한테 구구절절 말할 거 없어요. 그냥 바쁘다..우리끼리 여행 간다..그러면서 다른 사람이랑 친하게 지내고 그 여자랑은 인사만 하면서 지내세요. 그러면 조금씩 멀어질 거에요.
그리고 다음부터는 무난한 사람이랑 친하게 지내세요. 아이 친구 엄마는 내 친구가 아니에요. 적당히 거리를 유지하고 편안한 사람... 너무 잘해주거나 이상한 소리 하는 사람은 느낌이 오는 순간 멀리하세요.
50. ....
'16.9.26 11:18 AM
(122.36.xxx.161)
이사가시면 되지 않나요. 적당히 더 좋은 곳 찾아봐서 이사가시고 원글님도 모임이나 취미 만들어서 바쁘다고 정리하세요
51. 이해
'16.9.26 12:16 PM
(58.149.xxx.182)
영악하고 빠릿빠릿하고 속물적인 그 여자는 물러터지고 남들한테 심한 소리 잘 못하고 대찬 구석이 전혀 없는 순해빠진 님을 자기보다 한수 아래로 보고 접근했을거에요. 원글님은 그런 여자들의 숙주가 되기 딱 좋거든요. 변죽 좋고 넉살도 좋아서 사람을 쉽게 사귀는 사교적인 그 여자는 순하고 물러터지고 세상물정 잘 몰라서 뭘 알려주면 엄청 고마워하며 자기에게 종속 될 숙주같은 사람을 귀신같이 알아봐요.
게다가 그 사람이 타지에서 온 외부인이라면 완전 딱 좋은 먹잇감인거죠. 자기가 가진 알량한 정보 몇개 주면 순딩이들은 또 맘이 약하고 착해서 감사의 의미로 이것저것 잘 퍼주거든요. 님에 대한 호기심이요? 처음부터 절대 없었을거에요. 경쟁상대로 생각한 적은 더욱이나 없었을테구요.
자신의 우월감을 드러내며 이것저것 얻어먹고 내 마음대로 조종이 가능한 순댕이 물렁이 하나 왔구나 하는 맘으로 관계를 시작했을 겁니다. 그리고 그 여자가 먼저 접근한건지 님이 먼저 도움을 청하면서 이런 저런 질문을 하며 관계가 시작된건지 잘 돌이켜보세요. 보통은 정보도 어둡고 세상 물정 잘 모르는 순댕이들이 아주아주 기본적인 것들을 터줏대감 상여우들에게 질문하면서 자신의 어리숙함을 드러내며 관계는 시작되거든요. 순댕이가 나이가 더 많다면 여우는 더욱 더 얕잡아 봅니다.
저 언니, 나이 헛먹었구만. 에효 얼마나 온실 속 화초로 살았으면 아는게 이리 없나~ 내가 한수 가르쳐주지 뭐. 자잘한 정보를 전해주면 어머 정말? 고마워~ 난 이런게 있는 줄도 몰랐네 하며 순댕이들이 반드시 좋은 선물이나 식사로 보은을 하죠. 여우는 그 상황에서 쾌감을 느낍니다. 이 사람은 이제 내 뜻대로 조종이 되겠구나 머리가 돌아가는거죠. 그런데 다른 사람과 어울리는걸 보면 싫어지죠. 내가 준 정보에만 종속되고, 내가 만들어준 인간관계 속에 그 사람을 가둬둬야 조종과 지배가 가능한데 타인 과의 관계 속에서 다른 루트로 필요한 것들을 취하게 되면 순댕이들이 자신의 영향력 안에서 튕겨져 나가버리니까요.
그래서 원글님이 다른 엄마들하고 있으면 원글님의 단점을 드러내고, 묘하게 비웃고, 바보 만드는 것으로 원글님을 공격함과 동시에 타인들에게 이 사람은 별 매력도 능력도 없는 그저그런 사람이니 친해지지 말라는 의미로 일타쌍피의 비열한 방법을 쓴거에요. 원글님의 단점은 반대로 자신의 장점이었을거에요. 보통 여우들은 순댕이들을 깎아내리며 자신을 높이는 화법을 주로 쓰거든요.
이 언니가 이렇게 둔해요~ 이 언니는 이 나이 먹고도 순진하게 이런 것도 몰라요~ 요새 누가 이런 스타일의 옷을 입어~ 언니도 다이어트 좀 해야겠다 배가 8개월 수준이네 호호호~ 사람들과 같이 있을때 그 여자가 주로 이런 말들을 했을겁니다. 원글님을 비하하면서 자신은 이 여자랑 달리 센스있고 빠릿하고 감각도 있고 매력적이다 어필했을거에요. 상여우에게 순댕이는 자신을 매력적인 여자로 어필 할 수 있는 최고의 먹잇감이거든요. 순댕이를 놀려 먹으며 자신의 이미지를 업 시키는 것만으로도 재밌는데 그 순댕이가 칭찬 몇 마디 해주고, 살살 녹게 웃으며 가려운데 살살 긁어주면 또 금방 허물어져서 이것저것 챙겨주고 베풀어주니 얼마나 재밌겠어요.
원글님은 자신의 인생에 마르지 않는 샘물 같은 존재인거죠. 자기 더러운 흙은 그 샘물에 씻어버리고, 목이 마르면 그 샘물 실컷 퍼먹고, 자기 삶이 팍팍해지면 그 샘물에 가서 드러누워 휴식도 취하고. 혹시 남이 와서 이 샘물을 마신다면 독이라도 풀고 싶을거에요. 순댕이는 절대 상여우를 상대해서 못이깁니다. 어떤 사람이 상여우가 될까요? 부모 중에 하나는 상여우 기질이 있어야 하구요.
타고난 약삭빠른 기질에 살아온 환경이 척박하면 척박할수록 상여우는 10단 변신을 하며 엄청난 내공을 쌓게 됩니다. 엄마의 가출, 부모의 이혼, 극심한 가난, 가족 중 누군가의 자살, 철 모르던 시절의 낙태, 인생에서의 아주 커다란 충격적인 경험 등. 이런 사건들이 쌓이고 쌓이면 사람의 멘탈은 모질고 독해집니다. 그리고 잡초처럼 다양한 정보를 습득하며 무섭게 영리하고 나쁜 쪽으로 진화하게 돼있죠. 진화한 상여우는 사람을 조정하는 법을 기막히게 체득합니다. 멘탈이 강해서 어떤 충격적인 말이나 공격에도 상처를 받지 않는 내공을 갖고 있죠. 이게 무서운겁니다. 상처를 받지 않는다는거요. 가족의 자살을 이겨 낸 아주 기질이 강한 사람은 길에 강아지 한마리가 죽어 있어도 충격을 안받아요. 충격적인 장면이나 사건에 무덤덤해지는거죠.
내가 어떤 것도 봐온 사람인데 하며 자신을 강하게 진화시킵니다. 기질이 약한 사람은 과거의 충격적인 사건 때문에 더 소극적인 인간으로 변하지만, 기질이 강한 사람은 무서운 내공을 쌓게 됩니다. 그리고 더 무서운 것은 자신 스스로가 아주 커다란 사건을 만들어내기도 합니다.
남들이 못하는 탈선, 불륜, 가정 파괴도 스스럼없이 하면서 스스로 죄의식을 별로 못느끼기도 합니다. 윤리의식이 약하기 때문이죠. 남을 깎아내리고 비웃으며 자신을 부각하는 화법을 쓰는 사람이, 남을 상처줌과 동시에 사과도 잘하고 감사의 표현도 잘하며 사람을 들었다 놨다 한다면 인성이 바닥이라는 증거입니다.
어려서 평범한 가정 환경 속에서 부모님 사랑 듬뿍 받으며 험한 꼴 안보고 살아온데다, 타고난 기질도 순하고온유한 사람이라면 이런 상여우를 절대 못이겨요. 님을 하수로 여기며 자기 발 아래 두고 교묘하게 조종하며 쾌감을 느끼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자기가 약삭빠르게 얻어낼 것도 기막히게 빼가는 관계였을거에요.
단호하게 끊어내지 않는한 님에게 일평생 죽자고 붙어있을 겁니다. 님이 가진 것들이 배아픈건 맞아요. 이런 상여우들은 세상물정도 모르며 굴곡없이 살고, 자기 배우자보다 훨씬 괜찮은 조건의 남자랑 사는 험한 꼴이라고는 안보고 산 해맑은 순댕이들 존재 자체를 아주 못마땅해해요. 평탄한 순댕이를 보면 자신의 험한 과거가 생각나며 순간순간 서러워지거든요. 이렇게 맹한 여자도 이리 평탄하게 살아서 좋은 남편이랑 잘먹고 잘사는데. 나같이 매력있고 똑똑하고 세상물정 잘 아는 현명한 여자는 부모, 남편 잘못만나 지지리궁상으로 사는구나 하면서 세상이 불공평하다고 느껴질 때마다 순댕이를 물어뜯고 비난하고 조롱하면서 자신의 어긋난 심사를 푸는거에요. 순댕이가 할 수 있는 최선은 남편을 붙잡고 울고불고 하는거죠.
순댕이들이 상여우에게 잡아먹히는 이유에요. 상여우는 어떤 경우에도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며 약자의 위치에 자신을 내려놓지 않거든요. 남편에게 울고불고 한다는건, 어린아이들이 부모에게 울며 떼쓰는 감정표현과 일치해요. 원글님이 성숙한 성인이라면, 독립된 인격체이며 남편과 대등한 관계라면 절대 울고불고 해서는 안됩니다. 상여우가 비아냥 거릴 때에는 제가 알려드린대로 반드시 돌려주세요.
원글님이 가진 고유의 기질과 성격을 조롱한다면 이렇게 돌려주세요.
"지금 뭐라고 했어? 내가 눈치없고 둔하다고? 다시 한번 말해봐. 자기는 참 사람 묘하게 기분 나쁘게 말하는
재주가 있다. 나 방금 들은 말이 너무 기분이 나쁘네. 친한 사이일수록 말할 때 예의를 갖춰야 하는데 그런거
어릴때 안배웠구나. 남들 배울때 배우지 뭐했어~" 상여우의 약점을 반대로 공격하세요.
상여우와 진지하게 소리 높여 배틀을 하면 반드시 님이 지니까 상여우처럼 상대의 약점을 방긋방긋 웃으며
공격해서 님의 억울함도 사람들이 알게하고 상여우에게도 데미지를 입히세요.
원글님 남편과 은근슬쩍 스킨십을 하면 불쾌감을 표하고 꼭 망신을 주세요.
"자기 왜 남의 남편 허벅지에 손을 대. 어머 이런거 굉장한 실례인데 잘 몰랐나부다. 나는 남의 남편
몸에 손대는거 상상도 못하는데 자기를 볼때마다 깜짝깜짝 놀랜다. 좀 조심해줘. 나는 이해한다 해도
남들이 보면 진짜 못배워먹은 사람이라고 욕해~"
대단한 정보랍시고 알려주면서 잘난체를 하면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라고 무덤덤하게 반응하세요.
"아, 그거 지역 카페에 검색하니 다 나오더라~ 놀이터에서 만난 엄마들도 금방 알려주더라고~
뭐 별거라도 알려주는 것처럼 그동안 그렇게 생색을 냈어~ 호호호. 내가 고맙다고 사준 밥만해도
얼마어치인지 모르겠네. 내가 검색신공 좀 발휘했더니 다 나오더라~"
그리고 진짜 몰랐던 내용을 알려주더라도 제발 상여우 앞에서 정말? 진짜? 고마워~ 이러며 놀라지
마세요. 나이들수록 나를 지켜주는건 젊음도 돈도 아니고 바로 정보력입니다. 베티, 82쿡, 엠팍, 오유만
하루에 들락거려도 왠만한 잡지식은 거의 얻으니 상여우가 얻어온 짜잘한 정보에 절대 감격하지 마세요.
남편에게는 이렇게 말하세요.
"사람 많은데서 나를 교묘하게 조롱하고 우리 애도 바보로 만들어. 얼마 전에 말다툼이 있어서 이제
그 여자랑 얼굴보며 밥먹기가 어색해졌어. 그냥 우리끼리 오붓하게 놀자."
"애엄마들이랑 밤에도 맥주 마시며 그렇게 남편, 시댁 흉을 보더라고. 애키우며 평범하게 사는 여자는
아닌거 같애."
제가 님이라면 그 상여우의 단점 낱낱이 공격하며 만렙 찍는 기술로 날려버리겠는데 아마 원글님은
못하실테니 제가 알려드린대로 몇 번 하시면 그 여자가 스스로 멀어질 겁니다.
이 사람을 자기 뜻대로 조종할 수 없겠다 판단이 되면 상여우는 순댕이를 버립니다.
자신의 숙주가 될 또 다른 순댕이를 찾으면 되니까요. 근데 상여우의 바닥까지 너무 공격하지는
마세요. 앙심을 품으면 님이 상상도 못할 짓도 할 수 있으니 그냥 상여우가 님에게 흥미를 잃어
그쪽에서 연락을 끊고 떠나버리게 하는게 더 좋을겁니다. 더 조언을 드리자면, 칭찬이 너무 과하고
살살 녹는 말을 하는 사람을 조심하세요. 님을 객관화해서 보세요. 내가 그렇게 동경의 대상이고
남들에게 감동을 주는 사람인가. 특별한 탤런트를 지닌 상위 2%가 아닌 이상 과한 칭찬을 받을
이유가 아마 없을거에요. 그렇게 과한 칭찬을 하며 사람의 인정욕구를 채워주는 사람은 반드시
님에게서 빼앗아갈게 있기 때문에 립서비스를 날리는 겁니다. 제발 감동하지 마세요. 사람의 말에.
사람은 그 사람의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판단하시면 됩니다. 남편에게 감정적인 호소도 하지
마시구요. 나에게 상처주는 사람이고 내가 불쾌해서 이제 안만날테니 그리 알아 담담하게 메시지를
전달하시면 됩니다. 내 약한 멘탈과 정신력을 내보일수록 상대는 더욱 앝잡아 보고 우습게 본다는 걸
잊지 마세요. 상대에게 내가 진짜 화났다는 걸 보여주세요. 울지 마시고. 3일 동안 말을 안한다든지.
아주 차가운 모습을 보여주며 감정을 최대한 절제하며 또박또박 의사를 전달하시는게 상대에게는 더
먹히는 화법입니다. 이 기회를 계기로 더이상 상여우들의 먹이가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님을 조롱하고 깎아내리는 사람은 친구도 벗도 아닙니다. 소중한 사람이라면 오히려 그 사람의
약점을 감춰주기 급급해요. 혹시라도 이 사람이 망신당할까봐 살펴주는게 우정이고 사랑입니다.
낯선 사람들 속에서 님을 곤경에 빠뜨리고 조롱하는 사람은 님의 적입니다. 님을 조롱하고
앝잡아보고 비웃고 싶기 때문에 그런 행동을 하는거에요. 그 내면에 감춰진 적개심을 보세요.
왜 그럴까요? 자신 같이 매력적인 여자도 못 누리는 걸 미련하고 멍청하고 맹한 순댕이가 누리고 있어서
그걸 허물어뜨리고 싶어서 그러는겁니다. 무서운 여자에요. 원글님의 인생에서 떨어뜨려 놓아야 할 인간이죠.
만약 그 여자가 다시 와서 살살 녹는 말로 흔들어도 절대 넘어가지 마세요. 원글님을 비웃고, 조롱했던
그 기억들만 떠올리시면 됩니다. 그게 그 여자의 본심이니까요.
52. 한심
'16.9.26 12:42 PM
(112.173.xxx.132)
-
삭제된댓글
이렇게 성의있는 댓글 읽고도 아직 미적거린다면 원글님은 계속 그렇게 사세요. 남의 여자가 허벅지를 때리는데도 허허거리는 남편도 정상은 아닙니다만.
53. ..
'16.9.26 1:04 PM
(222.237.xxx.47)
위에 '이해'님 글 숙독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보통 부부동반 만나면....남편이 아내에 대해 살짝 디스를 해도
다른쪽 부부의 아내가 '어머, 이 언니 정도면 훌륭하지 뭘 그러세요'하며 두둔하는 게
정상 아닌가요? 그렇게 서로 하하호호 웃으며 훈훈하게 넘어가는 건데
지가 뭘 안다고 남의 남편에 대해 칭찬하고 난리래요?
54. 호구
'16.9.26 10:42 PM
(58.164.xxx.194)
아니란 댓글이 주르륵인데 간간히 답글이 ㅋㅋㅋ 그저 변명
이래서 만나고 저래서 만나고
남편 잡고 울고불고는 왜했담?? ㅋㅋㅋ 아 진짜 웃겨서
자존감이 좀 낮으신듯? 벌써 초반에 이상한 행동할때
정리 들어 갔어야지 거기에도 또 이런저런 변명뿐
저 동생ㄴ이 정상으로 보이나요??
55. 으유
'16.9.26 11:14 PM
(180.92.xxx.185)
-
삭제된댓글
답답이..
56. ....
'16.9.26 11:58 PM
(180.92.xxx.185)
상여우......
57. ....
'16.10.21 7:31 AM
(218.238.xxx.101)
상여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