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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적 매력이 있는 여자는 어떤 여자일까요?

s 조회수 : 17,032
작성일 : 2016-09-26 01:04:53
단순히 공부 잘해서 좋은 대학을 나온 여자를 이야기 한다보다
남녀불문 정말 끌리는 지적매력이 있는 여자분 보신 적 있으신가요?

나와 다른 분야에 특출난 사람이라던지 
상대방의 말을 잘 들어주고 이끌어주는 부드러움?
순수한 열정을 가지고 노력하는 것?
내가 몰랐던 세계를 알고 있는 사람이 지적인지
혹은 온화하고 부드러운 성품과 교양있는 말투가 지적이 될 수 있는건지

저는 문화나 다양한 경험의 끝에서 트인 사고와 생각을 가지고 있는 여자도 지적이 될 수 있는 것 같아요.
하나를 보더라도 전혀 선입견을 가지지 않고 다른 사람을 존중해주고 통찰력 있고...

흠..
주위에서 본 지적 매력이 있으신 분들 특징 좀

갑자기 궁금해져서요


IP : 116.86.xxx.239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26 1:08 AM (86.167.xxx.111) - 삭제된댓글

    그런 여자분 하나 알아요...

    40대 중반인데 일단 굉장히 박학다식할 뿐만 아니라 그걸 굉장히 재미있게 풀어내요.
    그래서 이 분과 대화하면 무척 즐거워요.
    그렇다고 잘난 척 하지도 않고 모르는 분야에 대해서는 열린 자세를 갖고 있지요.

    그래서인지 얼굴은 그냥 보통인데(키크고 몸매는 모델 수준^^) 남자들이 많이 따르더라구요.

  • 2. ...
    '16.9.26 1:08 AM (121.171.xxx.81)

    솔직히 말해 학벌이나 직업이 받쳐주지 않으면 "지적"이기 어렵죠. 우리나라에선 간판이 90% 먹고 들어가니까요. 외국어 특히 영어를 유창하게 잘해도 지적이라고 칭송받기도 하구요, 이 나라에선.

  • 3.
    '16.9.26 1:08 AM (125.176.xxx.245)

    이상에 가까운 사람은 본적없지만 그래도 대회하다보면 똑똑하다는 느낌을 주는 사람 있잖아요. 자기 잘난맛에 똑똑함거말고 모르는 주제가 나와도 건성건성이 아니라 흥미를 갖고 제대로 알아가고자하고 상대방을 존중해주는 태도와 경박하지않은 말씨등.. 남녀를 떠나 매력적으로 느껴져요.

  • 4. 라ㅏ
    '16.9.26 1:17 AM (108.29.xxx.104)

    학벌이나 직업이 충분조건은 될 수 있어도 지적인 것에 필요조건은 아니지요. 학벌과 좋은 직업 없어도 지적인 분들 있습니다.

  • 5. 00
    '16.9.26 1:17 AM (223.62.xxx.225)

    단순히 박학다식하기만 하면 매력없고요 남을 이롭게 하는 마음과 이것을 활용할 줄아는 여자가 좋디라구요

  • 6. 원글
    '16.9.26 1:18 AM (116.86.xxx.239)

    223.62님 그게 구체적으로 어떤거죠? 궁금합니다

  • 7. ..
    '16.9.26 1:18 AM (211.36.xxx.71)

    힐러리 .

  • 8. ...
    '16.9.26 1:23 AM (223.33.xxx.81)

    지적이라 함은 지식이 많고 권력이나 지위가 높아 자신의
    박식함을 떠드는 것이라면 그런사람 들은 시끄러운 도때기 시장 소리로 밖에 안들려요... 듣는 이로선 매우 피곤하고 웃길뿐이죠..
    그 본질의 최고는 겸손함을 전제로 인격이 말과 행동에서 풍겨져 나옴과 동시에 그 인격과 겸손함 위에 얻혀진
    지식이 지적이라 할수있죠..

  • 9.
    '16.9.26 1:23 AM (58.122.xxx.93)

    힐러리는 권력에 눈이 먼 마귀할멈같이 보이는데,
    지적으로 보인다는 사람도 있군요.
    하긴 강벼농사가 지적이란 사람도 있으니..
    이것도 다 제눈에 안경인 것인가..

  • 10. 원글님께 동감
    '16.9.26 1:24 AM (1.234.xxx.187) - 삭제된댓글

    저도 명문대 나왔고 남편은 진짜 이과, 문과로 최고 학벌과 과로 쫙 뽑았지만...
    살면서 만났던 제일 지적인 여자는 우리 고모의 시어머니. 고모부의 엄마였어요..

    할머니셨는데, 와 진짜 아는 체하고 잰체 한다거나, 배움이 짧아서 컴플렉스로 한맺혀서 공부한다거나 이게 아니고요. 그냥 자기는 책 읽는 게 좋대요. 전쟁통에 배움이 뚝 끊겨버렸는데 그냥 재미로 심심풀이로 책 봤다더라고요. 근데 성격이 좋고 점잖고 이거랑 별개로. 밝고 유머러스하고 다정해요..
    그냥 할머닌데 진짜 유식한데 그 유식함이;; 박학다식이 아니라,,,지식이 아니라 지혜?
    어렸을 땐 저 사람이 우리 할머니였으면 좋겠단 생각 많이했어요. 농사짓는 시골 ..깡시골에 혼자 사시는 할머니셨어요. 늙었을 땐 검소하게 살았던 돈 다 모아서 작은 절 세우고 거기가서 지내셨대요.
    돌아가실 때도 별 난리 안 치고 평안하게 돌아가셨고 고모는 시집살이란 걸 모르고 지냈고요.
    고모부는 그냥 머리 벗겨진 선량하고 행복한 한명의 아재가 되셨네요 ㅎㅎㅎ 작년에 손녀보고요.

    음.. 똑똑하다는 느낌. 아 이런 게 지적이구나! 하는 느낌...

    내노라 하는 교수님 법제처장 했던 여교수님, 조국교수님 등등 다 제치고 이 분이 제가 만난 가장 지적인 사람이었어요. . .

  • 11. .............
    '16.9.26 1:25 AM (175.182.xxx.96) - 삭제된댓글

    대장금의 장금이

  • 12. 지적인 쪽에 관심있는 사람
    '16.9.26 1:25 AM (211.201.xxx.244)

    관심있으니 책도 많이 보고 생각도 많이 했으니
    말도 그만큼 나오겠죠?
    잘 모르는 분야도 알고싶은 마음이 있으니 적극 관심을 보이게 되구요.
    지적인 분위기는 외모나 말투 관련이겠으나
    진짜 지적인 것은 실제로 지적인 일상이 있어야...

  • 13. 원글님
    '16.9.26 1:27 AM (112.152.xxx.18)

    저도 궁금해서 물어보는데요. 이거 왜 물어보세요? 본인이 이렇게 지적이라는 것에 동의받고 싶은 마음을 돌려서 질문식으로 하시는 건지. 지난번에도 지적인 여자에 대한 글이 올라왔었죠. 진짜 궁금한 이유가 궁금하네요.

  • 14. ㅇㅇ
    '16.9.26 1:30 AM (58.122.xxx.93)

    지적이라는 것은 일단 지성이 뒷받침이 되어야
    지적인 여자라고 할 수 있을 듯 해요.
    우아하든 지혜가 있든 그건 지적인 것과는 또 다르죠.
    지적인 아우라가 팍팍 풍겨줘야 지적인 것이니.
    이영애는 우아하고 여성스럽고 말투나 목소리나 다 우아함이 남다르지만
    전 이 사람이 지적인 여자라고 느낀 적이 한 번도 없어요.
    김태희가 서울대 나왔어도 지적이란 느낌 한 번도 못 받았고..
    학벌과도 무관하고 목소리나 태도가 곱다고 지적인 것도 아니고
    지성을 정말로 갖춰야 함. 확고한 자기 세계를 갖고 있는 것.
    어떤 문제든 자기 의견을 낼 수 있는 자기 세계가 있어야 지적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거기에 품위와 인간적인 위엄이 덧붙여진다면..
    이건 너무 깊이 들어간 것이고
    보통 지적인 여자라고 한다면 지적인 분위기가 느껴지는 여자를 말하죠.
    근데 이건 주관적인 것이라 뭐라 할 수가 없다는.ㅎ

  • 15. 원글
    '16.9.26 1:33 AM (116.86.xxx.239)

    112.152님
    저는 지적인 여자가 아니라서 지적인 매력을 한번 쌓아보고 싶거든요
    지적인 여성분들이 너무 부러워요
    저는 20대 후반의 여성인데요. 좀 늦은감이 있지만 노력해서 지성미를 좀 가져보고 싶네요 ^^

  • 16. ㅇㅇ
    '16.9.26 1:34 AM (58.122.xxx.93)

    만화 불의검에 소서노와 아라가 있어요.
    아라는 순수하고 지혜롭고 강인한 정말 멋진 여자지만, 지적인 여자는 아님.
    글도 못 읽고, 산골에서 사는 무식한 여자라고 스스로도 말하죠.
    나중에 가라한 부인이 되어 마님? 자리에 올라
    무식한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걱정하니 남편부하 부인이 배우면 된다고 충고함.
    암튼 여기 나오는 소서노란 캐릭터가 굉장히 지적인 여자였어요.
    학문이 뛰어나 같이 공부했던 왕도 따라잡을 수 없었다는 대사도 나오긴 하지만,
    단지 그것 뿐만이 아니고 지성적인 자기 세계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지적인 여자였음.

  • 17. 원글
    '16.9.26 1:34 AM (116.86.xxx.239)

    58.122님 어떤 문제든 자기 의견을 낼 수 있는 자기 세계
    이거 너무 좋은 말이네요

  • 18. 이미지를 따라가기보다
    '16.9.26 1:38 AM (112.152.xxx.18)

    지성미를 가진 사람이 되고 싶으면 지성을 쌓으면 됩니다. 공부하세요. 직접적인 경험을 다 할 수 없으니 책을 읽게 되면 간접적인 경험을 통해 통찰력과 판단력이 생기죠. 공부 많이 하셔야 해요.

  • 19. ㅇㅇ
    '16.9.26 1:41 AM (58.122.xxx.93)

    일단 책을 많이 읽으면 아는 단어가 많아지니 어휘력이 급상승하고,
    작가 수준은 아니더라도 일반인 평균보다는 문장력도 늘어나며
    지식이 늘어나니 지적인 여자로 보이기 쉽습니다.
    일단은 지식을 쌓을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 독서이기는 한데,
    이것만 한다고 진정 지적인 여자가 될 수는 없는 것이..
    활자중독자인 지인이 있는데 북카페를 해요.
    허구헌날 책을 끼고 살고 보통 사람들이 잘 모르는 작가들도 많이 알고
    인문학을 다 섭렵하고 이젠 외국어까지 공부하는
    엄청나게 지적인 여자인데요.
    돈을 무지 아끼고 사람이 염치가 좀 없어요.;;;;;;;
    또 다른 지인은 러시아 소설 매니아인데,
    이 사람도 구두쇠고 결혼식에 평소에 연락도 잘 안하던 동창들도 부르고
    난리를 치더니 끝나니까 입 닦고.;;;;;
    또 다른 사람은 트윗에서 엄청 개념녀인 척 하고
    독서광이라 지식도 엄청 많은데 진짜 허세덩어리라는...
    그들이 사들이는 책이 아까워요.
    뭐..책을 통해 무언가를 깨닫고 변화하는 것이 독서의 목적이 아니고
    재미와 쾌락 추구가 독서의 목적이라면 할 말은 없지만요.
    암튼 진정으로 지적인 여자가 되는 건 쉽지 않다는.ㅎㅎ

  • 20. 원글
    '16.9.26 1:41 AM (116.86.xxx.239) - 삭제된댓글

    112.152님
    외국에서 나오긴 했지만 학교는 명문대 나왔습니다. 공부는 많이 한 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위 친구들 보면... 공부만 잘했지. 공감능력없고 무뚝뚝하고 독단적인 아이들 많아요.
    그런 아이들을 지적인 매력이 있다?라고 할 순 없죠.
    단순히 능력이 있거나 사회적으로 위치가 높은 여성보다 지성미 있는 여성들 참 부러워요.
    정치인들 중에서도 지적이지 못한 여성들 많이 봐요. 그 분들이 공부를 안 해서 책을 덜 읽어서 그런 건 아닐꺼예요

  • 21. ㅇㅇ
    '16.9.26 1:43 AM (24.16.xxx.99)

    지적인 것과 매력이 동시에 있어야 하는데 보여지는 매력에만 주력하지 마시고 지적인 근본을 공부해서 쌓으세요.
    공부를 하고 하고 또 한 후 머릿속에만 지식이 들어 있는게 아니라 그 지식이 가치관을 지배하고 겸손하게 생활에 묻어 나오는 분들에게서 지성미가 느껴지더군요.

  • 22. 제 생각엔
    '16.9.26 1:48 AM (121.160.xxx.53)

    그냥 말투 같아요
    그리고 비문을 말하지 않는 것. 어버버하지 않는 것.

    차분하고 좀 낮은 듯한 음성으로
    음.. 어... 이런 더듬거림 없이
    주술호응되는 문장을 사용하면(단어는 쉽든 어렵든 상관없음) 될 것 같은데요
    들을 때는 호의적이고 경청하는 자세로...
    그리고 남의 말의 요지를 잘 알아듣고 그에 맞춰 대화를 잘 이끌어나가면
    지적이란 말 들을 수 있을 것 같아요~

  • 23. .............
    '16.9.26 1:50 AM (175.182.xxx.96) - 삭제된댓글

    공부를 많이 하셨다니....지금도 쭉 공부를 하고 있다면
    지적매력이 있는 여성의 필요조건은 갖추신거네요.
    매력이란건 아무래도
    같이 있으면 편안해지고 밝은 분위기가 느껴지는 사람에게 느껴지는 거라 생각해요.
    보통 자신의 심지가 굳으면서 남에게 자신을 강요하지 않는 부드러운 사람들이죠.
    밝은 분위기는 선천적인 경우가 많고요.
    화이팅

  • 24. 그러니까
    '16.9.26 1:53 AM (112.152.xxx.18)

    제 첫댓글에서 보셨다시피
    본인 정신승리하고자 하는 글을 교묘하게 쓴 거네요.
    책 읽으면 지적인 사람이 된다가 아니라
    기본 바탕을 얘기하는 거예요. 말귀를 못 알아들으시는 거보니 의도가 다분한 글에다 그닥 지적인 분은 아니시군요. 지적인 매력을 가진 여자가 되고 싶다. 이런 멘트 정말 없어보입니다. 지적인 사람은 이미지에 먼저 연연하지 않고 내면의 지성을 추구하니까요. 여기까지만 할게요.

  • 25.
    '16.9.26 1:57 AM (125.182.xxx.27)

    어렸을때부터 잘배우고 좋은환경에서제대로교육받고 성격도 밝고겸손긍정적 커가면서 자신을발전적으로더확장시켜나가고 어른이되면서 사회의어두운이면도알게되고 정의가살아있고열정이있고ᆢ흠두루아우르는지성미면좋겠지만어려우니 자신의한분야에서자신있게 탑을달린다면지성적이지않을까요

  • 26. 원글
    '16.9.26 2:14 AM (116.86.xxx.239)

    112.152님
    오호. 지적인 사람은 이미지에 연연하지 않고 내면의 지성을 추구한다. 이말 깊이 새겨듣겠습니다. 좋은 밤 되셔요 ^^

  • 27. 진짜 지적이면 주변에서는 모를듯
    '16.9.26 2:19 AM (211.201.xxx.244)

    교양떠는거면 이미지이고요.
    진짜 지적인 건 서로 비슷한 수준이어야 알죠.

  • 28. ...
    '16.9.26 2:43 AM (182.222.xxx.102)

    진짜 지적인 사람이 되고싶으신게 아니라, 지적으로 보이고 싶은 특정상대가 있으신것 같은데, 단기간에 남의 흉내낸다고 되는 일이 아닙니다. 그 상대방이 남흉내를 몰라볼만큼 덜 지적이라면 모를까...일단 원글님이 찾으시는 지적인 매력의 소유자는 이런 곳에 이런 글을 쓰지 않아요 . 그 시간에 스스로를 위하겠죠. 원숭이 흉내내려고 여기저기 들쑤셔보는게 아니라.

  • 29. ...
    '16.9.26 2:53 AM (211.54.xxx.31)

    지적매력을 가진 사람은 남녀불문 초딩때부터 티가 납니다.
    그냥 지능이높아서 본인이 그렇게 보이고 싶지않아도 주변에서 이미 경외시해요.
    그렇게보이고 싶어서 sns에서 코스프레하는 분들 종종 보는데 그러지않으셨으면 좋겠다 싶을정도로 없어보여요..
    지적 매력을 가진사람처럼 보이고 싶으시면 공부를 좋아하면 됩니다. 알콜중독자가 술없이는 못살듯이 활자중독자가 돼서 하루종일 눈뜨고 있을땐 뭔가를 배우고 익히며 살면 돼요. 공부엔 왕도가 없다고들 하죠. 돈많은 사람은 애쓰지않아도 결국 부티가 나듯이 지적매력도 애쓰지않아도 머리에 든게 많으면 자연스럽게 뿜어져 나와요..

  • 30. aa
    '16.9.26 3:27 AM (58.122.xxx.93)

    좀 더 나은 사람이 되어보려고 묻는 글에
    왜 이렇게 까칠한 댓글을 달까요?
    진짜 세상엔 치료가 필요한 분들도 많네요.ㅎㅎ

  • 31. 일단은
    '16.9.26 4:42 AM (218.52.xxx.86) - 삭제된댓글

    무엇보다 기본적인 상식과 기본적인 소양이 있어야 해요.
    상식을 비롯하여 인간과 사회, 역사, 문화 등등 다방면으로 아는게 많아야 지적일 수가 있어요.
    지적인 호기심이 있고 이런 것들에 대하여 항상 배울 자세가 되어 있기 때문에
    그 모든걸 세세하게는 몰라도 큰 맥락과 대략의 흐름을 알게되는거죠. 새상 돌아가는 것을요.
    그럼 누구와도 대화가 되는거구요.

  • 32. 일단은
    '16.9.26 4:44 AM (218.52.xxx.86) - 삭제된댓글

    무엇보다 기본적인 상식과 기본적인 소양이 있어야 해요.
    상식을 비롯하여 인간과 사회, 역사, 문화 등등 다방면으로 아는게 많아야 지적일 수가 있어요.
    지적인 호기심이 있고 이런 것들에 대하여 항상 배울 자세가 되어 있기 때문에
    그 모든걸 세세하게는 몰라도 큰 맥락과 대략의 흐름을 알게되는거죠. 세상 돌아가는 것을요.
    그럼 누구와도 대화가 되는거구요.

  • 33. 일단은
    '16.9.26 4:45 AM (218.52.xxx.86)

    무엇보다 기본적인 상식과 기본적인 소양이 있어야 해요.
    상식을 비롯하여 인간과 사회, 역사, 문화, 예술 등등 다방면으로 아는게 많아야 지적일 수가 있어요.
    지적인 호기심이 있고 이런 것들에 대하여 항상 배울 자세가 되어 있기 때문에
    그 모든걸 세세하게는 몰라도 큰 맥락과 대략의 흐름을 알게되는거죠. 세상 돌아가는 것을요.
    그럼 누구와도 대화가 되는거구요.

  • 34.
    '16.9.26 5:43 AM (182.172.xxx.174)

    지적인 여자 ...저도 참고하겠습니다

  • 35. 먼저
    '16.9.26 6:16 AM (68.80.xxx.202)

    지식과 상식이 보통 이상이라 대화의 폭이 넓어요.
    현학적이거나 잘난척을 안해요.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고 상대방의 말이 끝나면 시의적절하게 대화하지 무턱대고 혼자 떠들지않아요.
    주변을 의식하지않는 큰 목소리, 큰 웃음소리, 저급한 표현, 비속어 남발... 이런거 안해요.
    적어도 이 정도만 해도 요즘 세상엔 지적이란 소리 들어요.

  • 36. 내가본
    '16.9.26 6:28 AM (58.230.xxx.247)

    가장 지성과 품위가 뚝뚝 떨어지는 분 강금실
    어떤 어머니는 저런 딸을 낳았을까 그의 어머니가 궁금해지는
    그분의 말씀 한마디한마디가 지성 배려 유머가 풍부하고
    가무를 즐기고 패션센스가 탁월하고
    나보다 훨 젊은분인데
    공식석상이든 매체에서는 만나면 내영혼까지 맑아지는

  • 37. 호러
    '16.9.26 7:43 AM (112.154.xxx.180)

    유머와 배려 적절한 화술
    분노라는것은 내가 독을 마시면서 미워하는 사람이 죽으라고 비는것과 같다는 부처님 말씀
    나만 잘났고 나만 옳다는 생각을 걷어낸 지혜

  • 38. 원글님
    '16.9.26 7:49 AM (112.152.xxx.18) - 삭제된댓글

    중간댓글 떡하니 지우고 겸손하게 댓글 달아놓으니 한순간에 사람하나 치료가 필요하다는 평가받게 하시네요. 몹시 불쾌합니다.

  • 39. 지력과 인성은 별개..
    '16.9.26 9:08 AM (121.132.xxx.241)

    지력은 공부 잘한다고 쌓여지는것은 절대 아니지요. 특히 요즘 대학은 취업을 위한 학원식 교육이라 전공분야만 기술적, 학문적으로 파고들뿐 교양이나 문화적인 측면과는 거리가 멀지요. 특히 이과쪽.
    지적인 사람은 기본적으로 타고나는것 같아요. 학력은 초딩졸이라도 말이죠. 자기 세상에 안주해 폐쇄적이고 타분야나 자기와 다른 세상 사람들을 이해하지도 이해하고 싶지도 않은 사람들이 있지요. 세상에 대한 호기심이 많아 세상에 대한 탐구에 흥미를 갖고 다양하게 책 많이 읽고 여행 많이 하고 (패키지 관광말고 몸으로 체험하는 여행!) 사색하는 습관이 오랜 시간 내면에 쌓이고 쌓이는. 제대로 지적인 사람이라면 타인에 대한 존중과 인격이 자연스럽게 갖춰지겠지만 그렇치 못한 인간들이 얼마나 많은가요? 화려한 스팩을 갖췄지만 도덕적으로 결함이 많은.

  • 40. 힐러리가 왜?
    '16.9.26 9:10 AM (121.132.xxx.241)

    힐러리같이 권력에 욕심 많은 여자가 지적이라니 ??? 한바탕 웃고 갑니다.

  • 41. ...
    '16.9.26 10:10 AM (1.214.xxx.218)

    단순히 머리 좋고 아는것 많은 걸 떠나서
    자기 확신,주관이 뚜렷하지만 그걸 강요하지 않는 사람
    내가 아는 것을 타인에게 베풀 수 있는 마인드
    타인의 의견과 내 의견을 타협할 수 있는 마인드
    그리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삶을 개척하는 사람
    어려운 일을 적극적으로 헤쳐나가는 사람
    ----------------------------------------------------------------------------------------
    저도 이렇게 살려고 노력중이예요~ "지적"이라는 단어는 참 많은 것을 내포하고 있구나 싶어요

  • 42. ..
    '16.9.26 12:06 PM (119.204.xxx.212)

    다독하려고 노력중인데 나이 40먹으니 대화도중 알맞은 단어가 떠오르지 않을때가 있어 대화가 부드럽지 않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내가 보기엔 지성이 있는 사람은 절대 내가 많이 안다고해서 남을 가르치려들지 않고 난체를 안하고 상대 얘기를 잘 들어주고 조언을 해줄때 느껴지더라구요.. 인성과 지성이 뛰어난 사람은 대화속에 욕설이 없으며 중간중간 미소로 상대를 편안하게 해주더군요.. 그러니 미모보다는 지성미라고해야하나요..주변에 그런 사람 있는데 같은 여자로써 너무 매력있더라구요..

  • 43. 형님
    '16.9.26 3:04 PM (125.176.xxx.253)

    학벌 안좋으면 절대 지적으로 안보여요.
    솔직히.

  • 44. 당근
    '16.9.26 5:17 PM (175.223.xxx.61)

    학벌이 뒷받침 되어야지요.

  • 45. 지적인 여자
    '16.9.26 6:24 PM (39.7.xxx.38)

    저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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