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ㅋㅋ
엄마가 주무시러 들어가시다가 조만간 염색을 해야겠네, 이러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엄마는 몇 살부터 새치가 났냐고 물어봤어요.
엄마가 그러는데 마흔 살 초반부터 났대요.
그래서 제가 정말 아무 생각없이 나도 곧 멀지 않았네? 하니까 엄마가
흰머리 나기 전에 시집가야 하는데...이러는 거 있죠.
마시던 웰치스를 뿜을 뻔했네요 너무 웃겨서...
저희 엄마는 저랑 요새 무슨 대화를 나누더라도 기승전시집이예요.
올해 초에는 그 주제로 절에 불공도 드리셨어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