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936년도 한국영화를 보는데 배경이 세련되 보여요

ㅅㅅㅅ 조회수 : 1,873
작성일 : 2016-09-25 22:42:46

보존되고 있는 가장 오래된 영화라는걸 봤어요

일제 강점기 시절이라 낙후된걸 생각했는데 배경이 세련되 보인달까요

그런곳만 골라 찍었을수도 있겠지만

주인공이 거주하는 한옥도 이쁘고

그런달까요

그런데 주인공들 대사 억양이 ..무슨 싸우는거 같기도 하고

저 시대는 저런 말투였나..싶고

암튼 말투가 너무 웃겨요

IP : 112.186.xxx.23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목좀
    '16.9.25 10:44 PM (121.124.xxx.231)

    알려주세요 궁금해요
    저희 아버지가 36년생이신데 그즈음 보고싶네요

  • 2. 이북말?
    '16.9.25 10:44 PM (121.176.xxx.34)

    그당시 서울말이 이북사투리 비슷하단말 들었는데.

  • 3. ㅑㅑ
    '16.9.25 10:46 PM (112.186.xxx.232)

    아...미몽 이에요 유투브에 있으니 금방 보실수 있어요
    이북말? 맞아요 ㅋㅋㅋ 아..그거구나 이북말 같아요 아..그 당시 서울말이 이북사투리 비슷했군요
    정말 싸우는거 같고 적응 안되고...백년도 안됬는데 말투가 상당히 변했구나 싶어요
    백화점을 데파트 라고 부르고 ㅋ 재밌어요

  • 4. ㅎㅎ
    '16.9.25 10:55 PM (185.9.xxx.66)

    80년대까지만 해도 영화 보면 서울말=이북말이었어요.
    강수연이나 이미숙조차도 말투 들어보면 지금이랑 확연히 달라요.
    지방인구 유입되면서 서울사람들 말투가 바뀐 걸 거예요.

  • 5. 툭툭
    '16.9.25 11:15 PM (183.100.xxx.240)

    얄밉게 쏘듯이 말하는게 서울 깍쟁이들 말투였던거 같아요.

  • 6. 지금 콘크리트 건물보다
    '16.9.25 11:28 PM (59.27.xxx.47)

    일제시대 서울의 풍경이 휠씬 좋았을 거에요
    조선시대에 집을 짖을 때 그냥 짖지 않았어요 학문은 성리학이고 집은 도교적 관념으로 건축했어요
    일제시대에도 유학자들이 그대로 살고 있었으니 집을 마구잡이로 짖거나 하지 않았을 거에요
    물론 어렵게 사는 사람들이야 그런 것까지는 하지 못했겠지만요

  • 7. ...
    '16.9.25 11:43 PM (175.223.xxx.121) - 삭제된댓글

    윗분
    개가 짖다. 집을 짓다 에요

  • 8. 보고왔어요
    '16.9.25 11:47 PM (121.176.xxx.34)

    엄마가 집나가자 딸이 우는데 아빠가 그걸보고 .울지마라우. 라고 하네요. 현존 이북사투리가 라우 체로 끝나던데.

  • 9. 흑백영화
    '16.9.25 11:49 PM (121.176.xxx.34)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도 이북말 같긴 했어요. 옥희가 되게 이상하게 말하는. 애가 애같지 않게 말하는?

  • 10. ...
    '16.9.26 12:06 AM (124.56.xxx.179) - 삭제된댓글

    개가 짖는 것도 아니고 뭘 짖어대나요 ;;

  • 11. ///
    '16.9.26 12:29 AM (61.75.xxx.94)

    점 세개님 //
    전 개인적으로 맞춤법 틀린 것 지적해주는 것 좋아하는 사람입니다만
    이렇게 비꼬면서 무안 주는 지적은 당사자가 아닌데도 기분이 별로입니다.

  • 12. 이러다
    '16.9.26 1:13 AM (119.200.xxx.230) - 삭제된댓글

    애절하게 우는 사람에게 눈물의 화학적 성분을 설명하겠네요.

  • 13. ..
    '16.9.26 1:39 AM (175.223.xxx.167)

    원글님 덕분에 앞부분을 좀 봤네요. 감사해요.
    근데 지금 시각으로 보니 말투가 완전 코미디예요.
    특히 지갑 훔쳐갔다가 찾아준 사기꾼 남자 첫마디에 빵 터졌네요 ㅋ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5829 내일 집회 [경찰, 청와대 빼고 다 내주겠다.] 1 내일집회 2016/11/11 1,006
615828 트럼프 아들10살인데 키가 엄청 크네요 15 이시국에 죄.. 2016/11/11 8,013
615827 부산]서면에서 몇 시 집회인가요? 3 지방인들이여.. 2016/11/11 609
615826 무현, 두도시이야기 보고왔습니다 7 그네그만 2016/11/11 1,052
615825 집회 몇시까지 어다로 가는건가요 1 2016/11/11 935
615824 bluebell 님 부끄럽습니다 9 .... 2016/11/11 1,853
615823 수영 강습받는 초3 아들 진도 문제예요 ㅠ 16 씨즘 2016/11/11 3,370
615822 띠어리 정로스 코트... 정말 정로스일까요? 20 궁그미 2016/11/11 6,694
615821 코코넛오일(피부용) 판매처 추천요~ 4 와비 2016/11/11 1,666
615820 아래층 층간소음도 윗층으로 올라오나요? 10 궁금 2016/11/11 5,583
615819 양말 발목 고무가 또 삭았네요-_- 9 d 2016/11/11 2,806
615818 괜찮은 이삿짐 보관업체 추천 좀 해주세요 zzz 2016/11/11 277
615817 국회방송 재방송안하나요? 8 ㅇㅇ 2016/11/11 514
615816 해양강국이었던 장수왕 시절의 고구려 포리 2016/11/11 324
615815 내일 광화문에서 경찰이 다 틀어 막을것임.. 15 폭력시위 2016/11/11 2,966
615814 부모의 이혼을 바랍니다 11 ㅜㅜ 2016/11/11 4,334
615813 국회방송 .이재정의원 4 ... 2016/11/11 1,111
615812 내일 광화문집회 우려스러운것은 9 ㅇㅇㅇ 2016/11/11 1,130
615811 아줌마들 모임 단톡에 내일 집회 참가하자는 글 올렸어요 9 용기 2016/11/11 1,595
615810 독일검찰 "한국검찰이 협조요청 안하고 있다" 3 사랑79 2016/11/11 1,295
615809 김경진의원 시원시원하게 잘 하네요... 16 ... 2016/11/11 1,957
615808 신장하수(신장 움직이는거요.), 피곤한게 정상인가요? 4 ㅡㅡ 2016/11/11 944
615807 나이 드니 2 50중반 2016/11/11 886
615806 전세로 살고 있는 집 주인이 집을 매매로 내놓았어요 5 전세 2016/11/11 2,272
615805 전직 헌법재판관도 시국선언 동참 "박 대통령 하야가 최.. 4 ... 2016/11/11 1,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