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4학년이 quantum, vexation, cognitive 이런 단어들
1. gksrnr
'16.9.25 8:56 PM (124.49.xxx.61)한국말 뜻은 알고 있나요?
2. holly
'16.9.25 8:58 PM (175.205.xxx.57)토익강사 출신인 저도 모르는 단어가 있네요ㅎ
3. ....
'16.9.25 9:01 PM (219.251.xxx.31)저희 아이는 2학년인데
evaporation condensation배워서 저도 놀랐어요
저희는 외국서 살다 왔고....공교롭게 미국에서 배웠던 교과서를 여기서도 같은 출판사꺼를 학원에서 하더라구요
연계 숙제 시험등이 있어서인지 진심으로 미국에서 학교다닐때보다 이해도 높게 배우는 느낌이에요. 교과과정만으로 보면요...4. ....
'16.9.25 9:02 PM (219.251.xxx.31)미국살다 한국와서 한국영어학원 보내며 왜 미국에서 한국영유나오고 학원 나온 친구들이 선생님이 깜놀할 정도로 잘하고 기프티드반(영재반) 들어가고 하는지 이제 알겠네요
5. ..
'16.9.25 9:15 PM (116.39.xxx.133)애들 고문 시키는 학원이네요. (영문과 출신)
6. ...
'16.9.25 9:33 PM (14.138.xxx.57) - 삭제된댓글저는 그런 학원이면 학원 바꿔줄 듯
공부를 위한 공부를 하는 건 아닌 듯7. ...
'16.9.25 9:35 PM (14.138.xxx.57) - 삭제된댓글저는 그런 학원이면 학원 바꿀 것 같아요
공부를 위한 공부를 하는 건 아닌 듯
(저도 영어로 먹고사는 사람입니다)8. 필요해요.
'16.9.25 9:40 PM (5.66.xxx.206)토플보려면..
9. 움
'16.9.25 9:48 PM (221.148.xxx.8)그냥 외우는 거라면 의미 없겠지만
어떤 특정 내용을 배우며 나오는 단어라면 아무런 거부감 없이 애들은 잘 외울 걸요
제 아이는 강남에서도 단어 암기 독하기로 유명한 학원 다녔는데 읽은 챕터북 내용이랑 연결해서 외우면 별 고민 없이 쉽게 외우던데요10. 호주이민
'16.9.25 10:00 PM (1.245.xxx.152)풉 에릭사티 음악 벡사시옹,,저단어 20대넘어서 알았는데 무슨 지금껏한번도 쓴일이 없네요 저도 영어깨나 좋아하던 사람입니다
11. ...
'16.9.25 10:05 PM (183.98.xxx.95)필요할지 안할지는 아이가 어떤 진로를 향해 가느냐에 따라 달라지는거 같아요
신기한 스쿨버스 영어로 보면 과학용어가 아무렇지 않게 나오는데
그게 한국 고교 과정 영어 수준에서는 안배울수도 있는거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미 교과과정으로 보면 초등수준이고..그런 차이가 아닐까 싶어요
제가 미 교과서로 수업하는 학원에 아이를 보내면서 들었던 생각이었어요12. 네
'16.9.25 10:28 PM (175.223.xxx.31) - 삭제된댓글아이에게 한국어뜻은 아냐고 물어보니
잘모르겠다네요 저더러 인지(cognitive)가 무슨뜻이냐고묻는데
문제는저도잘몰라서 사전같이찾았다는 웃픈이야기네요 ㅠㅠㅎ13. 저기
'16.9.25 10:47 PM (108.19.xxx.53)한국에 있음 4학년이고 미국서도 4학년인 미국초등생 아이 저런 단어 모르네요. 말은 솰라솰라하고 미국학교서도 기프티드반 테스트결과 상위 2프로에 드는 앤데요.
미국 4학년 교육과정에 필요없는 단어임엔 확실하네요.
미국서도 저 나이땐 안쓰는 저런걸 한국에선 왜 가르치는지...어려운거 가르치면 학원수준이 높아보여 그런가보네요.14. ...
'16.9.25 11:30 PM (112.198.xxx.16)저랑 똑같은 고민하고 계시네요 ㅠ
전 학교 다닐때 영어 잘했고 영어 좋아서 영문과 다녔고 누구보다도 영어 어휘 수준은 높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초3 아이 튜터가 아이 수준에 맞는다며 가지고 온 voca 책이 너무 어려운거에요.
loquacious, depraved, demure, subservient, obsequious... 막 이런거...오늘 숙제로 하고 있더라고요.
21개 단어 중에 제가 아는건 빼고 암튼 이정도에요.
과연 이런거 도움이 될까 싶은데 아이는 재밌어 하긴 해요.
선생님께 말씀드려서 wordly wise로 바꿔달랬는데 4라 그런지 아이가 흥미 없어 하네요.
남편도 너무 쉽다고 하는데 제가 보기엔 그냥 제 수준에 맞는거 같고 좀 쉬워도 완벽하게 자기 것으로 만드는게 좋을거 같은데 여긴 외국이고 튜터도 외국사람인데도 그러네요.
한국만 그런것도 아닌거 같아요...참...15. 혹시
'16.9.25 11:56 PM (222.239.xxx.49)아발론이나 청담인가요?
아이가 그 이전 레벨의 단어를 다 알고, 저 단어를 공부하면서 의미까지 학습적으로 인지한다면
의미가 있지만 아니면 일회성으로 외우고 잊어 버리는 거겠지요.
제 딸 아발론 책 보니 이상한 단어 많던데 문제는 해당 단어가 나오는 본문하나 없이
단어장 예문 한줄 달랑 가지고 단어 외우라고 하느데 결국 쪽지시험 계속 통과해도 그냥 잊어 버리던데요.
우리아이 이렇게 어려운 단어 외운다며 뿌듯해할 부모들에게 보여주기식 단어 공부인지
아니면 아이가 그 이전 레벨의 빈도수 단어는 거의 알아서 하는 건지는 부모님이 판단하셔야 할 것 같아요16. 저기
'16.9.26 12:37 AM (108.19.xxx.53)cognitive는 아네요.
17. 흠
'16.9.26 1:17 AM (119.25.xxx.249)위에서 어떤 분이 언급하셨던데, 한국어로도 이해하기 어려운 단어 아닌가요? 영어 단어의 한국어 뜻을 외운다하다더라 그 한국어의 의미를 아이가 알지 못하다면 지금 그 단어를 외우는 게 의미가 있을지. 짧은 시간은 이해도 못하면서 외운다 하더라도 금방 잊어버리겠죠.
18. 이른바 공포마케팅이에요
'16.9.26 2:26 AM (116.126.xxx.157) - 삭제된댓글아이들에게 대학생 정도의 영단어를 제시하고, 이정도 어휘력도 못갖추고 있으면 문제가 있다는 식으로 밀어붙이는 장사방식이죠.
한 곳에서 이러면 또다른 학원에서는 경쟁하듯 더 강도를 높여 전체 학원의 영단어 학습요구량이 더욱 더 에스컬레이트되죠.
이걸 학부모들이 제동을 걸어야하는데, 아무 것도 모르니 되려 그런 학원일 수록 잘 가르친다고 입소문이나 내고있죠.ㅎㅎㅎㅎ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32668 | 내일이사인데 청소안해도 되죠? 4 | 낼이사 | 2016/12/25 | 1,304 |
632667 | 일요일 타미플루 처방받을 수 있는 곳 6 | ㅠㅠ | 2016/12/25 | 1,148 |
632666 | 시어머니 3 | 며느리 | 2016/12/25 | 1,786 |
632665 | 네티즌수사대 자로님 세월x 다큐멘터리 올라왔는지 11 | .. | 2016/12/25 | 4,971 |
632664 | 전세금 송금 5 | 샤방이 | 2016/12/25 | 1,665 |
632663 | 쓰레기 조선은? [만물상] 간호장교 4 | 쓰레기 조선.. | 2016/12/25 | 1,765 |
632662 | (이시국에 죄송) 수서역 근처 아파트 추천 부탁드립니다. 11 | ㅇㅇ | 2016/12/25 | 2,526 |
632661 | [질문] 김용민 브리핑에서 2 | 궁금이 | 2016/12/25 | 900 |
632660 | 세월호조사한 네티즌수사대 자로 뉴스영상 6 | ㅇㅇ | 2016/12/25 | 2,695 |
632659 | 24개월 딸이 너무 예뻐요 17 | 애엄마 | 2016/12/25 | 5,115 |
632658 | 지금 가고시마 날씨가 어떨까요 2 | 질문이요 | 2016/12/25 | 1,507 |
632657 | 차 없는 사람 내차 태워주기 싫은 이 못된 마음.. 49 | ... | 2016/12/25 | 13,042 |
632656 | 30대후반만 되도 각각 사는 모습이 달라지나요? 7 | .. | 2016/12/25 | 3,066 |
632655 | 메인 사진 케이크 ! | ㅇ | 2016/12/25 | 899 |
632654 | 이재명 " 문빠들은 최저질 유권자 그룹 " 에.. 19 | 왜이래요 | 2016/12/25 | 3,574 |
632653 | 요즘 저가 미용실 많은데 괜찮을까요?파마만원 염색만원이런곳이요... 17 | 강히수22 | 2016/12/25 | 5,209 |
632652 | 안동도 식수원문제로 시끄러웠네요 | 이재명안동감.. | 2016/12/25 | 663 |
632651 | 친구네 집에 갔는데요 34 | 친구네 집 .. | 2016/12/25 | 21,723 |
632650 | 문자 폭탄 테러 전화 그런거 막하는 사람은 뭡니까? | 아이러브마이.. | 2016/12/25 | 637 |
632649 | 12시가 지났습니다 혹시 자로님 영상이 올라 9 | 사탕별 | 2016/12/25 | 2,846 |
632648 | 혹시 셰인근황 알수있을까요? 4 | ㅇㅇ | 2016/12/25 | 2,494 |
632647 | 웃고가세요.트럼프 얘깁니다 13 | ㅇㅇ | 2016/12/25 | 4,585 |
632646 | 지르코니아크라운옆면이 벗겨졌어요 1 | .. | 2016/12/25 | 1,626 |
632645 | 제가 쪼잔한지는 알겠는데요 ㅠㅠ 24 | 쪼잔한 저 .. | 2016/12/25 | 5,992 |
632644 | 고독을 즐기는 사람은 어떤 성향일까요 ? 37 | ad | 2016/12/25 | 16,3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