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4학년이 quantum, vexation, cognitive 이런 단어들

... 조회수 : 3,454
작성일 : 2016-09-25 20:53:50
을 암기하는게 과연 의미가 있을까요 ?

워낙 선행으로 유명한 학원이라, 그려려니 했는데

저걸 지금 암기해서 어따 쓸까 회의가 들어서요.

서울 강북. 반에서 2~3등정도 하는 아이구요.

나름 배워두면 쓸모가 있을까요?
IP : 158.69.xxx.5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gksrnr
    '16.9.25 8:56 PM (124.49.xxx.61)

    한국말 뜻은 알고 있나요?

  • 2. holly
    '16.9.25 8:58 PM (175.205.xxx.57)

    토익강사 출신인 저도 모르는 단어가 있네요ㅎ

  • 3. ....
    '16.9.25 9:01 PM (219.251.xxx.31)

    저희 아이는 2학년인데
    evaporation condensation배워서 저도 놀랐어요
    저희는 외국서 살다 왔고....공교롭게 미국에서 배웠던 교과서를 여기서도 같은 출판사꺼를 학원에서 하더라구요

    연계 숙제 시험등이 있어서인지 진심으로 미국에서 학교다닐때보다 이해도 높게 배우는 느낌이에요. 교과과정만으로 보면요...

  • 4. ....
    '16.9.25 9:02 PM (219.251.xxx.31)

    미국살다 한국와서 한국영어학원 보내며 왜 미국에서 한국영유나오고 학원 나온 친구들이 선생님이 깜놀할 정도로 잘하고 기프티드반(영재반) 들어가고 하는지 이제 알겠네요

  • 5. ..
    '16.9.25 9:15 PM (116.39.xxx.133)

    애들 고문 시키는 학원이네요. (영문과 출신)

  • 6. ...
    '16.9.25 9:33 PM (14.138.xxx.57) - 삭제된댓글

    저는 그런 학원이면 학원 바꿔줄 듯
    공부를 위한 공부를 하는 건 아닌 듯

  • 7. ...
    '16.9.25 9:35 PM (14.138.xxx.57) - 삭제된댓글

    저는 그런 학원이면 학원 바꿀 것 같아요
    공부를 위한 공부를 하는 건 아닌 듯
    (저도 영어로 먹고사는 사람입니다)

  • 8. 필요해요.
    '16.9.25 9:40 PM (5.66.xxx.206)

    토플보려면..

  • 9.
    '16.9.25 9:48 PM (221.148.xxx.8)

    그냥 외우는 거라면 의미 없겠지만
    어떤 특정 내용을 배우며 나오는 단어라면 아무런 거부감 없이 애들은 잘 외울 걸요

    제 아이는 강남에서도 단어 암기 독하기로 유명한 학원 다녔는데 읽은 챕터북 내용이랑 연결해서 외우면 별 고민 없이 쉽게 외우던데요

  • 10. 호주이민
    '16.9.25 10:00 PM (1.245.xxx.152)

    풉 에릭사티 음악 벡사시옹,,저단어 20대넘어서 알았는데 무슨 지금껏한번도 쓴일이 없네요 저도 영어깨나 좋아하던 사람입니다

  • 11. ...
    '16.9.25 10:05 PM (183.98.xxx.95)

    필요할지 안할지는 아이가 어떤 진로를 향해 가느냐에 따라 달라지는거 같아요
    신기한 스쿨버스 영어로 보면 과학용어가 아무렇지 않게 나오는데
    그게 한국 고교 과정 영어 수준에서는 안배울수도 있는거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미 교과과정으로 보면 초등수준이고..그런 차이가 아닐까 싶어요
    제가 미 교과서로 수업하는 학원에 아이를 보내면서 들었던 생각이었어요

  • 12.
    '16.9.25 10:28 PM (175.223.xxx.31) - 삭제된댓글

    아이에게 한국어뜻은 아냐고 물어보니
    잘모르겠다네요 저더러 인지(cognitive)가 무슨뜻이냐고묻는데
    문제는저도잘몰라서 사전같이찾았다는 웃픈이야기네요 ㅠㅠㅎ

  • 13. 저기
    '16.9.25 10:47 PM (108.19.xxx.53)

    한국에 있음 4학년이고 미국서도 4학년인 미국초등생 아이 저런 단어 모르네요. 말은 솰라솰라하고 미국학교서도 기프티드반 테스트결과 상위 2프로에 드는 앤데요.
    미국 4학년 교육과정에 필요없는 단어임엔 확실하네요.
    미국서도 저 나이땐 안쓰는 저런걸 한국에선 왜 가르치는지...어려운거 가르치면 학원수준이 높아보여 그런가보네요.

  • 14. ...
    '16.9.25 11:30 PM (112.198.xxx.16)

    저랑 똑같은 고민하고 계시네요 ㅠ
    전 학교 다닐때 영어 잘했고 영어 좋아서 영문과 다녔고 누구보다도 영어 어휘 수준은 높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초3 아이 튜터가 아이 수준에 맞는다며 가지고 온 voca 책이 너무 어려운거에요.
    loquacious, depraved, demure, subservient, obsequious... 막 이런거...오늘 숙제로 하고 있더라고요.
    21개 단어 중에 제가 아는건 빼고 암튼 이정도에요.
    과연 이런거 도움이 될까 싶은데 아이는 재밌어 하긴 해요.
    선생님께 말씀드려서 wordly wise로 바꿔달랬는데 4라 그런지 아이가 흥미 없어 하네요.
    남편도 너무 쉽다고 하는데 제가 보기엔 그냥 제 수준에 맞는거 같고 좀 쉬워도 완벽하게 자기 것으로 만드는게 좋을거 같은데 여긴 외국이고 튜터도 외국사람인데도 그러네요.
    한국만 그런것도 아닌거 같아요...참...

  • 15. 혹시
    '16.9.25 11:56 PM (222.239.xxx.49)

    아발론이나 청담인가요?

    아이가 그 이전 레벨의 단어를 다 알고, 저 단어를 공부하면서 의미까지 학습적으로 인지한다면
    의미가 있지만 아니면 일회성으로 외우고 잊어 버리는 거겠지요.

    제 딸 아발론 책 보니 이상한 단어 많던데 문제는 해당 단어가 나오는 본문하나 없이
    단어장 예문 한줄 달랑 가지고 단어 외우라고 하느데 결국 쪽지시험 계속 통과해도 그냥 잊어 버리던데요.
    우리아이 이렇게 어려운 단어 외운다며 뿌듯해할 부모들에게 보여주기식 단어 공부인지
    아니면 아이가 그 이전 레벨의 빈도수 단어는 거의 알아서 하는 건지는 부모님이 판단하셔야 할 것 같아요

  • 16. 저기
    '16.9.26 12:37 AM (108.19.xxx.53)

    cognitive는 아네요.

  • 17.
    '16.9.26 1:17 AM (119.25.xxx.249)

    위에서 어떤 분이 언급하셨던데, 한국어로도 이해하기 어려운 단어 아닌가요? 영어 단어의 한국어 뜻을 외운다하다더라 그 한국어의 의미를 아이가 알지 못하다면 지금 그 단어를 외우는 게 의미가 있을지. 짧은 시간은 이해도 못하면서 외운다 하더라도 금방 잊어버리겠죠.

  • 18. 이른바 공포마케팅이에요
    '16.9.26 2:26 AM (116.126.xxx.157) - 삭제된댓글

    아이들에게 대학생 정도의 영단어를 제시하고, 이정도 어휘력도 못갖추고 있으면 문제가 있다는 식으로 밀어붙이는 장사방식이죠.
    한 곳에서 이러면 또다른 학원에서는 경쟁하듯 더 강도를 높여 전체 학원의 영단어 학습요구량이 더욱 더 에스컬레이트되죠.
    이걸 학부모들이 제동을 걸어야하는데, 아무 것도 모르니 되려 그런 학원일 수록 잘 가르친다고 입소문이나 내고있죠.ㅎ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1924 가스압력솥에 구운계란 만드는법좀 알려주세요 2 지금 2016/09/30 1,648
601923 80년대에 우리나라 전화가 보급이 많이 안됬었나요? 21 ,,, 2016/09/30 2,485
601922 펜션에서 쓸 빨기쉽고깔끔한 이불 파는곳 추천해주세요 5 노을 2016/09/30 1,008
601921 상복수가 있다는데 상가가면 안되나요? 상가 2016/09/30 1,008
601920 분양절차 간단하게 설명좀.... 8 청약 2016/09/30 1,305
601919 택배기사님 기프티콘 뭐 보내드리면 좋을까요? 11 dd 2016/09/30 2,624
601918 저기 재산세는 다들 내셨지요? 7 .. 2016/09/30 2,273
601917 8황자가 가족만 아니었다면 해수를 선택했겟죠? 4 보보경심려 2016/09/30 1,082
601916 최근의 아파트들이 정말로 방사능페인트 15 2016/09/30 3,445
601915 한미약품 11 2016/09/30 4,127
601914 정형돈 복귀.. 왜 욕을 먹는건지 당췌 이해가 안가요. 17 왜죠 2016/09/30 6,951
601913 흐~~ 구르미 7회까지 봤어요..ㅎ 7 001 2016/09/30 1,172
601912 전남영광서 정체 불명의 가스냄새 신고 잇따라…주민 불안(종합) .. hippos.. 2016/09/30 989
601911 브런치 메뉴만드는일 해볼까요? 1 브런치카페 2016/09/30 904
601910 암막커튼 장점 말씀 좀 부탁드립니다 17 꿀잠 2016/09/30 6,290
601909 소이현 같은 몸매 부러워요 21 ㅁㅁ 2016/09/30 10,030
601908 심리치료 소개부탁요. 3 2016/09/30 661
601907 나 자신의 실체를 몇 살 때 깨닫게 되셨나요? 10 2016/09/30 2,421
601906 치약환불 받으세요 16 나마야 2016/09/30 4,135
601905 백남기 농민 사망 진단 레지던트 2 진단서 2016/09/30 2,190
601904 대장암 판정 받았어요.. 조언 주실분 있나요.. 31 2016/09/30 10,827
601903 대중교통 이용하시는분돌 1 밝음이네 2016/09/30 385
601902 조용필 국내 콘서트 일정 6 ^^ 2016/09/30 1,350
601901 사람마다 인생에 세번의 기회가 온다는데 7 ... 2016/09/30 2,711
601900 대전 집값 어떤가요? 5 ㅇㅇ 2016/09/30 2,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