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 몇 살쯤 되어야 손이 좀 덜가나요?

.... 조회수 : 1,963
작성일 : 2016-09-25 18:48:12
9살 5살 애들 키우고 있는데요.
5살도 유치원다녀 2시에 오고 2학년은 막 한시에도 오고...학원도 영어를 좀 잘해서 영어는 제가 픽업드랍해주고 있고 힘들어요...

저도 좀 한가하고 싶어요...

아이들 원에 가 있는 시간에 12시-1시 직장영어강사인데요...
오전에 애들보내고 대충정리하고 수업준비해서 수업다녀와서 애들받아 하루종일 돌면 끝이에요...

수업도 새벽반 저녁반 더 하고픈데 늘릴수도 없고...
남편은 토는 매주 출근해서 저녁9시오고
일요일은 도서관가서 공부합니다.

ㅜㅠ 일 관두고 늙으면 심심하다고 해서 수업하나라도 꼭 잡고 있는데 대체 언제 심심한건지...
큰애는 이제 엄마 일하는거 일하지만 애들 제때 다 받고 하니까 약간 좋아하는거 같긴한데 제가 좀 피폐해지는 느낌이에요.
벌이는 좋지만 직장인대상이라 좀 준비도 철저히 해야하고 신경쓸게 많거든요

누구한테 맡길만큼 많이 버는건 또 아니구요.

애들 몇살쯤 되면 심심한가요?ㅜㅠ
IP : 219.251.xxx.3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
    '16.9.25 6:51 PM (101.181.xxx.120)

    시어머니는 오십 다되서 망하고 이혼당한 시숙 밥해주고 계세요.

    이런걸 보면 자식 뒷바라지는 끝이 없는거 같아요.

  • 2. 내팽개치면 한가해집니다.
    '16.9.25 6:59 PM (210.123.xxx.158)

    중2임에도 여전히 신경쓸거 많습니다.

    학교 진도 공부진도 나름 체크해주고 사춘기때 얼굴관리 (여드름 체력보강위한 음식) 챙기려면 끝이없습니다.

    전 8시30분 출근 8시 퇴근하는 직장인입니다. ㅠㅠ

    아이 한명임에도 정신없는데 아이셋인 다른 직장맘은 그냥 학원에 맡기니까 저보다 더 편하다네요.

    성격 같아요 ㅠㅠ

  • 3. 초등
    '16.9.25 7:00 PM (59.22.xxx.140)

    고학년은 되어야죠.
    알아서 옷 챙겨 입고 스스로 놀러 다니고..

  • 4. ...
    '16.9.25 7:00 PM (1.231.xxx.11) - 삭제된댓글

    이글보니 무료해서 둘째 낳을까 고민하던 제가 둘째 생각이 싹 사라지네요 ㅠㅠ

  • 5. ...
    '16.9.25 7:04 PM (223.33.xxx.103)

    맞아요..
    정말 풀타임 직장맘들 존경합니다.
    애들 둘 다 예쁘지만 한명이었다면 훨씬 수월했을거같아요ㅜ

    제가 애들한테 신경을 막 오바육바떨진 않지만 그래도 신경많이 쓰는 탓도 있을거같아요...

  • 6. ㅋㅋ
    '16.9.25 7:05 PM (124.54.xxx.150)

    무료해서 둘째..... 얼른 맘 접으시고 사회봉사를 하던가 아님 일을 하던가 하셈..

  • 7.
    '16.9.25 7:17 PM (175.213.xxx.244)

    6학년쯤 되니까 학교에서 3시넘어 끝나고
    밥반찬 알아서 전자렌지 돌려먹고 라면 끓여먹고
    조금 수월해요

  • 8. ..
    '16.9.25 7:22 PM (112.152.xxx.96)

    중딩되서 ..사춘기와서 ㅈㄹ 떨면 신경쓰기가 싫으니..좀 멀어져요..그전까진 풀타임

  • 9. 집에서
    '16.9.25 8:08 PM (223.17.xxx.89)

    밥 먹으면 대학까지도 손가요.
    빨래며 집 안 어지르는거 밥 따로 차려줘야지...
    특히 아들....

  • 10. ..........
    '16.9.25 8:49 PM (1.244.xxx.156)

    초등5,6학년쯤 되야 한가해 지던데요.
    그것도 공부나 좀 하면 신경 덜 쓰여지긴 한데 못 하면 공부에 신경 써 줘야 하니 아닌듯.....
    일상생활에 손 가는 시점이 확연히 덜 가는 시기는 초등고학년때 부터 이긴해요.

  • 11. ....
    '16.9.25 10:31 PM (219.251.xxx.31)

    지금 둘째 5살인데 초등고학년이면 12살....7년 남았네요...흑 눈물이....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1723 해경123정이 세월호에 접근 안한 이유에 대한 반박 바람이분다 2016/10/30 1,918
611722 마사지원장이 스포츠재단이사 라니..코메디다 7 개코미디 2016/10/30 1,701
611721 세월호의 마지막 퍼즐ᆢ 파파이스 7 소름 2016/10/30 3,222
611720 정말정말 얄미운 동네엄마한테 톡이왔는데 읽을까 말까, , , ,.. 18 2016/10/30 7,980
611719 순시리에 비하면 새발의 피(사형당한 중국기업인) 4 똥누리당 2016/10/30 1,483
611718 지진으로 땅이 미친듯 흔들린 데는 이유가 있었다 9 didi 2016/10/30 2,828
611717 cctv 추천바래요. 손버릇 나쁜이 참 많습니다. 3 못참아 2016/10/30 1,707
611716 경상도에서 전라도여행갔다 느낀 간단한 인상 71 ㅇㅇ 2016/10/30 23,915
611715 vip 1 ㅇㅇ 2016/10/30 523
611714 박씨 최씨 생각에 기분이 넘 다운되네요 8 .. 2016/10/30 772
611713 은행 손님카톡도 지워버리네요.웬 위비톡? 5 카톡어디에?.. 2016/10/30 1,778
611712 한국 검찰을 도대체 왜 그리 하는 짓이 후져요? 30 ..... 2016/10/30 2,905
611711 남경필, 김종인 추천 8 ㄴㄴ 2016/10/30 1,593
611710 구순어머닏 1 그냥 2016/10/30 968
611709 메추리알 소고기장조림 보관기간 질문요 1 .. 2016/10/30 9,120
611708 노무현이 연설비서관에게 책을 쓰라고 지시한 이유.txt 18 품격있는리더.. 2016/10/30 4,083
611707 꿈해몽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1 궁궁 2016/10/30 579
611706 아이들 유치원에서 만든 저금 통장 1 2016/10/30 950
611705 방한의 용도로 커튼을 해보려 하는데요 4 겨울 2016/10/30 1,192
611704 오늘 간만에 날씨가 너무 좋은데 뭐하실꺼에요? 4 청명 2016/10/30 865
611703 한복 올림머리하려면 미리 예약해야하나요? 3 이와중에 2016/10/30 1,214
611702 혼자 사는데 짜장면 시키고 싶은데 ..뭐랑 같이 시는게 좋을까요.. 16 ff 2016/10/30 4,393
611701 최순실 게이트보다 답답한 박근혜 황당장면 best 5 2 본질 2016/10/30 3,694
611700 대입 수시 없애는 대선후보 지지하렵니다 62 ... 2016/10/30 4,897
611699 검찰에 의해서 뭔가가 확인되긴 할까요? 13 5252 2016/10/30 1,2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