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 입장에서 조언부탁드려요ㅡ명절관련ㅡㅡ내용펑했어요
신랑과 상의후 지혜롭게 잘 해볼게요^^
1. 헐
'16.9.25 6:47 PM (125.190.xxx.192) - 삭제된댓글얼마나 벌길래 한달 100을 주나요
친정도 당근 주는거죠??2. 과일을 하지마세요
'16.9.25 6:47 PM (124.54.xxx.150)다른 형제들은 없나요? 그리고 어찌 용돈 받으면서 고기과일 돈들어가는건 다 사오라하시나요.. 결국 님네가 상차리고 일하고 다 하는거네요
3. 참...
'16.9.25 6:49 PM (121.171.xxx.92)매달 100만원씩 드리는데도 참 어렵네요.
근데 용돈 20 안드리면 엄청 섭섭해 하실겁니다. 돈이란게 그래요.
고기사오고 이런거는 용돈 아니거든요. 너희가 다 먹는거지 그렇게 생각하시거든요.
저희시댁에도 그런 사람 있어요. 시부모님 병원비 냈다고 용돈을 끊었어요. 수입도 제일 많은 집인데요...
병원비 목돈 들어갔다고요. 몇천 들어간거아니고 300인데도 용돈 끊은지 몇년 됬어요.
용돈 안드렸을때 남편과 관계도 생각해보고 결정하세요.
나머지 집안 사정은 모르니...4. ...
'16.9.25 6:50 PM (175.211.xxx.218) - 삭제된댓글그래도 말을 하는게 맞죠.
명절미다 양가에 5~60씩 하는게 저희 형편에 많이 힘들고 매사 허덕이게 되서 조금 줄이려 합니다.. 이렇게.
지금까지 꼬박 그렇게 드려왔던걸 말 안하고 끊으면 어찌된 사정인지도 모르고 시부모님들은 서운해하실텐데요.
그래서 처음부터 많이 하는게 무조건 좋은게 아니예요. 조금 하다가 차차 조금씩 조금씩 늘려가는게 맞아요.5. 음
'16.9.25 6:51 PM (175.211.xxx.218)그래도 말을 하는게 맞죠.
명절마다 양가에 5~60씩 하는게 저희 형편에 많이 힘들고 매사 허덕이게 되서 조금 줄이려 합니다.. 이렇게.
지금까지 꼬박 그렇게 드려왔던걸 말 안하고 끊으면 어찌된 사정인지도 모르고 시부모님들은 서운해하실텐데요.
그래서 처음부터 많이 하는게 무조건 좋은게 아니예요. 처음에는 조금씩 드리다가 차차 상황 봐서 조금씩 조금씩 늘려가는게 맞아요.6. 사람이
'16.9.25 6:52 PM (101.181.xxx.120)상황맞춰 살아가야 하지 않을까요?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상황이 여차저차 하다 설명드리고, 욕 좀 드시고 명절 용돈만 드리는걸로 하세요.7. 각자
'16.9.25 6:52 PM (183.100.xxx.240)수입이나 상황에 따라 다른 문제긴한데
명절엔 그정도 나가는건 보통아닌지.
평소에 드리는 용돈이 부담스럽네요.8. ᆞ
'16.9.25 6:57 PM (121.128.xxx.51)시댁에 제사 있나요?
국거리 한근 산적 한근만 사도 제사 지내요
어머니가 국거리 세근 산적 네근 사오라고 하신거면 줄일수 없고요 형편이 안된다고 한근씩만 사겠다고 얘기 하세요
과일도 한박스씩 사지 마시고 사과반 배반 담겨 있는것 한박스 사세요
고기 량을 그대로 사오라고 한다면 돈이 부족해서 20 만원 못드린다고 하세요
미리 얘기 하지 마시고 명절에 고기랑 과일 드리면서 얘기 하세요 남편보고 얘기 하라고 하세요 남편이 외아들이면 20만원 줄이면 부모님이 곤란 하실거예요
시댁이 큰댁이고 손님들이 모이나요?
매달 100 만원씩 생활비가 간다니 부담스럽네요 남편 월수입이 많다면 일년에 두번인데 그대로 하셔요9. ㅇㅇ
'16.9.25 7:01 PM (1.232.xxx.32)고기를 7근이나요 한우로?
거참 생색 안나는 돈이 너무 많이 드네요
매달 백만원에 명절 비용까지 그렇게 많이 드니
엄청나네요
남편이 전문직인가봐요
명절 용돈보다 생활비를 줄여보는게 어떨까요
좀 어려운 티를 내야
명절 비용도 줄일수 있지
갑자기 명절 용돈만 줄이면
20만원 때문에 그동안 잘한것도 공없어질지 몰라요
그리고
고기양도 너무 많은거 같아요
식구가 얼마나 오는지 모르지만
차례상 하나 차리는데 너무 많이 사가는거 같아요
시어머니가 님에게 시키면서 많이 요구한듯10. 잘난 아들?
'16.9.25 7:07 PM (222.233.xxx.3)요번 추석에 탕국고기 한근 넘게 사는데 오만원 넘게 들어
설엔 호주산 양지로 살까 생각했는데
7근???
거기다 돈까지
저희도 생활비 조금 드리는데
명절에 돈 드리니 그 돈인줄 아셨나봐요.
오늘 어머니 전화왔네요
시장도 다 너가 보고 별도로 돈 주냐고
통장에 찍힌 거 보고 알았다고
앞으로 명절비 주지 말라고 하시던데
그 어머니 얼마나 잘 난 자식이길래
당당히 고기까지 요구하고
신랑은 돈 안드리면 안된다 할 정도인지...11. 매달 100이면
'16.9.25 7:08 PM (39.7.xxx.155)생활비지 용돈인가요?
명절에 돈만 더 드리고 과일이니 고기니 생색나지 않는 것은
시어머니가 그 돈으로 사라고 하세요.
어쨌든 대화는 한 후에 결행하세요.
이런 글마다 친정에 똑같이 드리냐는 글 짜증나네요
전 시어머니는 아니지만...
결혼할 때 똑같이 부담했고 벌이도 같다면 똑같이 드려도 되겠지만요..12. 제리맘
'16.9.25 7:27 PM (14.52.xxx.43)그냥 돈 20 드리고 사과 배 섞인것으로 한상자 하세요.
13. ....
'16.9.25 7:28 PM (221.157.xxx.127)사과 3개 배한개만 사가세요 딱 올릴꺼로
14. 시어머니 입장에서
'16.9.25 7:29 PM (119.18.xxx.166)조언하라고 하시니 얘기할게요. 한 달 백만원 생활비 대는 게 큰데요. 그렇게 애를 쓰고도 명절 용돈 이십만원 끊으면 그 동안 애쓴 공이 다 날아갈 지도 모르겠네요. 받는 사람 입장이 그렇거든요. 고기 양을 좀 줄이시거나 호주산으로 바꾸시면 어떨까요 ? 과일도 노인들이 두 상자나 다 먹지도 못해요. 결론은 시어머니 기분을 상하게 하지 않고 명절 용돈을 끊을 방법은 없을 것 같네요.
15. 헐
'16.9.25 7:35 PM (213.33.xxx.203)매달 백만원이라니...
고깃거리 호주산으로 사세요. 과일도 박스로 말고 줄이시거나 생략하시고.
계속 늘리면 감당 못해요.
용돈은 그대로 드리셔야 할 거 같아요.16. 명절은
'16.9.25 7:35 PM (203.128.xxx.62) - 삭제된댓글명절대로 그냥 하시고
평상시 용돈백을 줄이세요
백에서 백다 드리지말구 몇십이라도 깎아요17. 까망이
'16.9.25 7:38 PM (223.62.xxx.51)고기는 명절날 형님들오시니 형님네가족까지 생각해서 사오라 하시는거에요 정육점에서도 뭘 그리 많이 사냐고 확인잔화까지 해보라며 ㅜㅜ
제사를 지내는집이라 과일도 좋은거 사오라하시고 매해 좋은거사오라고 이야기하셔서 제가 사가는거 맘에 안드시냐고까지 이야기해봤어요
정말 저희가족은 사먹지도 못하는 좋은거 사가는데 ㅡㅡ:;
좀 속상하더라구요
내년에 사실 둘째가 태어나니 가계상 많이 부담되서 신랑이랑 이야기하다가 나온문제랍니다
더 의논해서 좋게 해결해야죠
월급이많은전문직이면 이런 고민 여기에 올리지않겠죠 ㅡㅡ
그냥 직장인이에요18. 둘째
'16.9.25 7:47 PM (203.128.xxx.62) - 삭제된댓글태어나는 시기에 맞춰 줄이세요
형님은 모하시구 동서가 준비를...
고기도 형님이랑 같이사는 방향으로 하시고요
가족계라도 해서 그비용 충당하세요19. 저는요
'16.9.25 7:48 PM (49.167.xxx.207) - 삭제된댓글어차피 명절에는 넘치는 것이 과일이라 생략하고
쇠고기는 생색 날 정도면 지출이 커져서
어머님 단골 고기집에서 사시라고 돈으로 드립니다.
용돈봉투와 고기값봉투(20만원 정도)를 따로따로 만들어 드려요.20. 까망이
'16.9.25 7:51 PM (223.62.xxx.51)앗 형님은 신랑누나에요
아들이 신랑한명이라서요21. ....
'16.9.25 8:01 PM (39.118.xxx.118) - 삭제된댓글많지도 않은 식구 명절 상 차리면서 기분은 혼자 다 내고
부담은 아들 며느리에게 지우다니 시어머니가 계산이 흐린 사람 같네요
그런 시어머니 기분 상할까 그거까지 고려할 상황이 아닌데요
다달이 생활비를 그렇게 많이 받으면서 명절까지 바가지를 씌우다니 양심불량 시어머니예요
돈이나 현물 하나로 통일하고 양을 줄이세요
뭐라고 하면 형편이 어렵다 한마디면 끝입니다22. 그냥
'16.9.25 8:04 PM (213.33.xxx.203)명절에 삼십드리고 그 돈으로 알아서 직접 사드시라 하세요.
애들 때문에 사서 이고지고 못한다고.23. 혹시
'16.9.25 8:09 PM (39.118.xxx.118) - 삭제된댓글시어머니한테 애맡기는 중이라면
죽으라면 죽는 시늉도 해야죠
원글엔 그 얘기가 없지만 혹시나 해서....24. 까망이
'16.9.25 8:15 PM (223.62.xxx.51)아기는 안맡겨요^^
그냥 순수생활비랍니다25. 어머
'16.9.25 8:19 PM (39.118.xxx.118) - 삭제된댓글그럼 무슨 배짱으로 그렇게 끝도없이 요구하죠?
평범한 사람은 아니네요
형편껏 하시고 이 정도가 우리 능력이다 하셔도 됩니다26. ᆞ
'16.9.25 9:09 PM (121.128.xxx.51)다른 여형제 있으면 생활비 같이 내자고 하세요 고기도 한근씩만 사세요
저희 오남매 손주까지 다 모이면 스무명 넘는데요 고기 한근이면 탕 끓여서 두번 먹고도 남아요 제상에 올릴 산적도 한근이면 충분해요 미리 전화해서 고기 줄이겠다고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