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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양가 도움없이 워킹맘은 힘들겠죠?

고민.. 조회수 : 1,668
작성일 : 2016-09-25 18:10:44
아기가 두돌 안되었네요.
어린이집 얼마전부터 보내긴 하는데 자주 아파서 아플땐 못보내요.
일하고 싶은데 아이 아플때가 문제네요 . 양가가 멀어서 ..
이런 상황에선 어떻게들 하시나 궁금하네요
IP : 115.94.xxx.8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가 조금더크면
    '16.9.25 6:14 PM (119.207.xxx.196)

    직장알아보시는게 좋을거같아요.몇살더 먹으면 아무래도 덜 아프니까 마음도 조금 나을거구요
    어차피 지금까지 집에만 있었다면 서두를 이유가...

  • 2. dd
    '16.9.25 6:20 PM (218.48.xxx.147)

    아기가 어린이집에 얼마나있나요? 같은 아파트에 아이봐주는 이모님 구해서 오후엔 그집에서 봐달라하시고 아플땐 집에서 봐달라고하심 한결 편해요 중고등학생있는 전업주부로 알아보심되요

  • 3. 고민..
    '16.9.25 6:23 PM (115.94.xxx.86)

    지금은 점심먹고 좀있다 와요.. 아이 봐주는 비용도 많이 들겠죠? 그럼 제가 버는돈 거의 다 들어가겠네요 ㅜㅠ 누가 일하라고 등떠밀진 않는데 그냥 불안한 맘이 드네요

  • 4. 어린이집은
    '16.9.25 6:24 PM (1.176.xxx.64)

    면역력이 약하니
    계속 옮아와요.

    중딩때부터 병치레안한거 같아요.
    천식에 아토피에

    아이들이 병치레하는게 집단생활하면 피해갈수 없는듯 합니다.

  • 5. ....
    '16.9.25 6:36 PM (121.132.xxx.12)

    양가 도움없이 육아 했어요. 직장도 다니고...
    본인이 하기나름입니다.

    부모님의 도움이 있으면 편하고 좋겠죠.
    하지만 꼭 부모님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편견도 좀 버려야 할거 같아요.

    부부의 의지와 서로의 도움... 부모랑 있는 시간에 풍족한 사랑을 주시고...
    저는 남편도 많이 도와주지 않았어요.

    할 수 있어요

  • 6. dd
    '16.9.25 6:43 PM (218.48.xxx.147)

    저는 아이 두돌때 어린이집 보내고 오전 한시간 오후 네시간정도해서 오십만원 드렸어요 시세보다 싼데 그집에데려다주고 데리고오고했구요 큰아이들 셋있는집이라 어차피 집에 있는분이라 용돈벌이겸 봐주셨어요 회식있을때나 아플때 유용했던것같아요 한달에 한번 외식같이 하고 놀이공원 캠핑 워터파크 같이 놀러가고 그랬네요

  • 7. ㅇㅇ
    '16.9.25 6:50 PM (175.223.xxx.37)

    여름휴가 당겨쓰기도 하고요 보통은 눈치보며 연차 써요 너무나도 당연하게 전업의 경우보다야 빡빡하지만 가능하긴 해요
    또 평생 전업할 것 아니라면 아이 어릴 땐 한 사람 월급 다 들이더라도 사람 쓰며 버티구요 전문직 아니면 경력단절은 최악이니까요

  • 8. 형편따라
    '16.9.25 8:06 PM (14.52.xxx.171) - 삭제된댓글

    하셔야죠 뭐
    원래 애들 어릴땐 나 버는거 다 시터비용으로 들어간다 각오하고 일해야해요
    그래도 경단녀 안되고 오래 버티는게 어딘대요

  • 9. 아니면
    '16.9.25 8:27 PM (223.17.xxx.89)

    어린이집 엄마들 중 같이 애 봐줄 분 혹시나 있음 물어보세요
    드물겠지만 해 주겠다는 엄마도 있을 수 있어요

    어린이집 선생님과 상담도 해 보고요

  • 10. jeong
    '16.9.26 11:17 AM (115.91.xxx.203)

    그 마음 너무 이해되어 글 남겨요.
    제 아이는 34개월 여자아인데
    저도 아이 돌때까지 친정엄마가 봐주셨고 이후 어린이집 하원후 시터로 버티기(?) 중인데
    이제 겨우 나름 적응되어 이젠 좀 지낼만해요.
    이모님 한두분 거쳐서 지금은 같은 단지내 이모님이 아이 하원할때 맞춰오셔서
    친구들과 놀다가 간단히 저녁 준비해서 먹여주고 목욕시켜주는게 주된 일과입니다.
    처음엔 심리적으로 제스스로가 굉장히 불안하고 좀 두려운 마음이 있었는데
    그 마음을 버리는게 제일 급선무라고 생각했던게 맞았던것 같아요.
    양가 부모님 누가되었건 의지하는 마음을 버려야 가능한 일이더라구요.
    저같은 경우에 친정엄가가 봐주시다가 가신 케이스라 더더욱 그랬구요.
    (양가 모두4시간 이상거리 지방입니다.)
    개개인마다 상황은 다르니 커리어 포기못하는 일이시면 버는돈 다쓰더라도 그렇게 버티시면
    웃는날 오더라구요.
    저도 맞벌이 나홀로 육아하는 절친 조언받아 버티다보니 지금까지 왔네요.
    물론 아직 갈길이 멀지만요...
    의지만 있으시다면 다 하게 됩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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