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기암으로 투병중이다가 돌아가실때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ㅠ.ㅠ 조회수 : 14,363
작성일 : 2016-09-25 17:45:56
아버지가 몸안에 암이 전체가 퍼져
시한부 판정을 받은지 3개월째입니다
(식도암. 위암. 대장암 간암 모두입니다 ㅠ.ㅠ)

이제는 병원에서 진통제로 통증만 다스리고있고
거의 약기운에 주무시고 계세요

외국에 사는 맏아들을 오라고 연락해야하는데
얼마전에도 의사선생님이 오늘 내일이 고비라고 해서
다녀간지 얼마되지않았는데
이번엔 정말 돌아가시기직전에 연락을 해야할것같아서
혹시 경험있으신분들중에 조언부탁드립니다
IP : 175.223.xxx.20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25 5:58 PM (123.111.xxx.9) - 삭제된댓글

    연세가 많으신 울시어머니는 4군데 전이된 말기암이나 아직 진통제만으로 하는 단계는 아닌데 2년째예요
    시한부 3개월 받았어요
    고모돌아가실때보니 고비 몇번 지나면서 돌아가시던데 사람마다 다른거 같아요

  • 2. ....
    '16.9.25 6:06 PM (122.32.xxx.70)

    댓글 달기가 조심스러운데요. 그냥 제경우이니 참고로만 들어주세요.
    몇년전 폐암말기로 돌아가신 저희 시아버님의 경우 돌아가시기 며칠전부터 곡기는 아예 못드시고 의식이 있다가 오랜시간 주무시기를 반복하셨는데 뭔가 불안한 마음에 친정엄마에게 전화드렸더니 누워계신 상태에서 허리에 손을 넣어보라 하시더라구요.
    돌아가시기전에 허리뼈가 내려앉아 손이 안들어가면 며칠안남은거라구요. 어느날 정말로 손이 안들어가서 설마 했는데 이틀뒤에 돌아가셨어요.
    과학적인 근거는 모르겠지만 저로서는 신기했어요.
    그리고 어쩌면 맏아들 올때까지 버티고 계시는걸수도 있으니 어렵더라도 들어오시라 하는게 어떨까요?
    원글님 아버님 가시는길 잘 보내드리시길 바랍니다.

  • 3. ..
    '16.9.25 6:10 PM (175.213.xxx.131)

    저도 외국에 있는 형제 연락때문에 임종증상 많이 검색하고 관심있게 봤었는데 혈압이 갑자기 떨어지는 것, 소변량이 줄어드는 것이 대표적입니다. 저희는 내부 감염으로 추정되는 잡히지 않는 고열 이틀 지속후 혈압이 70이하로 떨어진 후 12이내에 임종하셨어요. 고열시작후 주치의 선생님이 임종이 임박했을 수 있다고 알려주셨구요. 경황이 많이 없으실텐데 식사 꼭 챙기시고 아버님 편하게 보내드리시기를 기원합니다.

  • 4. 간암이셨던
    '16.9.25 6:14 PM (121.133.xxx.195)

    아빠
    의사가 패혈증이라하고 이틀만에 돌아가셨어요

  • 5. ㅇㅇ
    '16.9.25 6:15 PM (116.126.xxx.72)

    3개월 판정받고, 늘 누워계시긴 했는데,,,돌아가시기전 이삼일정도 의식이 없더라구요...그러고는 눈감으셨어요.

  • 6. 감사합니다
    '16.9.25 6:15 PM (39.7.xxx.170)

    지금 미열이 있어서
    항생제를 투여받고있는데
    소변은 많이 나오고있습니다
    곡기는 끊은상태구요 ㅠ.ㅠ
    댓글 감사합니다

  • 7. ...
    '16.9.25 6:38 PM (221.147.xxx.216)

    돌아가시기전 저혈압 상태가 되면 임종 단계에 들어가는거라했어요 저혈압 상태로 하루이틀 버티는 분도 있지만 거의 오래 못 버티더라그요 저희 아빠도 그랬어요 그리고 손과 발이 차갑고 퍼런색으로 변했어요 그러고 5-6시간 후 돌아가셨어요

  • 8. 그냥
    '16.9.25 8:07 PM (14.52.xxx.171) - 삭제된댓글

    병원에서 해주는 말이 맞아요
    이런저런 속설들이 많은데 정말 임종시기가 오면 병원에서 준비하라고 말해주거든요
    하루이틀 정도 오차범위에요 ㅠㅠ

  • 9. 제친구 아버지
    '16.9.25 8:23 PM (124.199.xxx.249)

    위암 말기셨는데...그때 40대셨고요.
    앞이 안보인다고 방을 기어다니다가 기절 하시고 얼마 안잇다 돌아가셨어요
    눈 안보인다고 너무 아프다고 하시면서요. ㅠㅠ.

  • 10. ...
    '16.9.25 8:43 PM (1.224.xxx.196)

    엄마가 암으로 호스피스계시다가 돌아가셨어요 제 남동생도 엄마 아프실때 외국에 있어서 언제 알려야할지 고민이였어요 보통 임종이 다가오면 혈압이 떨어지고 느낌이와요 제일먼저 의료진이 잘아세요 의료진 말 들으시는게 젤 정확해요 힘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3462 신맛안나는 구수하고 향긋한 네소 캡슐 좀 알려주세요~~ 5 네소 2016/12/27 1,281
633461 소개팅 애프터를 망했는데요.. 5 ㅁㄴㅇㄹ 2016/12/27 4,454
633460 남편이 회사에서 짤리는 꿈을 꿨어요. 3 해몽 2016/12/27 3,580
633459 전철에서 자리양보 해 주면서 노인네들 돌아다니지 말라고 훈계를... 17 노인문제 2016/12/27 3,699
633458 반기문 찬가-김어준 뉴스공장에서 합창을 하다 6 대박 2016/12/27 1,948
633457 맞벌이 부부의 싸움~~ 27 이유 2016/12/27 6,517
633456 라디에이터 전기료 많이 나오나요? 2 전기료 2016/12/27 5,419
633455 첫째딸 체형은 누구 닮나요? 26 딸엄마 2016/12/27 7,388
633454 옷은 어짜피 협찬일뿐인데 깔껄 까요(feat.뭣이 중헌디) 3 .. 2016/12/27 906
633453 처음 자유여행인데.. 홍콩에 심야에 내려요. ㅜㅜ 13 홍콩여행 2016/12/27 2,431
633452 사과 파이 만드는 레서피 어느분 거 보면 될까요? ㅇㅇ 2016/12/27 288
633451 월간조선 1월호 부록이 방정희 관련 사진집이네요. ㅋㅋㅋ 2 ㅇㅇ 2016/12/27 846
633450 저녁 메인 뉴스는 늘 젊은 여자 앵커뿐인가요 6 근데 2016/12/27 663
633449 약사가 학원강사보다 나을까요 22 ㅇㅇ 2016/12/27 5,068
633448 새누리 엄청 까는 이혜훈은 왜 탈당 안하나? 17 ll 2016/12/27 3,600
633447 주인이 바뀐후 만기후 재계약 4 . . 2016/12/27 708
633446 고3 분당 논술학원이요 2 추천 2016/12/27 1,451
633445 한강 조망 아파트에서 살고 싶어요 22 미련 2016/12/27 6,245
633444 크리스마스 트리 치우셨나요? 12 2016/12/27 2,351
633443 이건 아마 갱년기 홀몬이상일거야... 아마... 3 아마 2016/12/27 1,967
633442 고지저탄 다이어트 - 질문 있어요... 6 다이어트 2016/12/27 1,505
633441 지금 눈비오는데 개랑 뭘 할 수 있을까요^^ 속초여행중 2016/12/27 491
633440 7년만에 둘째 임신했는데 둘째 입덧도 첫째랑 똑같이 오나요? 12 입덧 2016/12/27 2,839
633439 경원씨,탈당 안했네요?간보는거임?이쁘면 다인가 11 ,, 2016/12/27 1,992
633438 유진룡..이분..그간 어땠을까... .... 2016/12/27 6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