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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렸을때 친했던 남자애가 백만장자가 되어서 나타난다면

ㅇㅇ 조회수 : 4,081
작성일 : 2016-09-25 15:20:25
흔들리시겠어요?

중학교때 굉장히 친했던 남자 애가 있었어요.
정말 순수하게 너무나도 친했었더랬죠.
서로에게 편지도 정말 많이 주고 받고 했던.

그랬던 친구가 오랫동안 연락이 끊겼다가
시간이 흐르고 흘러서 만나자고 연락이 와서
정말 반갑고 순수한 마음으로 만나 식사를 나눴어요.

근데 예전에 그렇게 많은 편지를 주고 받았던 얘기를 하며
왜 그때 우리가 사귀지 않았을까...란 질문을 돌려서 하더군요.
태어나서 그렇게까지
편지 보낸거 제가 처음이자 마지막이라고 하면서.

그러면서 근황 얘기를 하는데
본인이 왜 이혼하게 됐는지
그리고 요 근래 본인 회사를 팔게 됐는데
지금이라도 당장 은퇴할수 있는 금액에 팔게 됐다는 얘기까지 하더라고요.

즐거운 마음으로 식사와 대화를 나누고 헤어지면서
앞으로 자주 볼수 있게되면 좋겠다고 하는데
무슨 의미인지...

순수한 마음으로 만났는데
만나고 나니 무슨 의도였을까란 생각부터
계속해서 대화 내용을 곱씹게 되네요.
IP : 166.137.xxx.47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25 3:23 PM (118.44.xxx.220)

    나 이제 돈많은 이혼남 인데
    너랑 만나고싶다?

  • 2. 흠...
    '16.9.25 3:24 PM (24.246.xxx.215) - 삭제된댓글

    만남은 순수했을지 모르겠지만
    의도는 순수하지 않았네요.

  • 3. 흠...
    '16.9.25 3:24 PM (24.246.xxx.215) - 삭제된댓글

    만남은 순수했을지 모르겠지만
    의도는 순수하지 않았네요.
    원글님도 순수한 여자는 절대 아니구여.

  • 4. ....
    '16.9.25 3:25 PM (121.143.xxx.125)

    얼마에 팔았는데요?

  • 5. 킁킁
    '16.9.25 3:34 PM (221.156.xxx.148)

    사기꾼 냄새가 나네요

  • 6. ...
    '16.9.25 3:51 PM (39.7.xxx.253)

    첨만나서 돈얘기하는거면 뻔하죠
    세상에 마니 찌들었네요

  • 7. 지나가다
    '16.9.25 3:57 PM (24.246.xxx.215) - 삭제된댓글

    '첨만나서 돈얘기하는거면 뻔하죠
    세상에 마니 찌들었네요' - 222222222222

  • 8. ㅁㅇㄹ
    '16.9.25 4:03 PM (218.37.xxx.158)

    회사를 팔았단건 현재 백수란 말씀.
    정신 차리시길요.

  • 9. ㅁㅇㄹ
    '16.9.25 4:04 PM (218.37.xxx.158)

    더 큰 회사 차릴려면 자금이 부족해.
    너 투자 좀 할래? .... 이런 상황이 될 확률은??요?

  • 10. ...
    '16.9.25 4:10 PM (1.229.xxx.193)

    흔들리수는 있는데
    그렇게 돈많은 사람이라면 아마 따르는 여자도 많을거다 라고 일단 생각은 하셔야되요

    계속 님에게 대시한다면 그때 함 다시 생각해보시구요
    너무 혹해서 빠지시지 마시고 차근차근...

  • 11. ...
    '16.9.25 4:11 PM (114.204.xxx.212)

    20년전에 용인에 땅 팔아서 100억대 라는데 별 생각 없었어요

  • 12. 흠...
    '16.9.25 4:14 PM (24.246.xxx.215) - 삭제된댓글

    누군지 모르겠으나 배퍼 사기꾼입니다.
    넘어가지 마세요.

  • 13. 원글님이 시간적으로 여유가 많다면
    '16.9.25 4:36 PM (58.238.xxx.7)

    가볍게 만나보는건 모르겠지만 기대를 하고 만난다면 말리고 싶네요^^
    위에 댓글님 내용도 영 뜬금없진 않으니까요

  • 14.
    '16.9.25 4:50 PM (49.170.xxx.96)

    백만년만에 만난 중등 동창에게
    이혼 내력이며 돈 이야기....일반적이지 않네요.
    의도가 보여요.

  • 15. ㅇㅇ
    '16.9.25 5:04 PM (166.137.xxx.47)

    사기는 아니고 거짓은 아니에요.
    자세히는 쓸수 없지만 유능한 항암 전문의인데
    그쪽 분야로 어느 프로그램을 개발해서 키운 회사에요.
    현역에서도 계속 일하고 있고요.
    서로 SNS왜 연결됐기 때문에 서로에 대한 근황은 알고 있었고
    이번에 만나서 더 자세히 얘기해준거에요.

  • 16. ...
    '16.9.25 5:14 PM (1.229.xxx.193) - 삭제된댓글

    님말대로라면요
    일단 사기는 아니니 다행이구요

    아까 말씀드린대로 유명하거나 돈이 많은 성공남들 주위에는 당연히 여자분이 끊이지않아요
    그건 꼭 알고계셔야해요

    혹시 계속 연락오고 연결되더라도 너무 섣불리 덥석 ㅎ 다가가지는 마시구요

  • 17. ...
    '16.9.25 5:17 PM (1.229.xxx.193)

    님말대로라면요
    일단 사기는 아니니 다행이구요

    아까 말씀드린대로 유명하거나 돈이 많은 성공남(특히 싱글남)들 주위에는 당연히 여자분이 끊이지않아요
    그건 꼭 알고계셔야해요

    그분의 의도가 무언가는 (옛사랑을 만나서 반가웁기만 한거냐.. 다시 시작하고싶느냐 하는거요) 앞으로 연락이 계속와서 만나게 되면 그때 생각해보세요

  • 18. .......
    '16.9.25 7:22 PM (121.168.xxx.243)

    돈 얘기 하는 남자,믿음이 안가지 않나요.왠지 사기꾼 냄새가...추억은 추억으로만 간직하시길..

  • 19. ,,,,
    '16.9.25 8:29 PM (1.246.xxx.82)

    사기꾼냄새가 ,, 아니라면 다행인데요
    증명될 뭔가가 있어야죠 실질적으로 믿을수있게 해주는 무엇이 있을때 결정한다면 해야죠 가령 그사람이 님을 안놓치려한다면 돈이든 뭐든 실질적으로 보여줘야하는거죠
    어떻게 믿나요?

  • 20. ...
    '16.9.25 9:06 PM (61.105.xxx.166)

    이민갔던 동창이랑 전화 통화했는데 대뜸 자기 한달에 2억번다고하길래 속으로 헉했었는데요

    그러다가 몇달전에 다른 친구 통해 들었는데요 이민 간 나라에 밀수업하다가 걸려서 도망왔다는 이야기 듣고 다시 헐~~~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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