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미 ppl 하나도 없나봐요

[ㅁㅁㅁ]

흐뭇한 기사네요.
PD가 대단한 듯해요. 따스하고 세련된 감각적 미장센. ㅎㅎ 맞네요

http://m.media.daum.net/m/entertain/newsview/20160925093108614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태양의 후예'는 시청률 40%를 넘봤지만 'PPL의 후예'라는 불명예도 안았다.

장면 장면 등장하는 간접광고(PPL) 상품이 막판에는 이야기의 흐름을 방해할 정도로 거슬려 충성심 강했던 팬들도 고개를 돌려버릴 정도였다.

그런데 그 바통을 이어 신드롬의 주인공이 된 '구르미 그린 달빛'에는 PPL이 없다.

이 드라마의 제작사 KBS미디어는 "PPL이 한 개도 없다. 사극의 특성상 하기도 어렵고 억지로 할 생각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극중 이영(박보검 분)과 홍라온(김유정)의 사랑의 매개체인 약과가 뜨자 "약과는 PPL이 아니다"라고 확인해주는 농담조 댓글이 붙은 게 눈길을 끌었을 정도로, 청춘스타가 등장하는 인기 드라마임에도 상품광고로 몰입이 방해받을 염려가 없다.

(중략)


◇ 감각적이고 아름다운 화면 압권

물론 제작비도 많이 들었다. 다른 사극에 비해 특히 미술비가 많이 들면서 회당 제작비는 4억 이상이 들었다.

미술비가 딴 데로 새지 않았음은 화면을 통해 고스란히 드러난다.

전체적인 색감을 따스하면서도 세련되게 맞추고 궁궐 화원과 서재 등 세트 하나하나의 디자인과 미장센(무대 위의 모든 시각적 요소들을 배열하는 작업)에 공을 들였으며, 고급스러워 보이는 의상들의 조화가 눈을 호강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김성윤 PD는 사전제작도 아닌 '생방송 사극'에서 특유의 미적 감각을 발휘해 짧은 시간 안에 한 폭의 그림 같은 장면들을 연속해서 보여주고 있다. 인공 조명은 물론이고, 자연적인 빛을 적극 활용한 연출도 압권이다.


이로 인해 이야기적으로는 '성균관 스캔들' '해를 품은 달' 등과 닮아 독창성이 떨어짐에도 불구하고, '구르미 그린 달빛'은 연출적인 완성도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정성효 KBS 드라마사업부 센터장은 "연출자가 어떤 식으로 이야기를 시청자에게 전달할 것인가에 대해 연구를 많이 했음을 알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 센터장은 "시청자의 관심을 끌 수 있게 이야기를 배치한 순서도 좋았고, 영상적으로는 조선 후기 문화와 풍속들을 재미있으면서도 밝고 화사하게 잘 살려냈다"며 "미장센이 아주 좋다"고 평가했다.

[아웅]

ㅋㅋㅋ 너무 재밌고 사랑스러운 드라마예요.
내 평생 월요일을 기다리기는 첨이네요..
박보검은 늘 월화드라마만 했으면 좋겠어요......

[사극이라]

PPL 설정 쥐어 짜기 어려워 못했지 설마 돈이 얼만데 PD맘대로 안했을리가요.

저런게 다 미담 기사처럼 나오는 KBS라니..

[사극에]

PPL들어가면 그게 더 큰 사건 같은데..

[...]

아 진짜 기사까지 너무..사극에 ppl 을 어떻게..
여태 다른 사극에 ppl이 있던적이 있었나요?

[알게]

모르게 인테리어쪽으로 PPL많아요 사극도 하려고 들면..

[...]

ppl계의 전설 목우촌도 사극이에요 ㅋ

[^^]

대본, 캐스팅, 연출 3박자가 맞아떨어져야 히트친다는데
구르미는 일단 캐스팅을 어울리게 너무 잘했고
게다가 연출까지 공들여서 대박났네요
대본은 식상할수도 있는 스토리인데.

캐스팅도 PD가 했을 텐데 선구안이 뛰어난거 같아요
여주남주 내시는 말할것도 없고 아역들도 연기 참 잘하고.

뚱공주 정혜성 구르미에서 처음 본 연기자인데 해투에서 보니
엄청 귀엽고 우스꽝스런 연기를 잘하더라구요
여배우가 몸을 안 사리고. 환상의 커플 한예슬 흉내내는데 깜짝 놀랐어요
저런 애를 잘도 캐스팅했네 생각했죠
아이돌이나 인지도로 아무나 캐스팅했으면 망했을거 같아요

[사극은]

Ppl 불가능하고
한복이나 장신구 정도 협찬 들어가고
조선시대는 기존 사극 촬영지가 가능하지만

그 이전 시대는 남아있는 자료나 장소 의복 자체가 거의 없어 제작해야 되니 난점이 ~

그래서 기황후도 좀 많이 황실이 가난해 보였어요

[zz]

맞아요. 장옥정에서 목우촌 간판으로 ppl 했죠. 아랑사또전 복숭아도 ppl 이래요. 다른 사극도 복분자 얼음골 사과 등등의 광고 많다고 하는 기사 본 적 있어요.

[...]

저 위에님~ 보보경심 제작비 많이 들였겠다는 것 드라마 보면 알겠던데요(한 인물도 상황에 따라 다양한 의상과 장신구, 촬영 장소도 다양, 분장도 역대급인 듯)
구르미에서는 조선시대의 아름다움을 달의연인에서는 고려시대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어서 고마와요

[광고]

완판이라 예고도 자정 넘어서 보여 주잖아요.ㅋㅋ유일하게 기다려지는 드라마예요.주.조연 아역까지 연기구멍도없고 연출도 훌륭하고...

[^^]

센스있는 사람들이 열심히 연구해서 만든거 같아서 너무 흐뭇해요
사실 본방도 화면 색감이나 의상빨, 인물들에 넋이 빠져 있다가 한시간이 후딱 지나가는 경우가 많잖아요. ㅎㅎ

PD가 미장센에 신경 안 썼으면 이렇게까지 히트치지 못했을거 같아요. 워낙 파스텔톤 동화같은 판타지 얘기고 남주여주가 우유빛깔 너무 고운 애들이라 최대한 아름답고 우아하고 화사하게 보여지도록 노력했나 봐요 ^^

눈이 호강하는 느낌이라 그것만으로도 좋아요.

[ㅎㅎㅎ]

광고가 2개, 총 30초 늘어나면서 6회부터 본방송 시간을 30초가 줄어드는 '부작용'(?)도 발생했다. 이로 인해 시청자로서는 다음 회 예고편을 볼 수 없게 됐다.

하지만 인터넷 반응을 보면 방송이 30초 줄어든 데 대한 불만 보다는 이 드라마가 흥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함께 기뻐하는 목소리가 크다. 광고가 2개, 총 30초 늘어나면서 6회부터 본방송 시간을 30초가 줄어드는 '부작용'(?)도 발생했다. 이로 인해 시청자로서는 다음 회 예고편을 볼 수 없게 됐다.

하지만 인터넷 반응을 보면 방송이 30초 줄어든 데 대한 불만 보다는 이 드라마가 흥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함께 기뻐하는 목소리가 크다. 이를 두고도 '보검 매직'이라는 해설이 나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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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 넘 웃겨요. 시청자들도 구르미나 박보검의 기운을 따라 착하고 선해지는 건가요 ㅋㅋ

[저는]

의상이 너무 예뻐요..
박보검옷도 공주나 그 여자조연 옷도...

[^^]

구르미 잘돼서 많은사람 기분좋게힐링받고 월요일에 활력찾고
해외수출해서 이득보면 모두에게 다 좋은 거죠
보보경심은 안 봐서 모르겠지만 굳이 비교하며 서로 디스할 필요 없는거 같어요. 전 둘다 잘됐음 좋겠어요
딱 자기 그릇 크기만큼만 충실히 잘 담아내면 되는거 아닌가요? 욕심내지 말고.

[그럼요]

둘 다 흥하길 바래요~ 조선과 고려의 멋짐 더 나아가 그 이전 시기들도 많이 제작되면 좋고요 일제강점기 독립운동하시던 분들의 이야기도 드라마에서 많이 봤으면 좋겠어요

[사극에서도]

황당한 ppl있었던거 생각하면 ㅎ
오히려 한복이나 장신구들 시청자들이 관심 보일만큼
고급스럽고 아름답죠
연출과 각색도 너무 잘됐구요

[...]

구르미로 눈호강 제대로 하며 보고 있네요.
한복은 색감의 조화가 넘 아름답고
장신구 하나 하나 소품도 정말 아름다워요.
거기다 감각적인 연출까지 더해지니 드라마의 퀄이 한층 고급스럽죠.
특히 빛 활용을 정말 잘 하는구나 싶었어요.
포근하고 따듯하고 동화 속 같은 장면이 많죠.

드라마 마지막 퀄 안 따지고 블레 가수요 신청은 처음이예요.
이건 무조건 블레로 소장해야지 싶던데요ㅎㅎㅎ

[ㅎㅎ]

저도 디비디 살 생각인데
신청 꼭 해야하는건 아니죠?

[헐]

223님 블레 가수요 그거 어디서 신청하는건가요
저도 소장하고 싶은데
이왕이면 영어자막 들어간거로 나오면 사고 싶네요 ㅎㅎㅎ

[....]

블루레이와 디비디 가수요 신청 카페예요.
http://cafe.daum.net/gurumidvd

제작 확정은 아니라 지금 가수요 신청 기간이고
곧 실수요 받을 거예요.
인기라 실수요는 걱정 없을 듯 한데 제작이 되느냐 안되느냐는
감독님이 결정하시는 거라고 해요ㅎㅎㅎ

그리고 구입 의사 있으시면 실수요 떴을때 바로 구입하셔요.
요즘엔 한정 수량으로 파는지 디비디도 기간 지나면 구매하기 힘들어요.

[ㅇㅇㅇ]

박보검은 현대물보다 사극이 어울리네요
한복이 너무 잘 어울립니다
현대물할땐 별 매력 못느꼈는데 한복있고 나오니 그냥 한폭의 그림같아요
진즉에 사극을 하지 하는 생각을 했어요

[이 기사도 잼있네요]

'응답하라 1988'의 바통을 '태양의 후예'가 잇더니 이번에는 '구르미 그린 달빛'이 거머쥐었다.

사실 강도는 셋 중 제일 약하긴 하다. 남성 시청자들의 관심이 앞선 두 작품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고, 작품성도 앞의 두 작품에 미치지 못한다. 특히 이야기의 독창성에서 점수가 낮다.

하지만 연령층을 파괴한 여성팬들의 막강한 지지로 7회에서 시청률 20%를 넘긴 '구르미 그린 달빛'은 '박보검 신드롬'을 일으키며 많은 이들에게 '힐링'을 안겨주고 있다.


'응답하라 1988'이나 '태양의 후예'는 처음부터 대대적인 관심과 기대감을 한몸에 받고 시작했다. 제작진도 잘 될 것이라고 내심 자신했다.

'구르미 그린 달빛'은 다르다.

KBS는 대박은커녕 동시간대 꼴지만 안 하면 다행이라는 생각이었다. 시청률 10% 정도가 KBS와 박보검의 소속사가 기대했던 성적이다. 전작인 '뷰티플 마인드'의 시청률이 2%까지 추락했던 상황이니 10%도 닿기 힘든 목표일 수 있었다.

하지만 웬걸 단박에 8.3%에서 출발한 시청률은 5회에서는 수도권, 7회에서는 전국 20%를 넘어섰다. 19일 9회에서는 시청률이 21.3%까지 올랐다.



'구르미 그린 달빛'에 박보검이 캐스팅됐을 때만 해도 KBS나 소속사는 사실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 전작이 잘됐고 상승세이긴 하지만 박보검이 아직은 갈 길이 먼 신예이기 때문이다.

박보검의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 승병욱 본부장은 "역할이 좋아서 망하지는 않겠거니 생각했지만 이렇게 잘될지는 몰랐다"면서 "박보검만으로는 너무 약하지 않나 걱정했는데 이렇게 기대 이상으로 잘돼 놀랍고 당황스럽다"며 웃었다.

http://entertain.naver.com/read?oid=001&aid=0008705306

저도 기대 안했어요 ㅎㅎ뼛속까지 어남류였어요.고해성사
어디 박보검 너 연기 잘하나 보자,,,이런 맘으로 보기시작함
지금은 박보검 나온 드라마씬만 유튜브에서 막 찾아봄.

[223님]

오 그렇군요. 감사해요 ♡

[175.223.xxx.27]

팔찌는 굿즈에요 ppl이 아니라
굿즈와 ppl이 뭔지는 알고 계시죠? 설마아ㅋㅋ
그리고 82에서 줌이란 단어를 쓰다니 진짜 놀랐네요 세상에나

[ㅇㅇㅇ]

구르미 뽀로로 패러디 영상 유툽 올라왔는데 재밌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vsi9V-7IE1U

[ㅋㅋㅋ]

뽀로로 애니 뭔가요 ㅋㅋㅋㅋ 구르미 대세네요 진짜

[ㅎㅎ]

82에 일베랑 충들 메갈들 엄청 들어와 있어요. 욕하고 싶으면 일단 아줌마 소리부터 하는 인간들 드글드글. 로리숭배자들도 있는 듯.

[흠...]

박줌들 '16.9.25 12:04 PM (220.81.xxx.77)
와 또설친다 박보검 엄마출동

>>>>
지겹지도 않나 이런 저질댓글류 웃음나옴.
요샌 화도 안 나고 안쓰럽기만 하네요. ㅉㅉ
오죽 할일이 없으면....자기 좋아하는거에만 쏟아부어도 모자랄 소중한 시간에 여기저기 싫어하는 거만 울프처럼 찾아헤매며 악플달고 있을까요.
본인이 좋아하는 거 없어요..?
악플달기? 쯔쯔

[그러게요]

구르미나 박보검 얘기만 나오면 득달같이 달려와 뭐라도 까는 사람들이
이젠 안쓰럽더라고요.
얼마나 인생에 되는 일이 없으면 하이에나처럼 저러고들 다닐까 싶어서...
그냥 불쌍히 여겨야죠 뭐

[...]

아직도 기억나는 해품달 플라스틱 비녀.. 그런 디테일 하나하나가 몰입에 방해되는데 구르미는 확실히 눈호강 하는 드라마예요~

[12]

드라마 잘 안보는 편인데 우연히 화면에 등 띄우는 장면보고 너무 예뻐 보게 되었어요 세자 정원, 세자 서재모두 다 예뻐 동화같은 느낌을 주더군요 미장센 아주 좋아요 맘에 환상을 주는 예쁜 드라마예요

[어쩐지]

저도 화면 의상 소품 색감 그런것들 때문에 눈이 즐겁던데
공들인 거군요
다 너무 이뻐요
그 풍등 날리던 장면도 세자가 유적이 업던거 멀리서 찍었을때 하늘도 궁궐 담도 너무 이뻤어요
말달리던 장면도

색감이 느껴졌던데 그전에는 드라마보면서 그런 느낌 받은적 없었어요

[...]

박보검 현대극에서 매력은 "너를 기억해" 추천드려요~ 첫 장면에서 저 배우 누구지? 하는 존재감 느껴져요~~

[오]

유정이 구해서 말달리는 장면
저도 기억에 많이 남았어요 만화같고 몽환적인 느낌까지 들었던 거 같아요 석양에 노을지며 노오랗게 물들인 빛 속에 말에 탄 세명의 고운 자태 (카톡플필이에요 ㅎㅎㅎ)
허!

[.......]

원래 사극류는 피피엘이 불가능하다 보시면 돼요.
너무 당연한 얘기입니다.

[사극류가 불가능하다뇨?]

ppl불가능하다고 없는게 당연하다니...ㅎㅎ
드라마 헛보셨나봐요.
목우촌은 물론 한방화장품, 지방 관광명소나 특산품(촬영지 협찬 말구요)...
심지어 김희선과 이민호 남친나오던 사극에선
여주가 한방용품 만들다못해
해당 한의원 원장도 출연해서 한약광고까지 하는 촌극이 있었는데요?

[ㅋㅋ]

보시면 돼요... 이런 단호한 말투는 정말 웃겨요. 완전 틀린 말로 가르치려들다니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