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행 중 숙소 화장실 때문에 가슴이 답답해요

ㅇㅇ 조회수 : 2,620
작성일 : 2016-09-25 04:16:38
제가 결벽증 비슷하게 있나봅니다.
침구와 화장실에 민감해서 웬만한 데 갈 생각도 안하고 불결하단 생각이 들면 사용을 못해요.
남편과 스위스에 있는데 숙소가 너무 안좋아서..
화장실에 뭐가 뭍어있는건 아닌데 낡고 오래돼 보여요. 80년대 같이.
베개도 하얀 커버인데 누리끼리해요. 분명 베개커버나 이불커버는 세탁해서 끼운거겠죠?

여기와서 이불도 잘 못덮겠고. 룸에 슬리퍼도 없어서 냄새나는 운동화 신고 방에서 왔다갔다해야하고. 숨이 안쉬어지네요. 진짜로 가슴이 턱 막혀서 숨이 안쉬어져요.

남편은 이전도면 어디냐고 그러는데 제 고통을 알면 이런데 예약 안할텐데..
제가 여기서 할 수 있는 최선은 무엇일까요??
잠이 빨리들고 싶은데 잠도 안와요.
뭐가 현명한거죠? 지금 아홉시 좀 넘었는데..
IP : 46.140.xxx.25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25 5:14 AM (219.251.xxx.254) - 삭제된댓글

    오래전에 홍콩여행갔을때 아주큰 국제행사가있어서 호텔이없어서 민박에 간적이있어요 전 벌레를 싫어하는데 화장실에서 물빠지는구멍으로 들어간 벌레를 본후 한숨도못잤어요 어쩌겠어요 ㅠㅠ 다음부턴 여행에 무조건 숙소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래두 잠을 청해보세요

  • 2. ..
    '16.9.25 5:23 AM (223.62.xxx.91) - 삭제된댓글

    침구가 오래되긴했어도 빨긴했겠죠. 양말 하나를 슬리퍼로 쓰고 버리세요 숙소는 내일 옮기시고요 ㅠㅠ

  • 3. ..
    '16.9.25 5:28 AM (223.62.xxx.91) - 삭제된댓글

    저도 여행가서 숙소에 이상하게 신경쓰이기 시작하면 잠을 못자는데요 이거 정말 병인가 싶어요
    요샌 좀 둔감해지려고 나름 노력하는데 어떤 분은 벌레가 수십마리 날라다니는 방에서도 잘 잔다니... 마음먹기에 달리지않았을까요

  • 4. ...
    '16.9.25 5:47 AM (112.160.xxx.111)

    여러 종류의 방을 가진 숙소면 돈을 더 지불하시고 좋은 방으로 옮기세요. 숙소 엉망이면 여행 저체가 우울합니다.

  • 5. catherin
    '16.9.25 7:17 AM (125.129.xxx.185)

    결벽증ㅇ;네

  • 6. ..
    '16.9.25 7:49 AM (116.39.xxx.133)

    나이들면 숙소에 돈을 써야해요. 호텔 나쁘면 안갑니다 여행 자체가 구질구질.

  • 7. 에구,,,
    '16.9.25 8:46 AM (175.209.xxx.57)

    다음에는 슬리퍼 챙기시고 얇은 시트와 배게커버도 가지고 다니세요

  • 8. ....
    '16.9.25 8:58 AM (112.145.xxx.28)

    아 전 님같은 분이 싫어서 가슴이 답답하네요

  • 9. ...
    '16.9.25 9:56 AM (114.204.xxx.212)

    좀 비싸도 얇은 이불 슬리퍼 사서 쓰세요
    그렇게 어떻게 견뎌요
    다음부턴 가지고 다니시고요 슬리퍼는 저도 가지고 다녀요
    호텔에 얘기해서 좀 나은걸로 바꿔달라고 하시던지요
    사실 침구 화장실 예민하면 여행 못다니고 , 예약시 본인이 확인하는게 맞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1264 뇌관이 터진다는 게.. 6 궁금 2016/09/28 2,033
601263 취나물 줄기 안 떼고 데쳐서 무쳐도 질기지 않을까요? 3 취나물 2016/09/28 697
601262 요즘 서울. 어디가 좋나요? 2 2016/09/28 1,405
601261 퇴직 연금 많이 부으시나요? 1 .. 2016/09/28 793
601260 일산에 쌀국수 맛있는 집 있을까요? 12 나나 2016/09/28 1,442
601259 의사권유 mri 의료실비 지급관련 2 궁금 2016/09/28 1,429
601258 부동산 명의되찾기 4 명의 2016/09/28 837
601257 완두콩 어떻게 먹으면 맛있을까요? 2 완두콩 2016/09/28 422
601256 집 사야할까요 22 h후라 2016/09/28 4,279
601255 취직하면 어떻게 살아야겠다는 창대한 계획이 있었거든요. 2 .. 2016/09/28 612
601254 UN_특별보고관 : 백남기 농민 사망 애도와 정의를 위한 투쟁 .. 3 ... 2016/09/28 476
601253 유엔 특별보고관 “백남기씨 사망원인, 독립적 조사해야...부검은.. 2 미르가궁굼 2016/09/28 666
601252 텃세부리는 사람들하고 친해져도 나중에 문제없나요? 11 ..... 2016/09/28 3,014
601251 여기는 부자만있어 이해가 가실런지 모르나 적어봅니다. 19 .. 2016/09/28 6,945
601250 친구관계보다는 온라인으로 소통하려는 초3 아들.. 19 어디물을곳이.. 2016/09/28 1,793
601249 한식대첩 시간이 하필.. 2016/09/28 1,037
601248 입주폭탄 앞두고 건설업계 구조조정 시작 1 감원바람 2016/09/28 2,031
601247 침대샀다가 싸움 났어요 58 ㅇㅇ 2016/09/28 19,434
601246 수미수미 옷 괜찮은가요? 4 친구친구 2016/09/28 1,574
601245 아파트 아파트 아파트 18 ᆞᆞᆞ 2016/09/28 5,097
601244 영어 문장 하나 해석 좀 부탁드려요 4 ..... 2016/09/28 465
601243 백남기 씨 사인이 '병사'로 표기…진단서 기재 지침 위반 논란 5 미르가궁굼해.. 2016/09/28 789
601242 육개장을 했는데, 맛있긴한데,,,,국물이 너무 짜네요. 구제방법.. 8 .. 2016/09/28 1,065
601241 김영란법 뉴스 정말 웃기네요. 7 로라늬 2016/09/28 2,173
601240 직장생활 고충 아들에게 얘기했더니 5 고놈참 2016/09/28 3,686